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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경기山行記

2021.11.27. [경기山行記 118] 경기 안성 곧트나산/국사봉/보개산

by 사천거사 2021. 12. 5.

곧트나산-국사봉-보개산 산행기

◈ 일시: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 맑음, 쌀쌀함

◈ 장소: 곧트나산 277.7m / 국사봉 444.5m / 보개산 347m / 경기 안성

◈ 코스: 사솔 마을회관 → 곧트나산 → 도로 → 국사봉 보개산 → 사솔 마을회관

◈ 거리: 11.1km  

◈ 시간: 5시간 20분 

◈ 회원: 평산회원 4명 





07:00  오늘은 평산회에서 산행을 떠나는 날, 산행 대상지는 한남정맥이 지나가는 국사봉이다. 문제는 국사봉 하나만으로는 산행 거리가 너무 짧다는 것, 그래서 근처에 있는 곧트나산과 보개산을 연계해서 걸어볼 계획이다. 산행에 참가하는 3명의 회원을 픽업한 후 17번, 82번, 38번 도로를 달려 산행 들머리가 있는 안성시 삼죽면 기솔리 사솔 마을회관 앞 공터를 차를 세웠다.

 

사솔 마을회관 앞 출발, 이투스 기숙학원 오른쪽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 산 쪽으로 걸어 올라간다. 임도 끝에 있는 배나무과수원을 왼쪽으로 감아돌자 묘지가 보이고 묘지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자 번듯한 길이 나타났다. 길을 찾았으니 이제부터는 탄탄대로, 오른쪽에 서 있는 산불감시초소에 눈길을 한번 주고 곧트나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이어간다.  


▲ 사솔 마을회관 앞 마당에 주차: 경기 안성시 삼죽면 삼죽면 기솔리 383-1 [08:53]

 

▲ 사솔 마을회관 [08:53]

 

▲ 이투스 기숙학원 쪽으로 진행 [08:57]

 

▲ 임도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간다 [09:01]

 

▲ 혼자 하는 그림자놀이 [09:04]

 

▲ 배나무과수원을 왼쪽으로 우회 [09:06]

 

▲ 묘지 옆으로 나 있는 길 [09:10]

 

▲ 마침내 능선에 올라섰다 [09:16]

 

▲ 걷기 좋은 능선길 [09:20]

 

▲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불감시초소 [09:28]


09:34  잠시 후 표지기가 여러 개 매달려 있는 해발 277.7m의 곧트나산 정상에 도착했다. 곧트나산? 순수한 우리말 이름인 것 같은데 특이하네. 곧트나산 정상부에는 고압선 철탑이 서 있는데 국사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는 앞으로 4개의 철탑을 더 만나게 된다. 곧트나산에서 차도까지는 경사가 거의 없는 고만고만한 산길이 계속 이어졌다.


▲ 곧트나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09:34]

 

▲ 해발 277.7m의 곧트나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들 [09:38]

 

▲ 걷기 좋은 능선길 [09:44]

 

▲ 고압선 철탑 아래를 통과 [09:52]

 

▲ 얘들은 왜 이렇게 누워 있어? [09:58]

 

▲ 동아방송예술대학 제5야외촬영장 표지판 [10:03]

 

동아방송예술대학 제4야외촬영장 표지판 [10:06]

 

▲ 고압선 철탑 아래를 통과 [10:07]

 

▲ 고압선 철탑 옆을 통과 [10:18]

 

▲ 오늘 처음 만난 커다란 바위 [10:22]


10:31  기솔리와 내강리를 이어주는 차도를 건넌 후 다시 산길을 이어간다. 25분 후, 허브마을에서 올라오는 걷기 좋은 길과 만났고 3분 후에는 순환로 삼거리 지점인 턱골고개에 도착했다. 턱골고개에서 오른쪽은 칠장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길이고 왼쪽은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길이다. 국사봉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오늘은 토요일, 국사봉으로 올라가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 차도를 건너 다시 산길에 진입 [10:31]

 

▲ 오른쪽에 있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10:34]

 

▲ 걸음을 멈추고 잠시 휴식 [10:45]

 

▲ 걷기 좋은 능선길 [10:48]

 

▲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길에 들어섰다 [10:56]

 

▲ 걷기 좋은 길 [10:57]

 

▲ 순환로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정상(국사봉) 쪽으로 진행 [10:59]

 

▲ 국사봉 등산 코스 안내도 [11:00]

 

▲ 국사봉 등산 코스 안내도 [11:00]

 

▲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길 [11:04]


11:09  고압선 철탑을 오른쪽으로 우회한 후 12분 정도 걸어가자 포토 존이 나타났다. 뭐가 있나? 포토 존은 바로 큼직큼직한 바위들이 여러 개 모여 있는 곳이었다. 국사봉 정상 바로 아래에서 덕재고개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길이 오른쪽으로 갈라지고 있다. 국사봉 정상까지는 100m 거리. 해발 444.5m의 국사봉 정상 도착, 커다란 표지석이 서 있는 정상에서는 고삼저수지 방면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 고압선 철탑을 오른쪽으로 우회 [11:09]

 

▲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걷기 좋은 길 [11:16]

 

▲ 표지판에 나와 있는 바위들은 국사암 쪽으로 가야 만나볼 수 있다 [11:20]

 

▲ 길 오른쪽에 있는 포토 존 [11:21]

 

▲ 큼직한 바위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포토 존 [11:22]

 

▲ 국사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야자매트 길 [11:26]

 

▲ 국사봉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국사봉 정상 쪽으로 진행 [11:28]

 

▲ 국사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국사암 전망대 쪽으로 진행 [11:31]

 

▲ 해발 444.5m 국사봉 정상에서 [11:34]

 

▲ 국사봉 정상 조망: 고삼저수지 방면 [11:35]


11:36  시간이 조금 이르지만 마침 국사봉 정상에 쉼터용 정자가 있어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김밥과 김치, 늘 같은 메뉴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출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국사암 전망대에 도착했다. 크고 작은 바위들이 쌓여 있는 전망대에서는 고삼저수지 방면과 곧트나산을 거쳐 걸어온 능선,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보개산이 모두 잘 보였다. 


▲ 국사봉 정상에 있는 쉼터용 정자 [11:36]

 

▲ 정자 마루에 점심상을 차렸다 [11:47]

 

▲ 점심 먹고 출발 [12:10]

 

▲ 크고 작은 바위들이 모여 있는 곳 [12:12]

 

▲ 국사암 전망대에 있는 국사암 안내문 [12:13]

 

▲ 국사암 전망대 조망: 고삼저수지 방면 [12:13]

 

▲ 국사암 전망대 조망: 보개산 방면 [12:14]

 

▲ 국사암 전망대에 있는 바위 [12:15]

 

국사암 전망대에 있는 바위 [12:17]

 

▲ 국사암 전망대에서 국사암 삼거리로 가는 길 [12:20]


12:22  국사암 삼거리에서 조금 내려오자 상남마을 갈림길 지점이다. 국사암 삼거리에서 25분 정도 내리막길을 걸어 도착한 곳은 낭갱이고개 사거리, 상남마을로 가는 길과 텃골길 삼거리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으로 여기서 보개산 정상까지는 900m 거리이지만 계속 오르막이라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오늘은 날이 화창한 데다 기온까지 적당해서 산행 하기에 그만이다. 


▲ 국사암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보개산 정상 쪽으로 진행 [12:22]

 

▲ 상남마을 갈림길 지점: 보개산 정상 쪽으로 진행 [12:22]

 

▲ 표지기가 길을 안내한다 [12:31]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2:35]

 

▲ 낭갱이고개 사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보개산 정상 쪽으로 진행 [12:47]

 

▲ 낭갱이고개에서 시작되는 오르막길 [12:59]

 

▲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 [13:15]

 

▲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 [13:16]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13:19]


13:20  가파른 오르막길을 조금 더 걸어 해발 347m의 보개산 정상에 도착해 보니 예상치도 않았던 정상 표지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자, 이제 보개산 정상에서 내려갈 일만 남았는데... 내리막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낙엽이 잔뜩 쌓여 있는 길이라 미끄럽기가 그지없다. 길 왼쪽으로 고압선 철탑이 서 있는 곧트나산 정상이 보인다. 여기서 보니 또 새롭네.


▲ 낙엽이 쌓여 있는 가파른 오르막길 [13:20]

 

▲ 경사진 길을 올라오고 있는 회원들 [13:22]

 

▲ 해발 347m 보개산 정상 표지석 [13:28]

 

▲ 보개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들 [13:30]

 

▲ 보개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3:37]

 

▲ 낙엽이 쌓여 있어 무척 미끄러운 내리막길 [13:45]

 

▲ 길 왼쪽으로 보이는 곧트나산 [13:49]

 

▲ 내리막길의 경사가 많이 완만해졌다 [13:54]

 

▲ 길이 애매해져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 [14:02]


14:08  산길을 마감하고 개울 오른쪽에 나 있는 길과 도로를 걸어 차를 세워둔 사솔 마을회관 앞에 다시 돌아왔다. 2시 20분 출발, 오전에 왔던 길을 되짚어 청주까지 내처 달려 우암동에 있는 현대수산에 도착하니 시계가 3시 54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뒤풀이 시작, 푸짐하게 회를 썰어놓고 맥주와 소주를 마시며 환담을 나눈다. 오가는 대화 속에 11월이 끝나가고 아울러 가을도 함께 끝나가고 있다.


▲ 산길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14:08]

 

▲ 산길을 마감하고 개울 오른쪽을 따라 진행 [14:11]

 

▲ 도로 따라 진행 [14:12]

 

▲ 개울 건너로 보이는 사솔 마을회관 [14:13]

 

▲ 산행을 모두 마치고 차를 세워둔 사솔 마을회관 앞에 귀환 [14:14]

 

▲ 청주 우암동에 있는 현대수산에 도착 [15:54]

 

▲ 현대수산에서 뒤풀이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