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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북山行記

2020.03.13. [충북山行記 233] 충북 진천 만뢰산

by 사천거사 2020. 3. 13.

만뢰산 산행기

◈ 일시: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 흐림 맑음

◈ 장소: 만뢰산 611.7m / 충북 진천

◈ 코스: 보탑사 주차장 → 보탑사 → 주능선 → 만뢰산 → 보련골 삼거리 → 연곡리 보련마을 → 

           차도 → 보탑사 주차장

◈ 거리: 7.6km

◈ 시간: 3시간 26분 

◈ 회원: 아내, 외손자들과 함께


 

 

 

 

 


08:45   외손자들과 함께 하는 산행 일곱 번째, 오늘 산행 대상지는 충북 진천에 있는 만뢰산이다. 봄철 야생화와 삼층목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보탑사 뒤에 솟아 있는 만뢰산은 청주에서 가까워 이미 여러 번 가본 곳이다. 만뢰산 단독 산행은 거리가 짧기 때문에 김유신 탄생지 주차장에서 시작해 태령산, 만뢰산, 남산봉을 거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해볼 만하다. 2015년 11월에 한번 걸어보았는데 거리도 적당하고 길도 좋아 아주 괜찮은 산행 코스였다.

 

딸네 아파트 앞에서 아이들을 픽업한 후 산행 들머리가 있는 보탑사를 향해 달려갔다. 지금은 날이 흐리지만 낮에는 갠다고 하니 오늘도 산행을 하기에는 좋은 날이 될 것 같다. 텅 빈 보탑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거대한 느티나무 옆을 지나 보탑사를 향해 올라갔다. 보탑사에는 일주문이 없다. 곧바로 '보련산 보탑사'라고 적힌 현판이 걸린 사천왕문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왜 '만뢰산 보탑사'가 아니고 '보련산 보탑사'지? 만뢰산이 보련산인가? 아니면 보련산이 따로 있나?


▲ 지금 바깥 온도는 영상 7도 [09:49]

 

▲ 보탑사 주차장에 주차 [09:45]

 

▲ 진천군 관광안내도 [09:45]

 

▲ 만뢰산 등산안내도 [09:48]

 

▲ 주차장 위에 서 있는 느티나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09:49]

 

▲ 보호수 안내판 [09:50]


보탑사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련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보탑사는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 승려인 지광·묘순·능현이 창건하였다. 1992년 대목수 신영훈을 비롯한 여러 장인들이 참여한 불사를 시작하여 1996년 8월 3층 목탑을 완공하였고, 그 후 지장전·영산전·산신각 등을 건립하고 2003년 불사를 마쳤다.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며 부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탑사는 충남교육청에서 지정한 대안교육센터로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 보련산 보탑사 사천왕문 [09:51]

 

▲ 보탑사 경내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09:51]

 

▲ 보탑사 범종각 [09:53]

 

▲ 보탑사 삼층목탑 [09:53]


09:54   보탑사는 봄철 야생화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봄꽃이 피기에는 조금 이른 철이다. 그래서 그런지 보탑사 경내에서는 수선화를 비롯한 네댓 가지의 꽃만 볼 수 있었다. 보탑사를 이름나게 만든 것 중 하나인 삼층목탑 앞에 섰다. 비구니 세 분이 보탑사를 창건하고 이 거대한 목탑을 세웠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보탑사에는 보물도 있다. 보물 제404호로 지정되어 있는 '진천 연곡리 석비'가 바로 그것인데 이 비의 특징은 비문이 없다는 것, 그래서 '백비'로 불리기도 한다고. 산행 들머리가 어디지? 석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는 만뢰산 산행 안내도가 보였다.


▲ 보탑사 삼층목탑 앞에서 [09:54]


보탑사 삼층목탑


보탑사의 부지면적은 약 13,000㎡, 연면적은 약 500㎡이다. 목탑 높이는 54m[목탑 33.3m, 상륜부 20.8m]이다. 황룡사 9층 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 목탑의 높이는 42.71m로,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52.7m에 이르는데 이는 14층 아파트와 견줄 만한 높이이다.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이다. 강원도산 소나무를 재료로 하여 전혀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으로 지어졌다.

 

심층목탑은 1층 대웅전, 2층 법보전, 3층 미륵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대웅전 199㎡, 법보전 166㎡, 미륵전 136㎡이다. 대웅전에는 사방불[동방 약사우리광불, 서방 아미타여래불, 남방 석가모니불, 북방 비로자나불]이 배치되어 있으며, 법보전에는 윤장대(輪藏臺)[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책장]를 두고 팔만대장경 번역본을 안치했고, 총 9t의 돌판에 한글법화경을 새겨 놓았다. 미륵전에는 화려한 금동 보개 아래 미륵삼존불을 모셨다. 2층과 3층 외부에는 탑돌이를 할 수 있도록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 보탑사 삼층목탑 [09:55]

 

▲ 부처가 500명의 비구들에게 설법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영산전 [09:55]

 

▲ 보탑사 경내에 있는 연못 구경 중 [09:55]

 

▲ 소원지를 게시하는 곳 [09:56]


진천 연곡리 석비

 

고려시대 석비로 보물 제404호로 지정되어 있다. 거북받침 위에 비몸[碑身]을 세우고 비머리[螭首]를 얹은 일반형 석비로 비문이 없어 일명 백비(白碑)라고 불린다. 거북모양의 받침돌은 얼굴 면이 손상되어 말머리같이 되었으며 앞 발톱이 파손되었다. 등 무늬는 정교하게 조각되어 단아한 느낌을 주고 비몸을 받치는 받침 부분의 연꽃무늬는 잎이 작으면서도 양감이 있어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비머리[螭首]에는 아홉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려고 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조각하였다. 거북모양 받침돌의 머리 형태와 비의 규모에 비해 얇은 몸, 옆으로 긴 네모꼴의 비머리[螭首] 형태 등 고려 초기 양식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건립 연대나 양식에 있어 월광사 원랑선사비와 비견되는 작품이다.


▲ 진천 연곡리 석비 [09:58]

 

▲ 진천 연곡리 석비 안내문 [09:58]

 

▲ 산행 들머리에 서 있는 만뢰산 등산 안내도 [09:59]

 

▲ 오늘 처음 만난 이정표: 2.87km 쪽으로 진행 [10:01]


10:03   이정표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만뢰산 산행에 들어갔다. 벌목지역 사이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다 오른쪽 사면을 가로질러 언덕으로 올라갔다. 언덕에 올라서니 오른쪽에 서 있는 나무 사이로 보탑사 삼층목탑이 보인다.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길, 산행 초반에 약한 둘째 종현이의 발걸음이 자꾸 느려진다. 그래, 서두를 것 없다 천천히 올라가자. 사람의 능력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빨리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천천히 올라가는 사람도 있단다.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열정이 중요한 거야.


▲ 만뢰산 정상 쪽으로 진행 [10:03]

 

▲ 벌목지대 사이로 나 있는 길 [10:07]

 

▲ 멱수 갈림길 이정표 [10:09]

 

▲ 사면 사이로 나 있는 길 [10:10]

 

▲ 오른쪽 사면을 가로질러 언덕으로 올라간다 [10:14]

 

▲ 오른쪽 나무 사이로 보이는 보탑사 삼층목탑 [10:16]

 

▲ 왜 이렇게 오르막이 긴 거야 [10:20]

 

▲ 아이고, 힘들어서 쉬었다 가야겠어 [10:26]

 

▲ 다시 힘을 내어 올라가볼까 [10:31]


10:33   주능선에 오른 후 13분 정도 걸어가자 벤치가 나타났다. 야호! 벤치다. 보탑사에서 곧장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벤치였다. 먼저 올라와서 쉬고 있는 아내와 종인이가 종현이를 반갑게 맞아준다. 수고했어요. 다시 이어지는 산길, 경사가 아주 심하지는 않아 그런대로 오를만하다. 보련마을 갈림길 지점에 도착했다. 2006년 5월 만뢰산 정상으로 가던 중 길을 잘못 들어 이곳에서 보련마을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온 적이 있다. 그것도 아내는 보련마을에 두고 나 혼자만.


▲ 주능선에 올라서면 만나는 이정표 [10:33]

 

▲ 길의 경사가 많이 완만해졌다 [10:41]

 

▲ 이정표와 벤치가 있는 곳에 도착 [10:46]

 

▲ 보탑사에서 곧장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이정표 [10:46]

 

▲ 벤치에 앉아 휴식 중 [10:47]

 

▲ 휴식 후 출발 [10:49]

 

▲ 바람이 차서 다시 옷을 입었다 [10:53]

 

▲ 걷기 좋은 능선길 [10:59]

 

▲ 보련마을 갈림길 이정표 [11:00]


11:01   보련마을 갈림길 지점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다. 힘이 들 때는 쉬는 게 장땡이다. 자, 쉬었으니 또 걸어가 볼까? 애걔, 겨우 1분 쉬었는데요? 1분이면 충분해, 많이 쉰다고 좋은 게 아냐. 경사가 별로 심하지 않은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졌다. 그런데 이 산줄기에는 갈림길이 참 많네. 봉항3리 마을회관 갈림길, 엽돈재 갈림길, 돌목이고개 갈림길이 연달아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산도 많고 길도 많다. 평생을 올라도 다 못 오를 산이요 평생을 걸어도 다 못 걸을 길이다.


▲ 보련마을 갈림길 지점에 있는 벤치 [11:01]

 

▲ 걷기 좋은 능선길 [11:02]

 

▲ 이제 좀 걸을만 하네 [11:08]

 

▲ 봉항3리 마을회관 갈림길 이정표 [11:12]

 

▲ 걷기 좋은 능선길 [11:12]

 

▲ 엽돈재 갈림길 이정표 [11:14]

 

▲ 돌목이고개 갈림길 이정표 [11:15]

 

▲ 나무에 기대에 쉬는 중 [11:21]

 

▲ 만뢰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1:29]


11:32   진천군에서 가장 높은 해발 611.7m의 만뢰산 정상에 도착했다. 헬기장을 겸하고 있는 만뢰산 정상부는 넓은 평지로 되어 있다. 5년 만에 찾은 만뢰산 정상부의 모습은 이전 모습과 변한 게 거의 없었다. 어? 예전에 없던 표지판이 하나 서 있네? 진천군 번개들산악회에서 산행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었다. 정상 한쪽에 있는 표지석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얘들아, 정상에 올랐으니 이제 내려갈 차례다. 태령산 쪽으로 가다 보련골로 내려가자.


만뢰산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와 진천읍 연곡리 경계에 있는 산. 만뢰산(萬賴山)[611.7m]은 만노산(萬弩山)·금노산(今奴山)·금노산(今弩山)·금물노산(今勿奴山)으로도 불리는데, 고구려시대의 지명을 따서 그대로 붙인 이름이라고 전해 온다. 본래 고구려 땅이었던 진천 지역이 신라 땅이 된 뒤 김유신(金庾信)의 아버지 김서현(金舒玄)이 만노태수로 부임하였는데 북으로 고구려, 서쪽으로 백제군과 대치하면서도 군민들에게 선정을 베풀어 군민들이 평화롭게 지냈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덕성산(德城山)[519m]의 한 지맥이 서운산(瑞雲山)[547m]을 이루고, 다시 엽둔재[葉屯峙][344m]를 넘어 남방으로 뻗치어서 이루어진 산이다. 봄철이면 능선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산행하기에 좋다. 연곡계곡이 발원하며, 연곡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태령산(胎靈山)[421m]과 이웃하고 있다.


▲ 만뢰산 정상부에 서 있는 이정표 [11:32]

 

▲ 만뢰산 안내문 [11:32]

 

▲ 헬기장을 겸하고 있는 만뢰산 정상부 [11:33]

 

▲ 만뢰산 정상에 박혀 있는 삼각점 [11:33]

 

▲ 만뢰산 정상 표지판 [11:34]

 

▲ 해발 611.7m의 만뢰산 정상에서 [11:34]

 

▲ 해발 611.7m의 만뢰산 정상에서 [11:35]

 

▲ 해발 611.7m의 만뢰산 정상에서 [11:36]

 

▲ 만뢰산 정상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팔각정자 [11:38]

 

▲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 [11:39]


11:43   길 오른쪽에 '보련골 1.7km'라고 적힌 표지판이 바닥에 놓여 있는 게 보였다. 14년 전인 2006년 5월 만뢰산 정상에 들렀다가 이곳에서 연곡리 보련마을로 내려간 적이 있다. 그런데... 경사가 급하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그냥 그냥 내려갈만했는데 벌목 지역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급속도로 변하기 시작했다. 길은 이미 없어진 상태고 미끄러운 급사면을 대충 내려가는데 잡을 나무조차 없다. 난감하네. 아이들은 난생처음 걸어보는 길을 거의 네 발로 기어가듯 내려갔다. 잠시 후 길의 경사가 조금 완만해졌다.


▲ 보련골로 내려가는 길에 진입 [11:43]

 

▲ 처음에는 길도 보이고 [11:45]

 

▲ 그런대로 내려갈만 했는데 [11:48]

 

▲ 커다란 바위 왼쪽으로 진행 [11:50]

 

▲ 예상치 못한 벌목지대가 나타났다 [11:55]

 

▲ 길은 미끄럽고 잡을 나무도 없고 [11:57]

 

▲ 사면을 내려오다 바라본 연곡제 [11:58]

 

▲ 두 손 두 발을 모두 이용해서 내려가야 할 정도 [12:01]

 

▲ 종인이 형, 지금 뭐하는 거야? [12:06]

 

▲ 내리막 경사가 조금 완만한 구간 [12:12]


12:14   급경사 내리막길이 다시 이어졌다. 나야 이런 길에 익숙하지만 아내나 아이들은 경험이 별로 없어 그런지 내려오는데 무척 애를 먹었다. 어쨌든 벌목을 위해 개설한 도로에 내려서는 것으로 내리막길 곡예는 끝이 났다. 예전 같았으면 10분에 내려올 길을 무려 40분이나 걸려 내려왔다. 그래도 무사히 끝이 난 게 어디냐. 얘들아, 고생 많았어. 이제부터는 탄탄대로다.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되기 때문이다. 보탑사 주차장에 있는 차를 가져오기 위해 아이들과 헤어져 발걸음을 재촉했다.


▲ 급사면을 내려오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 [12:14]

 

▲ 급사면을 내려오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 [12:15]

 

▲ 급사면을 내려오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 [12:16]

 

▲ 급사면을 내려오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 [12:17]

 

▲ 주변이 모두 벌목지역이다 [12:17]

 

▲ 벌목용 도로에서 바라본 능선 [12:24]

 

▲ 벌목용 도로에서 신발에 들어간 흙을 터는 중 [12:24]

 

▲ 벌목용 도로따라 내려간다 [12:24]

 

▲ 잣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2:32]


12:36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 예전에 도솔암이란 암자였는데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표지석과 이정표에 있는 '도솔암'이란 글자를 모두 지워버렸다. 다른 것으로 바뀌었나? 보탑사로 가는 차도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1차로 좁은 길이어서 스님이 나와서 교통정리를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왕복 2차로로 확장이 되어 그런 문제는 말끔히 사라졌다. 보탑사 주차장에 도착, 차에 올라 보련마을 입구에 도착해서 아내와 아이들을 다시 만났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할 차례인데, 청주로 돌아가는 길에 소문 난 맛집이 있어 들르기로 했다. 어디? 바로 사석에 있는 손맛한식뷔페 식당. 이곳은 산악회를 따라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가격에 비해 음식의 종류가 많고 맛도 뛰어난 그런 곳이었다. 어른 8,000원, 초등학생 6,000원을 지불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음식을 먹어본 아이들의 반응은? 엄지 척이었다. 그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고 청주에 돌아오는 것으로 따뜻한 봄날 외손자들과 함께 한 만뢰산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예전에 도솔암이었던 건물 [12:36]

 

▲ 표지석에 새겨진 '도솔암' 글자를 지워버렸다 [12:41]

 

▲ 보탑사와 만뢰산 가는 길 이정표 [12:46]

 

▲ 연곡리 보련마을회관 [12:49]

 

▲ 차도 옆에 서 있는 보련마을 표지판 [12:52]

 

▲ 보탑사로 가는 차도: 예전에는 1차로이었는데 지금은 왕복 2차로로 확장되었다 [12:54]

 

▲ 보탑사 주차장에 도착: 아침보다 차량이 많이 늘어났다 [13:11]

 

▲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 귀환 [13:11]

 

▲ 진천읍 사석리에 있는 손맛한식뷔페 식당 [13:33]

 

▲ 손맛한식뷔페 식당에서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