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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전북山行記

2020.03.03. [전북山行記 104] 전북 진안 명도봉→복두봉

by 사천거사 2020. 3. 3.

명도봉-복두봉 산행기

◈ 일시: 2020년 3월 3일 화요일 / 맑음 구름 많음

◈ 장소: 명도봉 863m / 복두봉 1018m / 전북 진안

◈ 코스: 명도교 → 904봉 → 명도봉 → 복두봉 → 임도 → 칠은이골 → 칠은이교 → 55번 지방도 → 

           명도교

◈ 거리: 20.7km

◈ 시간: 7시간 23분


 

 

 

 

 

 


09:00   오늘은 원래 산악회에서 안내하는 산행에 참가하는 날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모든 산악회에서 안내 산행을 중단한 탓에 따라갈 산악회가 한 곳도 없는 현상이 벌어졌다.  그것 참!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아무 데도 없구나. 그렇다면 혼자서 산행을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어디로 갈까? 그래, 명덕봉 맞은편에 있는 명도봉과 복두봉을 다녀오자. 산행 거리가 좀 길기는 하지만 내려오는 길은 임도를 이용하면 되니까 크게 힘이 들지는 않을 거야.

 

청주 아파트 출발, 서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금산나들목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벗어난 후 산행 들머리가 있는 명도교를 향해 달려갔다. 1시간 35분 걸려 주자천 위에 놓인 명도교에 도착,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캠핑장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을 지나 왼쪽으로 걸어가니 명도봉 복두봉 산행 안내도와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명도봉까지 거리는 1.6km, 두 번째 이정표에서 산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코스인지 길이 아주 애매하다. 대충 방향을 짚어가며 된비알을 올라가는데 거의 개척 산행 수준이다. 이 길이 맞기는 한 건가?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은 쇠사슬, 나중에 안 일이지만 오늘 걷는 명도봉-복두봉 코스에서는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에 거의 빠짐없이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었다. 쇠사슬을 만났으니 일단 제대로 올라가고 있는 모양이다.


▲ 지금 바깥 온도는 영상 2도 [09:03]

 

▲ 주자천 위에 놓인 명도교에 주차 [10:38]

 

▲ 진안고원길은 또 뭐지? [10:40]

 

▲ 공사가 진행 중인 캠핑장 [10:41]

 

▲ 캠핑장 왼쪽 끝에 서 있는 명도봉-복두봉 등산로 안내도 [10:42]

 

▲ 명도봉 정상까지 거리는 1.6km [10:42]

 

▲ 갈림길에서 명도봉 쪽으로 진행 [10:44]

 

▲ 나무에 붙어 있는 표지기 [10:47]

 

▲ 길은 보이지 않고 대충 방향만 가늠한 채 올라간다 [10:51]

 

▲ 경사가 급한 오르막에서 쇠사슬을 만났다 [10:57]


11:03   계속 이어져 있는 쇠사슬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어허! 700m 걸어 올라오는데 27분이나 걸렸네. 일단 능선에 올라서니 길이 많이 만만해졌다. 10분 후,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하는 구간에 들어섰는데 길이 확실하지 않고 급사면을 가로지르는 코스라서 진행하기가 보통 힘이 드는 게 아니다. 이 길이 맞는지도 모르겠네. 천신만고 끝에 사면을 건너가자 빙고! 쇠사슬이 나타났다. 어이구, 길도 번듯하네. 능선에 올라서자 시야가 트이면서 명도봉 정상부가 눈에 들어왔다. 오호, 이제야 모습을 드러냈구나.


▲ 급경사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쇠사슬 [11:03]

 

▲ 능선에 올라서면서 만난 이정표: 명도봉 쪽으로 진행 [11:09]

 

▲ 산죽 사이로 나 있는 길 [11:13]

 

▲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 들머리 [11:19]

 

▲ 암벽을 조금 우회한 후 뒤돌아서서 찍은 모습 [11:23]

 

▲ 야호! 쇠사슬을 다시 만났다 [11:27]

 

▲ 능선 따라 진행 [11:30]

 

▲ 명도봉 정상이 정면으로 보인다 [11:34]

 

▲ 능선 따라 진행 [11:40]

 

▲ 산죽 사이로 나 있는 길 [11:47]


11:55   커다란 바위를 오른쪽으로 우회하자 지난 2월 15일에 올랐던 명덕봉이 눈에 들어왔다. 잠시 후 전주산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도착했다. 2011년 8월 전주산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명도봉에 오른 후 칠은교로 내려간 적이 있다. 그때 900m 거리를 올라오는데 1시간 26분이 걸렸는데 오늘은 1km 거리를 올라오는데 1시간 45분이 걸렸다. 세상에!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지금까지 산행을 하면서 1km 걷는데 1시간 45분이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명도봉, 절대로 만만하게 볼 산이 아니다. 삼거리에서 명도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명도봉 산행의 백미라고 볼 수 있다. 가파른 오르막에 암릉도 있어 600m를 걸어 올라가는데 30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 커다란 바위를 오른쪽으로 우회 [11:55]

 

▲ 지난 2월 15일에 올랐던 명덕봉이 보인다 [11:57]

 

▲ 전주산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11:59]

 

▲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 [12:01]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12:03]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12:06]

 

▲ 짧은 암릉 구간 [12:09]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12:20]

 

▲ 전망대 조망: 용담호 방면 [12:25]

 

▲ 전망대 조망: 구봉산 능선 방면 [12:25]


12:27   해발 863m의 명도봉 정상에 올라섰다. 예전에 있던 정상 표지석은 여전한데 지금은 보수를 한 다음 비닐로 씌워놓은 상태였다. 산행 안내도 옆에 서 있는 이정표에는 칠은이골 가는 길과 복두봉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었다. 칠은이골 방향은 2011년 8월 이곳에 올랐다가 내려갔던 길이다. 복두봉 쪽으로 조금 내려간 곳에 무덤이 하나 자리 잡고 있는 게 보였다. 잠심 먹기에 딱 좋은 곳이라 시간도 그렇고 해서 한쪽에 앉아 빵과 요구르트, 커피로 점심을 먹었다.

 

무덤이 있는 곳은 전망이 확 트인 명당자리였다. 구봉산의 9개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오고 복두봉에서 곰직이산을 거쳐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인다. 이곳 명도봉에서 복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잘 보이고 복두봉 이전에 있는 봉우리에서 매봉으로 갈라지는 능선도 눈에 들어왔다. 명도봉 정상에서 복두봉 정상까지 거리는 5.5km, 짧은 거리가 아니다. 서두르자. 내리막길이 한동안 이어졌다. 경사가 급한 곳이나 암릉 구간에는 어김없이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다. 


▲ 863m 명도봉 정상 표지석 [12:27]

 

▲ 명도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복두봉 쪽으로 진행 [12:27]

 

▲ 명도봉 아래 무덤 옆에서 점심을 먹고 [12:30]

 

▲ 점심 먹고 출발하기 전에 바라본 명도봉 정상부 [12:42]

 

▲ 무덤 앞에서 바라본 구봉산 능선 [12:43]

 

▲ 무덤 앞에서 바라본 복두봉과 매봉 [12:43]

 

▲ 경사가 조금 있는 내리막길 [12:46]

 

▲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는 암릉 구간 [12:49]

 

▲ 걷기 좋은 능선길 [12:56]

 

▲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3:00]


13:05   구봉산 능선과 복두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을 지나 17분 정도 걸어가자 닭밭골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이 나왔다. 아까 산행을 시작할 때 보았던 이정표에도 닭밭골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길 양쪽으로 작은 나무와 나뭇가지를 잘라서 바닥에 널어놓은 모습이 계속 나타났다. 등산로에다 자른 나뭇가지를 널어놓은 것을 보면 일단 등산로를 정비하기 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간벌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이유는 잘 모르겠네.  


▲ 구봉산 능선과 복두봉이 보인다 [13:05]

 

▲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는 암릉길 [13:08]

 

▲ 간혹 나타나는 표지기가 길을 안내하고 [13:11]

 

▲ 산죽 사이로 나 있는 길 [13:16]

 

▲ 닭밭골 갈림길 지점 이정표 [13:22]

 

▲ 작은 나무를 잘라 바닥에 널어 놓았다 [13:24]

 

▲ 가지치기를 한 소나무 조림지 [13:28]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3:33]

 

▲ 자른 나뭇가지를 산행로 위에 널어 놓았다 [13:40]

 

▲ 걷기 좋은 능선길 [13:47]


13:58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능선길이 계속 이어졌다. 길은 대체로 걷기에 좋은 편이다. 복두봉 2.5km 전 이정표를 지나 10분 가까이 걸어가자 전망이 트이면서 능선 왼쪽으로 볼록하게 솟아 있는 복두봉 정상이 눈에 들어왔다. 보기에는 금방 도착할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산길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매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봉우리를 왼쪽으로 우회한 후 다시 산죽 사이로 나 있는 길에 들어섰다. 오늘 걷는 코스에서는 산죽을 참 많이 만났다. 그것도 사람 키도다 더 큰 산죽을...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능선길 [13:58]

 

▲ 계속 이어지는 능선길 [14:03]

 

▲ 복두봉 2.5km 전 이정표 [14:07]

 

▲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14:10]

 

▲ 능선과 능선이 만나는 지점에 솟아 있는 복두봉 [14:18]

 

▲ 걷기 좋은 능선길 [14:21]

 

▲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 [14:33]

 

▲ 걷기 좋은 능선길 [14:37]

 

▲ 산죽 사이로 나 있는 길 [14:40]


14:42   흔들바위 옆에 전망대가 있어 들러보았다. 구암마을 뒤로 용담호까지 보인다. 산죽길이 복두봉 정상 바로 아래까지 이어졌다. 전북 지역 산에 산죽이 많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1000m가 넘는 산꼭대기까지 산죽이 덮여 있다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은가. 커다란 바위를 오른쪽으로 우회한 후 복두봉 정상으로 올라갔다. 해발 1018m의 복두봉 정상부는 암봉으로 되어 있어 사방이 아주 잘 보였다. 한 바퀴 빙 둘러보니 보이는 것은 온통 산뿐이다. 산, 산, 산, 그리고 또 산.


▲ 길 왼쪽에 있는 흔들바위를 만났다 [14:42]

 

▲ 전망대 조망: 구암마을 뒤로 용담호가 보인다 [14:43]

 

▲ 산죽 사이로 나 있는 길 [14:51]

 

▲ 계속 이어지는 산죽길 [14:58]

 

▲ 복두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5:09]

 

▲ 해발 1018m 복두봉 정상에 도착 [15:12]

 

▲ 바위 위에 박혀 있는 복두봉 정상 표지석 [15:12]

 

▲ 복두봉 정상 조망: 구봉산 방면 [15:13]

 

▲ 복두봉 정상 조망: 용담호 방면 [15:13]

 

▲ 복두봉 정상 조망: 명덕봉 방면 [15:14]


15:15   복두봉 정상에서 내려와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다. 산행 들머리에서 이곳 복두봉까지 거리가 7.1km인데 장장 4시간 30분을 걸어서 올라왔으니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 셈이다. 그만큼 산행로가 험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하산 시작,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정비를 잘해놓은 능선길을 따라 10분 남짓 내려가자 임도가 나타났다. 여기서 계속 능선을 따르면 곰직이산을 거쳐 운장산으로 갈 수 있다. 왼쪽 임도는 운장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오른쪽 임도가 칠은교로 내려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간다.  


▲ 복두봉 정상에 서 있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 [15:15]

 

▲ 복두봉에서는 구봉산으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15:15]

 

▲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가 보인다 [15:16]

 

▲ 저 멀리 마이산이 보인다 [15:17]

 

▲ 복두봉을 떠나기 전에 바라본 운장산 방면 [15:17]

 

▲ 복두봉 정상 아래에 서 있는 이정표 [15:25]

 

▲ 운장산자연휴양림에서 길 정비한 길 [15:29]

 

▲ 걷기 좋은 길이 계속 이어지고 [15:34]

 

▲ 임도에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  [15:36]

 

▲ 임도에 서 있는 운장산/구봉산 등산로 안내도 [15:37]


15:38   험한 산길만 걷다가 널찍하면서도 평평한, 그리고 경사도 별로 없는 임도를 걸으니 완전히 지옥에서 천국으로 올라온 기분이다. 임도 오른쪽 암벽에 커다란 얼음벽이 만들어졌다.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이 얼어붙은 모양이다. 그런데 물이 어디서 나오는 거지? 바위틈에서 나오나? 능선을 가로질러 나 있는 곳을 지나자 왼쪽으로 매봉이 보이기 시작했고 10분 후 매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도착했다. 운장산, 곰직이산, 복두봉, 매봉을 잇는 산줄기도 조만간 시간이 나면 한번 걸어볼 예정이다.


▲ 지금부터 널찍한 임도 따라 진행 [15:38]

 

▲ 걷기 좋은 임도 [15:44]

 

▲ 길 옆 바위벽에 커다란 빙벽이 만들어졌다 [15:48]

 

▲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는 임도 [15:58]

 

▲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본 복두봉 [16:04]

 

▲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고 있다 [16:06]

 

▲ 정면으로 보이는 매봉 [16:13]

 

▲ 왼쪽으로 매봉 가는 길이 갈라진다 [16:22]

 

▲ 임도 따라 진행 [16:33]

 

▲ 임도 따라 계속 진행 [16:39]


16:43   임도 오른쪽으로 아까 명도봉에서 복두봉으로 갈 때 걸었던 산줄기가 보인다. 임도가 물이 흐르는 칠은동계곡 옆으로 이어졌다. 임도 오른쪽에 있는 암벽에 작은 폭포가 만들어졌다. 눈 녹은 물인지 수량이 만만치 않다. 봄이 오고 있나 보다. 지구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한 계절의 변화는 막을 수 없다. 임도 왼쪽에 있는 칠은저수지을 지나자 명도봉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2011년 8월 명도봉 산행을 할 때 정상에서 너덜지대를 거쳐 내려왔던 길인데 그때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었다.  


▲ 명도봉에서 복두봉으로 갈 때 걸었던 능선 [16:43]

 

▲ 소나무 군락지 사이로 나 있는 임도 [16:45]

 

▲ 임도 옆 계곡에 물이 흘러가고 있다 [16:51]

 

▲ 계곡을 건너간다 [16:59]

 

▲ 길 오른쪽 암벽에 작은 폭포가 생겼다 [17:05]

 

▲ 임도 따라 계속 진행 [17:13]

 

▲ 길 왼쪽에 있는 칠은저수지 [17:20]

 

▲ 임도가 끝나면서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타났다 [17:22]

 

▲ 길 왼쪽으로 보이는 샬롬수양관 [17:27]

 

▲ 명도봉 산행 들머리: 2011년 8월에는 명도봉에서 이곳으로 내려왔었다 [17:28]


17:33   주자천 위에 놓인 칠은교를 건넌 후 55번 도로를 따라 명도교 쪽으로 걸어간다. 오른쪽으로 펼쳐져 있는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따라 주자천이 힘차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며 30분 가까이 도로를 걸은 후 차를 세워둔 명도교에 도착했다. 거리와 시간을 계산해 보니 임도와 도로 13.6km를 걷는데 모두 2시간 24분이 걸렸다. 양호한 편이네. 땀에 젖은 상의를 갈아입고 출발, 아침에 왔던 길을 되짚어 달려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7시 40분, 이렇게 해서 운일암반일암 계곡 위에 솟아 있는 명도봉과 복두봉 연계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주자천 위에 놓인 칠은교 [17:33]

 

▲ 주자천이 흘러가는 운일암반일암 계곡 [17:36]

 

▲ 계곡을 내려다보며 서 있는 팔각정자 [17:38]

 

▲ 운일암반일암 제12경인 대불바위 [17:41]

 

▲ 계곡 중간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 [17:42]

 

▲ 전주식당 왼쪽으로 무지개다리가 보인다 [17:45]

 

▲ 도로 오른쪽 운일암반일암 관리사무소 [17:48]

 

▲ 도로 왼쪽 명덕봉 산행 들머리 [17:58]

 

▲ 차를 세워둔 명도교에 귀환 [18:02]

 

▲ 명도교 출발: 지금 바깥 온도는 영상 10도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