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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북山行記

2020.10.31. [충북山行記 269] 충북 괴산 무영봉

by 사천거사 2020. 11. 8.

무영봉 산행기

 

 일시: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 맑음

 장소: 무영봉 742m / 충북 괴산

 코스: 충북자연학습원 → 학소대 → 특전사능선 → 무영봉 → 시루바위능선 → 파천  자연학습원

 거리: 12.6km

 시간: 6시간 13분 


 

 

 

 


09:00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화양동계곡 남쪽을 따라 뻗어 있는 산줄기에는 가령산,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 조봉산 등이 솟아 있고 이 산줄기에서는 다시 작은 산줄기들이 가지를 쳐서 화양동계곡 쪽으로 흘러내려가고 있다. 오늘 걸어볼 코스는 가령산과 무영봉 사이에서 화양구곡 쪽으로 뻗어내려 간 산줄기로 각각 특전사능선과 시루바위능선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산줄기다. 특전사능선은 말 그대로 특전사 군인들이 암벽훈련을 받았던 능선이고 시루바위능선은 시루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청주 사천동 출발, 미원과 청천을 거쳐 충청북도자연학습원 입구에 도착해보니, 무슨 행사를 하는지 도로변이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다. 입구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빈자리가 있어 차를 세우고 자연학습원 왼쪽으로 나 있는 화양구곡 산책로에 들어섰는데... 아, 단풍 곱다. 산책로를 따라 심어놓은 단풍나무마다 한창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화양구곡 중 제9곡인 파천을 보러 계곡 물가로 내려갔다. 하얀 암반 위에 흐르는 물이 용의 비늘을 꿰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파천이란다.


▲ 청주 사천동 출발 [09:00]

 

▲ 충청북도 자연학습원 입구 도로변에 주차 [10:05]


화양구곡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경승지. 청천면 화양리 화양1교에서 충청북도자연학습장에 이르기까지 약 5km에 달하는 계곡으로 1974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속리산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가령산(654m), 도명산(642m), 갈미봉(560m) 줄기의 북쪽 사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화양천 계곡의 빼어난 경치를 일컫는 것으로, 조선 중기의 유학자 송시열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경치가 수려한 9곳을 정하고 각각의 이름을 새겼다고 한다.

 

1곡은 암벽이 하늘을 찌를 듯 떠받들고 있는 경천벽, 2곡은 구름의 그림자가 냇물에 맑게 비친다는 운영담, 3곡은 송시열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여 매일 새벽마다 울었다는 읍궁암, 4곡은 금싸라기 같은 물속의 모래가 들여다보인다는 금사담으로 9곡 가운데 경치가 가장 빼어나다고 한다. 5곡은 별을 관측하는 곳 같다는 첨성대, 6곡은 우뚝 솟은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는 능운대, 7곡은 꿈틀거리는 용과 같다는 와룡암, 8곡은 푸른 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9곡은 화양천 한가운데 펼쳐진 하얀 바위를 말하는 파천이다.


▲ 화양구곡의 단풍 [10:09]

 

화양구곡의 단풍 [10:12]

 

화양구곡의 단풍 [10:15]

 

화양구곡의 단풍 [10:21]

 

▲ 화양구곡 중 제9곡인 파천 안내문 [10:24]

 

▲ 화양구곡 중 제9곡인 파천 [10:28]

 

▲ 파천 주변의 단풍 [10:30]

 

▲ 속리산국립공원에 들어 있는 화양구곡 [10:33]


10:36 파천에서 물가를 따라 나 있는 흐릿한 길을 따라 잠시 걸어가다 다시 널찍한 산책로로 올라왔다. 오늘이 휴일이라 그런지 산책로를 오가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잠시 후 화양구곡 제8곡인 학소대가 보이는 곳에서 화양천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도명산으로 가는 산길에 들어섰다. 도명산, 참 좋은 산이지만 오늘은 멀리서만 보아야겠네.

 

5분 정도 도명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가다 왼쪽에 있는 계곡을 건넜다. 왜? 일반적으로 특전사능선에 접근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암벽훈련장 10코스로 올라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5코스로 올라가는 방법이다. 나는 10코스로 올라가는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에 일찍 계곡을 건넌 것이다. 희미한 발자취를 따라 계곡 왼쪽을 따라 걸어간다.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 대충 감으로 걸어간다.


▲ 파천 구경을 하고 다시 산책로에 올라왔다 [10:36]

 

▲ 화려한 화양구곡의 단풍 [10:42]

 

▲ 갈림길 이정표: 도명산 쪽으로 진행 [10:42]

 

▲ 화양천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간다 [10:43]

 

▲ 다리 위에서 바라본 제8곡 학소대 [10:43]

 

▲ 도명산으로 가는 길 [10:46]

 

▲ 길 왼쪽에 있는 계곡의 단풍 [10:50]

 

▲ 계곡을 건너면서 바라본 단풍 [10:50]

 

▲ 계곡 왼쪽을 따라 대충 걸어간다 [11:01]

 

▲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11:08]


11:08  길 오른쪽으로 도명산이 보인다. 여러 번 갔던 산인데 여기서 보기는 처음이네. 지도를 확인하며 커다란 바위가 널려 있는 계곡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가자 오른쪽으로 특전사능선 10코스 암벽훈련장 바위가 모습을 드러냈다. 능선에 올라서자 길이 제법 뚜렷하다. 밧줄을 잡고 암벽을 올라선 다음 조금 걸어가자 10코스 정상부다. 넓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10코스 정상부에서는 도명산이 손에 잡힐 듯 하고 화양동계곡도 잘 보였다. 


▲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도명산 [11:08]

 

▲ 계곡을 따라 능선 쪽으로 진행: 길은 없다 [11:18]

 

▲ 암벽훈련장 10코스 암봉이 보인다 [11:28]

 

▲ 제법 뚜렷하게 나 있는 길 [11:32]

 

▲ 밧줄을 잡고 암벽을 올라와야 한다 [11:39]

 

▲ 특전사능선 10코스 정상에 올랐다 [11:41]

 

▲ 10코스 정상부의 넓은 암반 [11:42]

 

▲ 10코스 정상에서 바라본 도명산 [11:42]

 

▲ 10코스 정상에서 바라본 화양동계곡 [11:43]

 

▲ 10코스 정상에서 바라본 화양동계곡: 자연학습원 방면 [11:44]


11:46  10코스 정상을 떠나 조금 걸어가자 오른쪽으로 9코스 표지판이 보인다. 다시 10분 가까이 걸어 7코스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벽 구간 앞에 도착했다. 드리워진 밧줄을 잡고 제법 긴 암벽을 올라가자 왼쪽에 나타난 슬랩, 경사가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구간이었다. 슬랩 구간을 오른 후 테라스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이제 마지막 침니 구간을 올라갈 차례, 나무가 두 그루나 박혀 있어 통과하는 게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처음에 올라붙기가 무척 까다롭다. 침니 구간을 통과하자 7코스 정상이다. 정상부에는 암벽훈련에 필요한 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굵은 쇠줄과 낡은 밧줄들이 얼기설기 얽힌 채 흩어져 있었다. 피와 땀을 흘리며 훈련을 받았을 특전사 군인들을 생각하며 7코스 정상을 떠난다.


▲ 10코스 정상 출발 [11:46]

 

▲ 왼쪽으로 시루바위와 가령산 정상이 보인다 [11:46]

 

▲ 암벽훈련장 9코스 표지판 [11:48]

 

▲ 표지기가 길을 안내한다 [11:51]

 

▲ 7코스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벽 [11:57]

 

▲ 경사가 조금 있는 슬랩 구간 [11:59]

 

▲ 7코스 정상으로 올라가는 침니 구간 [12:03]

 

▲ 암벽훈련장 7코스 정상에 올라섰다 [12:11]

 

▲ 7코스 정상에서 바라본 화양동계곡: 자연학습원 방면 [12:12]

 

▲ 암벽훈련장 7코스 표지판 [12:14]


12:15  오른쪽으로 5코스로 가는 길이 갈라지고 있다. 가 봐? 말어!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잠시 후 암벽훈련장 4코스 정상과 3코스 정상이 잇달아 나타났다. 4코스 정상부에서는 도명산이 잘 보이고 3코스 정상부에서는 시루바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간도 그렇고 해서 3코스 정상부에 있는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특전사 군인들이 훈련을 하다 점심을 먹었을지도 모르는 널찍한 바위였다.


▲ 암벽훈련장 5코스로 가는 길 표지판 [12:15]

 

▲ 밧줄 없이 그냥 올라가도 되는 구간 [12:18]

 

▲ 암벽훈련장 4코스 정상에 있는 표지판 [12:22]

 

▲ 4코스 정상에서 바라본 도명산 [12:23]

 

▲ 암벽훈련장 3코스 표지판 [12:25]

 

▲ 3코스 정상에서 바라본 시루바위능선 [12:26]

 

▲ 가령산 정상 위에 떠 있는 구름 [12:27]

 

▲ 첫 번째 만난 똥꼬 소나무: 이런 모양의 소나무를 몇 그루 만난다 [12:27]

 

▲ 혼자 하는 그림자놀이 [12:27]

 

▲ 오늘 점심 메뉴: 빵, 두유, 사과즙 [12:30]


12:48  맛있게 점심을 먹고 3코스 정상을 떠나 조금 걸어가자 오른쪽으로 2코스와 1코스 표지판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달아 모습을 드러냈다. 1코스 정상을 지나자마자 돌탑을 하나 만나는데 돌탑 중앙에 사자봉이라고 새긴 표지석이 박혀 있고 사자봉 다음에 만나는 돌탑에는 독사봉이라는 표지석이 박혀 있다. 독사봉은 모르겠고 사자봉은 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반질반질하게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넓은 헬기장을 지나자 숙영지 표지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고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길이 아주 잘 나 있었다. 무심코 들어섰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길은 공림사에서 도명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안부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지도를 확인하고 왼쪽 사면에 올라붙어 지능선 쪽으로 가는 길을 개척했다. 결국, 주능선으로 곧장 올라가려면 숙영지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조금 희미한 능선길을 따랐어야 했다.


▲ 점심 먹고 3코스 정상 출발 [12:48]

 

▲ 암벽훈련장 2코스 정상 [12:52]

 

▲ 암벽훈련장 1코스 표지판 [12:56]

 

▲ 사자봉 돌탑 [12:57]

 

▲ 독사봉 돌탑 [13:00]

 

▲ 헬기장에서 바라본 주능선 [13:01]

 

▲ 숙영지 표지판: 숙영지로 가지 말고 능선을 따라 진행해야 한다 [13:02]

 

▲ 능선으로 올라가기 위해 사면에 올라붙었다 [13:09]

 

▲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났다 [13:12]


13:22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그리 뚜렷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발자취가 남아 있어 걸을 만하다. 숙영지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45분 남짓 걸어 주능선이 지나가는 735봉에 도착했다. 오른쪽으로 무영봉이 보인다. 갔다 와? 말어? 가까우니 다녀오자. 735봉에서 무영봉을 다녀오는 데에는 왕복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아깝지 않은 시간이다. 이제부터는 한동안 가령산 쪽 능선을 따라 걸어가야 한다.


▲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길 [13:22]

 

▲ 낡은 표지기 하나가 길을 안내한다 [13:25]

 

▲ 길은 그런대로 나 있는 편 [13:31]

 

▲ 길 왼쪽으로 보이는 시루바위와 가령산 [13:38]

 

▲ 주능선과 만나는 735봉에 도착 [13:48]

 

▲ 백악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속리산 능선 [13:50]

 

▲ 해발 742m 무영봉 정상 표지판 [13:55]

 

▲ 735봉에 귀환해서 이번에는 가령산 쪽으로 진행 [14:03]

 

▲  가을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단풍나무 한 그루 [14:06]

 

▲ 길이 조금 거친 구간 [14:11]


14:16   가령산 2.3km 전 이정표를 만났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능선은 수안재를 거쳐 백악산으로 이어진다. 지난 3월 24일, 조봉산과 쌀개봉을 거쳐 이곳에서 수안재로 내려갔었다. 고만고만한 산길을 40분 남짓 걸어 가령산 400m 전 이정표를 만났다. 여기서 왼쪽으로 갈라지는 산줄기가 바로 시루바위능선이다. 출입금지 표지판을 지나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길은 아주 뚜렷하다. 


▲ 가령산 2.3km 전 이정표 [14:16]

 

▲ 속리산국립공원의 특이한 산행 안내 표지기 [14:27]

 

▲ 걷기 좋은 능선길 [14:36]

 

▲ 가령산 1.3km 전 이정표 [14:41]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4:51]

 

▲ 609봉에 있는 가령산 400m 전 이정표: 이 지점에서 시루바위능선에 진입 [14:57]

 

▲ 시루바위능선 들머리에 있는 출입금지 표지판 [14:57]

 

▲ 고사목 한 그루가 반겨주는 길 [15:06]

 

▲ 가령산에서 자연학습원으로 내려가는 능선 [15:07]

 

▲ 앞으로 가야 할 능선 [15:07]


15:17  봉우리 왼쪽 아래에 자리한 시루바위가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능선이 생겨날 정도니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한 바위다. 시루바위를 지나 14분 정도 내려가면 오른쪽에 거북바위가 있다. 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자칫 놓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거북바위를 지나면 얼마 안 가서 악어바위를 만나게 된다. 시루바위능선은 이런저런 모양의 바위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도 좋다.


▲ 시루바위가 모습을 드러냈다 [15:17]

 

▲ 길 왼쪽으로 보이는 시루바위 [15:19]

 

▲ 두 번째 만난 똥꼬 소나무 [15:26]

 

▲ 경사가 조금 있는 내리막길 [15:31]

 

▲ 시루바위능선에 있는 거북바위 [15:33]

 

▲ 세 번째 만난 똥꼬 소나무 [15:34]

 

▲ 단풍에 물들어 있는 화양동계곡 [15:34]

 

▲ 시루바위능선에 있는 악어바위 [15:36]

 

▲ 멀리 자연학습원이 보인다 [15:38]


15:39   전망이 좋은 암반이 나타났다. 사자봉 뒤로 도명산이 보이고 화양동계곡도 내려다보인다. 암반 위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널브러져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두더지바위다. 아주 단순하게 생긴 바위인데 모양은 꼭 두더지를 닮았다. 자연이 만든 소박한 작품이다. 암반 전망대부터는 낙엽이 쌓여 있는 평범한 산길이다. 발아래에서 들려오는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장단을 맞추며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 후 나뭇가지 사이로 파천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 크고 작은 돌이 널브러져 있는 암반 [15:39]

 

▲ 암반 전망대 조망: 화양동계곡 [15:40]

 

▲ 암반 전망대 조망: 사자봉과 도명산 [15:40]

 

▲ 시루바위능선의 명물 두더지바위 [15:41]

 

▲ 조금 떨어져서 바라본 두더지바위 [15:42]

 

▲ 내리막 경사가 조금 있는 구간 [15:51]

 

▲ 낙엽이 잔뜩 쌓여 있는 길 [15:56]

 

▲ 나무마다 가을빛이 가득하다 [15:56]

 

▲ 화양구곡 제8곡인 파천 앞에 도착 [16:00]


16:02   대부분의 산행객들은 파천 앞에 도착하면 물이 얕은 곳을 찾아 파천을 건너간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화양천 오른쪽을 따라 자연학습원까지 오솔길이 나 있기 때문이다. 13분 정도 오솔길을 걸어 가령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시작되는 지점과 만났고 곧이어 화양천을 건너 차를 세워둔 도로변에 도착하는 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했다.

 

차에 올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 청천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된 차량정체가 미원을 지나 산성터널을 통과해서 1순환로에 이를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10월의 마지막 날,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가을 나들이에 나선 모양이다. 그래, 이 좋은 계절에 집에만 박혀 있을 수는 없잖아. 코로나19고 뭐고 간에 즐길 때는 즐겨야지. 인생 뭐 있어.


▲ 화양천 오른쪽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진행 [16:02]

 

▲ 그런대로 뚜렷하게 나 있는 오솔길 [16:05]

 

▲ 길 왼쪽으로 보이는 화양천 [16:10]

 

▲ 화양천 건너편에 있는 자연학습원이 보인다 [16:13]

 

▲ 가령산 산행 들머리에 서 있는 안내판 [16:15]

 

▲ 화양천을 건너간다 [16:16]

 

▲ 도로에 올라서서 바라본 화양천 [16:16]

 

▲ 차를 세워둔 자연학습원 도로변에 귀환 [16:19]

 

▲ 청주 사천동 도착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