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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旅行

2019.07.03. [국내旅行 116] 충북 청주 청주동물원→문암생태공원

by 사천거사 2019. 7. 3.

청주동물원-문암생태공원

◈ 일시: 2019년 7월 3일 수요일 / 흐림, 맑음

◈ 장소: 청주동물원 / 문암생태공원 / 충북 청주

◈ 코스: 아파트 → 청주동물원→ 문암생태공원→ 아파트

◈ 회원: 아들 가족과 함께


 


09:50   둘째 손녀 첫돌을 치루기 위해 오늘은 제주에서 온 아들 가족과 함께 청주 나들이에 나섰다. 작년에 첫돌이 지난 큰 손녀 윤솔이와 7월 6일에 첫돌을 맞는 둘째 손녀 진솔이를 위해 갈 수 있는 곳은 청주동물원과 문암생태공원 정도, 먼저 청주시 명암동에 있는 청주동물원을 찾아갔다. 청주동물원은 청주에 30년 가까이 살면서도 처음 가보는 곳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동물원 안은 아주 한산했다. 동물을 분간할 수 있는 윤솔이를 데리고 먼저 원숭이와 미어캣 우리를 찾았다.


청주동물원

 

1995년 7월 동물원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1997년 6월 원숭이사 및 3동의 편의시설을 준공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청주동물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을 하였다. 또 1999년 청주동물원 확장 공사를 시작해서 2000년에는 조류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이후 2006년까지 관리사무소 외 17동을 준공한 뒤 2007년 조직 개편에 의거 청주랜드관리사업소로 통합되었다. 청주동물원은 시설 조성 면적 9860㎡에 35동 규모로 건물 연면적은 2735㎡, 주차장 11160㎡의 시설이다. 동물원 내에 있는 동물은 포유류 36종 116마리, 조류 72종 393마리, 파충류 7종 21마리, 어류 1종 10마리 등 총 116종 540마리로 다양한 동물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


▲ 청주동물원 주차장에 도착 [09:50]

 

▲ 첫째 손녀 윤솔이 [09:50]

 

▲ 유모차 가는 길이 따로 있다 [09:52]

 

▲ 청주동물원 입구에 도착 [09:53]

 

▲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09:53]

 

▲ 동물원 표지 [09:54]

 

▲ 원숭이 우리에 도착 [09:56]

 

▲ 미어켓 우리로 이동 [10:01]

 

▲ 윤솔이 개미 발견 [10:03]

 

▲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 윤솔이 [10:05]


10:08   아이들은 작은 것에도 신기해 한다. 민들레 씨는 바람이 불면 날아가고, 어딘가 땅에 닿으면 자란다. 민들레들은 어린이들의 좋은 장난감이 되기도 한다. 꽃대를 잘라 비누방울을 불기도 하며, 꽃대를 잘라 한쪽을 찌그러뜨린 후 찌그러뜨린 쪽으로 불면 피리가 된다. 민들레 씨앗을 하나 꺾어 윤솔이에게 주면서 입으로 불어보라고 했다. 민들레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 하는 윤솔이. 아이들은 하찮은 것에도 즐거워 한다.


▲ 민들레 꽃씨를 들고 있는 윤솔이 [10:08]

 

▲ 뭐가 있나요? [10:11]

 

▲ 장소 이동 중 [10:13]

 

▲ 사자 우리 [10:15]

 

▲ 장소 이동 중 [10:16]

 

▲ 호랑이 우리 [10:18]

 

▲ 진솔이도 보고 싶어요 [10:24]

 

▲ 미니돼지 우리 [10:28]

 

▲ 흑염소 우리 [10:29]


10:36   벤치가 있는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동물원 구경에 나섰다. 청주동물원에는 사자, 호랑이, 표범 등의 맹수를 포함해서 모두 16종류의 포유류가 있고 홍금강앵무, 청금강앵무 등을 포함한 15종류의 조류가 있으며 노랑아콘다, 설카타육지거북, 늑대거북 등 세 가지의 파충류가 있다.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동물을 처음 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런대로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곳이다. 청주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문암동에 있는 문암생태공원을 향해 차를 몰았다.


▲ 벤치가 있는 그늘에서 잠시 휴식 [10:36]

 

▲ 키가 작아 안 보여요 [10:39]

 

▲ 열대관에 있는 거북이 구경 [10:45]

 

▲ 열대관에서 아내 [10:45]

 

▲ 윤솔이네 가족 [10:46]

 

▲ 윤솔이의 표정짓기 [10:57]

 

▲ 윤솔이의 표정짓기 [10:57]

 

▲ 원형 꽃밭 앞에서 [10:58]

 

▲ 우리 가족 모두 [11:00]


11:21   문암생태공원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주말이면 차를 댈 곳이 없어 도로변까지 차가 늘어 서 있는 곳인데 말이다. 문암생태공원은 6년 동안 생활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에 만들었다. 주민들이 혐오 시설로 여겼던 쓰레기 매립장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위락의 장소로 바뀐 것이다. 놀이기구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윤솔이가 미끄럼틀에 올라가더니 타고 내려온다. 다른 아이들이 없으니 놀이기구가 통채로 윤솔이 차지다.


문암생태공원

 

문암생태공원은 1994년~2000년까지는 생활쓰레기 매립장이었지만 안정화작업을 거친 후 2010년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개장 하였다. 이 공원은 생태공원, 웰빙공원, 가족공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생태공원에는 생태습지원, 수목원, 생태탐방로 등이, 웰빙공원에는 건강숲체험장, 테마 웰빙숲, 농구장 등이, 가족공원에는 조깅코스, 캠핑장, 바베큐장 등이 있다.


▲ 문암생태공원 주차장에 도착 [11:21]

 

▲ 진솔이와 할머니 [11:23]

 

▲ 놀이기구가 있는 곳으로 [11:24]

 

▲ 문암생태공원 인공폭포 [11:26]

 

▲ 미끄럼틀에 올라가고 있는 윤솔이 [11:26]

 

▲ 미끄럼틀에 올라온 윤솔이 [11:27]

 

▲ 미끄럼틀을 내려오고 있는 윤솔이 [11:28]

 

▲ 계단을 오르고 있는 윤솔이 [11:30]

 

▲ 시소 놀이 [11:32]


11:33   놀이기구도 많고 아이들도 없어 참 좋은데 문제는 날씨, 해가 나니 너무 덥다. 놀이기구들도 뜨거운 태양열로 달구어져 자칫하면 살이 데일 정도다. 신체적 접촉이 별로 없는 놀이기구 몇 군데를 들러 시간을 보냈다. 여름에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다. 이곳에도 물놀이장이 있지만 아직 개장을 하지 않은 모양이다. 아쉬운대로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 문의해 보니 주말에만 운영을 한단다. 이래저래 오늘은 그냥 놀이기구 맛만 보고 돌아가야겠다.


▲ 자동차에 올라 앉은 윤솔이 [11:33]

 

▲ 올라가는 것이 특기인 윤솔이 [11:35]

 

▲ 잠시 휴식 중 [11:36]

 

▲ 윤솔이와 할머니 [11:40]

 

▲ 미끄럼틀에 다시 올라간 윤솔이 [11:43]

 

▲ 아빠 손을 잡고 걷는 진솔이 [11:44]

 

▲ 윤솔이의 다양한 자세 [11:48]

 

▲ 윤솔이의 다양한 자세 [11:48]

 

▲ 윤솔이의 다양한 자세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