국내 여행/국내 行事199 2025.04.09. [국내行事 000]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9. 2025.04.07. [국내行事 000] 족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7. 2025.04.05. [국내行事 197] 딜레마에 빠지신 예수님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 일시: 2025년 4월 5일 토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주교회의의 판단에 따라, 이 주일부터 성당에 있는 십자가와 성화 상들을 가리는 관습을 보존할 수 있다. 십자가는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거행을 마칠 때까지 가려 둔다. 성화 상들은 파스카 성야 예식을 시작할 때까지 가려 둔다. 파스카 성야에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을 받을 예비 신자들을 위한 세례 준비로 셋째 수련식을 이 주일에 거행한다. 이 수련식에서는 고유 기도문과 고유 전구를 사용한다. 오늘은 사순 제5주일이다. 좋으신 주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시려 외아드님을 보내시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셨다. 하느.. 2025. 4. 6. 2025.04.04. [국내行事 196] 가리비와 산티아고 순례길 어심횟집 방문기◈ 일시: 2025년 4월 4일 금요일◈ 장소: 어심횟집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556 ◈ 거리: 4.12km ◈ 시간: 48분◈ 회원: 카풀연대 회원 6명 가리비 가리비는 가리비과에 속하는 조개류로 전 세계적으로는 약 50속, 400여 종 이상이 있다. 이들은 연안의 얕은 수심에서부터 매우 깊은 수심에 이르기까지 분포한다. 가리비는 한 번에 1억 개가 넘는 알을 낳아 조개류 중에서 최고다. 그래서인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리비는 탄생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보티첼리의 작품 '비너스의 탄생'은 미의 여신 비너스가 가리비를 타고 육지에 도착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 비너스의 탄생, 보티첼리, 1483-1485가리비는 순례자의 상징.. 2025. 4. 4. 2025.04.02. [국내行事 195] 보쌈의 두 가지 의미 세뚜리동죽칼국수 방문기◈ 일시: 2025년 4월 2일 수요일◈ 장소: 세뚜리동죽칼국수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304-9◈ 회원: 사천골모임 회원 3명 치킨, 보쌈, 피자, 족발, 초밥... 이 중에서 야식의 왕좌는 무엇일까? 누가 뭐래도 그건 바로 보쌈과 족발이다. 오늘은 보쌈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자. 보쌈하면 일반적으로 먹는 보쌈을 생각하지만 사실, 먹지 못하는 보쌈도 있다. 1. 먹는 보쌈 보쌈은 냄새 없이 삶은 돼지고기를 편육으로 썰어 배추 속 양념생절이와 함께 배춧잎에 싸서 먹는 음식이다. 돼지고기의 구수한 맛과 배추 속 양념의 얼큰한 맛이 어울려 독특한 맛을 낸다. 원래 보쌈은 절인 배추로 속을 감싸서 만든 김치의 한 종류를 가리켰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수육과 함께 먹으면서 수육을 보쌈.. 2025. 4. 2. 2025.03.29. [국내行事 194] 사순 시기가 지나가고 있다. 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일시: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사순 제4주이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용서하시는 아버지이시다. 하느님께서는 뉘우치며 아버지께 돌아오는 자녀들을 모두 사랑의 품으로 받아 주시고 빛나는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신다. 어린양의 파스카 잔치에서 천상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자. 그때에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그런데 작은.. 2025. 3. 29. 2025.03.24. [국내行事 193] 사법 슈퍼위크 별난오리-담소카페 방문기◈ 일시: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장소: 별난오리 / 담소카페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사천동◈ 회원: 사천 세 부부 모임 ▲ 별난오리: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 담소빙스/담소카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421-7사법 슈퍼위크(2025년 3월 24일~29일) 오늘은 대한민국 정치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중요한 일주일의 첫날이다. 어느 정도로 중요하냐 하면, 사법 슈퍼위크라는 새로운 말이 생겨날 정도이다. 이번 주 사법 일정의 결과에 따라 현직 대통령과 국무총리, 대통령이 되고 싶은 야당 대표의 운명이 어느 정도 결정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핵심 당사자인 세 사람뿐만 아니라 여당과 야당 관계자들, 아니 국민 전체가 이번 주의 사법부 판단에 .. 2025. 3. 24. 2025.03.23. [국내行事 192] 진정한 회개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 일시: 2025년 3월 23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사순 제3주이다.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아버지께서는 아들딸들을 결코 버려두시지 않고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신다. 주님께서 우리의 완고한 마음을 부드럽게 바꾸시어 주님의 계명을 지키며 끊임없이 참된 회개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시기를 청하자.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 2025. 3. 23. 2025.03.21. [국내行事 191] 꽃샘추위 치코(Chico) 모임◈ 일시: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낮 12시◈ 장소: 극동반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21번길 60◈ 회원: 치코회원 6명 꽃샘추위 지난 일요일 아침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하던 날씨가 월요일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겨울이 다시 왔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니, 춘분인 어제 오후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가면서 정상적인 봄날씨로 회복되었다. 연례행사처럼, 올해에도 꽃샘추위가 바람 같이 찾아왔다 홀연히 떠나간 것이다. 꽃샘추위는 초봄이 지나 따뜻해지고 꽃이 필 때쯤 다시 날씨가 일시적으로 추워지는 특이한 일기 현상으로, 봄꽃이 피는 걸 시샘한다 해서 꽃샘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인은 시베리아 고기압, 봄이 되면 약해지던 시베리아 기단이 갑자기 강해지면서 꽃샘추위가 발생한다.. 2025. 3. 21. 2025.03.16. [국내行事 190] 구약과 신약은 하나의 성경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일시: 2025년 3월 16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사순 제2주일이다. 위대하시고 진실하신 하느님께서는 성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 당신 얼굴을 드러내 보이신다. 십자가의 신비를 굳게 믿고 성자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주님의 뜻을 따르기로 다짐하자.그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 2025. 3. 16. 2025.03.09. [국내行事 189] 광야의 유혹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유혹을 받으셨다. ◈ 일시: 2025년 3월 9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가톨릭 교회의 사순 시기는 파스카 축제를 준비하도록 마련된 기간으로,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목욕일의 주님 만찬 미사 직전까지 계속된다. 사순 시기가 끝나면,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부터 일요일 부활대축일 저녁 기도까지 모든 전례일 중 최상위 등급인 파스카 성삼일이 이어진다. 오늘은 재의 수요일부터 4일이 지난 사순 제1주일이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 사막에서 부르짖는 교회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말씀의 빵으로 우리를 길러 주시고, 성령의 힘으로 감싸 주신다. 우리가 절제와 기도로 끈질긴 악의 유혹을 .. 2025. 3. 9. 2025.03.05. [국내行事 188] 경칩과 개구리 유석회 모임◈ 일시: 2025년 3월 5일 수요일◈ 장소: 용용생고기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14-9◈ 회원: 유석회원 5명 24절기 중에 봄을 알리는 것으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등이 있다. 올해는 혹독한 입춘추위를 겪은 후 예전에 없던 우수추위까지 경험하면서 정말 봄이 오기는 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경칩이 가까워지면서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날이 확 풀려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입춘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벌써 경칩이다. 경칩은 24절기의 하나로 3월의 절기이다. 날씨가 따뜻하여 갖가지 종류의 초목에서 싹이 트고 뱀, 개구리를 비롯해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고 하여 이런 명칭이 생겨났다. 경칩 즈음에 개구리.. 2025. 3. 5. 2025.03.02. [국내行事 187]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일시: 2025년 3월 2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연중 제8주일이다. 교회 안에서 울려 퍼지는 말씀은 지혜의 샘이며 삶의 규범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알아들을 귀를 열어 주시어, 교만으로 형제들을 그릇되게 판단하지 않고 형제들을 사랑하는 평화의 일꾼이 되게 해 주시기를 청하자.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 2025. 3. 2. 2025.02.28. [국내行事 186] 음주운전과 패가망신 율량부부 모임◈ 일시: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장소: 두툼 율량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053 ◈ 회원: 율량 세 부부▲ 두툼 율량점: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053김새론이 자살을 했다는 뉴스가 떴다. 김새론이 누구야? 25세의 배우란다. 아니, 앞날이 창창한 여배우가 왜 자살을 해? 이유는 음주운전. 뭐? 도나 개나 다 하는 음주운전 때문에 목숨을 끊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음주 운전자를 많이 싫어한다. 특히 공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비범한 인물들에게 들이대는 음주운전 잣대는 범인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격하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수 없이 많은 공인들의 음주운전 사고 중에서, 논란이 많았던 대표적 케이스로 다음 세 가지를 골라보았다. 1. 이창명.. 2025. 2. 28. 2025.02.23. [국내行事 185] 원수를 사랑하라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일시: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연중 제7주일이다. 지극히 인자하신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외아드님을 통하여 조건 없는 사랑을 밝혀 주신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시어,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우리에게 잘못한 이도 축복하게 해 주시기를 청하자.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 2025. 2. 23. 2025.02.19. [국내行事 184] 참새의 IQ는? 사천골모임◈ 일시: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장소: 할매솥뚜껑삼겹살 청주율량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2019◈ 회원: 사천골모임 회원 4명 사천골모임 총무에게서 연락이 왔다. 형님, 참새가 안 날아와서 모임 장소를 바꿔야겠어요. 아니, 이게 무슨 말이야? 참새하고 모임을 하는 것도 아닌데 참새가 안 와서 모임 장소를 바꾼다는 게 말이 되나. 말이 되니까 했겠지. 일단 참새가 모임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만은 분명한데... 참새는 흔한 새, 작은 새, 그냥 새 등을 말하며, 지금도 시골지역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새이다. 예전에는 개체수가 아주 많아서 서울 시내에서도 참새구이를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다음은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에 나오는 내용이다. 1964년 .. 2025. 2. 19. 2025.02.16. [국내行事 183] 행복이란?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일시: 2025년 2월 16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연중 제6주일이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하느님께서는 세상 곳곳에서 주님께 탄원하는 가난한 이들과 박해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시어, 분열을 일으키는 폭력과 이기심의 멍에를 벗겨 주신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받아들여 새사람이 되게 해 주시기를 청하자.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와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예수.. 2025. 2. 16. 2025.02.12. [국내行事 182] 홍콩 가다 봉명회 모임◈ 일시: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장소: 홍콩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54-1◈ 회원: 봉명회원 6명 ▲ 홍콩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54-1 홍콩 가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이 표현은 국어사전에도 나와 있다. 의미: (사람이) 신나거나 기분이 좋아지다.예문: 내가 어쩐 일로 복권에도 당첨되고 홍콩 가는 기분인데? 2008년 중앙일보에 보도된 특집기사에서는 '홍콩 간다'의 어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기사에 의하면, '홍콩 간다'에서 홍콩은 진짜 홍콩이 아닌, 홍콩풍 중화요리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그때의 기사 내용이다. 간판도 없이 '그랜드 호텔 7층'으로 불렸던 극장식 중식당 역시 홍콩 스타일의 업소였다. 홀에선 몸.. 2025. 2. 12. 2025.02.12. [국내行事 181] 귓속에 핀 곰팡이 귀곰팡이증 이야기◈ 일시: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장소: 오성근이비인후과의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54-1 귀곰팡이증(otomycosis) 귀곰팡이증은 진균(곰팡이)이 외이도나 고막에 기생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외이도 진균증이라고도 한다. 진균의 아포가 공중에 떠 있다가 외이도를 통하여 들어가 외이도나 고막에서 진균이 기생할 적당한 온도를 제공받아 외이도벽이나 고막에 착상하여 증상이 발현된다. 증상으로 귀의 가려움증, 귀 안에 뭔가가 차 있는 듯한 느낌, 귀가 꽉 막혀있는 느낌, 귀 안에 이물질이 있는 듯한 느낌이 있고 약간의 난청이 있을 수 있다. 그 외에 이명, 두통, 이루 등이 있을 수 있다.외이도 진균증은 치료가 쉽지만 재발도 많은 만큼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수영이나 목욕.. 2025. 2. 12. 2025.02.10. [국내行事 180] 무한 리필 속에 들어 있는 유한 영수 회담◈ 일시: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장소: 청주 조개구이 무한 리필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15-8◈ 회원: 영수회담 참석자 4명 ▲ 청주 조개구이 무한리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15-8 무한 리필! 한자어 무한(無限)과 영어 리필(refill)의 조합으로 탄생한 용어다. 무한은 수, 양, 공간, 시간 따위에 제한이나 한계가 없음을 말하며, 리필은 비어 있는 용기에 내용물을 다시 채움을 뜻한다. 따라서, 무한 리필은 내용물을 다 사용해서 비어 있는 용기에 횟수 제한 없이 내용물을 다시 계속 채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무한 리필을 보는가? 그렇다. 음식점 간판에서 본다. 음식점에서 음식이나 식재료를 무한으로 제공해 주는 게 가능한 것은, 먹는 음식의 양과 먹.. 2025. 2. 10. 2025.02.09. [국내行事 179] 아름다운 선택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 일시: 2025년 2월 9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연중 제5주일이다. 하느님께서는 깨끗하지 못한 우리 입술과 강하지 못한 우리 손에 복음 전파의 사명을 맡기신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과 활동을 성령으로 이끄시어,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그 말씀이 세상 곳곳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간구하자.다음은 오늘의 복음 말씀 내용이다.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다.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 2025. 2. 9. 2025.02.08. [국내行事 178] 커클랜드 시그니춰 코스트코 코리아 세종점◈ 일시: 2025년 2월 8일 토요일◈ 장소: 코스트코 코리아 세종점 / 세종시 대평동 584-7◈ 회원: 아내와 함께 ▲ 코스트코 코리아 세종점 / 세종시 대평동 584-7 코스트코는 미국의 대규모 창고형 할인마트 운영 및 소매 유통 기업으로, 주로 코스트코 창고에서 물건을 판매한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회원제 운영, 조건 없는 환불 정책, 낮은 마진율로 인한 저렴한 가격,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은 취급 품목 수, 1국가 1카드 원칙, 훌륭한 임직원 복지와 정책 등이 꼽힌다. 1983년에 코스트코 1호점을 미국 시애틀에 개설했고, 1976년에 개설한 프라이스 클럽을 1993년에 인수했다. 1994년 서울 양평동에 1호점을 열어 한국에 진출한 후, 현재 전국에서 19개.. 2025. 2. 8. 2025.02.07. [국내行事 177] 천국과 지옥 간 소송 사건 유석회 모임◈ 일시: 2025년 2월 7일 금요일◈ 장소: 용용생고기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14-9◈ 회원: 유석회원 4명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권 싸움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지난 대선 때 0.7% 차이로 대통령을 빼앗긴 야당은, 현직 대통령의 헛발질 몇 번 덕분에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어 국회를 장악했다. 쪽수에서 앞선 야당은 마치 대선 패배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탄핵을 남발하고 예산안을 제 입맛에 맞게 바꾸고 하면서,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데에 필요한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동에 옮겼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고 하는데, 일국의 대통령이 가만히 당하고만 있겠는가. 참다 참다못해 살신성인의 비장한 마음으로 최강수를 던졌다. 계엄 선포. 집요하게.. 2025. 2. 7. 2025.02.05. [국내行事 176] 인생일백고래희 나이야 가라◈ 일시: 2025년 2월 5일 수요일◈ 장소: 전통황실양고기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323-1◈ 회원: 우리 부부, 딸네 가족 ▲ 전통황실양고기: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323-1 아침에 일어나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여는데, 안 열린다. 뭐여? 얼어붙었잖아. 거실로 나가 창문을 열어보았다. 역시 안 열린다. 아침 기온을 확인해 보니 영하 11도, 이야 춥다더니 정말 춥기는 춥네. 그저께가 입춘, 봄으로 들어왔건만 말뿐이고 실제로는 춘래불사춘이다. 입춘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입춘 거꾸로 붙였나, 입춘에 오줌독 깨진다. 입춘 추위에 관한 속담이 여러 개 있는 것을 보면 예전에도 입춘 시기에는 추웠던 모양이다. 칠십 나이를 고희라고 한다. 당나라 두보의 시 곡강에 나오는 人生七.. 2025. 2. 5. 2025.02.02. [국내行事 175] 주님 봉헌 축일/축성 생활의 날 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일시: 2025년 2월 2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교회는 성탄 다음 40일째 되는 날 곧 2월 2일을 주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무리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시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한다. 예루살렘에서는 386년부터 이 축일을 지냈으며, 450년에는 초 봉헌 행렬이 여기에 덧붙여졌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제정하시어, 복음 권고의 서원으로 주님께 축성받아 자신을 봉헌한 축성 생활자들을 위한 날로 삼으셨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맞이하는 이 축성 생활의 날에 축성 생활 성소를.. 2025. 2. 2. 2025.01.30. [국내行事 174] 당산 생각의 벙커 당산 생각의 벙커 탐방기◈ 일시: 2025년 1월 30일 목요일◈ 장소: 당산 생각의 벙커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9-2◈ 회원: 아내와 함께 10:00 오늘은 설 다음 연휴일. 원래 아내는 파크골프장으로 가고, 나는 속리산 둘레길 8구간을 걸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파크골프장은 구장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휴장을 했고, 날이 너무 추운 관계로 속리산 둘레길 걷기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렇다면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낼 방법이 없을까? 그래 이거야, 당산 아래에 있는 벙커를 개방해서 공연도 하고 전시도 한다고 하니 한번 찾아가 보자.벙커를 품고 있는 당산은 우리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해발 104.3m의 작은 동산이다. 산이름에서 뭔가가 느껴지지 않는가? 당산마루, 당산고개, 당산나무... 당산은 .. 2025. 1. 30. 2025.01.29. [국내行事 173] 설 합동위령미사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일시: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조상을 기억하며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나누는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이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며 잠깐 나타났다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뿐임을 잊지 말고, 주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늘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되새기자. 다음은 오늘의 복음 말씀 내용이다.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 2025. 1. 29. 2025.01.26. [국내行事 172] 하느님의 말씀 주일 / 해외 원조 주일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일시: 2025년 1월 26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연중 제3주일이고 하느님의 말씀 주일이며, 해외 원조 주일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하느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한마음 한 몸이 되어, 질병과 기아, 전 지구적 기후 재난으로 고통을 겪는 세계의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가진 것을 나누기로 다짐하며 미사에 참여하자. 다음은 오늘의 복음 말씀 내용이다.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처음부터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엮은 것입니다... 2025. 1. 26. 2025.01.19. [국내行事 171] 혼인 잔치와 포도주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셨다.◈ 일시: 2025년 1월 19일 일요일◈ 장소: 서운동성당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회원: 아내와 함께 오늘은 연중 제2주일이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 십자가의 수난을 겪게 하시어 인류를 하느님과 화해시키셨다. 이 주일 잔치에서 거룩한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화되어, 주님이시며 신랑이신 그리스도와 맺는 영원한 혼인의 기쁨을 맛보게 해 주시기를 청하자. 다음은 오늘 복음 말씀 내용이다.그때에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예수님께서 어.. 2025. 1. 19. 2025.01.18. [국내行事 170] 아버지 묘소 아버지 묘소 방문◈ 일시: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 맑음◈ 장소: 운곡리 선영 /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2리 ▲ 괴산군 청안면 운곡2리 선영 ▲ 괴산군 청안면 운곡2리 선영나는 아버지가 두 분이다. 나를 낳아준 아버지와 나를 길러준 아버지로, 두 분은 서로 형제 사이였다. 아버지 4형제 중에서 셋째가 첫아들을 낳자 첫째 형에게 양자로 보냈는데 그게 바로 나다. 기억이 없을 나이에 양자로 가서 중3 때 그 사실을 처음 알았지만, 크게 놀라지도 않았고 또한 생활의 변화도 전혀 없었다. 사실 양자 문제는 어른들이 한 결정이었고 내 의지와는 무관한 일이었지만, 그렇다고 번복을 해서 되돌릴 수 있는 일은 아니지 않은가.이북 황해도가 고향인 양부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4 후퇴 때 34살의 나이로.. 2025. 1. 18.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