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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전남山行記

2024.03.21. [전남山行記 111] 전남 완도 소안도 금성산/대봉산/아부산/가학산

by 사천거사 2024. 3. 21.

소안도 금성산-대봉산-아부산-가학산 산행기

◈ 일시: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 맑음
◈ 장소: 금성산 295m / 대봉산 337.5m / 아부산 135.4m / 가학산 368.3m /

           전남 완도 소안도
◈ 코스: 비자리 소안북로 → 금성산 → 대봉산 → 대봉산 둘레길 → 비동마을

           차량 이동 → 미라항 아부산 → 도로 가학산 물치기미  전망대
◈ 거리: 17.1km
◈ 시간: 5시간 9분
◈ 회원: 청주 천봉산악회 안내 산행 


 


 

 

비동마을에서 미라항까지 4km 거리는 버스로 이동



완도, 전라남도 남부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넓은 섬이다.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거리는 104km이며 초쾌속선으로는 1시간 20분, 카 페리로는 2시간 40분이 걸린다. 완도는 김과 미역, 전복으로 유명하다. 오늘은 완도의 부속섬인 소안도를 찾아간다. 제주와 소안도 사이에 있는 큰 바다는 파도가 높고 물결이 거칠어 항해가 힘들고 위험한 지역인데, 소안도는 그런 파도와 물결에서 벗어나 안심할 수 있는 곳이다 하여 소안(所安)이라고 부른 데에서 소안도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소안도는 완도에서 남쪽으로 19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위에는 소안도와 크기가 비슷한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가 있다. 일반적으로 완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길도와 청산도를 생각한다.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가 머물면서 어부사시사를 쓴 곳으로, 청산도는 서편제 영화가 촬영된 곳이자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섬으로 지정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소안도는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지만 크게 내세울 게 없는 곳이다. 지자체에서는 소안도를 항일운동의 땅이자 해방의 섬으로 홍보하고 있다.

 

03:15  청주에서 완도까지는 아주 먼 거리다. 소안도에 가려면 완도에서 한 시간 정도 배를 더 타야 한다. 소안도에서의 산행 거리도 만만찮아 적어도 6시간은 걸린다고 한다. 산행을 마치면 소안도에서 배를 타고 완도로 나와야 하고, 완도에서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청주로 돌아와야 한다. 이런저런 것들을 모두 따져서 오늘은 출발시간이 새벽 4시로 정해졌다.

 

새벽잠을 설친 회원 33명을 실은 버스가 청주체육관 앞을 출발했다. 불 꺼진 차 안은 잠을 자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는 회원들의 숨소리만 가득하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에 잠깐 들른 버스가 다시 출발하자 아침으로 찰밥과 김을 나누어 준다. 어디 한번 먹어 볼까. 고거, 보기보다 맛있네. 버스가 남광산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더니 이번에는 일반도로를 따라 나주, 영암, 해남을 거쳐 완도를 향해 달려간다.


▲ 청주 꽃다리에서 바라본 무심천 [03:27]

 

▲ 무심천 건너로 보이는 힐데스하임 아파트 [03:29]

 

▲ 청주체육관 앞에 서 있는 한길우등관광 버스 [03:52]

 

▲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 [06:05]

 

▲ 아침 메뉴: 찰밥과 구운 김 [06:25]


08:24  무려 4시간 20분이나 걸려 완도 화흥포항 선착장에 버스가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대한호, 민국호, 만세호라는 이름의 여객선 세 척이 노화도 동천항을 경유해서 소안도 소안항까지 운행한다. 보길도와 노화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보길도로 갈 사람들은 노화도 동천항에서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면 된다. 화흥포항에서는 완도에서 가장 높은 상황봉이 보이고 바다 건너편으로 달마산 능선이 하늘을 가르고 있는 모습도 한눈에 들어왔다.

 

화흥포항에서 소안항까지는 여객선이 아침 6시 40분부터 거의 1시간 간격으로 12번 운행하며, 승선료는 소안항까지 성인 기준 7,700원인데 경로우대를 적용받으면 6,200원이다. 중요한 것은, 완도군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 그 결과 요금이 3,100원으로 확 줄었다. 참고로, 소안도에서의 원활한 산행을 위해 배에 버스를 싣고 들어갈 예정인데 버스선적운임은 120,000원이었다.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한 후 발급한 승선권을 한 장씩 받아 들고 만세호에 올라 선실에 들어가 보니, 오늘이 평일이라 그런지 승객은 우리 회원들이 대부분이었다. 따뜻한 선실 바닥에 누우니 잠이 솔솔 온다. 동천항에 도착했다는 방송이 들려왔다.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오자 상큼한 바닷바람이 온몸을 휘감는다. 노화도나 보길도로 가려면 이곳 동천항에서 내려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선적 차량과 승객들이 배에서 내려 동천항 선착장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화흥포항에서 바라본 달마산 능선 [08:24]

 

▲ 완도 화흥포항 대합실 [08:25]

 

문은희 사진작가 소안도 사진전 안내문 [08:31]

 

문은희 사진작가 소안도 사진전 작품들 [08:32]

 

▲ 여객운임표: 일반인 경로 반값 할인 요금 3,100원 [08:37]

 

소안도항까지 타고 갈 여객선 만세호 [08:50]

 

완도소안도를 오가는 만세호 [08:52]

 

만세호에서 바라본 완도 상황봉 [09:05]

 

▲ 여객선 만세호 선실 풍경 [09:13]

 

노화도구도를 이어주는 다리 소안1교 [09:45]

 

노화도 동천항 도착 [09:50]


10:04  거의 한 시간 정도를 달려 소안도 소안항 선착장에 배가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금성산 산행 들머리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금성산 정상이 해발 295m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들머리의 해발이 워낙 낮기 때문에 산행 자체를 절대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된다. 길은 그런대로 나 있는데 사람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거친 편이다.  


▲ 해방의 섬 / 항일의 땅 소안도 도착 [10:04]

 

소안항 매표소 [10:05]

 

▲ 함께 배를 타고 온 우리 버스에 승차 [10:06]

 

비자리 소안북로 도로변에 버스 정차 [10:16]

 

금성산 산행 들머리 [10:18]

 

▲ 길은 그런대로 나 있는 편 [10:22]

 

▲ 경사가 조금 있는 오르막길 [10:26]

 

▲ 경사가 완만한 구간 [10:31]

 

▲ 길이 조금 거친 구간 [10:36]

 

▲ 열심히 걷고 있는 회원들 [10:42]


10:46  전망이 트였다. 뭐가 보이는가? 앞으로 가야 할 가학산 산줄기가 보인다. 붉은 동백꽃 몇 송이가 피어 있는 곳을 지나자 왼쪽으로 전망대가 나타났다. 보길도와 노화도를 비롯한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섬 참 많네. 참고로, 소안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소안/청산지구에 속해 있다. 해발 295m의 금성산 정상에 도착해 보니 엉성한 돌탑 아래에 허접한 정상 표지판 하나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곧바로 출발. 이정표가 서 있는 사거리 안부를 지나 대봉산 쪽으로 계속 걸어간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학산 [10:46]

 

▲ 길 옆에 피어 있는 동백꽃 [10:47]

 

▲ 전망대 조망: 보길도노화도 [10:53]

 

▲ 전망대 조망: 노화도구도 [10:53]

 

▲ 해발 295m 금성산 정상 표지판 [10:58]

 

▲ 금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학산 [13:01]

 

▲ 사거리 안부에 서 있는 이정표: 매봉산 쪽으로 진행 [13:12]

 

▲ 오늘 산길에서 아주 많이 본 콩짜개덩굴 [13:16]

 

청리끝약수터공원 갈림길 지점: 대봉산 쪽으로 진행 [13:21]

 

비동리 갈림길 지점: 대봉산 정상 쪽으로 진행 [13:28]


11:30  정면으로 대봉산 정상이 보인다. 8분 후, 정상 표지석이 서 있는 해발 337.5m의 대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돌탑 두어 개가 서 있는 정상부에서는 앞으로 가야 할 아부산과 가학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봉산 정상을 떠나 20분 정도 걸어 북암마을에서 비동마을까지 이어지는 대봉산 둘레길에 내려섰다. 둘레길 한쪽에 국립공원에서 세운 보섯끝 안내판이 있어 읽어보니, 보섯은 쟁기의 날을 일컫는 보습의 사투리였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비동마을로 쪽으로 간다.


▲ 정면으로 보이는 대봉산 정상 [11:30]

 

대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1:36]

 

▲ 해발 337.5m 대봉산 정상 표지석 [11:38]

 

▲ 대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부산가학산 [11:39]

 

▲ 쑥의 한 종류인 하늘쑥이라고 하는데 [11:41]

 

▲ 경사가 완만한 내리막길 [11:46]

 

▲ 경사가 조금 있는 내리막길 [11:52]

 

▲ 국립공원에서 설치한 보섯끝 안내문 [12:02]

 

보섯끝에 서 있는 태극기와 솟대 [12:02]

 

보섯끝에 서 있는 이정표: 비동 쪽으로 진행 [12:03]


12:03  국립공원에서 관리를 하는 덕분인지 대봉산 둘레길은 고도 차이가 별로 없고 정비도 아주 잘 되어 있어 완전 룰루랄라 길이었다. 한 곳에 모여 있는 수십 개의 돌탑, 길 양쪽으로 뻗어 있는 돌담, 심심찮게 나타나는 동백꽃과 복숭아꽃, 바닥에 쫙 깔린 봄까치꽃 등을 눈에 담으며 걷는 기분이 아주 쏠쏠하다. 오늘은 날이 화창할 뿐만 아니라 기온도 적당히 올라가서 남쪽 지방의 봄기운을 온몸으로 흠뻑 느낄 수 있을 정도다. 


▲ 걷기 좋은 대봉산 둘레길 [12:03]

 

돌탑 이야기 안내문 [12:05]

 

▲ 길 오른쪽 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수십 개의 돌탑 [12:05]

 

돌담 이야기 안내문 [12:11]

 

▲ 길 양쪽에 있는 돌담 [12:11]

 

▲ 둘레길이 완전 룰루랄라 길이다 [12:14]

 

▲ 봄의 전령사 봄까치꽃 [12:16]

 

▲ 소안섬길 대봉산 둘레길 표지판 [12:17]

 

▲ 심심찮게 나타나는 돌탑 [12:21]

 

▲ 길이 약간 거친 구간 [12:27]


12:28  멀리 비동마을 선착장 도로변에 서 있는 우리 버스가 보인다. 잠시 후, 대봉산 둘레길 걷기를 끝마치고 버스에 올라 다음 산행 들머리로 이동을 한다. 아부산 산행을 하지 않을 회원은 가학산 산행 들머리가 있는 미라에서 먼저 내리고 아부산 산행을 할 회원들은 미라항 선착장까지 버스로 간다. 선착장 도착, 데크 계단에 올라서는 것으로 아부산 산행에 들어갔다.

 

아부산은 해발이 135.4m에 불과하고 정상까지 거리가 684m이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데크 계단을 지나 잠깐 더 올라가면 거북바위 가는 길과 아부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원점회귀 코스이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진행해도 상관없다. 나는 앞으로 갈 길도 멀고 해서 아부산 정상만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경사가 약간 있는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 둘레길에서 바라본 비동마을 [12:28]

 

▲ 길 옆에 있는 급수처에서 물 한 바가지 마시고 [12:31]

 

비동마을에 서 있는 이정표 [12:37]

 

비동 선착장에서 바라본 가학산 [12:39]

 

비동마을 선착장에 서 있는 우리 버스 [12:40]

 

▲ 버스 타고 미라항으로 간다 [12:44]

 

▲ 산행 들머리에 서 있는 아부산 안내판 [12:59]

 

▲ 데크 계단에 오르는 것으로 아부산 산행 시작 [12:59]

 

▲ 갈림길 지점에서 아부산 정상 쪽으로 진행 [13:00]

 

아부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3:08]


13:10  거북바위 갈림길 지점을 지나 잠깐 걸어가자 온통 바위 천지인 해발 135.4m의 아부산 정상이다. 정상 표지석 옆에서 아까 전에 지나온 대봉산 능선과 앞으로 가야 할 가학산을 바라본 후 곧바로 하산, 산행 마감시간에 늦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미라항에서 가학산 산행 들머리가 있는 미라까지는 도로를 따라 걸어가야 한다. 미라 도착, 국립공원에서 세운 이정표와 탐방로 안내판이 반겨준다. 제법 가파른 돌계단길을 10분 정도 올라가자 잔디가 깔려 있는 널찍한 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거북바위 갈림길 지점: 아부산 정상 쪽으로 진행 [13:10]

 

▲ 온통 바위 천지인 아부산 정상부 [13:12]

 

▲ 해발 135.4m 아부산 정상 표지석 [13:13]

 

▲ 아부산 정상 조망: 대봉산 산줄기 [13:13]

 

▲ 아부산 정상 조망: 가학산 방면 [13:14]

 

미라항에서 바라본 가학산 [13:23]

 

소안로를 따라 가학산 산행 들머리로 간다 [13:36]

 

▲ 가학산 산행 들머리 미라에 서 있는 이정표 [13:45]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 설치한 탐방로 안내판 [13:45]

 

▲ 오르막 돌계단길 [13:49]


13:55  벤치가 있는 잔디밭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을 15분 정도 올라가자 학운정이라는 현판이 걸린 팔각정자가 등장했다. 전망대 겸 쉼터인 학운정에 들러 금성산에서 대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바라본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걸어온 산줄기를 멀리서 바라보는 기분은 언제나 삼삼하다. 학운정을 떠나 다시 10분을 더 올라가자 오늘 걷는 산길에서 가장 높은 해발 368.3m의 가학산 정상이다. 가학산 정상에는 정상 표지석과 이정표가 서 있었다.


▲ 벤치가 있는 잔디밭 쉼터 [13:55]

 

▲ 쉼터에 서 있는 이정표: 가학산 쪽으로 진행 [13:55]

 

▲ 오르막 돌계단길 [13:59]

 

금성산대봉산이 보인다 [14:07]

 

▲ 팔각정자 학운정 [14:10]

 

학운정 안내문 [14:10]

 

금성산대봉산이 보이는 풍경 [14:14]

 

가학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맹선재 쪽으로 진행 [14:20]

 

▲ 해발 368.3m 가학산 정상 표지석 [14:22]

 

▲ 돌탑에 돌멩이를 하나를 얹고 있는 회원 [14:25]


14:27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산은 진달래나무가 별로 없는 곳이었다. 그런데 제법 활짝 핀 진달래꽃을 발견한 것이다. 또 하나의 팔각정자인 해도정을 지나 맹선재에 내려서서 시계를 보니 3시 8분이다. 그래? 이것 봐라. 잘하면 4시에 출발하는 배를 탈 수도 있겠네. 발걸음을 빨리해서 산행 종점인 물치기미 전망대에 도착하니 3시 25분이다. 소안항 매표소에 연락했더니 4시 배를 탈 수 있단다. 오케이, 굿. 버스에 올라 소안항 선착장을 향해 달려간다.   


▲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14:27]

 

▲ 회원 한 명이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14:39]

 

▲ 정답: 숲을 보며 술을 마시겠습니다 [14:53]

 

▲ 팔각정자 해도정 [14:53]

 

맹선재로 내려가는 길 [15:02]

 

맹선재에 서 있는 이정표 [15:08]

 

맹선재에 자리하고 있는 돌탑 [15:08]

 

물치기미 전망대로 내려가는 길 [15:20]

 

▲ 도로에 내려서면서 만난 이정표 [15:23]

 

물치기미 전망대 앞에 서 있는 우리 버스 [15:25]


15:49  소안항 매표소에 들러 승선권을 받아 들고 완도로 가는 대한호에 승선, 4시 55분 완도 화흥포항 도착, 버스로 완도읍 소재지에 있는 사오정 한중식 식당에 들러 저녁 먹는 시간을 가졌다. 6시 22분 버스 출발, 새벽에 왔던 길을 되짚어 달려 청주에 도착하니 시계가 10시 32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오늘 하루, 새벽 4시에 떠나 밤 10시 30분에 돌아오는 강행군이었지만 회원 모두의 일사불란한 협조로 인해 어려운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럴 때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는 말,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완전 공감.


소안항 매표소에서 승선권을 받아 들고 [15:49]

 

▲ 완도로 가는 대한호에 승선 [15:51]

 

▲ 완도 화흥포항에 도착한 대한호 [16:56]

 

▲ 자, 버스 타고 저녁 먹으러 갑시다 [16:59]

 

▲ 저녁을 먹은 사오정 한중식: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15 [17:14]

 

▲ 마침 회원 한 명이 생일이라 간단한 축하식 거행 [17:31]

 

사오정 한중식 저녁식사 상차림 [17:34]

 

▲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 [20:28]

 

▲ 긴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청주체육관 앞에 도착 [22:32]

 

▲ 청주 꽃다리에서 바라본 무심천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