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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전북山行記

2020.04.21. [전북山行記 105] 전북 완주 대둔산 돗대봉→월성봉

by 사천거사 2020. 4. 21.

대둔산 돗대봉- 마천대-서각봉-새리봉-월성봉 산행기 

◈ 일시: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 맑음 바람 불어 추운 날

◈ 장소: 돗대봉 655m / 마천대 879m / 서각봉 828m / 새리봉 575m / 월성봉 651m / 전북 완주

◈ 코스: 수락전원마을 → 돗대봉 → 낙조대 → 마천대 → 서각봉 → 깔딱재 → 새리봉 → 수락재 → 

           월성봉 → 수락전원마을

◈ 거리: 14.5km

◈ 시간: 6시간 36분


 

 

 

 

 


08:00   전북 완주와 충남 논산에 걸쳐 있는 대둔산도립공원은 기암괴석이 즐비한 암릉, 구름다리, 삼선계단 등으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 그동안 대둔산의 여러 산줄기를 거의 다 걸었지만 돗대봉을 지나가는 산줄기가 미답으로 남아 있어 늘 찜찜하던 차에 오늘 하나 남은 돗대봉 능선을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서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남쪽으로 달려가다 계룡나들목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벗어난 후 이번에는 산행 들머리가 있는 수락전원마을을 향하여 달려갔다.

 

수락전원마을 입구 왼쪽에 두세 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 수락전원마을을 지나 산 쪽으로 들어가자 앞으로 걸어야 할 능선이 정면으로 보였다. 능선 위에 솟아 있는 돗대봉도 보이고. 산행 들머리에 도착했더니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통제 현수막이 반겨준다. 수락리에서 낙조대까지 이어지는 태고사 능선이 통제구간이었다. 그런데 산불예방을 위해서라면 산길 전체를 다 막아야 하는 게 아닌가? 어느 길은 통제하고 어느 길은 개방을 한다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가? 모르겠다. 일단 들어가 보자.


▲ 청주 사천동 출발: 지금 바깥 온도는 영상 9도 [07:52]

 

▲ 수락전원마을 입구 작은 주차장에 주차 [09:18]

 

▲ 길 오른쪽 수락전원마을 표지석 [09:22]

 

▲ 수락전원마을에서 산으로 들어가는 길 [09:26]

 

▲ 돗대봉 능선이 정면으로 보인다: 가운데 봉우리가 돗대봉 [09:27]

 

▲ 이곳에서 낙조대까지 산불예방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09:29]

 

▲ 돌계단에 올라서는 것으로 본격적인 산행 시작 [09:30]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09:35]

 

▲ 아직까지는 길이 좋다 [09:40]

 

▲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 [09:49]


09:55   길이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대둔산은 그리 큰 산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산행로는 진행을 하는데 만만치가 않다. 실제로 대둔산 산길을 걸어보면 한 시간에 2km를 걷기가 바쁠 정도다. 활짝 핀 진달래꽃을 만났다. 청주 지역은 진달래꽃이 끝물인데 여기는 지금이 한창이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가? 혹시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밧줄을 잡고 암벽을 오르자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돗대봉이 모습을 드러냈다. 돗대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바윗길이지만 크게 위험하거나 힘이 크게 들지는 않았다. 


▲ 길이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 [09:55]

 

▲ 활짝 핀 진달래꽃을 만났다 [09:57]

 

▲ 전망대에서 바라본 에딘버러 골프장 [09:59]

 

▲ 신록이 반겨주는 길 [10:03]

 

▲ 암릉 구간이 나타났다 [10:10]

 

▲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성봉과 바랑산 [10:13]

 

▲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암벽 구간 [10:18]

 

▲ 암봉으로 이루어진 돗대봉 [10:22]

 

▲ 조금 더 가까워진 돗대봉 [10:26]

 

▲ 길 왼쪽 사면의 신록이 눈에 둘어온다 [10:29]


10:32   해발 655m 돗대봉 정상에 올랐는데 별 다른 표지는 없었다. 그런데 오늘 바람 참 세다. 가만히 서 있어도 다리가 휘청거릴 정도다. 밧줄을 잡고 돗대봉에서 내려와 낙조대를 향해 걸어간다. 길에 바위가 많아 걷는 속도가 더디지만 전망 좋은 곳이 자주 나타나고 활짝 핀 진달래꽃도 심심찮게 모습을 드러내어 그냥저냥 걸을 만하다. 산죽 사이로 나 있는 태고사 능선길에 들어섰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태고사는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다. 암릉이 나타났다. 오를 수 없으면 돌아가라.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나 있었다.


▲ 해발 655m 돗대산 정상부 [10:32]

 

▲ 밧줄을 잡고 내려오는 구간 [10:36]

 

▲ 커다란 바위가 널려 있는 길 [10:44]

 

▲ 낙조대가 보이는 능선 [10:48]

 

▲ 여기는 진달래꽃이 한창이다 [10:51]

 

▲ 돗대봉이 보이는 전망대: 맨 뒤에 있는 능선이 계룡산 능선 [11:00]

 

▲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성봉 방면 [11:05]

 

▲ 색깔이 아름다운 진달래꽃 [11:06]

 

▲ 산죽 사이로 나 있ㅎ는 태고사 능선길 [11:13]

 

▲ 암릉을 오른쪽으로 우회한 후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 [11:18]


11:20   길 왼쪽 아래로 태고사 절집이 보인다. 4월 30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 그런지 절마당에 걸린 오색 연등이 여기서도 보인다. 밧줄을 잡고 꽤 긴 암벽을 올라가자 정면으로 낙조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눈 앞에 빤히 보이는 데도 길은 멀다. 15분 가까이 걸어 해발 859m의 낙조대 정상에 올랐다. 이곳은 2013년 6월 석천암에서, 2017년 3월 배티재에서 올라왔던 적이 있다. 낙조대에서 마천대로 가는 길은 탄탄대로다. 왼쪽으로 태고사 가는 길과 용문골 가는 길이 연속으로 갈라지고 있었다.


▲ 길 왼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태고사 [11:20]

 

▲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꽤 긴 암벽 구간 [11:26]

 

▲ 정면으로 보이는 낙조대 [11:30]

 

▲ 전망대에서 뒤졸아본 걸어온 능선 [11:30]

 

▲ 낙조대 정상이 코 앞이다 [11:39]

 

▲ 해발 859m 낙조대 정상 표지석 [11:44]

 

▲ 낙조대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마천대 쪽으로 진행 [11:44]

 

▲ 태고사 갈림길 이정표: 마천대 쪽으로 진행 [11:47]

 

▲ 길 왼쪽을 보이는 암봉 [11:52]

 

▲ 용문골 갈림길 이정표: 마천대 쪽으로 진행 [11:56]


12:01   칠성봉 오른쪽으로 나 있는 철계단을 올라간다. 계단 끝에서 왼쪽 샛길로 가면 칠성봉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구태여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 오른쪽으로 나 있는 편안한 길로 진행한다. 그리 길지 않은 바윗길를 지나고 철계단을 올라 대둔산의 최고봉인 마천대에 도착했다. 그런데 아, 바람 세다. 마천대에 있던 한 산행객이 절벽 아래로 모자를 바람에 날려버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찾아? 못 찾는다. 그냥 포기하는 게 만수무강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 칠성봉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 [12:01]

 

▲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낙조대와 낙조산장 [12:02]

 

▲ 그리 길지 않은 바윗길 구간 [12:03]

 

▲ 케이블카 가는 길 이정표: 마천대 쪽으로 진행 [12:09]

 

▲ 대둔산의 주봉인 마천대로 올라가는 철계단 [12:11]

 

▲ 해발 879m 정상에 서 있는 개척탑 [12:14]

 

▲ 마천대 조망:기암괴석과 암릉 [12:15]

 

▲ 마천대 조망: 구름다리와 버스터미널 [12:15]

 

▲ 마천대 조망: 서각봉과 옥계천 방향 [12:15]


12:17   마천대에서 내려와 안심사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자 다시 갈림길이 나왔다. 계속 안심사 방향으로 간다.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서 있는 봉우리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마천대에서 오른쪽으로 흘러내린 암릉이 한눈에 들어오고 옥계천으로 가는 능선 뒤로 천등산도 눈에 들어온다. 서각봉으로 가는 길에 얼레지 군락지를 만났다. 얼레지의 꽃말을 아는가? 꽃의 모양과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레지의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다.


▲ 마천대 정상 아래에서 옥계천 쪽으로 진행 [12:17]

 

▲ 수락주차장 갈림길에서 안심사 쪽으로 진행 [12:20]

 

▲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서 있는 암봉 [12:25]

 

▲ 카메라가 있는 전망대 조망: 마천대에서 뻗어내린 암릉 [12:25]

 

▲ 카메라가 있는 전망대 조망: 서각봉 뒤로 천등산이 보인다 [12:25]

 

▲ 걷기 좋은 능선길 [12:30]


얼레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였다.


▲ 얼레지가 꽃을 피웠다 [12:37]

 

▲ 여기는 얼레지 군락지 [12:38]

 

▲ 활짝 피어 있는 진달래꽃 [12:39]

 

▲ 서각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2:43]


12:47   허둥봉이라고도 불리는 해발 828m의 서각봉 정상에 도착했다. 2016년 11월 옥계천에서 올라와 처음 이곳에 들렀던  기억이 새롭다. 서각봉 아래에 있는 삼거리에서 수락계곡 쪽으로 걸어가다 적당한 자리가 있어 걸음을 멈추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다. 오늘 점심 메뉴는 밤만주, 바나나 요구르트다. 만주는 만두(饅頭)가 화과자로 변형된 것으로, 밀가루, 쌀 등의 반죽에 소를 넣고 찌거나 구워서 만들며 앙금으로는 고구마, 밤을 주로 쓴다고 한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출발, 깔딱재로 내려가는 길은 대부분이 능선 오른쪽 사면을 가로질러 가는 길인데 능선을 따라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


▲ 해발 828m 서각봉 정상 표지판 [12:47]

 

▲ 서각봉 전망: 마천대에서 흘러내린 암릉 [12:48]

 

▲ 서각봉 조망: 천등산과 선녀봉 [12:48]

 

▲ 안심사 갈림길 이정표: 수락계곡 쪽으로 진행 [12:49]

 

▲ 여기는 진달래꽃이 한창이다 [12:49]

 

▲ 오늘 점심 메뉴는 밤만주, 바나나, 요구르트 [12:51]

 

▲ 점심 먹고 출발 [13:04]

 

▲ 능선 오른쪽 사면을 따라 나 있는 길 [13:09]

 

▲ 능선에서 바라본 바랑산과 월성봉 [13:12]

 

▲ 사면을 따라 나 있는 길로 진행 [13:18]


13:22   전망대에 도착했다. 2019년 11월에 걸었던 짜개봉 능선과 바랑산, 월성봉을 비롯하여 조금 전에 지나온 마천대와 서각봉도 잘 보인다. 오늘은 아주 먼 곳은 조망이 그저 그렇지만 가까운 곳은 그런대로 조망이 괜찮은 편이다. 4거리 안부인 깔딱재에서 10분 가까이 올라가자 해발 575m의 새리봉 정상이다. 새리봉에서 짜개봉으로 가는 길은 2019년 11월에 걸은 적이 있다. 새리봉에서 수락재로 가는 길에 법계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났다. 2008년 7월 아내와 함께 양촌 마을에서 이곳으로 올라온 기억이 생생하다.


▲ 전망대 조망: 짜개봉 방면 [13:22]

 

▲ 전망대 조망: 바랑산과 월성봉 방면 [13:23]

 

▲ 전망대 조망: 마천대와 서각봉 [13:23]

 

▲ 깔딱재로 내려가는 길 [13:29]

 

▲ 깔딱재에 서 있는 이정표 [13:35]

 

▲ 새리봉으로 올라가는 길 [13:41]

 

▲ 표지기가 바람에 날리고 있는 해발 575m 새리봉 정상 [13:44]

 

▲ 걷기 좋은 능선길 [13:49]

 

▲ 걷기 좋은 길 [13:53]

 

▲ 법계사 갈림길 이정표: 바랑산 쪽으로 진행 [13:57]


14:04   철쭉꽃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잠시 후 4거리 안부인 수락재에 도착했는데 수락주차장으로 내려가느냐 아니면 월성봉으로 올라가느냐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그래, 여기까지 와서 월성봉을 그냥 두고 가면 섭섭해하겠지. 꽤 긴 철계단을 한 발 두 발 걸어 올라간다. 예전에 아내와 함께 걸었던 길이다. 철계단이 끝나는 지점에는 전망대가 있고 그다음부터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능선 왼쪽 양촌 방면은 낭떠러지라 걸을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 다시 철쭉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14:04]

 

▲ 4거리 안부인 수락재에 서 있는 이정표: 바랑산 쪽으로 진행 [14:09]

 

▲ 급경사 오르막에 설치된 계단 [14:16]

 

▲ 계단을 오르다 바라본 마천대 방면 [14:19]

 

▲ 전망대 조망: 서각봉에서 짜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14:23]

 

▲ 전망대 조망: 양촌면 채광리 방면 [14:23]

 

▲ 다시 나타난 계단 [14:26]

 

▲ 길 오른쪽으로 돗대봉 능선과 대둔산 승전탑이 보인다 [14:28]

 

▲ 아름다운 소나무 능선길 [14:30]

 

▲ 걷기 좋은 능선길 [14:36]


14:38   법계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났다. 2008년 7월 아내와 함께 월성봉에 들렀다가 이곳에서 법계사로 내려간 적이 있다. 갈림길 지점을 지나자 멋진 소나무가 서 있는 쉼터가 나왔다. 월성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만만찮다. 누구 말대로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15분 후 흔들바위를 지나 해발 651m의 월성봉 정상에 도착했다.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서 있는 월성봉 정상은 헬기장도 겸하고 있는데 정상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도 여러 개 서 있었다. 


▲ 법계사 갈림길 이정표: 월성봉 쪽으로 진행 [14:38]

 

▲ 소나무 아래에 있는 쉼터 [14:43]

 

▲ 월성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4:47]

 

▲ 길 왼쪽으로 바라본 양촌면 채광리 방면. 바로 아래 법계사도 보인다 [14:50]

 

▲ 월성봉 흔들바위 [14:51]

 

▲ 월성봉 정상에 있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 [14:53]

 

▲ 대둔산 월성고지 전적지 안내판 [14:53]

 

▲ 해발 651m 월성봉 정상 표지석 [14:53]

 

▲ 월성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수락주차장 쪽으로 진행 [14:54]

 

▲ 헬기장을 겸하고 있는 월성봉 정상부 [14:54]


14:55   월성봉 정상에서 바랑산 가는 길을 버리고 수락계곡 쪽으로 간다. 길 오른쪽 사면에는 철쭉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아직 철이 이른지 정신 빠진 철쭉 몇 송이가 피어 있을 뿐이다. 철쭉은 그렇다 치고 전망이 정말 좋다. 돗대봉에서 서각봉까지 걸어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가 정말 저 능선을 걸었단 말인가? 철쭉 단지에서 수락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들어서서 완만한 길, 경사가 급한 길, 수락계곡 옆길을 걸어 수락주차장에 도착하는 데에는 30분 정도가 걸렸다.


▲ 월성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수락계곡 쪽으로 진행 [14:55]

 

▲ 월성봉 철쭉 단지 조망: 돗대봉에서 서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14:58]

 

▲ 월성봉 철쭉 단지 데크길 [15:02]

 

▲ 수락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15:05]

 

▲ 내리막 경사가 많이 완만해졌다 [15:13]

 

▲ 계속 모습을 드러내는 철쭉꽃 [15:22]

 

▲ 수락계곡에 도달하면 만나는 이정표: 주차장 쪽으로 진행 [15:31]

 

▲ 수락계곡 위에 놓인 다리 [15:33]

 

▲ 다리 위에서 바라본 수락계곡 [15:34]


15:34   수락계곡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수락주차장에 도착한 후 차량 대여섯 대가 서 있는 넓은 주차장을 벗어나 수락전원마을 입구로 이어지는 마을도로에 들어섰다. 차량이 별로 다니지 않는 도로를 18분 정도 걸어 차를 세워둔 주차장에 도착,  14.5km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차에 올랐더니 내비게이션이 올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양촌나들목으로 안내를 한다. 아무 데면 어떤가, 잘 알아서 안내하겠지. 쉬지 않고 일반도로와 고속도로를 달려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5시 19분, 이렇게 해서 수락전원마을에서 시작한 원점회귀 대둔산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주차장에 도착하면 만나는 이정표 [15:34]

 

▲ 엄청나게 넓은 수락주차장 [15:35]

 

▲ 마을도로를 따라 진행 [15:37]

 

▲ 도로 오른쪽 수락마을 표지석 [15:39]

 

▲ 도로 왼쪽 수락저수지 [15:44]

 

▲ 파란 하늘에 수를 놓은 벚꽃 [15:45]

 

▲ 도로 건너 수락1리 버스정류장 [15:51]

 

▲ 수락전원마을 입구에 있는 주차장이 보인다 [15:53]

 

▲ 차를 세워둔 수락전원마을 입구 주차장에 귀환 [15:54]

 

▲ 청주 사천동 도착: 지금 바깥 온도는 영상 11도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