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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강원山行記

2023.12.05. [강원山行記 152] 강원 홍천 공작산

by 사천거사 2023. 12. 8.

공작산 산행기

◈ 일시: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 맑음

◈ 장소: 공작산 887.4m / 강원 홍천

◈ 코스: 공작산 물빛공원 주차장 → 문바위골 → 공작산 → 공작골 → 공작산 주차장

◈ 거리: 6.6km

◈ 시간: 2시간 46분

◈ 회원: 청주 산경산악회 안내 산행 


 


 



06:45  공작산, 높이 887.4m로 산정에서 사방으로 뻗은 능선이 공작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공작산이라 불린다. 주변에 응봉산, 덕구산 등이 솟아 있고 응봉산에서 발원한 덕치천이 서류하다가 공작산에서 흐르는 작은 계류와 합류하여 수타계곡을 만들면서 홍천강으로 흘러든다.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도 속해 있는 공작산은 2009년 10월과 2014년 8월에 각각 다녀온 적이 있다.

 

7시 30분에 청주체육관 앞을 출발한 버스가 서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북쪽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오늘 날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인데 최고기온은 영상 11도이다. 무려 16도 차이. 금왕휴게소에 잠깐 들른 버스가 홍천나들목에서 중앙고속도로를 벗어나더니 이번에는 444번, 406번 지방도를 따라 공작산 물빛공원 주차장을 향해 달려간다.


▲ 청주 꽃다리에서 바라본 무심천 [07:02]

 

▲ 벚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힐데스하임 아파트 [07:03]

 

▲ 청주체육관 앞에 서 있는 한길우등관광 버스 [07:27]

 

▲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휴게소 [07:28]


10:12  주차된 차량이 거의 없는 공작산 물빛공원 주차장에 버스가 섰다. 주차장에서 공작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문바위골 코스, 안골 코스, 공작릉 코스, 궁지기골 코스 등 4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문바위골로 올라가서 공작릉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마을길을 5분 정도 걸어 임도 수준의 널찍한 길에 들어서자 왼쪽으로 공작릉 가는 길이 보인다. 공작릉은 나중에 내려올 때 이용할 코스.


▲ 한산한 공작산 물빛공원 주차장에 버스 도착 [10:12]

 

공작산 물빛공원 표지판 [10:13]

 

공작산 비룡펜션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로 진행 [10:15]

 

▲ 공작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 [10:17]

 

▲ 공작산 등산로 안내도 [10:18]

 

▲ 오른쪽은 오토캠핑장을 거치는 길: 문바위계곡 쪽으로 진행 [10:19]

 

▲ 문바위(?)곡 [10:20]

 

▲ 문바위(?)곡 [10:21]

 

▲ 잣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0:23]

 

▲ 공작릉 갈림길 지점: 문바위골 쪽으로 진행 [10:23]


10:26  안골로 가는 길과 문바위골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도착해서 문바위골로 진행한다.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문바위골을 10분 남짓 걸어 능선에 올라서서 잠깐 걸어가자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이 나타났다. 깔딱고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된비알을 15분 정도 걸어 공작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도착했다. 공작현 코스는 2014년 8월에 걸었던 적이 있다. 


▲ 안골 갈림길 지점: 문바위골 쪽으로 진행 [10:26]

 

▲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문바위골 [10:28]

 

▲ 계곡에서 능선으로 올라왔다 [10:37]

 

▲ 깔딱고개 수준의 오르막길 [10:43]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 [10:48]

 

▲ 오르막의 끝은 어디인가 [10:53]

 

▲ 공작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공작산 정상 쪽으로 진행 [10:58]

 

▲ 삼거리에 매달려 있는 수많은 표지기들 [10:58]

 

▲ 일단 내려간 후 [13:03]

 

▲ 다시 올라간다 [13:06]


11:11  공작산 정상 1.2km 전 이정표를 지나자 나뭇가지 사이로 공작산 정상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안골을 거쳐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봉우리 하나를 오른쪽으로 우회하자 공작릉 갈림길 지점이다. 나중에 내려갈 코스. 오늘 산행 코스에서 가장 어렵다는 암릉 구간을 지나면 수타사 갈림길 지점. 수타사 코스는 2014년 8월에 걸은 적이 있다.


▲ 공작산 정상 1.2km 전 이정표 [11:11]

 

▲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공작산 정상 [11:12]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1:19]

 

▲ 사거리 안부에 서 있는 이정표: 공덕산 정상 쪽으로 진행 [11:21]

 

▲ 경사가 조금 있는 오르막길 [11:29]

 

▲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 [11:35]

 

▲ 공작릉 갈림길 지점: 공작산 정상 쪽으로 진행 [11:39]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암릉 구간 [11:41]

 

▲ 수타사 갈림길 지점: 공작산 정상 쪽으로 진행 [11:45]

 

▲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 [11:47]


11:49  해발 887.4m의 공작산 정상에 도착해 보니, 2009년 10월과 2014년 8월에 왔을 때 보았던 표지석들 대신 새로운 정상 표지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표지석이 서 있는 봉우리 옆에는 삼각점이 박혀 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그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스테인리스 정상 표지판이 서 있었다. 예전에는 삼각점이 박혀 있는 이 봉우리를 공작산 정상으로 여겼던 모양이다.

 

정상을 떠나 공작릉 삼거리에 도착, 하산에 이용할 공작릉에 들어섰는데... 낙엽이 쌓여 있는 내리막길의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그나마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그냥저냥 내려갈 수 있을 정도였다. 한동안 급하강하던 내리막길의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오른쪽으로 등산로 폐쇄 안내판이 몇 번 나타났다. 사유지란다. 잣나무 군락지도 나타났다. 홍천은 우리나라 최대의 잣생산지이다.


▲ 해발 887.4m 공작산 정상 표지석 [11:49]

 

▲ 바로 옆에 있는 봉우리에 박혀 있는 삼각점 [11:50]

 

▲ 예전 공작산 정상 표지판 [11:50]

 

▲ 공작릉 삼거리로 돌아와 이번에는 공작릉 쪽으로 하산 [12:03]

 

▲ 공작릉 급경사 내리막길 [12:08]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2:15]

 

▲ 홍천은 우리나라 최대의 잣 생산지이다 [12:30]

 

▲ 길 오른쪽 등산로 폐쇄 표지판 [12:33]

 

▲ 또 나타난 등산로 폐쇄 표지판 [12:39]

 

▲ 잣나무 군락지 왼쪽으로 나 있는 길 [12:47]


12:49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이 끝나면서 나타난 공작골 계류를 건너 아까 공작산으로 올라갈 때 이용했던 길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간다. 7분 후, 공작산 주차장에 서 있는 버스에 도착하는 것으로 산행을 마감하고 후미를 오기를 기다렸다. 1시 51분 버스 출발,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에 있는 착한소 샤브샤브 식당에서 뒤풀이를 한 후 청주에 도착하니 시계가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2:49]

 

▲ 공작골을 건너 오른쪽으로 진행 [12:52]

 

호수 카페에 도착 [12:56]

 

▲ 주차장 오른쪽에 있는 공작산저수지 [13:00]

 

▲ 주차장에 서 있는 우리 버스 [13:00]

 

▲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에 있는 착한소 샤브샤브 식당에서 뒤풀이 [14:51]

 

▲ 착한소 샤브샤브 식당 메뉴 [14:51]

 

▲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휴게소 [16:52]

 

▲ 산행을 모두 마치고 청주체육관 앞에 귀환 [18:00]

 

▲ 청주 꽃다리에서 바라본 무심천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