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 피자 / 리소토 / 필라프
◈ 일시: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 장소: 인더키친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451
◈ 회원: 아내와 함께
18:35 오랜만에 피자 먹으러 갈래요? 아내의 말을 듣고 보니 피자 먹어본 지가 꽤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 피자 전문점이 있나 했더니 명암저수지 옆에 있는 인더키친 피자가 맛있다고 한다. 이전에 몇 번 가본 곳인데 메뉴에 피자도 있었구나. 갑시다. 아파트 놀이터에 꽤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다. 겨울철에는 추위 탓에 한산했지만 지금은 야외활동 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서 놀이터도 활기를 띠고 있다.
▲ 자, 내려갑니다 [18:39]
▲ 아파트 화단에 피어 있는 산딸나무꽃 [18:40]
▲ 아파트 이동 통로 [18:40]
▲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 [18:41]
▲ 아파트 정원에 있는 조형물 [18:42]
18:50 아파트에서 나와 보행자 도로를 따라 명암저수지까지 걸어간다. 도로 옆은 다양한 업종의 작은 가게들로 채워져 있다. 코로나19로 3년 넘게 경기가 엉망이었는데 우리나라도 내일부터 엔데믹이라니 이에 발맞추어 경제도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해 본다. 길 옆에 금계국이 무리지어 피어 있다. 금계국은 꽃이 황색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아파트를 떠나 명암저수지까지 가는 데에는 30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 보행자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18:50]
▲ 무리지어 피어 있는 금계국 [19:00]
▲ 산책로에 진입 [19:01]
▲ 산책로를 따라 진행 [19:01]
▲ 연어전문점 소소리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19:04]
▲ 도로 오른쪽 산책로 [19:05]
▲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 [19:06]
▲ 명암저수지 제방 주차장에 도착 [19:07]
19:09 명암저수지 제방에 있는 건물에는 음식점들이 잔뜩 모여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패밀리 레스토랑인 인더키친(In the Kitchen)이다. 이곳은 스테이크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소토, 필라프 등을 주메뉴로 제공한다. 여기서 파스타, 피자, 리소토, 필라프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자. 파스타와 피자는 조금 익숙한 이름이지만 리소토와 필라프는 접하기가 쉽지 않은 이름이다.
파스타(Pasta)
파스타는 밀가루와 물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반죽을 소금물에 넣고 삶아 만드는 이탈리아의 요리를 총칭하는 음식이다. 파스타는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크게 롱 파스타와 쇼트 파스타로 나누어지며 롱 파스타를 대표하는 국수 형태의 스파게티가 있고 쇼트 파스타로는 라자니아, 마카로니, 만두 모양의 라비올리나 작은 형태의 가니쉬로 쓰이는 아넬리니나, 나비 모양, 조개 모양 등의 다양한 형태가 있다.
피자(Pizza)
피자는 밀가루로 만든 얇고 납작한 반죽에 토마토 소스와 치즈 등 토핑을 얹어서 구워 내는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요리이다. 세계 각지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요리 가운데 하나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이며, 파스타와 함께 이탈리아의 상징과도 같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리소토(Risotto)
리소토는 쌀을 버터나 올리브유에 살짝 볶은 뒤 육수를 붓고 채소, 향신료, 고기, 해산물 등의 부재료를 넣고 함께 졸여낸 부드러운 식감의 이탈리아 쌀요리이다. 기본적인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쌀 이외에 채소, 버섯, 고기, 생선, 해산물, 치즈, 과일 등 부재료로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리소토가 만들어진다.
필라프(Pilaf)
필라프(pilaf)는 이란을 비롯한 서아시아 지역과 중앙아시아, 캅카스와 튀르키예, 유럽 남동부를 아우르는 쌀밥 요리다. 쌀을 육수에 넣고 조리하기 전에 먼저 버터나 기름에 황갈색이 되도록 볶고 조리된 야채, 고기, 칠면조, 또는 닭고기, 해산물 등의 잘게 썬 재료들을 넣어 만들고 거기에 향료를 가미한다. 인도에서는 커리로 강한 양념을 하며, 사이드 디시나 메인 디시로 내놓기도 있다.
피자를 먹으러 왔으니 일단 피자 메뉴를 살펴본다. 그림을 봐서는 그게 그거 같다. 루꼴라 피자를 골랐다. 그런데 둘이 와서 달랑 피자 하나만 시킨다는 게 조금 뭐하고 해서 해산물 필라프를 하나 더 시켰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1인용 필라프의 양도 적지 않고 두툼한 피자의 크기도 장난이 아니다. 걱정할 것 같다. 먹다 남으면 포장해 가면 되니까. 먼저 필라프를 나눠 먹고 이어서 피자를 공략했지만 결국 피자는 반을 남기고 말았다. 포장. 내일 아침 식사 해결되었네.
▲ 명암저수지 옆에 있는 인더키친 패밀리 레스토랑 [19:09]
▲ 무엇으로 주문할까요? [19:11]
▲ 해산물 필라프와 루꼴라 피자 주문 [19:15]
▲ 해산물 필라프 [19:18]
▲ 루꼴라 피자 [19:20]
▲ 맛있게 드세요 [19:23]
▲ 종종 방문합시다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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