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레킹/네팔 안나푸르나17 2007.01.30. [안나푸르나 트레킹 17] 인천→청주 안나푸르나 트레킹 제17일 ◈ 일시: 2007년 1월 30일 화요일 ◈ 출발: 인천국제공항 ◈ 도착: 청주 ◈ 회원: 아내와 함께(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 01:05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 큰 문제 없이 예정시간에 비행기는 착륙을 했다. 짐을 찾고 입국 수속을 하는데 불과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한밤중이라 그런지 짐 검사도 없다. 원시시대에서 문명시대로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 탐사대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수하물을 찾고 있다 ▲ 탐사대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수하물을 찾고 있다 02:05 청주와 충주로 가지 않는 대원들과 작별 인사를 한 다음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승차, 청주를 향하여 출발했다. 힘든 여정을 마친 탓인지 아니면 잘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에 오른 대원들은 대부분 잠에 빠져들었다... 2007. 1. 30. 2007.01.29. [안나푸르나 트레킹 16] 카트만두→인천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6일차 ◈ 일시: 2007년 1월 28일 일요일 ◈ 출발: 카트만두 안나푸르나 호텔 ◈ 경유: 아산(Asan) 재래 시장-트리뷰반(Tribhuvan) 국제공항 ◈ 도착: 인천국제공항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7:00 호텔에서 뷔페식으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짐을 꾸렸다. 오늘은 네팔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인데 역시 공동 짐 때문에 baggage의 중량을 잘 조절해야 했다. 가능한 한 배낭에 무게가 나가는 짐을 많이 넣었다. 짐을 다 꾸린 다음 잠시 휴식을 취했다. 09:30 11시 30분이 호텔 check out 시간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 2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어제 건성으로 지나쳐온 아산 재래 시장과 덜발 광장을 다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 2007. 1. 29. 2007.01.28. [안나푸르나 트레킹 15] 카트만두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5일차 ◈ 일시: 2007년 1월 28일 일요일 ◈ 출발: 카트만두 안나푸르나 호텔 ◈ 경유: Bani Bilas Secondary School - 스와얌부나트(Swayambunath: 일명 Monkey Temple)- 파슈파티나트(Pashupatinath) - 덜발(Durbar) 광장 - 아산(Asan) 시장 ◈ 도착: 카트만두 안나푸르나 호텔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6:30 기상. 어제 마신 술이 깨지 않아 정신이 몽롱하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니 한결 낫다. 07:00 아침 식사, 호텔 뷔페식. 식사 중에도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08:00 버스로 카트만두 외곽에 있는 바니 빌라스 중등학교를 방문했다. 오지탐사학교 행사가 시작된 후로 매년 계속.. 2007. 1. 28. 2007.01.27. [안나푸르나 트레킹 14] 포카라→카트만두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4일차 ◈ 일시: 2007년 1월 27일 토요일 ◈ 출발: 포카라 예티(Yeti) 호텔 ◈ 경유: 타멜(Thamel) 거리 ◈ 도착: 카트만두 안나푸르나 호텔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6:00 기상. 오늘은 포카라를 떠나 카트만두로 가는 날이다. 옷을 가볍게 차려 입고 짐을 꾸린 후 밖에 내놓았다. 07:00 예티 호텔 식당에서 토스트와 베이컨, 달걀 등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식당이 좁아서 대원들 모두가 함께 식사를 할 수 없었는데 음식 마저 바로 나오지 않고 뜸을 드렸다. 나중에 알아보니 취사용 가스가 떨어져서 그랬단다. 하룻밤을 묵은 예티 호텔의 주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호텔 룸 시설은 그렇고 그랬지만 외부 만큼은 정말 아름답다... 2007. 1. 27. 2007.01.26. [안나푸르나 트레킹 13] 좀솜→포카라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3일차 ◈ 일시: 2007년 1월 26일 금요일 ◈ 출발: 좀솜(Jomsom 2760m) ◈ 경유: 페와(Fewa) 호수 ◈ 도착: 포카라 예티(Yeti) 호텔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3:30 어제 저녁 염소 고기에 소주를 마신 탓인지 몰라도 한 번도 깨지 않고 잠을 푹 잤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일찍 잠이 깼는데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서 눈만 멀뚱거렸다.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곳에 온 이후로는 새벽에 일단 잠이 깨면 다시 잠이 들기가 보통 힘들지가 않다.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아니면 새로운 생활 패턴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한 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다. 눈만 멀뚱거리며 방 천장만 바라보았다. 04:30 짐 .. 2007. 1. 26. 2007.01.25. [안나푸르나 트레킹 12] 묵티나트→좀솜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2일차 ◈ 일시: 2007년 1월 25일 목요일 ◈ 출발: 묵티나트(Muktinath 3700m) ◈ 경유: 자르코트(Jharkot 3550m) - 에크레바티(Eklebhatti) ◈ 도착: 좀솜(Jomsom 276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5:30 눈을 떴다. 어제 힘든 산행을 해서 몹시 피곤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몸이 가뿐하다. 밤새도록 방안이 얼마나 추웠는지 어젯밤에 벗어놓은, 땀에 젖은 양말이 얼어 있었고 어제 먹다 남은 주먹밥도 역시 꽁꽁 얼어있었다. 06:00 기상과 함께 홍차 한 잔 07:00 아침 식사 ▲ 아직 해가 비치지 않는 묵티나트 마을, 다울라기리와 투크체는 햇살을 받고 있다 08:00 늘 그러하듯이 준비 운동을 한 후 로지를 출.. 2007. 1. 25. 2007.01.24. [안나푸르나 트레킹 11] 묵티나트→토롱라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1일차 ◈ 일시: 2007년 1월 24일 수요일 ◈ 출발: 묵티나트(Muktinath 3700m) ◈ 경유: 토롱라(Thorong La 5416m) ◈ 도착: 묵티나트(Muktinath 370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3:00 기상. 오늘이 이번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토롱라 등정의 날이다. 로지의 고도가 3500m 정도이니 5416m의 토롱라까지는 고도로만 따져도 1900m 정도인데 과연 하루에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을까? 상당한 거리 때문에 강한 체력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고소 극복이라는 최대의 난점이 또한 커다란 걸림돌이다. 03:30 아침 식사.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밥맛이 없었지만 산행을 위해서 다 먹었다. 추위를 대비해서 배낭에 다운자켓을 비.. 2007. 1. 24. 2007.01.23. [안나푸르나 트레킹 10] 카그베니→묵티나트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0일차 ◈ 일시: 2007년 1월 23일 화요일 ◈ 출발: 카그베니(Kagbeni 2800m) ◈ 경유: 자르코트(Jharkot 3550m) ◈ 도착: 묵티나트(Muktinath 370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6:00 기상. 밤에 꽤 추웠지만 잠은 잘 잤다. 화장실이 방에 딸려 있는 경우에는 잠을 자다가 방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중간에 화장실을 가더라도 쉽게 잠이 든다. 앞으로 많이 바뀌겠지만, 네팔 트레킹 지역의 로지는 화장실과 온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06:20 홍차 한 잔. 몸 상태는 양호하다. 아내는 지난 번 고레파니에 올라갔을 때처럼 머리가 조금 찌뿌등하다고 한다. 아침을 먹은 다음 어제 저녁 김영식 대장이.. 2007. 1. 23. 2007.01.22. [안나푸르나 트레킹 9] 투크체→카그베니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9일차 ◈ 일시: 2007년 1월 22일 월요일 ◈ 출발: 투크체(Tukche 2590m) ◈ 경유: 마르파(Marpha 2670m)-좀솜(Jomsom 2710m)-에크레바티(Eklebhatti) ◈ 도착: 카그베니(Kagbeni 280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5:20 기상. 몹시 춥고 화장실도 실외에 하나 밖에 없어 고생을 했지만 잠은 그런대로 잘 잤다. 06:30 아침 식사는 밥, 북어국, 김, 간장과 기본 반찬이었다. 김은 구운 것보다는 생김에 밥을 싸서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맛있다. 07:18 투크체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카그베니인데 표고차가 300m 정도라서 거의 평지를 걷는 것과 같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춥다. 닐기리봉이 정면으로 보인.. 2007. 1. 22. 2007.01.21. [안나푸르나 트레킹 8] 가사→투크체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8일차 ◈ 일시: 2007년 1월 21일 일요일 ◈ 출발: 가사(Ghasa 2010m) ◈ 경유: 레테(Lete 2480m)-라르중(Larjung 2550m)-코방(Kobang 2550m) ◈ 도착: 투크체(Tukche 259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5:30 기상. 잠은 잘 잤는데 다리가 약근 뻐근하고 근육통도 있다. 오늘 목적지는 투크체(Tukche 2590m)로 총 트레킹 시간은 8시간 정도 예상된다. 거리는 조금 먼 편이지만 표고차는 600m가 안 되기 때문에 트레킹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날씨는 흐려있다. 07:12 어제 방문했던 초등학교 맞은 편에 있는 로지 앞에 모여 인원을 확인한 다음 준비운동 후 출발. 오른쪽으로 닐기리가 보인다. .. 2007. 1. 21. 2007.01.20. [안나푸르나 트레킹 7] 타토파니→가사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7일차 ◈ 일시: 2007년 1월 20일 토요일 ◈ 출발: 타토파니(Tatopani 1020m) ◈ 경유: 룩세(Lukse) ◈ 도착: 가사(Ghasa 201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5:30 기상. 찌아 한 잔을 어김없이 가져온다. 침낭 속에서 밖으로 나오면 추위를 느끼는데 이 때 마시는 따끈한 찌아 한 잔은 온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06:00 아침 식사 메뉴는 밥, 고등어조림, 계란부침, 젓갈류, 나물 등이다. 식사 때마다 후식으로 먹는 숭늉의 맛이 일품이다. 07:00 준비 운동을 한 후 출발. 날이 완전히 밝지 않아 어둑어둑하다. 오늘의 목적지는 가사(Ghasa 2010m)로 표고 차이는 1000m 정도이다. 그저께와 어제 1700m를 넘.. 2007. 1. 20. 2007.01.19. [안나푸르나 트레킹 6] 고레파니→타토파니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6일차 ◈ 일시: 2007년 1월 19일 금요일 ◈ 출발: 고레파니(Ghorepani 2750m) ◈ 경유: 푼힐 전망대(Poon Hill 3120m)-시카(Sikha 1910m)-가라(Ghara)- 가르콜라(Gharkhola 1050m) ◈ 도착: 타토파니(Tatopani 102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4:00 기상. 어제 저녁에 약간의 고소 증세가 있었으나 아무런 후유증 없이 잠을 잘 잤다. 잠을 자다가도 심하게 고소 증세를 느낄 수 있다는 말에 은근히 걱정을 한 것은 사실이었다. 고지대이고 새벽이라 몹시 춥다. 처음으로 다운자켓을 꺼내 입고 눈만 나오는 방한모를 썼다. 05:00 로지 출발, 푼힐(Poon Hill) 전망대를 향하여 헤드렌턴을 밝.. 2007. 1. 19. 2007.01.18. [안나푸르나 트레킹 5] 비레탄티→고레파니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5일차 ◈ 일시: 2007년 1월 18일 목요일 ◈ 출발: 비레탄티(Birethanti 1050m) ◈ 경유: 티케둥가(Tikhedhunga 1500m)-울레리(Ulleri 2070m) ◈ 도착: 고레파니(Ghorepani 275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5:00 눈을 떴다. 지난 밤은 꽤 추웠지만 한 번 정도 잠을 깼을 뿐 푹 잤다. 창밖을 내다보니 바깥은 깜깜하고 지척을 분간하기가 어렵다. 05:30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열어 보니 찌아를 한 잔씩 나누어준다. 찌아는 홍차에 우유를 탄 것인데 맛이 좋다. 굳이 커피나 녹차같은 다른 음료를 가지고 올 필요가 없다. 또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휴식도 취할 겸 음식점이 달린 로지에서 사 먹으면 된다. .. 2007. 1. 18. 2007.01.17. [안나푸르나 트레킹 4] 카트만두→비레탄티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4일차 ◈ 일시: 2007년 1월 17일 수요일 ◈ 출발: 카트만두 안나푸르나 호텔 ◈ 경유: 포카라(Pokhara 820m)-나야풀(Nayapul 1070m) ◈ 도착: 비레탄티(Birethanti 1050m)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5:45 기상. 지난 밤 두어 번 잠에서 깨기는 했지만 숙면을 취했다. 밤이 되자 난방을 하지 않는 호텔 룸이 약간 쌀쌀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추워서 잠을 설칠 정도는 아니었다. 06:30 아침은 호텔 뷔페식인데 고급 호텔이라 그런지 음식이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았다. 물 한 병을 달라고 했더니 돈을 내라고 한다. 물이 귀한 곳이라 물 만큼은 공짜가 없다. 아침 식사를 하는 동안 에베레스트에서 안나푸르나 좀솜 지역으로 변경된 .. 2007. 1. 17. 2007.01.16. [안나푸르나 트레킹 3] 카트만두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3일차 ◈ 일시: 2007년 1월 16일 화요일 ◈ 출발: 카트만두 로얄 신기(Royal Singi) 호텔 ◈ 경유: 카트만두 국내선공항-보드나트(Bodhnath) 사원 ◈ 도착: 카트만두 안나푸르나 호텔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4:35 모닝콜에 기상. 네팔에서의 첫밤을 보내고 첫아침을 맞았다. 밤새 서너 번 잠을 깼으나 잠은 잘 잔 편이다. 오늘 일찍 기상을 한 것은, 루크라로 갈 첫 비행기와 두 번째 비행기를 예약해 놓았고 따라서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아침은 호텔 뷔페식으로 먹었다. 아침 식사 전에 짐을 방 밖에 내놓아야 하는데 카고백을 다시 꾸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05:40 카트만두 국내선 공항으로 출발. 안개가 잔뜩 끼.. 2007. 1. 16. 2007.01.15. [안나푸르나 트레킹 2] 충주→카트만두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2일차 ◈ 일시: 2007년 1월 15일 월요일 ◈ 출발: 충주 청소년 수련원 ◈ 경유: 인천국제공항-카트만두 트리뷰반(Tribhuvan)국제공항 ◈ 도착: 카트만두 로얄 신기(Royal Singi) 호텔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03:00 기상. 자리에서 일어나기는 했는데 어제 먹은 술이 덜 깨어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역시 무슨 일이든 과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옛말 틀린 거 봤나. 모두 옳은 말이다. 세수하고 카고백 꾸리느라고 큰 고생을 했다. 04:00 충주청소년수련원 출발. 탐사대원들을 실은 버스는 어둠울 뚫고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남자 대원들은 어제 대부분 술을 많이 마신 탓인지 표정이 밝지 못하다. 게다가 한밤중에 일어났으니 비몽사몽간이다.. 2007. 1. 15. 2007.01.14. [안나푸르나 트레킹 1] 청주→충주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일차 ◈ 일시: 2007년 1월 14일 일요일 ◈ 출발: 청주 실내체육관 앞 광장 ◈ 도착: 충주 청소년수련원 ◈ 회원: 아내와 함께(네팔 오지학교 탐사대) 13:30 오늘은 내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하룻밤을 묵는 날이다. 트레킹 공식 일정은 내일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시작이 되지만 나로서는 오늘 집을 떠났으니 오늘부터 시작이다. 두 개의 카고백과 배낭을 갖고 택시를 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콜밴을 불렀다. 콜밴은 이번에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짐이 많은 경우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요금도 미터제로 받았다. 청주에서 떠나는 사람들의 집결지인 사직동 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으로 갔더니 '웃찾사'와 '개그콘서트' 합동 공연으로 체육관 앞은 주차금지가 되.. 2007.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