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산행/충북山行記

2022.01.26. [충북山行記 327] 충북 제천 성산/옥녀봉/수도산/독순봉/애뒤산/칠성봉

by 사천거사 2022. 2. 2.

성산-옥녀봉-수도산-독순봉-애뒤산-칠성봉 산행기

◈ 일시: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 맑음, 미세먼지 심함

◈ 장소: 성산 424.6m / 옥녀봉 404.5m / 수도 281.8m / 독순봉 310.2m / 애뒤 324.6m /

           충북 제천 

◈ 코스: 명지육교 → 성산 → 옥녀봉 → 수도산 → 독순봉 → 애뒤산 → 칠성봉 제천역

◈ 거리: 14.9km

◈ 시간: 4시간 14분 





08:50  충북 제천시는 진산인 용두산 남쪽에 펼쳐져 있는 분지형 도시로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처음 제방을 쌓았다는 의림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늘은 제천 시내 남쪽에 있는 성산과 옥녀봉, 제천 시내에 있는 수도산, 독순봉, 애뒤산, 칠성봉을 찾아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제천은 청주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이라 예전에는 접근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지금은 평택제천고속도로 덕분에 접근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청주 율량동 출발, 오창나들목에서 중부고속도로 진입, 대소갈림목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에 접속한 후 남제천나들목에서 중앙고속도로 탈출, 82번 지방도를 이용해 제천시 명지동에 있는 명지육교 아래 도착, 주차하고 산행 준비 완료. 성 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 앞을 지나 조금 걸어가다 82번 도로를 건넌 후 도로 오른쪽에 있는 마을길을 잠시 걸어가자 대신전기공사 앞에 서 있는 성산 산행안내도가 보인다.

 

오른쪽 갈라진 길에 들어서서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찾아보았으나, 없다. 그렇다면? 길을 만들어야겠네. 밭을 가로질러 사면에 접근해 보니 나 같은 사람들이 또 있었는지 능선으로 올라간 길의 자취가 희미하게 나 있었다. 능선에 올라서 보니 길이 아주 뚜렷하다. 이제 성산 정상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네. 이정표까지도 보인다. 성산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지만 경사가 아주 가파르지는 않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었다. 


▲ 청주 율량동 출발 [08:53]

 

▲ 5번 국도가 지나가는 명지육교 아래에 주차: 제천시 명지동 [10:34]

 

▲ 성 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 표지판 [10:37]

 

▲ 82번 지방도를 건넌 후 도로 오른쪽 마을길을 따라 진행 [10:44]

 

대신전기공사 앞에 서 있는 성산 산행 안내도 [10:45]

 

▲ 왼쪽 사면으로 울라 붙었다 [10:48]

 

▲ 능선에 나 있는 아주 뚜렷한 길 [10:54]

 

▲ 오늘 처음 만난 이정표: 성산 쪽으로 진행 [11:03]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1:04]

 

▲ 성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통나무 계단길 [11:08]


11:10  헬기장을 겸하고 있는 해발 424.6m의 성산 정상 도착. 충북에 있는 산 정상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사각형 모양의 검은색 표지석이 정상부 한쪽에 자리하고 있고 그 옆에는 삼각점이 박혀 있었다. 성산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길은 고도를 100m 정도 낮춘 다음 5번 국도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리를 건넌 후 10분 정도 올라가니 해발 404.5m의 옥녀봉 정상이다.


▲ 사각형 모양의 성산 표지석 [11:10]

 

▲ 성산 정상에 박혀 있는 삼각점 [11:10]

 

▲ 성산 정상부는 헬기장 [11:10]

 

▲ 성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들 [11:11]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1:14]

 

▲ 걷기 좋은 능선길 [11:18]

 

▲ 한국폴리텍대학 갈림길 지점: 옥녀봉 쪽으로 진행 [11:20]

 

▲ 5번 국도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간다 [11:24]

 

▲ 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이정표: 옥녀봉 쪽으로 진행 [11:25]

 

▲ 옥녀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1:29]


11:35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해발 404.5m의 옥녀봉 정상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에는 옥녀봉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참 많다. 옥녀봉 정상은 전망이 좋은 곳이라서 북쪽에 있는 용두산 쪽 산줄기가 잘 보였다. 이제 제천 시내에 있는 수도산으로 갈 차례인데... 사실, 앞으로 가야 할 수도산, 독순봉, 애뒤산, 칠성봉은 산줄기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도로를 걸어 찾아가야 한다. 전원주택용지 개발지역을 지나고 강저농공단지 왼쪽을 걸은 후 장평천 위에 놓인 원화산교를 건넜다.


▲ 해발 404.5m의 옥녀봉 정상에 도착 [11:35]

 

▲ 옥녀봉 정상 조망: 용두산 방면 [11:35]

 

▲ 옥녀봉 정상 조망: 제천시 영천동과 화산동 방면 [11:36]

 

▲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1:43]

 

▲ 제천시 강제동 전원주택용지 개발지역 [11:49]

 

▲ 도로 건너 강저농공단지 왼쪽 강저로6길을 따라 진행 [11:59]

 

▲ 혼자 하는 그림자놀이 [12:04]

 

▲ 중앙선 철도 아래 지하도 통과 [12:09]

 

▲ 장평천 위에 놓인 원화산교를 건너간다 [12:10]

 

▲ 원화산교에서 바라본 장평천 [12:11]


12:12  길 왼쪽 중앙선 철도 건너로 조금 전에 올랐던 성산과 옥녀봉 정상이 멀리 보인다. 원화산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내토로 40길에 들어서서 화산초등학교를 지나자마자 제천의병광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천은 의병의 고장이다. 지금으로부터 127년 전인 을미년(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에 의해 무참히 시해되자 백성들은 분노했고 제천에서는 제천의병의 시작인 을미의병이 결성되었다. 제천의병은 그 후 많은 활동을 하며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제천의병광장은 바로 그런 을미의병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역사 광장이다. 화산갈마골회관을 지나 수도산 쪽으로 걸어간다.


▲ 중앙선 철도 뒤로 보이는 옥녀봉과 성산 [12:12]

 

▲ 원화산로를 따라 진행 [12:14]

 

▲ 내토로 40길을 따라 진행 [12:18]

 

▲ 제천의병광장에 도착: 제천시 화산동 [12:25]

 

▲ 제천의병광장 표지판 [12:25]

 

▲ 제천의병광장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12:26]

 

▲ 제천의병광장에 있는 조형물 [12:28]

 

▲ 제천야외음악당 [12:28]

 

▲ 화산갈마골회관 [12:30]


12:33  해발 281.8m의 수도산은 수도산 도시숲이란 이름의 공원으로 탈바꿈한 채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내 중앙에 있는 작은 봉우리이다 보니 시민 공원으로 조성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수도산에서 17분 정도 걸려 해발 310.2m의 독순봉 정상에 도착했다. 지도에는 독송정으로 표기된 독순봉은 교동근린공원으로 옷을 바꾸어 입었다. 


▲ 수도산 도시숲 안내판 [12:33]

 

▲ 해발 281.8m 수도산 정상부 모습 [12:35]

 

▲ 수도산 정상 조망: 제천 시내 [12:37]

 

▲ 남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제천시 동현동 55-33 [12:43]

 

▲ 이 지역이 별빛문화마을이란다 [12:49]

 

▲ 독순봉에 조성된 교동근린공원 안내도 [12:51]

 

▲ 독순봉 가는 길 이정표 [12:51]

 

▲ 독순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 [12:52]

 

▲ 해발 310.2m 독순봉 정상에 도착 [12:54]

 

▲ 독순봉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 [12:55]


12:59  독순봉을 내려오면서 교동근린공원 표지석을 만났다. 독순봉을 중심으로 해서 2020년 6월 30일에 개장한 공원이다. 독순봉을 내려오니 교동민화마을이다. 마을 골목골목에 민화 벽화를 그려 넣어 관광지화했단다. 글쎄,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네. 삼각점이 박혀 있는 해발 324.6m 애뒤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표지석에는 마산 향림봉이라고 적혀 있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칠성봉을 찾아갈 일만 남았네. 놀라지 마라. 제천 칠성봉은 하나로 된 봉우리가 아니다. 무려 일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교동민화마을

 

주민 고령화로 정체되어가는 제천 교동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민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제천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였다.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마을 골목골목에 민화 벽화를 그려 넣어 '교동민화마을' 이라는 이름과 함께 제천시내권의 유일한 관광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여행자들이 애써 찾아간 마을에 민화 벽화 말고는 이렇다 할 즐길거리가 부족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가들은 서로 자금을 모아 폐가를 구입했다. 그리고 교동마을 곳곳에 공방을 차려 공방 골목을 만들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판매장과 전시체험장을 갖춘 "교동골목공방" 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정기적으로는 야외 오픈마켓, 향교 내에서만 진행되던 전통혼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운영 중이다.


▲ 교동근린공원 표지석 [12:59]

 

▲ 도로 위에 그려진 그림 [13:04]

 

▲ 교동민화마을 벽화 [13:05]

 

▲ 애뒤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진입 [13:09]

 

▲ 선택: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길? 통나무 계단길? [13:10]

 

▲ 해발 324.6m 애뒤산(마산 향림봉) 정상 표지석 [13:13]

 

▲ 애뒤산 정상에 박혀 있는 삼각점 [13:13]

 

▲ 애뒤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 [13:14]

 

▲ 운동기구가 있는 공터 [13:16]

 

▲ 언제 보아도 좋은 글귀가 보인다: 사랑합니다 [13:23]


제천 칠성봉은 북두칠성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즉, 제천 시내에 있는 일곱 개의 봉우리를 연결시켜 보니 북두칠성 모양이 되어 탄생한 이름이다. 제천 칠성봉은 1872년에 제작된 제천현 지도에 그 위치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일곱 개의 봉우리 중에서 제5봉인 자미봉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봉우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민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일곱 개의 봉우리 이름을 제1봉부터 제7봉까지 차례대로 나열면 다음과 같다. 독송정, 연소봉, 성봉, 요미봉, 자미봉, 아후봉, 정봉산.


북두칠성

 

동양에서는 독립된 별자리이지만 서양에서는 큰곰자리의 일부분으로 여긴다. 현대 천문학의 별자리 그림에서는 큰곰자리의 꼬리에 해당하는 α별에서 η별까지 일곱 개의 별이며, 동양에서는 각각 천추, 천선, 천기, 천권, 옥형, 개양, 요광으로 부른다. 일곱 개의 별 모두가 2등급보다 밝은 별들이다.


북두칠성은 밝고 모양이 뚜렷해서 항해의 지침이나 여행의 길잡이로 이용되었다. 또한 북극성을 중심으로 일주운동을 하고 북반구에서는 사계절 어느 때나 볼 수 있으므로 그 위치를 보면 밤에도 시간을 알 수 있어 밤에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도 쓰였다. 한국의 민간신앙에서는 칠성을 신으로 모시기도 했는데, 칠성은 비, 수명, 인간의 운명 등을 관장하는 것으로 여겨 칠성단을 쌓고 그 위에 정화수를 놓아 빌기도 했다.


북두칠성을 이루는 일곱 별

 

              이름                                 동양 이름                             바이어 목록        겉보기 등급     거리(광년)

두베(Dubhe) 천추(天樞)/탐랑(貪狼) α UMa 1.8 124
메라크(Merak) 천선(天璇)/거문(巨門) β UMa 2.4 79
페크다(Phecda) 천기(天璣)/녹존(祿存) γ UMa 2.4 84
메그레즈(Megrez) 천권(天權)/문곡(文曲) δ UMa 3.3 58
알리오스(Alioth) 옥형(玉衡)/염정(廉貞) ε UMa 1.8 81
미자르(Mizar) 개양(開陽)/무곡(武曲) ζ UMa 2.1 78
알카이드(Alkaid) 요광(搖光)/파군(破軍) η UMa 1.9 101

▲ 칠성봉 위치 안내도

 

▲ 칠성봉 위치 안내도


13:31  제천 칠성봉 제4봉인 요미봉이 자리하고 있는 청전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공원 중턱에서 제4봉 요미봉 표지판 확인, 이어서 청전대로 건너편에 있는 제2봉 연소봉 아래에서 표지판 확인, 10분 정도 청전대로를 걸어 청전 녹색 쌈지숲으로 바뀐 제3봉 성봉에 오른다. 중앙에 팔각정자가 있는 성봉 정상에는 성봉 표지판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 요미봉이 있는 청전공원에 도착: 제천시 청전동 652 [13:31]

 

▲ 제4봉 요미봉 표지판: 제천 칠성봉 안내문 [13:32]

 

제천 칠성봉 제4봉 요미봉 안내문 [13:33]

 

▲ 제천 칠성봉 제4봉인 요미봉 [13:34]

 

제천 칠성봉 제2봉인 연소봉 [13:36]

 

▲ 제2봉 연소봉 표지판: 제천 칠성봉 안내문 [13:37]

 

제천 칠성봉 제2봉 연소봉 안내문 [13:37]

 

제천 칠성봉 제3봉 성봉 안내문 [13:47]

 

▲ 성봉 정상에 있는 청전 녹색 쌈지숲 안내도 [13:47]

 

▲ 쌍봉 정상에 있는 팔각정자 [13:47]


13:49  성봉에서 내려와 도로를 건너 왼쪽으로 조금 가면 초록길광장 표지석을 만난다. 초록길은 청전동 새터에서 의림지에 이르는 1.8km 거리의 제천 삼한의 초록길을 말하며 솔방죽생태녹색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초록길광장은 여러 개의 놀이공간이 있는 시민 공원이다. 제천 칠성봉 제1봉인 독송정은 공원 가장자리에 있었다.

 

독송정을 떠나 제5봉인 자미봉을 찾아간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자미봉은 사라지고 없었다. 세상에,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건물을 지으면서 봉우리를 밀어버렸단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건물 뒤 도로변에 자미봉 표지판 두 개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는 것. 중앙로 2가에 있는 제6봉인 아후봉 역시 중앙공원이란 시민공원으로 변해 있었다.


▲ 초록길광장 표지석 [13:49]

 

제천 칠성봉 제1봉인 독송정 [13:50]

 

▲ 제1봉 독송정 표지판: 제천 칠성봉 안내문 [13:51]

 

▲ 제5봉인 자미봉을 찾아가는 길 [13:58]

 

▲ 제5봉 자미봉 표지판: 제천 칠성봉 안내문 [14:05]

 

제천 칠성봉 제5봉 자미봉 안내문 [14:05]

 

▲ 제천버스터미널 옆 통과 [14:09]

 

▲ 아후봉에 있는 충의루 [14:16]

 

▲ 제천 칠성봉 제6봉 아후봉 안내문 [14:16]

 

▲ 제6봉 아후봉 표지판: 제천 칠성봉 안내문 [14:22]


14:27  명동교차로를 지나 칠성봉의 일곱 번째 봉우리인 정봉산으로 올라간다. 유일하게 산이란 명칭이 붙은 정봉산 정상부에는 표지판과 함께 남산 격전지 안내문이 서 있었다. 남산? 남산은 정봉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렇게 해서 오늘 찾아가야 할 봉우리는 모두 들렀다. 정봉산 정상에서 제천 시내를 조망한 후 제천역으로 간다. 차를 세워둔 곳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서다.

 

제천역 도착, 버스정류장에서 성 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으로 가는 버스를 검색해 보니 한참을 기다려야 한단다. 걸어갈까? 청주까지 갈 길이 멀잖아. 그래, 별로 내키지 않지만 택시 타자. 순식간에 차를 세워둔 명지육교 아래에 도착, 간단히 정리를 하고 차에 올라 출발, 오전에 왔던 길을 되짚어 달려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4시 55분, 이렇게 해서 제천 시내에 산재해 있는 여러 개의 작은 봉우리 탐방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중앙로 1가에 있는 명동교차로 [14:27]

 

▲ 정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진입 [14:34]

 

▲ 정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4:36]

 

▲ 제천 칠성봉 제7봉 정봉산 안내문 [14:36]

 

▲ 남산 격전지 안내문 [14:36]

 

▲ 정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제천 시내 [14:37]

 

▲ 제천역: 제천시 영천동 [14:51]

 

▲ 명지육교 아래 차를 세워둔 곳에 귀환 [15:08]

 

▲ 오창휴게소 출발 [16:34]

 

▲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청주 율량동 도착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