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산행/전북山行記

2020.07.16. [전북山行記 108] 전북 장수 천상데미→삿갓봉

by 사천거사 2020. 7. 17.

천상데미-삿갓봉 산행기

일시: 2020년 7월 16일 목요일 / 맑음

장소: 천상데미 1100m / 삿갓봉 1134m / 전북 장수

코스: 데미샘 자연휴양림 → 데미샘 → 천상데미 → 오계치 → 삿갓봉 전망대  

           삿갓봉 와룡 자연휴양림

거리: 6.9km

시간: 3시간 30분

회원: 청주 천봉산악회 안내 산행


 

 


07:30   오늘은 청주 천봉산악회에서 안내하는 천상데미와 삿갓봉 연계 산행에 참가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는 삿갓봉이란 이름을 가진 봉우리가 꽤 많은데, 오늘 찾아가는 곳은 덕태산과 선각산 사이에 있는 삿갓봉으로 오계치 건너에 있는 천상데미와 함께 금남호남정맥에 솟아 있는 봉우리다. 삿갓봉 남쪽에는 데미샘 자연휴양림이 있고 북쪽에는 와룡 자연휴양림이 있다. 이 두 휴양림은 오계치를 가운데에 두고 계곡으로 연결되어 있어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청주체육관 앞을 출발한 버스가 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남쪽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지금이 장마철이라 요 며칠 동안 비가 오는 날이 많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한 대신 무더위가 예상된다. 게다가 오늘은 초복이 아닌가. 낮 더위가 어느 정도 기승을 부릴지 자못 궁금하다. 덕유산휴게소에 들은 버스가 장수나들목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벗어나더니 이번에는 13번 국도와 742번 지방도를 따라 산행 들머리가 있는 데미샘 자연휴양림을 향해 달려갔다.


▲ 청주 사천동 출발: 지금 바깥 온도는 영상 20도 [06:59]

 

▲ 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 [08:54]

 

▲ 덕유산휴게소에 있는 조형물 [08:58]


09:48   데미샘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버스가 들어갔다.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휴양림 안내소 앞을 지나가려고 하는데 직원 두 명이 나오더니 발열 체크 및 인적사항 기록을 요청한다. 코로나19가 휴양림 통과하는 것까지 힘들게 만드는구나. 안내소 앞에 이정표가 서 있다. 왼쪽은 오계치로 곧장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데미샘으로 가는 길이다. 계곡 오른쪽을 따라 나 있던 길이 오계치 갈림길 지점을 지나면서 계곡 왼쪽을 따라 나 있는 길로 바뀌었다. 데미샘까지는 대부분이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오르막길이었다.


데미샘 자연휴양림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2007년 4월에 착공하였으며 2012년 9월 21일 데미샘 자연휴양림을 개장하였다. 데미샘 자연휴양림은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 동쪽에 자리한 천상데미라는 봉우리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다. 약 2㎢의 넓은 지역에 숲 속의 집, 휴양관, 물놀이터, 숲 문화마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체험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데미샘 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와룡 자연휴양림과 삿갓봉, 팔공산 등이 있어 연계 관광에도 유리하다.

 

체험의 숲을 중심으로 숲 속의 둥지, 명상의 숲, 숲 속 수련장, 고산 생태숲, 생명의 숲, 자연 폭포,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였으며 데미샘-천상 데미-오계치-전망대-선각산-체험의 숲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데미샘 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청이 운영하며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관리하고 있다.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은 휴양림 안내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1.2㎞ 정도 걸으면 도달할 수 있어 교육은 물론 치료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 데미샘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버스 정차 [09:48]

 

▲ 데미샘 자연휴양림 안내소 [09:48]

 

▲ 코로나 19로 인한 발열 체크 [09:49]

 

▲ 안내소 앞에 서 있는 이정표: 데미샘 쪽으로 진행 [09:53]

 

▲ 데미샘 가는 길 들머리 [09:54]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09:59]

 

▲ 길 왼쪽으로 보이는 사방댐 [10:03]

 

▲ 오계치 갈림길 이정표: 데미샘 쪽으로 진행 [10:05]

 

▲ 데미샘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류 [10:06]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돌계단길 [10:12]


10:17   오계치 갈림길 지점을 지나 조금 올라가자 쉼터용 정자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데미샘이 모습을 드러냈다. 데미샘이 유명한 것은 바로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인 섬진강의 발원지이기 때문이다. 어제 그제 비가 많이 내린 탓인지 데미샘에는 물이 넘쳐나고 있었다. 데미샘 출발, 제법 긴 데크 계단을 두 번이라 오른 후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간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이 많이 드는 구간이다. 데미샘에서 금남 호남정맥 능선 위에 올라서는 데에는 24분 정도가 걸렸다.


데미샘

 

데미샘은 진안군 원신암마을 상추막이골에 위치해 있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라고 부르는데, 데미라는 말은 전라도 사투리인 '더미(봉우리)'에서 유래되었다. 천상데미는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란 뜻이다. 데미샘으로 가려면 원신암마을의 팔선정 정자에서부터 1.19km의 오솔길을 한 시간 여 정도 걸으면 다다를 수 있는데 자연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자연생태학습장으로도 유용하다.


▲ 오계치 갈림길 이정표: 데미샘 쪽으로 진행 [10:17]

 

▲ 데미샘 옆에 있는 쉼터용 정자 [10:20]

 

▲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에서 산꾼 [10:21]

 

▲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안내문 [10:22]

 

▲ 데미샘에서 천상데미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 [10:23]

 

▲ 두 번째로 나타난 데크 계단 [10:27]

 

▲ 오르막 통나무 계단길 [10:34]

 

▲ 앞서 가는 회원을 만났다 [10:38]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10:41]


조록싸리

 

콩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2~3m이며 전국 산지에서 자란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꽃말은 생각이 나요 이다. 꽃은 아름다운 분홍색을 띤다. 한국에는 같은 속(屬)의 식물이 약 20종 있는데,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므로 사방용으로 심는다. 꽃은 아름답고 줄기는 농가 수공예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또한 수피는 섬유로, 잎은 사료용으로, 꽃은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전체를 이뇨제로 쓰며 신장염 치료에 사용한다.

 

싸리나무류 중에서 필요한 광합성이 가장 적은 식물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며 한국에서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역에서 자란다. 음지에서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척박한 토양에 적합하며 바닷가나 도시와 같이 까다로운 곳에서도 생장 능력이 강하다. 또한 위에 그늘을 만드는 나무들이 있어도 그 아래에서 잘 생장한다.


▲ 제 철을 만난 조록싸리 [10:44]


10:47   이정표가 서 있는 금남호남정맥 위에 올라섰다. 오른쪽은 팔공산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이 천상데미로 가는 길이다. 철계단을 내려간 후 잠깐 걸어가자 천상데미 정상이다. 해발 1100m의 정상은 전망이 좋은 곳으로 천상데미정이란 현판이 달린 팔각정자가 정상을 지키고 있었다. 주변을 한번 둘러본 후 천상데미 정상을 떠나 5분 정도 내려가자 오른쪽으로 오계치를 거치지 않고 와룡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고 있었다. 이어서 시작된 내리막길, 밧줄이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경사가 가파르다.


금남호남정맥

 

전라북도 진안군을 남북으로 분할하고 금강 수계와 섬진강 수계의 경계가 되며 두 강의 발원지가 되는 산줄기. 주화산에서 나누어지는 금남 정맥과 호남 정맥이 나누어지기 전 구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금남호남정맥은 백두대간의 전라북도 구간인 덕음봉과 백운봉 사이에 위치하는 전라북도 장수군 영취산(1,075.6m)에서 시작하여 진안군 부귀면 주화산(565m)까지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길이는 약 63.3㎞이다. 산줄기는 전라북도 장수군 영취산~무령고개~장안산~사두봉~수분재~신무산~팔공산을 거쳐 진안군으로 연결되는데, 진안군에서는 팔공산~서구이재~오계치~홍두괘치~신광치~성수산~마이산~부귀산~주화산으로 연결된다.


▲ 금남호남정맥 위에 올라서면 만나는 이정표: 오계치 쪽으로 진행 [10:47]

 

▲ 또 다른 이정표 하나 [10:47]

 

▲ 철계단을 내려간다 [10:50]

 

▲ 천상데미로 가는 길 [10:55]

 

▲ 천상데미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10:57]

 

▲ 천상데미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10:58]

 

▲ 천상데미 정상에 있는 팔각정자 천상데미정 [10:59]

 

▲ 천상데미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1:01]

 

▲ 와룡 자연휴양림 갈림길 이정표: 오계치 쪽으로 진행 [11:05]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1:10]


11:14   오계치로 가는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졌다. 젖은 땅이라 조금 미끄럽기는 하지만 통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그런대로 무난하게 내려갈 수 있었다. 4거리 안부인 오계치에 내려섰다.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 지점이기도 한 오계치에서 왼쪽은 데미샘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와룡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삿갓봉으로 올라가는 통나무 계단길에 들어섰다. 오계치에서 삿갓봉 아래에 있는 전망대까지는 계속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이었다. 


▲ 오계치로 내려가는 통나무 계단길 [11:14]

 

▲ 오계치에 거의 다 내려온 것 같다 [11:21]

 

▲ 4거리 안부인 오계치 뒤로 삿갓봉이 보인다 [11:22]

 

▲ 오계치에 서 있는 이정표: 성수산 쪽으로 진행 [11:23]

 

▲ 오계치에서 삿갓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진입 [11:23]

 

▲ 계속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길 [11:25]

 

▲ 경사가 꽤 있는 오르막길 [11:31]

 

▲ 계속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길 [11:36]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 [11:41]

 

▲ 짧은 암릉 구간 [11:45]


11:47   철계단을 오른 후 조금 걸어가자 이정표가 서 있고 왼쪽에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들러보았다. 팔각정자가 서 있는 전망대는 글자 그대로 전망이 좋은 곳이었다. 우뚝 솟은 선각산 정상 왼쪽으로 신암제가 있는 원신암마을이 보이고 팔공산 정상에 있는 통신탑도 보인다. 뿐만 아니다. 천상데미에서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 산줄기도 잘 보인다. 시간도 그렇고 해서 전망대에 있는 팔각정자에 앉아 단팥빵과 두유를 점심으로 먹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출발, 전망대에서 삿갓봉까지 가는 데에는 10분 남짓한 시간이 걸렸다.


▲ 철계단을 오른 후 [11:47]

 

▲ 다시 짧은 암릉 구간을 올라간다 [11:48]

 

▲ 전망대 조망: 선각산 방면 [11:51]

 

▲ 전망대 조망: 팔공산과 원신암마을 [11:51]

 

▲ 전망대 조망: 천상데미 방면 [11:51]

 

▲ 전망대에 서 있는 팔각정자 [11:52]

 

▲ 오늘 점심 메뉴는 단팥빵과 두유 [11:54]

 

▲ 전망대 옆에 서 있는 이정표: 삿갓봉 쪽으로 진행 [12:06]

 

▲ 선각산 갈림길 이정표: 삿갓봉 쪽으로 진행 [12:07]

 

▲ 삿갓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2:11]


12:17   해발 1143m의 삿갓봉 정상에 도착했다. 벤치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는 정상에는 삿갓봉 안내문이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을 뿐 별 다른 표지는 없었다. 삿갓봉 정상에서 금남호남정맥은 왼쪽으로 갈라져 시루봉 쪽으로 이어진다. 덕태산과 시루봉, 삿갓봉, 선각산을 아우르는 환종주 코스는 2017년 8월에 걸은 적이 있다. 와룡 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경사가 급해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이 많다. 게다가 길에 마사나 잔돌이 많이 깔려 있어 발걸음을 옮기는데 적지 않은 신경이 쓰였다.


▲ 삿갓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와룡 자연휴양림 쪽으로 진행 [12:17]

 

▲ 삿갓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12:18]

 

▲ 삿갓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2:26]

 

▲ 내리막 통나무 계단길 [12:31]

 

▲ 내리막 경사가 조금 완만한 구간 [12:36]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2:43]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2:51]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2:53]

 

▲ 낡은 쉼터가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진행 [13:01]

 

▲ 와룡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 [13:04]


13:09   와룡 자연휴양림 도로에 내려서서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다 왼쪽에 전망대가 있어 들러보니 작은 폭포 아래에 있는 각시소(沼)를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와룡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서 있는 버스에 도착, 배낭을 내려놓고 주차장 옆에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산행 중에 쌓인 피로가 한 번에 날아가는 것 같다. 뒤풀이를 하려는데 휴양림 주차장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인가?

 

1시 35분 주차장 출발, 726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마침 뒤풀이하기에 아주 적당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하신마을에 있는 쉼터였는데 해를 완전히 가려주는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에 평상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회원들이 앉아 음식을 먹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였다. 가져간 음식을 차려 놓고 한창 뒤풀이를 하고 있는데 도로 건너편에서 여성주민 한 분이 뭐라고 소리를 질러댄다. 코로나19 때문에 그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 어허, 코로나19가 세상인심까지 야박하게 만드는구나.

 

먹는 둥 마는 둥 대충 뒤풀이를 끝내고 2시 10분 버스 출발, 장수나들목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북쪽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오늘은 차량 운행 거리가 짧고 산행 거리도 그리 길지 않아, 근래에 보기 드물게 산행 일정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인삼랜드휴게소에 한번 들른 버스가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4시 15분, 이렇게 해서 무더운 초복날에 이루어진, 금남호남정맥 위에 솟아 있는 천상데미와 삿갓봉 연계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와룡 자연휴양림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비룡로 362에 있다. 와룡 자연휴양림은 1996년 6월에 개장한 삼림 휴양공원으로서 삼림욕과 자연관찰, 학습탐방, 그리고 가족단위 휴양이나 단체 수련 등을 위해 제 몫을 톡톡히 하는 장수군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일일 수용인원은 약 1,200명 정도이며 연중무휴로 개방한다. 시설물로는 야영객을 위한 야영장과 야영데크 및 평상, 그리고 일반/단체 방문객들을 위한 연수의 집, 복합 산막, 숲 속의 집 등 각종 시설과 숙사를 갖추어 놓았다. 아이들을 위한 사계절 눈썰매/물썰매장, 야외수영장과 천연 물놀이장 등의 시설도 구비해 놓고 있다. 휴양림으로서 자연학습장과 체련단련장 등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단체객들을 위한 야외무대도 마련되어 있는 종합적인 숲속 휴양공간이자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다.


▲ 와룡 자연휴양림 도로에 내려서서 만난 이정표 [13:09]

 

▲ 휴양림에 서 있는 금남호남정맥 종합 안내도 [13:13]

 

▲ 길 왼쪽 계곡에 있는 각시소 [13:15]

 

▲ 각시소 안내문 [13:15]

 

▲ 와룡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서 있는 우리 버스 [13:18]

 

▲ 주차장 왼쪽에 있는 계곡에서 땀을 씻고 [13:23]

 

▲ 하신마을 버스정류장 [13:41]

 

▲ 하신마을 쉼터에서 뒤풀이 [13:46]

 

▲ 통영대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 [15:06]

 

▲ 청주 도착: 지금 바깥 온도는 영상 34도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