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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 오름

2021.04.25. [제주 오름 15] 말찻오름→붉은오름

by 사천거사 2021. 5. 5.

말찻오름-붉은오름 탐방기

◈ 일시: 2021년 4월 25일 일요일 / 맑음

◈ 장소: 말찻오름 649.9m / 붉은오름 569m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서귀포시

◈ 코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주차장 → 무장애 나눔숲길 →상잣성 숲길 → 해맞이 숲길

           말찻오름 → 해맞이 숲길 상잣성 숲길 붉은오름 주차장

◈ 거리: 12.1km

◈ 시간: 2시간 46분

◈ 회원: 아내와 함께 



09:50  오늘은 아들 가족과 함께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날이다. 제주도 사람이 제주도에 있는 펜션에 가나? 간다. 육지에 있는 사람이 육지에 있는 펜션에 가듯이. 펜션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라 오전에 뭐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아들이 붉은오름을 추천한다. 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단다.

 

아내와 함께 아들 차를 몰고 강정동 아파트 출발, 1136번, 1131번, 1119번 도로를 따라 달리다 수망교차로에서 1118번 도로인 남조로에 들어선 후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을 향해 달려가는데... 휴양림이 가까워지자 도로 양쪽에 장난이 아닐 정도로 많은 차량들이 줄을 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뭐지? 아, 사려니숲길을 찾은 사람들이구나. 오늘이 휴일이라 그런지 참 많이도 왔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아내 입장료 1,000원, 나는 면제, 경차 주차료 1,000원 합계 2,000원을 지불한 후 휴양림 산책로 코스 분석에 들어갔다. 휴양림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 코스에는 1.1km의 무장애 나눔 숲길, 2.7km의 상잣성 숲길, 6.7km의 해맞이 숲길, 1.7km의 붉은오름 등반로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무장애 나눔 숲길과 상잣성 숲길을 거쳐 붉은오름에 오른 후 다시 상잣성 숲길에 내려서면 되겠네. 모두 데크로 조성되어 있는 무장애 나눔 숲길에 들어섰다. 발걸음이 가볍다.


▲ 강정동 아파트 출발 [09:50]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2012년 11월 1일에 개장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자연을 전혀 훼손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으로 서귀포시와 제주시 경계 지점 남조로변에 있다. 총 190ha의 광활한 면적 아래 40~50년 된 곰솔과 삼나무가 숙박동 좌. 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숙박동 뒤편으로는 고사리류를 비롯한 활엽수림대의 곶자왈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또한, 외곽지역에는 노루, 꿩, 복수초, 단풍나무, 꾸지뽕나무, 참식나무 등 다양한 동.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표고버섯, 벌꿀 생산지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자연관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도 중산간의 전형적인 전경과 독특한 풍경이 어우러져 모든 이의 고향처럼 아늑함과 더불어 평화롭고 정겨움을 줄 수 있는 곳으로 인근에 붉은오름, 물찻오름, 가문이 오름과 사려니 숲길 등이 자리 잡고 있다.주요 접근도로는 지방도 1118호선(남조로)이 있으며, 북쪽에 국가지원지방도 97호선(번영로), 지방도 1112호선(비자림로), 남쪽에 1116번 중산간도로가 있다.

위와 같은 접근로로 제주시에서 약 40여 분, 서귀포시에서 약 45분 정도가 소요되고, 제주도 서쪽에서도 1시간 거리에 있으므로 제주도 전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관광지인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 돌문화공원, 성읍민속마을, 삼다수 생산 공장이 인근 지역에 있다. 휴양림 내에는 숲 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생태연못, 산림욕장, 잔디광장, 세미나실, 방문자센터, 맨발로 거닐 수 있는 산책로와 야자수 매트 탐방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42]

 

▲ 2012년 11월 1일에 개장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10:43]

 

▲ 붉은오름만 다녀오는 경우에 이용하는 길 [10:46]

 

▲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안내도 [10:47]

 

▲ 무장애 나눔 숲길 들머리 [10:49]

 

▲ 무장애 나눔 숲길 안내문 [10:49]

 

▲ 무장애 나눔 숲길은 모두 데크길이다 [10:50]

 

▲ 제주도 잣성 안내문 [10:55]


10:56  무장애 나눔 숲길에서 상잣성 숲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도착,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상잣성 숲길에 들어서자 산책로가 데크길에서 야자매트길로 바뀌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산책로는 99.9%가 야자매트길이었다. 길 오른쪽에 전망대가 있어 올라갔더니 하얀 울타리가 쳐져 있는 목장이 보이고 해맞이 숲길을 걸으면 오를 수 있는 말찻오름도 보인다. 다시 이어가는 산책로, 삼나무 숲길을 지나자 주차장에서 곧장 올라오는 길이 나타났고 오른쪽으로는 목재문화체험장 건물이 보였다.


잣성

 

제주는 고려시대 원 간섭기에 대규모 목마가 시작되었고, 조선 시대엔 최대의 말 공급지로서 부각되며 사람보다 말 중심의 ‘마정(馬政)’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조선 초까지 말을 키우기 위한 목장이 경작지가 있는 해안가 평야 지대를 비롯한 섬 전역에 흩어져 있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었다. 이에 고득종(高得宗)이 한라산 중턱으로 목장을 옮기고 경계에 돌담을 쌓을 것을 건의하였다. 이 건의가 수락되어 1429년(세종 11) 8월 중산간 지대에 목장 설치가 착수되어 이듬해 2월에 완성되었다. 이때 목장을 10구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10소장(所場) 체계가 갖추어졌다. 그리고 국영 목장인 10소장 위와 아래 경계에 돌담을 쌓았는데, 이를 잣성이라 한다.

잣성은 하잣성, 상잣성, 중잣성 순으로 건립되었다. 하잣성은 15세기 초반부터 축조되었고, 상잣성은 18세기 후반부터 축조되었으며, 중잣성은 축조 시기가 명확하지 않으나 대체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잣성들은 대체로 두 줄로 쌓은 겹담 구조이다. 축담 후에 말들이 장내가 좁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없고 먹을 풀이 모자라 야위고 죽는 일이 자주 발생하자 담을 허물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말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목장 사이 돌담을 군데군데 허물었을 뿐 대부분 그대로 두었다.

 

잣성은 위치에 따라 제주도 중산간 해발 150m~250m 일대의 하잣성, 해발 350m~400m 일대의 중잣성, 해발 450m~600m 일대의 상잣성으로 구분된다. 하잣성은 말들이 농경지에 들어가 농작물을 해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상잣성은 말들이 한라산 삼림 지역으로 들어갔다가 얼어 죽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잣성은 하잣성과 상잣성 사이에 돌담을 쌓아 만든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잣성(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무장애 나눔 숲길에서 상잣성 숲길이 갈라지는 지점 [10:56]

 

▲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상잣성 숲길 [10:57]

 

▲ 전망대에서 바라본 목장 풍경 [10:59]

 

▲ 전망대에서 바라본 말찻오름 [10:59]

 

▲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상잣성 숲길 [11:05]

 

▲ 삼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1:08]

 

▲ 주차장에서 곧장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11:12]

 

▲ 목재문화체험장 [11:12]

 

▲ 삼나무 숲에 쉼터를 만들었다 [11:14]


11:17  상잣성 숲길에서 해맞이 숲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도착했다. 아내가 자기는 여기서 상잣성 숲길을 따라 붉은오름으로 갈 테니 나 보고는 해맞이 숲길을 걸었다 오라고 한다. 해맞이 숲길의 거리가 6.7km이고 말찻오름도 다녀와야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을까? 괜찮단다. 나는 이런 아내가 좋다. 아내와 헤어져 해맞이 숲길에 들어섰다. 걷기 좋은 숲길이다. 아내와 헤어진 지 23분 후 오름 삼거리에 도착, 여기서 말찻오름을 다녀와야 한다. 


▲ 해맞이 숲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서 있는 안내도 [11:17]

 

▲ 해맞이 숲길 시점 표지판 [11:18]

 

▲ 삼나무 줄기에 매달려 있는 말찾오름 표지판 [11:20]

 

▲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해맞이 숲길 [11:24]

 

▲ 잣성의 흔적 [11:26]

 

▲ 소낭삼거리 갈림길 지점: 오름 삼거리 쪽으로 진행 [11:30]

 

▲ 계곡 위에 놓인 제1목교를 건너간다 [11:31]

 

▲ 오르막 나무계단길 [11:38]

 

▲ 오름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말찻오름 정상 쪽으로 진행 [11:40]

 

▲ 말찻오름 입구에 서 있는 이정표: 순방향 쪽으로 진행 [11:42]


11:43  말찻오름 전망대 400m 전 이정표를 지나자 경사가 조금 있는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정상 표지판이 서 있는 해발 649.9m의 말찻오름 정상은 나무 때문에 조망이 전혀 없었다. 말찻오름 정상에서 오름 삼거리에 귀환한 후 이번에는 해맞이길 종점 쪽으로 걸어간다. 삼나무 숲길과 일반 숲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내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아내 생각에 발걸음이 자꾸 빨라진다.


▲ 말찻오름 전망대 400m 전 이정표 [11:43]

 

▲ 말찻오름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1:46]

 

▲ 전망대에 서 있는 이정표: 전망은 전혀 없다 [11:50]


말찻오름

 

언성악(言城岳) 또는 마을성악(馬乙城岳)이라고도 한다. 명칭의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높이 653.3m, 둘레 2623m, 총면적 40만 3935m²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삼림이 비교적 잘 보존된 곳으로 평가받는다. 물찻오름(높이 717.2m) 북동쪽에 인접한다. 정상부는 비교적 평평하며 가운데가 우묵하게 파인 말굽형 분화구가 있다. 전체 비탈면은 울창한 낙엽수림으로 이루어졌고, 동쪽 기슭에는 여러 개의 송전탑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말찻오름 (두산백과)


▲ 해발 649.9m 말찻오름 정상 표지판 [11:54]

 

▲ 말찻오름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1:57]

 

▲ 오름 삼거리에서 해맞이 숲길 종점 쪽으로 진행 [12:03]

 

▲ 계곡 위에 놓인 제2목교 [12:07]

 

▲ 삼나무 숲길에 진입 [12:12]

 

▲ 계속 이어지는 삼나무 숲길 [12:15]

 

▲ 신록이 가득한 해맞이 숲길 [12:20]


12:24  상산 삼거리 갈림길 지점이 있는 소낭 삼거리를 지나 해맞이 숲길을 계속 이어간다. 삼나무 길과 평범한 길이 적당히 섞여 있는 숲길이 걷기에 참 좋다. 13분 후, 해맞이 숲길을 마감하고 상잣성 숲길에 진입해서 10분 정도 걸어가자 붉은오름 등반로 들머리가 나타났다. 여기서부터 350m 떨어진 붉은오름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오르막 경사가 심한 탓인지 거의 대부분이 나무계단길이다. 아내는 어디까지 갔나, 영 안 보이네.


▲ 소낭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해맞이 숲길 종점 쪽으로 진행 [12:24]

 

▲ 무너진 잣성의 모습 [12:29]

 

▲ 삼나무 숲길 [12:35]

 

▲ 계곡 위에 놓인 제3목교 [12:36]

 

▲ 해맞이 숲길 종점에 도착: 상잣성 숲길 쪽으로 진행 [12:37]

 

▲ 상잣성 숲길 안내도 [12:38]

 

▲ 신록 사이로 나 있는 길 [12:43]

 

▲ 붉은오름 정상 가는 길 이정표 [12:47]

 

▲ 붉은오름으로 올라가는 오르막 나무계단길 [12:48]

 

▲ 계속 이어지는 나무계단길 [12:51]


12:54  붉은오름 굼부리를 한 바퀴 돌아올 수 있는 길에 올라섰다. 여기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정상까지는 110m 거리, 해발 569m의 정상 전망대에서는 주변에 있는 오름들이 모두 눈에 들어왔다. 자, 이제 굼부리를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볼까. 한창 굼부리를 돌고 있는데 앞에 가는 여인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누구? 바로 아내였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왔느냐고 아내가 놀란다. 굼부리를 한 바퀴 돈 후 아내와 함께 붉은오름을 내려가는 계단길에 들어섰다.


▲ 붉은오름 정상 등반길 안내도: 정상 전망대 쪽으로 진행 [12:54]


붉은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오름. 붉은오름은 둥그런 굼부리[분화구]가 있는 원뿔 모양의 산이다. 붉은오름 북쪽 큰 봉우리를 경계로 해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가 나뉜다. 오름 서쪽에는 말찻 오롬과 물찻 오롬이 있고, 동쪽에는 검은 오름과 쳇망 오름이 있다. 또 북동쪽에는 구두리 오롬이 있고, 서남쪽에는 가친 오롬과 마흔이 오롬이 있다. 붉은오름의 총면적은 약 585,044㎡이며, 둘레 3,046m, 높이 569m이다.

 

화산 폭발로 인해, 이 오름을 덮고 있는 돌과 흙이 유난히 붉은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붉은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는 적악(赤嶽) 또는 건을근악(件乙斤嶽)·건근악(件斤嶽)·자악(赭嶽)·적악봉(赤嶽峯) 등으로 자악(赭嶽)·적악봉(赤嶽峯) 등으로 표기했는데, 중국인 관광객이나 일본인 관광객을 고려한다면 자악(赭嶽) 또는 적악(赤嶽)으로 쓰는 것이 좋은데, 이 중에서도 적악(赤嶽)으로 쓰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전설에서는 고려 시대 삼별초와 고려·몽골 연합군의 싸움에서 병사들이 많이 죽어서 흘린 피로 인해 붉은 오름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민간 어원설로 이 오름의 본디 이름과 관계가 없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은오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 조망 [12:56]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 조망 [12:56]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 조망 [12:57]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 조망 [12:57]

 

▲ 나무가 넘어지면서 뿌리를 드러냈네 [13:00]

 

▲ 붉은오름 굼부리 둘레길 [13:02]

 

▲ 헤어진 지 1시간 52분 만에 붉은오름 정상에 들른 후 굼부리를 돌고 있는 아내를 만났다 [13:10]

 

▲ 삼거리에 도착: 아까는 여기서 정상 쪽으로 올라갔었다 [13:14]

 

▲ 상잣성 숲길로 내려가는 나무계단길 [13:20]


13:22  아까 올라왔던 긴 계단길을 따라 상잣성 숲길에 내려섰다. 여기서 주차장까지는 500m 거리, 삼나무 숲길을 10분 정도 걸어 차를 세워둔 주차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말찻오름과 붉은오름 탐방을 마치고 점심을 먹을 장소로 출발했다. 가시리 마을에 있는 나목도식당,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했다는 곳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저렴한 고기 맛집이란다.

 

들어가 보니, 소문대로 사람 많다. 낮에 고기를 구워 먹기가 뭐하고 해서 만만한 순대백반을 주문했는데,  재료는 같은지 몰라도 육지에 있는 식당과 요리하는 방법이 다르다 보니 우리 입맛에 썩 당기는 편은 아니었다. 이곳 가시리 마을은 2018년 5월 갑마장길을 걸을 때 들렀던 곳이라 완전 낯선 곳은 아니다. 우리가 오늘 밤을 머물 펜션은 이곳에서 불과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점심도 먹었겠다 펜션을 향해 출발.


▲ 붉은오름을 다 내려와서  [13:22]

 

▲ 삼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3:25]

 

▲ 삼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3:25]

 

▲ 붉은오름 안내문 [13:26]

 

▲ 붉은오름 정상 등반길 들머리 [13:29]

 

▲ 차를 세워둔 휴양림 주차장에 귀환 [13:32]

 

▲ 점심을 먹을 나목도식당 [13:56]

 

▲ 가시리에 있는 나목도식당 앞에서 [13:57]

 

▲ 나목도식당 음식 차림표 [13:59]

 

▲ 나목도식당 순대백반 상차림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