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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포르투갈 길

2019.05.11. [산티아고 까미노 포르투갈 길 19] 포르투 시내 관광

by 사천거사 2020. 7. 17.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 19

일시: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 맑음

장소: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 / 포르투갈

코스: 포르투 시내 관광

거리: 0km / 걸은 거리 374.3km

시간: 0시간 0분


 

 

 


06:00   지난밤은 중간에 한 번만 깨었을 뿐 잠을 아주 잘 잤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도 없었고. 대신 한밤중까지 돌아다니는 차 소리가 시끄러웠다. 4시쯤 잠에서 깼다. 방에는 나 말고 8명이 더 있었다. 내가 자는 동안 사람이 많이 들어왔네. 그런데 젊은이들이라 그런지 7시가 넘어도 일어날 줄을 모른다.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나 젊은이들이 늦게 일어나는 것은 같은 모양이다. 7시 30분이 아침식사 시간인 줄 알았더니 8시 30분이란다. 관광지라 그런가 아침식사 시간이 늦다. 아침식사 메뉴는 아주 조촐했다. 빵, 잼, 버터, 시리얼, 커피. 빵에 잼을 발라 시리얼과 함께 아침으로 먹었다.


빨랫감을 싸들고 어제 봐두었던 빨래방으로 갔다. 아무도 없다. 벽에 게시되어 있는 내용대로 빨래 넣고 문 닫고 5유로 넣고 프로그램 번호 버튼을 눌렀는데 돌아갈 줄을 모른다. 뭐가 잘못된 거지? 잠시 후 다른 사람이 왔기에 물어보았더니, 요금이 4.9유로인데 5유로를 넣고 거스름돈 10센트를 빼지 않아서 그렇단다. 거스름돈은 자동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 세탁기가 돌아간다. 세탁이 끝나고 건조기 1.9유로, 역시 잘 돌아간다. 세탁을 마치고 호스텔로 돌아왔다. 빨래를 말끔하게 하고 나니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기분이다.

 

자, 이제 본격적인 포르투 관광을 떠나볼까. 일단 어제 구글맵을 보고 뽑아놓은 곳을 다녀보자. 호스텔을 나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며 답사를 하기로 했다. 맨 처음 찾아간 곳은 무슨 건물인데, 역사유적지라고 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이었다. 이어서 들른 서너 곳도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관광객이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니었다. 물론 구글맵에는 모두 역사유적지로 나와 있는 곳들이었지만.


포르투(Porto)

 

포르투는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2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포르투갈의 제2의 도시로, 포르투갈의 국가명은 고대 로마인들이 포르투를 부르던 ‘포르투스 칼레’에서 유래된 것이다. 포르투의 역사는 기원전부터 시작되었으며 고대 로마인들로부터 정복을 당하기 시작하면서 항구 도시로 발전했다. 그 후 이슬람 세력에 의해 점령당했다가 국토 회복 운동으로 기독교가 자리를 잡았다. 대항해 시대를 끝으로 포르투의 화려했던 시대가 저물기 시작했고,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고립되면서 포르투의 발전은 멈추게 되었다. 그 덕분에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포르투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포르투갈에서도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포르투에서 영어 강사를 할 때 포르투의 한 서점에서 영감이 떠올라 〈해리 포터〉를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포르투는 해리 포터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포르투의 구시가는 196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 도우루강을 사이로 포르투의 역사 지구인 구시가지와 포투 와인 저장 창고들이 모여 있는 빌라 노바 데 가이아 지역은 포르투 관광의 핵심 지역이다.


▲ 알마 포르투 호스텔 식당 [08:39]

 

▲ 간단하게 빵과 시리얼로 아침 식사 [08:39]

 

▲ 빨래방으로 가던 길에 만난 성당 [09:20]

 

▲ 어제 봐두었던 빨래방에서 묵은 빨래를 하고 [09:40]

 

▲ 포르투에 있는 역사유적지 [11:08]

 

▲ 포르투에 있는 역사유적지 [11:16]

 

▲ 포르투에 있는 역사유적지 [11:20]

 

▲ 고양이 두 마리 발견: 처음에는 진열품인 줄 알았다 [11:30]

 

▲ 포르투에 있는 역사유적지 [11:46]

 

▲ 포르투에 있는 역사유적지 [11:59]


12:00   역사유적지를 몇 군데 더 거쳐 내려가다 적당한 식당이 있어 문을 밀고 들어갔다. 단품을 주문했는데 치킨, 토마토, 밥, 감자튀김이 풍성하게 나왔다. 맥주 한병을 곁들였는데 음식값이 고작 5.6유로, 포르투는 이름 난 관광지치고는 물가가 무척 싼 편이었다. 포르투의 유명한 건물과 볼거리는 대부분이 역사지구에 산재해 있는데, 그래서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 포르투에 있는 역사유적지 [12:00]

 

▲ 조금 한산한 포르투 시내 거리 [12:08]

 

▲ 포르투에 있는 역사유적지 [12:14]

 

▲ 여기도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12:20]

 

▲ 식당 유리창에 매달아 놓은 메뉴판 [12:23]

 

▲ 점심을 먹은 식당 내부 [12:25]

 

▲ 단품 요리 주문: 치킨, 밥, 샐러드, 감자튀김 등이 푸짐하다 [12:40]

 

▲ 지금 바깥 온도는 영상 25도 [13:03]

 

▲ 포르투 시내 거리 [13:07]


13:11   아줄레주 벽화가 아름다운 성당 하나를 만났다.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지 문이 굳게 잠겨져 있다. 아줄레주는 건물 외벽이나 내부를 장식할 때 사용하는 포르투갈 특유의 타일 벽화를 말한다. 포르투에서 아줄레주 벽화의 진수를 맛보려면 상벤투 역으로 가야 한다. 역사 내부가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2만 개의 아줄레주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벤투 역의 아줄레주 타일 벽화를 감상한 후 클레리구스 성당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 아줄레주 벽화가 아름다운 성당 [13:11]

 

▲ 아줄레주 벽화가 아름다운 성당 [13:12]

 

▲ 상벤투 역으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풍경 [13:20]


상벤투 역(Estação de São Bento)

 

그냥 보기에는 전혀 기차역처럼 생기지 않은 외관을 하고 있는 상벤투 역은 원래 16세기 베네딕토회 수도원 건물로 사용하던 곳으로, 화재로 인해 수도원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후, 1900년 당시 왕이었던 카를로스 1세가 주춧돌을 놓으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복구되었다. 상벤투 역은 포르투에서 문화적인 가치로 인정받아 기차를 타는 사람들보다 포르투 역사를 관광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 1915년 약 2만 개의 아줄레주로 포르투의 역사를 그려 낸 벽화는 디테일 면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기차를 탈 일이 없더라도 포르투에 방문했다면 웅장한 아줄레주의 화려한 벽화 장식이 있는 상벤투 역에 들러 보자.


▲ 쌍벤투 역 바로 옆에 있는 천주교 성당(Igreja de Santo António dos Congregados) [13:24]

 

▲ 쌍벤투 역의 아줄레주 벽화 [13:28]

 

▲ 쌍벤투 역의 아줄레주 벽화 [13:29]

 

▲ 쌍벤투 역의 아줄레주 벽화 [13:30]

 

▲ 포르투 시내를 다니는 관광열차 [13:34]

 

▲ 포르투 시내 거리에 서 있는 기마상 [13:37]


13:43   포르투에서 가장 높은 클레리구스 탑에 눈길을 한번 주고 클레리구스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스페인의 대성당도 마찬가지이지만 포르투갈의 대성당들도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이나 예전에 가톨릭이 번창했던 나라들이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가톨릭을 믿고 있으니 크고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성당이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클레리구스 성당에서 나와 포르투 대성당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클레리구스 탑(Torre dos Clérigos )

 

클레리구스 탑은 클레리구스 성당에 우뚝 솟아 있는 76m 높이의 포르투에서 가장 높은 탑이다. 1754년 세워지기 시작해서 1763년에 완성된 18세기 포르투를 좋아했던 이탈리아의 건축가 니콜라우 나소니(Nicolau Nasoni)가 건축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다. 약 225개의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360도 파노라마를 자랑하는 포르투의 전경은 포르투 여행 중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포인트이다.


▲ 포르투에서 가장 높은 클레리구스 탑 [13:43]

 

▲ 클레리구스 탑, 성당, 박물관 안내판 [13:44]

 

▲ 클레리구스 성당 내부 모습 [13:44]

 

▲ 클레리구스 성당 제대 모습 [13:45]

 

▲ 성당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조형물 [13:46]

 

▲ 성당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조형물 [13:46]

 

▲ 십자가에서 내린 예수님인 듯 [13:46]

 

▲ 포르투 시내 거리 [13:53]

 

▲ 포르투 대성당으로 가는 길 [14:06]


14:10   포르투 대성당이 있는 광장에 도착했다. 구시가지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전망이 좋은 곳이다. 특히 포르투 구시가지와 도루강 건너편에 있는 빌라 노바 데 가이아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성당 광장을 떠나 루이스 1세 다리가 있는 강변으로 내려갔다. 강변에는 오토바이 장애물 경주가 벌어지고 있어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나도 걸음을 멈추고 잠시 구경을 했다.


포르투 대성당

 

구시가지 언덕 위에 자리해 있는 성당으로 12세기에 건축하기 시작하면서 로마네스크 양식, 고딕 양식, 바로크 양식 등 다양한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포르투의 대성당이다. 포르투 대성당이 유명한 것은 성당보다는 성당 앞 광장에서 내려다보는 포르투 구시가의 모습과 도루강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는 빌라 노바 데 가이아가 한눈에 보이는 뷰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성당 앞 광장에는 항해 왕자 엔리케의 청동 기마상이 자리하고 있다.


▲ 포르투 대성당 [14:10]

 

▲ 포르투 대성당 앞에 있는 광장 [14:12]

 

▲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온 모양이다 [14:13]

 

▲ 대성당 광장에서 바라본 포르투 구시가지 [14:14]

 

▲ 광장에서 내려오다 바라본 구시가지 [14:24]

 

▲ 광장에서 내려오다 바라본 빌라 노바 데 가이아 지역 [14:24]

 

▲ 포르투 시내 거리 [14:29]

 

▲ 루이스 1세 다리 아래에 있는 도로에 내려섰다 [14:34]

 

▲ 오토바이 장애물 경기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 있는 사람들 [14:37]

 

▲루이스 1세 다리 아래층 모습 [14:39]


14:39   루이스 1세 다리 아래에서 언덕길을 걸어 다리 위층으로 올라갔다. 위층은 사람과 전철이 함께 다니는 도로인데, 전철이 통과할 때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다리 위층에서 바라보는 도루강과 포르투의 구시가지 모습은 포르투 관광의 백미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만큼 아름답다는 뜻이다.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 빌라 노바 데 가이아 지역으로 넘어온 후 강변으로 내려가 왼쪽으로 나 있는 길에 들어섰다.


루이스 1세 다리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설계를 맡았던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인 테오필 세이리그가 1886년 완공시킨 다리로, 도루강에 놓인 5개의 다리 중 하나이다. 루이스 1세 다리는 복층 다리로 아래층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와 좁은 보행자 길로 되어 있고, 위층은 메트로와 보행자가 함께 다니는 도로이다. 메트로가 다니지 않을 때는 보행자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지만 언제 메트로가 지나갈지 모르니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루이스 1세 다리는 포르투 구시가지와 빌라 노바 데 가이아를 연결하고 있으며, 다리 아래층에서 바라보는 뷰는 포르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파노라마를 보여 준다. 해가 진 후 불이 들어오면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선물한다.


▲ 강변에서 바라본 인판테 다리 [14:39]

 

▲ 아래층과 위층, 즉 복층으로 되어 있는 루이스 1세 다리 [14:41]

 

▲ 자동차와 보행자 통행이 가능한 루이스 1세 다리 아래층 [14:43]

 

▲ 루이스 1세 다리 위층을 통과하고 있는 전철 [14:53]

 

▲ 루이스 1세 다리 위층에서 바라본 도루강 [14:54]

 

▲ 루이스 1세 다리 위층에서 바라본 포르투 구시가지 [15:00]

 

▲ 루이스 1세 다리 위층에서 바라본 도루강과 포르투 구시가지 [15:03]

 

▲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와서 바라본 풍경 [15:10]

 

▲ 빌라 노바 데 가이아 강변에서 바라본 포르투 구시가지 [15:15]

 

▲ 빌라 노바 데 가이아 지역 강변을 따라 진행 [15:18]


15:18   강변을 따라 식당과 카페, 그리고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계속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엄청나게 많다. 음식점과 카페마다 거의 만원이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곤돌라가 있네. 그런데 왜 운행을 안 하는 거지? 강변에서 바라보는, 강 건너편에 있는 포르투 구시가지 모습도 보기에 참 좋다. 강변길을 따라 어느 정도 걸어가다 발걸음을 돌렸다. 강변 풍경은 이 정도만 보았어도 충분할 것 같다.


▲ 도루강에 정박해 있는 곤돌라들 [15:18]

 

▲ 강변에서 바라본 루이스 1세 다리 [15:18]


카이스 다 히베이라(Cais da Ribeira)

 

포르투 와인 저장 창고 지역인 빌라 노바 데 가이아와 도루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구시가 강변에 위치한 카페 & 레스토랑 거리이다. 좁은 건물들마다 1층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2층에서 도루강과 빌라 노바 데 가이아의 여유로운 풍경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카이스 다 히베이라의 끝은 루이스 1세 다리와 연결된다.


▲ 곤돌라 뒤로 보이는 카이스 다 히베이라 [15:18]

 

▲ 강변길에서 바라본 포르투 구시가지 [15:48]

 

▲ 강변길에서 바라본 루이스 1세 다리 [15:51]

 

▲ 작은 배들이 떠 있는 도루강 [15:56]

 

▲ 곤돌라 수리하는 곳 [16:14]

 

▲ 음식점과 카페마다 사람들이 넘쳐난다 [16:19]

 

▲ 건물벽에 비친 내 모습 [16:23]


16:34   빌라 노바 데 가이아 지역 도루강변에는 와인 저장소를 가진 와인 농장이 밀집되어 있다. 루이스 1세 다리 오른쪽에 부르메스터 와인 농장이 있어 잠깐 들렀다가 다리를 건너 다시 포르투 강변으로 돌아왔다. 루이스 1세 다리 아래에서 이번에는 인판테 다리 쪽으로 걸어가다 다리 앞에서 언덕으로 올라갔다. 오전부터 계속 걸었더니 조금 피곤하다. 숙소인 호스텔로 돌아오다 슈퍼에 들렀다.

 

점심을 너무 잘 먹었기에 저녁은 간단하게 슈퍼에서 구입한 식품으로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빵, 주스, 포도주 등을 들고 호스텔로 돌아와 조촐하게 상을 차린 후 저녁을 먹고 나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며칠 동안 지속되던 베드 버그에 물렸던 곳의 부기가 빠지고 가려움증도 사라졌다. 큰 다행이다. 술기운에 한숨을 자고 났더니 9시 30분이다. 열쇠를 반납하고 맡겨두었던 5유로를 돌려받았다. 어언간에 호스텔 침대에 사람이 거의 찼다. 자자, 내일부터 또 걸어야 한다.


▲ 루이스 1세 다리 옆에 있는 부르메스터(Burmester) 와인 농장 [16:34]

 

▲ 루이스 1세 다리 1층을 건너며 바라본 인판테 다리 [16:34]

 

▲ 오토바이를 타고 계단을 내려오는 선수가 보인다 [16:37]

 

▲ 도로에서 바라본 루이스 1세 다리(Luis 1 Bridge) [16:39]

 

▲ 도루강 왼쪽을 따라 인판테 다리(Ponte do Infante) 쪽으로 진행 [16:40]

 

▲ 인판테 다리 뒤로 철교인 마리아 피아 다리가 보인다 [16:42]

 

▲ 인판테 다리 앞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며 바라본 풍경 [16:47]

 

▲ 포르투 관광을 마치고 호스텔 룸에 돌아왔다 [17:37]

 

▲ 호스텔 식당에서 저녁 식사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