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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旅行

2022.08.19. [국내旅行 153] 충북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by 사천거사 2022. 8. 21.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탐방기

일시: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 흐림

 장소: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 충북 증평

회원: 아내, 딸네 가족과 함께 


▲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산 58

 


벨포레 리조트(Belle Foret Resort)

 

벨포레는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하여 어디서든 접근하기 편리하며 증평 서낭당 벼루재 고개 너머 드넓은 분지에 위치하여 아기자기한 산과 계곡, 호수를 아우르는 경관이 빼어나고 잘 보전된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천혜의 배산임수의 터에 자리 잡고 있다.

 

농촌에서 느낄 수 있는 수확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파머스마켓과 자연 속 힐링 코스, 한국의 정원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가든과 마리나클럽으로 이어지는 수변산책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캠핑 카바나, 그리고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 수상레저를 즐기는 마리나 클럽(제트스키, 요트 수상스키 등 각종 놀이시설), 익스트림 루지와 놀이동산, 양몰이 공연이 이루어지는 양떼목장과 포니, 당나귀, 보어염소, 기니피그 등 동물친구들에게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미니농장, 편안하고 안락한 콘도 미니엄(벨 라고) 와 기업연수, 단체세미나, 문화센터교육이 이루어지는 복합 연수원 등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친환경 복합 리조트이다.


10:50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 수 있느냐고. 그럼, 갈 수 있고 말고. 그리하여 딸이 몰고 온 차에 올랐는데... 점심을 먹을 곳이 증평에 있는 벨포레란다. 벨포레? 식당 이름인가? 폭풍 검색 결과, 벨포레는 아름다운이란 뜻의 벨(belle)과 이라는 뜻의 포레(foret)가 합쳐진 말이었고 콘도, 골프, 수상 레저, 목장, 놀이동산, 연수시설 등이 포함된 스마트 친환경 복합 리조트의 이름이었다. 점심은 벨포레에 있는 식당에서 먹을 거란다.

 

청주 율량동 출발, 증평읍내를 거쳐 508번 도로를 따라 달려가다 노암4리에서 좌회전, 벼루재터널을 통과하자마자 나타난 아주 넓은 정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리조트의 넓이가 90만 평이 넘기 때문에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리조트 안으로 이동해야 한다. 도대체 여기가 어디인가? 지번은 충북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산 58, 남서쪽에 두타산이 솟아 있고 북쪽에 원남지가 자리하고 있다. 배산임수 지형이네. 그런데 언제 여기에 이런 시설이 생긴 거지? 15분마다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타고 리조트 안으로 들어가 음식점과 놀이동산이 가까운 첫 번째 정류장에서 내렸다.


▲ 청주 율량동 출발 [10:59]

 

▲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정문 주차장에 도착 [11:36]

 

▲ 15분마다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 [11:36]

 

▲ 셔틀 버스 안에서 [11:37]

 

▲ 벨포레 리조트 가이드 맵 [11:45]

 

▲ 첫 번째 셔틀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안내문들 [11:46]


11:47  벨포레에는 고기와 꼬치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벼루재촌, 바베큐 전문 요리점 브리스켓, 그리고 한식당인 남도예담이 있는데, 우리가 점심을 먹을 곳은 바로 남도예담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윤숙 셰프가 받은 한국조리협회 명장과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서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 음식이 기대되네. 떡갈비 정식 3인분과 보리굴비 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30,000원과 31,000원. 열 가지가 넘는 기본 반찬이 먼저 깔리고 잠시 후 떡갈비와 보리굴비가 밥, 녹차물, 된장국과 함께 나왔다. 맛은? 잘 알잖아. 음식은 값이 비싸면 어쨌든 맛이 있다는 사실을.


▲ 한식전문 남도예담 식당 [11:47]

 

▲ 메뉴가 모두 뒤를 보고 있네 [11:48]

 

▲ 남도예담 인 벨포레 리조트 [11:48]

 

▲ 윤숙 셰프 인증서 [11:49]

 

▲ 남도예담 내부 [11:50]

 

▲ 남도예담 테이블에서 [11:51]

 

▲ 선영이네 가족 [11:52]

 

▲ 우리 부부와 외손자 [11:54]

 

▲ 열 가지가 넘는 기본 반찬 [11:55]

 

▲ 떡갈비와 보리굴비 [12:05]


12:33  맛있게 점심을 먹었으니 더 부러울 게 없는데 딸아이가 놀이기구 하나를 예약했으니 함께 타러 가자고 한다. 아니, 이 나이에 무슨 놀이기구? 벨포레에는 회전그네, 미니골프, 썰매장, 익스트림 루지, 마리나클럽 등의 액티비티 체험장과 회전목마, 범퍼카, 바이킹, 꼬마 기차 등을 포함한 놀이동산이 있다. 우리가 체험할 것은 썰매를 타고 경사진 코스를 내려오는 익스트림 루지. 65세 이상은 이용 불가 상품. 우리 부부는 정신 연령이 65세 이하니까 도전!


 

▲ 익스트림 루지 타는 모습

 

▲ 익스트림 루지 타는 모습


▲ 맛있게 점심을 먹고 놀이동산 쪽으로 진행 [12:33]

 

▲ 놀이동산 입구에 있는 사자상 [12:33]

 

▲ 미니골프장 입구에서 [12:34]

 

▲ 회전목마 [12:35]

 

▲ 꼬마 기차 [12:35]

 

▲ 바이킹 [12:36]

 

▲ 익스트림 루지 체험장 입구에서 [12:37]

 

▲ 루지 체험용 헬멧 [12:39]

 

▲ 원피스에 헬멧? [12:40]

 

▲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12:42]


12:43  헬멧을 하나씩 쓰고 리프트에 탑승했다. 얼마 만에 타보는 리프트냐. 예전에 스키 탈 때 타 본 이후로 처음이네. 리프트 운행 시간은 10분 정도, 리프트에서 내려 출발지점에서 자전거 타는 법과 거의 같은 썰매 조작법을 간단히 배운 후 출발, 경사진 코스를 속도를 조절하면서 천천히 내려갔다. 그런대로 재미가 괜찮네. 무사히 종점 도착, 헬멧을 벗어놓고 벨포레 목장 앞에 있는 커피점을 찾아간다. 


▲ 리프트를 타고 가는 딸과 아내 [12:43]

 

▲ 리프트를 탄 남자들 [12:44]

 

▲ 리프트 타는 재미도 쏠쏠하다 [12:45]

 

▲ 딸과 아내 [12:46]

 

▲ 아래로 루지 코스가 보인다 [12:47]

 

▲ 리프트에서 내렸다 [12:53]

 

▲ 썰매 조작법에 관한 설명을 듣는 중 [12:55]

 

▲ 루지 체험을 마치고 [13:10]

 

▲벨포레 목장 가는 길로 진행 [13:12]

 

▲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놀이동산 [13:13]

 

▲ 길 왼쪽으로 보이는 원남지 [13:18]


13:20  벨포레 목장 앞에 있는 투썸 플레이스에 도착, 후식으로 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한껏 여유를 부린 후 셔틀버스를 타고 차를 세워둔 정문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벨포레 리조트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늘은 뜻하지 않게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체험한 정말 좋은 날이었다. 그것도 딸네 가족과 함께 했으니 즐거움이 더 컸다는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다.


▲ 벨포레 목장 입구에 있는 투썸 플레이스 [13:20]

 

▲ 카페 안에서 [13:21]

 

▲ 카페 안에서 [13:21]

 

▲ 카페 밖에서 바라본 원남지 [13:23]

 

▲ 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며 [13:28]

 

▲ 원남지를 바라보는 중 [13:57]

 

▲ 포토 존에서 아내 [13:58]

 

▲ 포토 존에서 우리 부부 [13:58]

 

▲ 선영이네 가족과 아내 [13:59]

 

선영이네 가족과 아내 [13:59]

 

▲ 셔틀 버스를 타기 전에 [14:01]

 

▲ 셔틀 버스 안에서 [14:05]

 

▲ 셔틀 버스 안에서 [14:06]

 

▲ 주차장에 서 있는 딸아이 차 옆에서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