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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전북山行記

2020.06.04. [전북山行記 106] 전북 순창 채계산→책여산→남산

by 사천거사 2020. 6. 7.

채계산-책여산-남산  산행기

◈ 일시: 2020년 6월 4일 목요일 / 맑음 무더위

◈ 장소: 채계산 360m / 책여산  397m / 남산 265.6m / 전북 순창

◈ 코스: 책암교 → 무수재 → 금돼지굴봉 → 채계산 → 칼바위능선 → 출렁다리 → 책여산 → 남산 →

           구송정 체육공원

◈ 거리: 11.3km

◈ 시간: 4시간 1분

◈ 회원: 청주 천봉산악회 안내 산행


 

 

 

 

 


07:30   오늘은 천봉산악회에서 안내하는 순창의 채계산과 책여산 연계 산행에 참가하는 날이다. 작년 6월에 다녀온 이 산을 오늘 다시 찾은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지난 번에는 산행기점이 무량사이었는데 이번에는 책암교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4번 국도 위에 놓인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는 것이다.

 

청주체육관 앞을 출발한 버스가 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남쪽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오늘은 낮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덥다. 여산휴게소에 들른 버스가 북남원나들목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벗어나더니 이번에는 지방도로를 이용해 산행 들머리가 있는 책암교를 향해 달려갔다.


채계산 출렁다리

 

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42m의 산이다.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華山)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리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으로도 불린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 사이에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으로 나뉘는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2020년 5월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이다. 길이는 270m이고 높이는 75~90m이다.


▲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08:43]


09:53   옥택천 위에 놓인 책암교 앞에 버스가 섰다.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광주대구고속도로 아래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긴 데크 계단이 눈에 들어왔다. 데크 계단이 이어 통나무 계단길, 하지만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막길은 끝이 났고 그다음부터는 오르막 경사가 아주 완만한 소나무 숲길이 무수재까지 계속 이어졌다. 지난 5월 30일 다녀온 보해산과 금귀봉 산행 중에도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을 꽤 많이 걸었는데 오늘도 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계속 소나무 숲길이 이어졌다.


▲ 옥택천 위에 놓인 책암교 앞에 버스 정차 [09:53]

 

▲ 광주대구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면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09:54]

 

▲ 데크 계단이 끝나자 통나무 계단길을 이어지고 [09:57]

 

▲ 경사가 완만한 소나무 숲길에 들어섰다 [09:59]

 

▲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 [10:03]

 

▲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 [10:08]

 

▲ 소나무에 매달려 있는 좋은 글귀 [10:13]

 

▲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문덕봉, 고정봉, 고리봉 [10:16]

 

▲ 무수재로 내려가는 길 [10:21]


10:21   4거리 안부인 무수재에 내려섰는데 안내판에 무수리와 입암을 넘나들던 고개라고 적혀 있다. 무수재를 지나면서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완만한 숲길이 번갈아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인데도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걷는데 힘이 든다. 무수재에서 35분 정도 걸려 이름도 예쁜 금돼지굴봉에 도착했다. 정상에 별 다른 표지는 없고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무덤 앞에 서 있는 묘비가 정상 표지석을 대신하고 있었다.


▲ 무수재에 서 있는 이정표 안내판 [10:21]

 

▲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 [10:23]

 

▲ 경사가 조금 있는 오르막길 [10:27]

 

▲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 [10:31]

 

▲ 경사가 조금 있는 오르막길 [10:33]

 

▲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 [10:42]

 

▲ 금돼지굴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0:45]

 

▲ 금돼지굴봉 정상에서 바라본 335봉 [10:48]

 

▲ 금돼지굴봉 정상에서 바라본 문덕봉, 고정봉, 고리봉 방향 [10:48]


10:49   금돼지굴봉 아래에서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당재를 향해 내려간다. 내리막 경사가 무척 심하다. 4거리 안부인 당재는 작년 6월에 왔을 때 무량사에서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로 이어지는 임도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오늘 와보니 말끔하게 완공이 된 상태였다. 당재 바로 위에 서 있는 이정표가 왼쪽으로 황굴 가는 길을 가리키고 있다. 여기서 선택을 잘해야 한다. 황굴을 거치는 경우에는 주능선으로 올라와서 다시 채계산을 다녀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 6월에 왔을 때 황굴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곧바로 채계산으로 올라간다. 오르막 경사가 꽤 심하다. 당재에서 10분 남짓 걸려 채계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는 예전에 없던 멋진 표지석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논란이 되었던 산 이름에 관해 살펴보자.

 

예전에는 지금 서 있는 봉우리를 순창 책여산, 출렁다리 건너에 있는 봉우리를 남원 책여산으로 불렀다. 하지만 두 봉우리는 모두 순창군에 속해 있기 때문에 남원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출렁다리 개통에 즈음해서 순창군에서 지명을 통일한 모양이다. 지금 서 있는 봉우리는 채계산, 출렁다리 건너편에 있는 봉우리는 책여산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네.


▲ 금돼지굴봉 아래에 있는 이정표: 당재 쪽으로 진행 [10:49]

 

▲ 8년 전에도 내려갔던 철계단 [10:53]

 

▲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 갈림길 지점: 당재 쪽으로 진행 [10:58]

 

▲ 4거리 안부인 당재: 무량사와 대강면 입암리를 연결시켜 주는 임도가 지나간다 [11:00]

 

▲ 당재 위에 서 있는 이정표: 황굴로 가는 것은 선택 사항 [11:00]

 

▲ 꽤 가파른 오르막길 [11:02]

 

▲ 대나무 사이로 나 있는 계단길 [11:09]

 

▲ 채계산 바로 아래에 서 있는 이정표 [11:10]

 

▲ 해발 360m의 채계산 송대봉 정상에서 회원들 [11:12]


11:12   해발 360m의 채계산 정상은 전망이 참 좋은 곳이다. 조금 전에 올랐던 금돼지굴봉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24번 국도가 지나가는 적성교가 섬진강 위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굽이져 돌아가는 섬진강 양쪽에 적성면 들판이 바둑판처럼 펼쳐져 있고 들판 여기저기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앞으로 가야 할 장군봉과 그 뒤로 삐죽이 모습을 드러낸 책여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모두 다 산 위에 올라와야만 볼 수 있는 풍광들이다.

 

채계산 정상 아래에서 '아이스 케키'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허, 이 높은 곳까지 저 무거운 통을 짊어지고 왔단 말인가. 송산 회원이 회원들에게 얼음과자를 하나씩 돌린다. 개당 2,000원. 혹시나 해서 올라왔다는 얼음과자 파는 사람의 귀가 입에 걸렸다. 그렇다. 살다보면 혹시나가 역시나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채계산 정상을 떠나 암벽에 설치된 철계단을 올라가자 장군봉이다. 장군봉에서 시작되는 칼바위 능선에는 철제로 만든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다.


▲ 채계산 정상 조망: 금돼지굴봉 [11:12]

 

▲ 채계산 정상 조망: 섬진강과 적성교 [11:12]

 

▲ 채계산 정상 조망: 섬진강과 적성면 들판 [11:12]

 

▲ 채계산 정상 조망: 장군봉과 책여산 [11:13]

 

▲ 채계산 정상 바로 아래 '아이스 케키' 판매상 [11:14]

 

▲ 황굴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11:20]

 

▲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길 [11:21]

 

▲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철계단 [11:22]

 

▲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 [11:23]

 

▲ 칼바위 능선에 조성된 철제 보도 [11:24]


11:24   철제 보도가 끝나는 지점에 전망바위가 있다. 8년 전과 마찬가지로 전망바위에는 철제 사다리가 여전히 걸쳐져 있었다. 전망바위를 지나면 다시 칼바위 능선이 이어지는데 여기에는 작년 6월에도 없던 데크 길이 설치되어 있었다.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함께 데크 길도 만든 모양이다. 출렁다리가 시작되는 곳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무량사에서 산행을 시작한 회원들을 만났다. 잠시 후 24번 국도 위에 놓인 출렁다리가 눈 앞에 나타났다.


▲ 철제 보도 위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적성면 들판 [11:24]

 

▲ 철제 사다리가 걸쳐져 있는 전망바위 [11:25]

 

▲ 작년 6월에도 없던 데크 길이 나타났다 [11:27]

 

▲ 길 옆 칼바위 능선 모습 [11:27]

 

▲ 계속 이어지는 데크 길 [11:30]

 

▲ 데크 길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적성면 들판 [11:33]

 

▲ 채계산 출렁다리 입구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 [11:37]

 

▲ 무량사에서 산행을 시작한 회원들을 만났다 [11:40]

 

▲ 24번 국도 위에 놓인 채계산 출렁다리 [11:44]

 

▲ 채계산 출렁다리 하산로 이정표 [11:44]


11:45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간다. 이 출렁다리는 길이가 270m로 2020년 6월 4일 현재 무주탑 현수교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그런데, 2022년 7월에 충주 종댕이길에 길이 331m의 무주탑 현수교를 개통할 예정이란다. 그렇게 되면 채계산 출렁다리의 국내 최장 기록은 2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과연 출렁다리 최장 기록은 끝판왕은 누가 될까?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는 출렁다리를 건너 데크 계단을 따라 어드벤처 전망대로 올라갔다. 출렁다리와 채계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어드벤처 전망대 위에는 제2전망대가 있다. 출렁다리 구경을 온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서 다시 출렁다리 쪽으로 내려간다.


▲ 24번 국도 위에 놓인 채계산 출렁다리 [11:45]

 

▲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간다 [11:47]

 

▲ 출렁다리 아래로 보이는 도로 [11:49]

 

▲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11:51]

 

▲ 어드벤처 전망대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 [11:52]

 

▲ 동의보감에 나오는 좋은 글: 걷는 게 최고다 [11:53]

 

▲ 어드벤처 전망대에서 바라본 채계산 출령다리 [11:59]

 

▲ 섬진강과 적성면 들판 [12:00]

 

▲ 채계산과 적성면 들판 [12:00]


12:01   제2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출렁다리를 내려다본 후 전망대를 벗어나 책여산 가는 길에 들어섰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커다란 바위가 널려 있는 곳도 지나고 능선 오른쪽을 따라 나 있는 길도 걸어간다. 제2전망대를 출발해서 15분 정도 지난 후 도착한 책여산 정상에는 채계산과는 달리 예전 표지석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출렁다리 개통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을 터이니 책여산 정상에도 번듯한 표지석이 조만간 세워지겠지. 그런데 오늘 참 더운 날이다. 물을 한 모금 마신 후 책여산 정상을 떠났다.


▲ 책여산 가는 길 안내문 [12:01]

 

▲ 어드벤처 전망대와 출렁다리, 그리고 채계산 능선 [12:02]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2:04]

 

▲ 바위가 널려 있는 길 [12:08]

 

▲ 능선 아래로 나 있는 길 [12:12]

 

▲ 커다란 돌이 깔려 있는 길 [12:14]

 

▲ 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본 섬진강과 적성면 들판 [12:15]

 

▲ 해발 397m 책여산 정상 표지석 [12:17]

 

▲ 가벼운 암릉 구간 [12:25]

 

▲구송정 체육공원과 서호리 들판, 그리고 남산이 보인다 [12:26]


12:27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을 지나 조금 내려가자 갈림길이 나왔다. 여기서 왼쪽은 구송정 체육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전에 왔을 때는 두 번 모두 이곳에서 구송정 체육공원 쪽으로 내려갔었다. 오늘은 남산을 들르기 위해 오른쪽으로 간다. 남산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임도를 지나면서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경사가 별로 심하지 않은데도 날이 더워 그런지 꽤 힘이 든다. 임도에서 남산 정상까지 가는 데에는 20분 정도가 걸렸다.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2:27]

 

▲ 왼쪽은 구송정 체육공원으로 가는 길, 오른쪽은 남산으로 가는 길 [12:34]

 

▲ 오르막 통나무 계단길 [12:37]

 

▲ 개활지에서 바라본 남산 정상 [12:43]

 

▲ 지금은 으아리가 피는 철 [12:44]

 

▲ 임도를 건너가야 한다 [12:45]

 

▲ 임도 건너 오르막길 [12:46]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2:52]

 

▲ 능선 따라 바위가 자주 나타난다 [12:58]

 

▲ 남산 정상으로 가는 길 [13:01]


13:06   해발 265.6m의 남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용도가 폐기된 산불감시초소 외에 아무런 표지도 없었다. 심지어 표지기 하나 매달려 있지 않았다. 동계면소재지와 무량산을 조망한 후 초소 옆에 점심상을 차렸다. 오늘 점심 메뉴는? 단팥빵, 요구르트, 체리. 간단히 점심을 먹고 하산 시작, 그런대로 잘 나 있는 길을 따라 10분 정도 내려가자 쉼터와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팔각정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자 아래에서 길이 갈라지는데 오른쪽은 신촌교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왼쪽 길로 간다. 내리막 통나무 계단길이 한동안 내려간 후 매실농원을 지나 오수천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 해발 265.6m 남산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13:06]

 

▲ 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계면소재지 [13:06]

 

▲ 오늘 점심 메뉴: 단팥빵, 요구르트, 체리 [13:08]

 

▲ 점심 먹고 출발 [13:18]

 

▲ 길은 대체로 잘 나 있는 편이다 [13:22]

 

▲ 쉼터용 팔각정자 [13:28]

 

▲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13:28]

 

▲ 정자에서 바라본 무량산 [13:28]

 

▲ 팔각정자에서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간다 [13:31]

 

▲ 매실이 탐스럽게 열려 있네 [13:35]


13:37   오수천 왼쪽을 따라 나 있는 제방길에 들어섰다. 오수천 건너에는 동계면소재지가 자리하고 있다. 창주교 앞에 서 있는 창주 벚꽃길 안내판에 서호 구송정 마을에서부터 남산 밑 둑길까지 1.5km 구간에 벚나무를 심었다고 적혀 있다. 벚꽃이 피면 한번 걸을만하겠네. 구송정2교를 건너 산행 마감 장소인 구송정 체육공원에 도착, 화장실에 들러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공원 한쪽에 있는 정자에서 간단히 뒤풀이를 했다.

 

2시 45분 체육공원 출발, 북남원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오전에 왔던 길을 되짚어 달려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5시 15분, 이렇게 해서 조금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힘들었던 전남 순창의 채계산과 책여산 연계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오수천 뒤로 보이는 동계면소재지 [13:37]

 

▲ 오수천 위에 놓인 창주교 [13:41]

 

▲ 창주 벚꽃길 안내문 [13:42]

 

▲ 벚꽃 대신 금계국이 활짝 피었다 [13:42]

 

▲ 금계국 뒤로 보이는 오수천과 구송정교 [13:47]

 

▲ 금계국 뒤로 보이는 오수천 [13:47]

 

▲ 구송정2교를 건너간다 [13:53]

 

▲ 구송정 체육공원 주차장에 서 있는 우리 버스 [13:54]

 

▲ 체육공원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에서 뒤풀이 [14:25]

 

▲ 호남고속도로 벌곡휴게소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