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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남山行記

2021.06.22. [충남山行記 168] 충남 논산 대명산→수락산

by 사천거사 2021. 6. 27.

대명산-봉황산-조정산-갈마산-고정산-수락산 산행기

◈ 일시: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 맑음

◈ 장소: 대명산 181.2m / 봉황산 128.4m / 조정산 125.3m / 갈마산 158m / 고정산 145m /

           수락산 167m / 충남 논산

◈ 코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 대명산 → 수상 데크길 → 봉황산 → 조정산 → 도로 갈마산 

           차도 → 고정산 수락산 → 도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 거리: 21.7km

◈ 시간: 6시간 1분 


 




07:20  논산에 있는 탑정호는 예산에 있는 예당저수지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호수나 저수지에는 어김없이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물론 탑정호도 예외는 아니다. 탑정호 둘레에는 소풍길이라는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2016년 10월과 2018년 10월에 각각 탐방을 한 적이 있다. 그때는 사정상 둘레길 일부 구간을 걸었지만 오늘은 탑정호 소풍길과 주변 산길을 적당히 섞어서 탑정호 둘레를 완전 한 바퀴 돌아볼 계획이다.

 

청주 사천동 출발, 서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남쪽을 향해 달려가다 양촌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났다. 양촌나들목에서 탑정호까지는 가까운 거리.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오밀조밀하게 꾸며져 있는 수변생태공원을 벗어나면 수변 데크 산책로가 시작된다. 평일이라 그런지 산책로는 대체로 한산한 편이었다. 


 

▲ 청주 사천동 출발 [07:27]

 

▲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주차장에 주차 [08:46]

 

▲ 수변생태공원에 있는 연꽃단지 [08:48]

 

▲ 탑정호 소풍길 1코스 안내판 [08:51]

 

▲ 힐링 수변 데크 산책로 입구 [08:52]

 

▲ 탑정호 소풍길 안내도 [08:53]

 

▲ 데크 산책로 조망: 나무들이 만든 물그림자 [08:54]

 

▲ 데크 산책로 조망: 나무들이 만든 물그림자 [08:54]

 

▲ 한산한 수변 데크 산책로 [08:57]

 

▲ 고정산이 물에 잠겼다 [08:58]


08:59  넓게 펼쳐져 있는 탑정호 오른쪽으로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가 600m,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란다. 우리나라는 현재 계곡이나 호수 위에 누가 더 긴 다리를 놓느냐의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해 있는 상태다. 데크 산책로에서 벗어나 오른쪽 도로를 건넌 후 대명산 가는 길에 들어섰다. 처음 얼마간은 길이 애매했으나 곧 널찍한 제 길을 찾아냈다. 탑정호 소풍길 표지판과 이정표도 보인다.  


▲ 넓게 펼쳐져 있는 탑정호 [08:58]

 

▲ 오른쪽으로 탑정호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08:59]

 

▲ 도로와 나란히 가고 있는 데크 산책로 [09:00]

 

▲ 출렁다리가 보이는 탑정호의 멋진 풍경 [09:03]

 

▲ 산책로 옆에 있는 무인 판매대 [09:06]

 

▲ 도로 건너 대명산으로 가는 길에 진입 [09:10]

 

▲ 길이 조금 애매하다 [09:12]

 

▲ 번듯한 제 길에 들어섰다 [09:16]

 

▲ 탑정호 소풍길 표지판 [09:18]

 

▲ 대명산 290m 전 이정표 [09:21]


09:21  길 옆에 소설가 박범신의 글이 있어 읽어본다. 이룰 수 없다고 해서 버린다면 습관과 소비적 자본주의 노예가 될 확률이 높다. 마음에 와 닿네. 제법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을 걸어 해발 181.2m의 대명산 정상에 올랐다. 2018년 10월에 한번 들렀던 곳이다. 대명산 정상에서 명골로 내려가는 길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대둔산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탑정호 출렁다리 앞에 내려섰다. 다음 달에 정식 개통을 한다고 하니 오늘은 그냥 다리 전체의 모습을 눈으로만 본다.


▲ 박범신 소설가의 글 [09:21]

 

▲ 대명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09:24]

 

▲ 해발 181.2m 대명산 정상 표지판 [09:29]

 

▲ 대명산 정상에 박혀 있는 삼각점 [09:29]

 

▲ 대명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명골 쪽으로 진행 [09:29]

 

▲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능선 [09:31]

 

▲ 길에 야자매트를 깔 모양이다 [09:36]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09:41]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국내 출렁다리 가운데 길이가 가장 긴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가 다음 달 정식 개통한다. 24일 논산시에 따르면 정식 개통을 앞두고 ‘탑정호 출렁다리’ 전체를 스크린 삼아 각양각색의 장면을 연출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총 길이 150m 규모의 음악분수도 스크린에 실사 영상과 각종 글자를 표출하는 레이저 쇼 등 음악과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도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음악분수는 금·토·일 오후 8시 10분경부터 약 20여 분간 진행된다. 우천과 강풍, 시설 점검 및 고장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8년 9월 착공해 지난해 완공된 탑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600m, 폭 2.2m로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다. 국비 43억 원을 비롯해 총 공사비 158억 원이 투입됐다.


▲ 다음 달에 개통 예정인 탑정호 출렁다리 [09:45]


09:48  아름다운 탑정호 풍경에 눈길을 빼앗긴 채 다시 수변 데크 산책로에 들어섰다. 수변 데크길은 수변을 걸으면서 호수의 이런 저런 풍경을 모두 볼 수 있어 최상의 산책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특히 수면에 비친 물그림자가 만들어낸 풍경은 모두 자연의 걸작품들이다. 수변 데크길을 마감하고 제방 위에 올라섰다. 오른쪽에 있는 논산 탑정리 석탑을 살펴본 후 제방길을 따라 걸어간다.


▲ 아름다운 탑정호 풍경 [09:48]

 

▲ 앞으로 가야 할 데크 산책로가 보인다 [09:49]

 

▲ 원형 쉼터인 솔섬이 보이는 멋진 풍경 [09:51]

 

▲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풍경 [09:54]

 

▲ 앞으로 가야 할 길의 풍경 [09:55]

 

▲ 앞으로 가야 할 봉황산이 물 위에 떠있다 [10:03]

 

▲ 탑정호 출렁다리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 [10:03]

 

▲ 제방 위에 올라서면 만나는 논산 탑정리 석탑 [10:06]

 

▲ 논산 탑정리 석탑 안내문 [10:06]

 

▲ 제방길을 따라 걸어간다 [10:08]


10:13  제방길을 마감하고 여러 가지 조형물과 안내판이 서 있는 구간을 지나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가자 두 번째로 올라야 할 봉황산 가는 길 이정표가 나타났다. 탑정호 소풍길은 수변 산책로 코스와 산길 코스로 나뉘어 있어 각자 나름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봉황산으로 가는 길은 사람이 그리 많이 다니지는 않아 그렇게 뚜렷하지는 않지만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 조금 전에 보았던 논산 탑정리 석탑 복제품 [10:13]

 

▲ 논산 탑정리 석탑 안내문 [10:14]

 

▲ 농자천하지대본 빗돌 [10:14]

 

풍수제민: 풍부한 물이 백성을 구한다 [10:14]

 

▲ 계백장군 조형물 [10:17]

 

▲ 유동아 노래비 [10:17]

 

▲ 봉황산 정상 630m 전 이정표 [10:23]

 

▲ 임도 수준의 널찍한 길 [10:28]

 

▲ 길 왼쪽으로 보이는 탑정호 [10:30]

 

▲ 봉황산 정상 70m 전 이정표 [10:33]


10:34  해발 128.4m의 봉황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에 눈길을 한번 주고 박범신 작가 집필관 쪽으로 걸어간다. 종연1리 마을 입구를 지나자 한동안 모습을 감췄던 탑정호가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만난 소풍길 이정표에 조정산 정상까지 거리가 730m라고 적혀 있다. 조정산 정상으로 가는 길도 봉황산 가는 길과 마찬가지로 그런대로 잘 나 있는 편이었다. 


▲ 해발 128.4m의 봉황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들 [10:34]

 

▲ 박범신 작가 집필진 쪽으로 진행 [10:37]

 

▲ 산길을 마감하고 마을길에 내려섰다 [10:41]

 

▲ 요즘 꽃은 계절이 없나 보다 [10:42]

 

▲ 깔끔한 종연1리 마을 표지석 [10:44]

 

▲ 길 왼쪽으로 모습을 드러낸 탑정호 [10:45]

 

▲ 조정산 정상 730m 전 이정표 [10:48]

 

▲ 길은 그런대로 나 있는 편 [10:53]

 

▲ 조정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1:00]


11:03  해발 125.3m의 조정산 정상에도 표지기가 여러 개 매달려 있다. 높이가 100m 조금 넘는 산인데도 어김없이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산꾼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정산 정상을 떠나 등산로 입구 쪽으로 내려간다. 10분 남짓 걸어 산길을 마감하고 이어지는 임도와 차도를 걸어 도착한 곳은 조정서원, 문이 굳게 잠겨 있어 담장 너머로 건물 일부만 구경할 수 있었다.


▲ 해발 125.3m 조정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들 [11:03]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1:05]

 

▲ 산길을 마감하고 임도에 내려섰다 [11:14]

 

▲ 임도 걷기를 끝내고 도로에 진입 [11:16]

 

▲ 도로 오른쪽 언덕에 피어 있는 꽃들 [11:21]

 

▲ 메밀꽃밭을 연상시키는 개망초꽃 [11:23]

 

▲ 거대한 조정서원 표지석 [11:25]

 

▲ 문이 굳게 닫혀 있는 조정서원 [11:27]

 

▲ 논산시 향토유적 제7호인 조정서원 [11:27]

 

▲ 조정서원 안내문 [11:27]


11:31  조정서원을 떠나 차도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자 탑정호 수변산책로 안내도가 나타났다. 갈마산을 포기하고 편안하게 수변산책로를 따라갈까? 안 되지. 다시 차도를 따라 걸어간다. 산노리에 있는 효암서원 앞에 도착했다. 이 지역에는 서원이 꽤 많은 편이다. 조정서원, 효암서원, 휴정서원, 충곡서원, 돈암서원 등 자그마치 다섯 개나 된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7호인 효암서원도 문이 닫힌 상태였다. 코로나19 때문인가? 


▲ 도로 따라 진행 [11:31]

 

▲ 탑정호 수변산책로 안내도 [11:37]

 

▲ 도로 따라 계속 걸어간다 [11:39]

 

▲ 효암선원 입구 표지석 [11:50]

 

▲  효암서원과 효자 강응정 정려 [11:52]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7호인 효암서원 안내문 [11:53]

 

▲ 담장 너머로 본 효암서원 내부 모습 [11:53]

 

▲ 효자 강응정 정려 [11:53]

 

▲ 효자 강응정 정려 안내문 [11:54]


11:55  효암서원을 지나 갈마산 가는 길은 탑정호 소풍길에 속해 있지 않지만 예상외로 길이 잘 나 있었다. 16분 정도 걸려 도착한 해발 158m의 갈마산 정상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시간도 그렇고 해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빵, 치즈, 포도즙, 방울토마토, 체리. 맛있게 점심을 먹고 출발, 14분 정도 산길을 걸은 후 다시 차도에 내려섰다. 33분 정도 차도를 따라 걸어가자 그동안 보이지 않던 탑정호 소풍길 이정표가 모습을 드러냈다.


▲ 효암서원을 떠나 갈마산 쪽으로 진행 [11:55]

 

▲ 갈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2:05]

 

▲ 해발 158m 갈마산 정상 표지판 [12:11]

 

▲ 갈마산 정상에 있는 벤치에서 점심 식사 [12:15]

 

▲ 점심 먹고 출발 [12:39]

 

▲ 산벚나무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12:47]

 

▲ 산길을 마감하고 차도에 내려섰다 [12:53]

 

▲ 차도 따라 계속 걸어간다 [13:00]

 

▲ 차도 왼쪽을 따라 진행 [13:07]

 

▲ 탑정호 쪽으로 가는 도로 [13:23]


13:26  한동안 헤어졌던 탑정호 소풍길 이정표를 다시 만났다. 고정산 정상까지 거리가 1.99km라고 적혀 있다. 명암천 오른쪽을 따라 나 있는 수렛길을 잠시 걸은 후 차도에 올라섰고 차도를 건너 고정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들어섰다. 길이 널찍하게 잘 닦여져 있어 걷기에 그만이다. 해발 145m의 고정산 정상 도착, 2016년 10월에 논산 솔바람길을 걸을 때 들렀던 곳이라 전혀 낯설지가 않다. 이제 마지막으로 들러야 할 수락산을 찾아간다.


▲ 다시 만난 탑정호 소풍길 이정표: 고정산 정상 쪽으로 진행 [13:26]

 

▲ 탑정호로 흘러드는 명암천 표지판 [13:28]

 

▲ 명암천 오른쪽을 따라 나 있는 수렛길 [13:34]

 

▲ 탑정호 소풍길 안내도 [13:36]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3:43]

 

▲ 길 왼쪽으로 보이는 탑정호 [13:46]

 

▲ 고정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3:53]

 

▲ 해발 145m 고정산 정상 표지판 [13:55]

 

▲ 고정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들 [13:55]

 

▲ 고정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쪽으로 진행 [13:55]


14:01  휴정서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사실, 휴정서원에서 고정산, 백제군사박물관, 수락산을 거쳐 돈암서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논산 솔바람길로 2016년 10월에 걸었던 길이다. 백제군사박물관이 있는 지역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해발 167m의 수락산 정상에 들른 후 발걸음을 돌려 팔각정자 왼쪽으로 나 있는 마을길에 들어섰다. 이제 마을길을 따라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 휴정서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돈암서원 쪽으로 진행 [14:01]

 

▲ 걷기 좋은 산책로 수준의 길 [14:04]

 

▲ 2016년 10월에 걸었던 논산 솔바람길 안내도 [14:05]

 

▲ 왼쪽은 백제군사박물관 쪽으로 내려가는 길 [14:09]

 

▲ 황산벌 전적지 안내판 [14:13]

 

▲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길 [14:18]

 

▲ 길 왼쪽에 있는 팔각정자 [14:24]

 

▲ 해발 167m 수락산 정상 표지판 [14:26]

 

▲ 길 오른쪽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주택 [14:31]

 

▲ 마을길을 따라 진행 [14:33]


14:36  길 옆에 여름꽃이 한창이다.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진 원추리가 피었고 원추천인국도 꽃 모습을 드러냈다. 잠시 후 차를 세워둔 수변생태공원 주차장에 도착, 20km가 넘는 제법 거리가 긴 산행을 마감하고 차에 올라 청주로 향했다. 오늘은 비록 해발 100m급의 낮은 산을 찾아다녔지만 탑정호의 멋진 풍경과 함께 해서 그런지 아주 괜찮은 산행이었다. 4시 10분 청주 사천동 도착. 오늘 산행 일정 끝.


▲ 도로 반사경에 비친 내 모습 [14:36]


원추리

 

원추리는 지난해 나온 잎이 마른 채로 새순이 나올 때까지 남아 있어 마치 어린 자식을 보호하는 어미와 같다 하여 모예초라고도 하며, 임신한 부인이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의남초, 사슴이 먹는 해독초라 하여 녹총, 근심을 잊게 한다 하여 망우초라고도 한다. 또한 예전에 어머니를 높여 부를 때 훤당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훤'은 원추리를 뜻하며 당시 풍습에 어머니가 거처하는 집의 뜰에 원추리를 심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잎이 넓어 넘나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 원추리가 피었고 [14:40]

 

▲ 원추천인국도 피었네 [14:40]

 

▲ 도로 오른쪽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가는 길 [14:43]

 

▲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 다시 돌아왔다 [14:45]

 

▲ 수변생태공원에 있는 물줄기 폭포 [14:46]

 

▲ 수변생태공원에 있는 조각 작품 [14:46]

 

▲ 차를 세워둔 주차장에 귀환 [14:46]

 

▲ 산행 일정을 마치고 청주를 향하여 출발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