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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산행/한국 100名山

2019.06.29. [한국 100名山 99] 강원 인제 대암산

by 사천거사 2019. 6. 29.

대암산 산행기

◈ 일시: 2019년 6월 29일 토요일 / 흐림, 맑음

◈ 장소: 대암산 1304m / 강원 양구-인제

◈ 코스: 서흥리 탐방안내소 → 삼거리 → 큰용늪 입구 → 큰용늪 → 

           용늪 관리소 → 대암산 → 삼거리 서흥리 탐방안내소

◈ 거리: 10.6km

◈ 시간: 4시간 53분 

◈ 회원: 청주 토요산악회 안내 산행


 


06:30   오늘은 토요산악회에서 안내하는 대암산 산행에 참가하는 날이다. 산림청 지정 한국 100대 명산에 속해 있는 대암산은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인 용늪을 품고 있어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탐방을 할 수 있다. 대암산을 탐방하려고 여러 번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때마다 일이 생겨 오늘에서야 비로소 탐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부터 다시 장맛비가 전국에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 천만다행으로 인제군 지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비껴 나 있었다.

 

청주의료원 앞을 출발한 버스가 서청주 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북쪽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때는 바야흐로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한다. 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에 버스가 들어갔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양말을 챙기지 못해 휴게소 등산구점에서 양말을 구입했다. 5켤레에 만 원, 정말 싼 가격이다. 홍천 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난 버스가 인제읍을 지난 후 원통리에서 좌회전해 대암산 용늪 탐방자 지원센터를 향해 달려갔다. 대암산 용늪 탐방은 시간별로 진행이 된다. 우리 팀이 출발할 시간은 10시, 시간이 되자 개인적으로 신청한 사람들은 승용차로 우리 팀은 버스로 7km 정도 떨어져 있는 탐방 들머리를 향해 올라갔다.


▲ 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 [08:02]

 

▲ 용늪 탐방자 지원센터 [09:41]

 

▲ 대암산 용늪 안내문 [09:43]

 

▲ 대암산 용늪 홍보관 [09:52]


10:26   서흥리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안내소 앞에 버스가 섰다. 출입 허가증을 목에 걸고 인솔자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출발, 계곡에 놓인 데크 다리를 건넌 후 자연 그대로의 산길을 따라 본격적인 탐방에 들어갔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 무척 덥다. 오르막길에 한 줄로 서서 올라가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기에 좋다. 언덕에 올라서자 꽤 널찍한 길이 나타났다. 거의 임도 수준이다. 길 오른쪽 아래는 계곡인데 장마철이라 그런지 수량이 많은 편이다.


대암산 용늪 생태 탐방

 

용늪 탐방은 2015년~2020년까지 임시로 개방이 되었고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암산 용늪-생물자원의 수도 홈페이지(sum.inje.go.kr)에서 2주 전까지, 양구생태식물원 홈페이지(www.yg.eco.kr/plant.php)에서 20일 전까지 출입신청을 해야 한다. 인제에는 서흥리와 가아리 코스가 있다. 하루 3회(오전 9시, 10시, 11시) 출발하는 서흥리 탐방 코스는 주민 인솔자가 동반하며 대암산 정상 등반을 포함해 5시간이 걸린다.

 

가아리 코스는 차량으로 용늪 인근 주차장까지 오른 후 용늪을 탐방하는 것으로 오전 9시 1회만 운영된다. 대암산 정상 등반을 포함해 3시간 정도 걸린다. 양구에서는 오전 10시 차량으로 이동한 후 용늪을 탐방한다. 대암산 정상 등반을 포함해 총 소요 시간은 5시간이다. 탐방 인원은 인제 서흥리 130명, 가아리 20명, 양구 100명으로 제한된다.


▲ 서흥리 탐방 들머리에 버스 정차 [10:26]

 

▲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안내소 [10:27]

 

▲ 인솔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회원들 [10:29]

 

▲ 데크 계단을 따라 탐방 시작 [10:32]

 

▲ 낙엽송 사이로 나 있는 길 [10:33]

 

▲ 한 줄로 걷고 있는 회원들 [10:34]

 

▲ 한 줄로 서서 오르막길을 걷고 있는 회원들 [10:35]

 

▲ 언덕을 오르자 길이 널찍해졌다 [10:37]

 

▲ 임도 수준의 널찍한 길 [10:39]


10:40   큰용늪 4.1km 전 이정표를 지났다. 길은 계속 널찍하다. 길 오른쪽 계곡에 암반을 따라 폭포가 여러 개 생겨났다. 너래바위 위에 설치되어 있는 구름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계곡을 차지하고 있는 너래바위는 대암산에 나무를 하러 오던 나무꾼들이 쉬어 가던 넓은 암반을 말한다. 30명이 정원인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회원들은 구름다리 위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기에 바쁘다. 그래, 여행 끝에 남는 게 사진밖에 더 있겠는가. 그런데 나는 예전과는 달리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되었다.


▲ 큰용늪 4.1km 전 이정표 [10:40]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 [10:47]

 

▲ 큰용늪 3.6km 전 이정표 [10:47]

 

▲ 길은 널찍하고 걷기에 좋다 [10:49]

 

▲ 계속 이어지는 널찍한 길 [10:55]

 

▲ 길 오른쪽 계곡에 폭포가 여러 개 생겨났다 [10:58]

 

▲ 계곡에 놓인 구름다리 [11:00]

 

▲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11:00]

 

▲ 계곡을 흐르는 물 [11:02]


11:07   구름다리를 건너 조금 걸어가자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다. 왼쪽은 대암산으로 올라가는 길이지만 실제로는 대암산에서 내려오는 길로만 이용이 된다. 따라서 큰용늪 쪽으로 진행을 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한다. 선두로 가던 인솔자가 걸음을 멈추었다. 9시 출발팀이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 있어 우리 팀이 너무 일찍 가면 서로 겹치기 때문에 시간 조정을 하는 것 같다. 경사가 급한 깔딱 고개가 끝나자 경사가 별로 없는 산길이 한동안 이어졌다.  


▲ 구름다리를 건너 다시 산길에 진입 [11:07]

 

▲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왼쪽은 대암산에서 내려오는 길 [11:09]

 

▲ 줄을 지어 걷고 있는 회원들 [11:11]

 

▲ 인솔자의 지시에 따라 잠시 휴식 [11:16]

 

▲ 출입을 통제하는 문을 통과 [11:19]

 

▲ 오늘 걷는 길에서 경사가 가장 급한 깔딱고개 [11:25]

 

▲ 다시 경사가 완만해졌다 [11:35]

 

▲ 경사가 별로 없는 산길 [11:47]

 

▲ 경사가 별로 없는 산길 [11:52]


11:57   9시 출발팀이 막바지 점심을 먹고 있는 널찍한 공터에 도착했다. 인솔자가 여기서 점심을 먹으라고 한다. 잠시 후 9시 팀은 자리를 떴고 공터는 모두 우리 팀 차지가 되었다. 빵과 음료수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출발, 15분 정도 걸어가자 임도다. 왼쪽은 큰용늪으로, 오른쪽은 작은용늪으로 가는 길이다. 대암산 아래에는 모두 3개의 용늪이 있는데 현재 큰용늪만 탐방이 가능하고 작은용늪과 애기용늪은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라 탐방을 할 수 없다고 한다. 큰용늪 입구에 서 있는 커다란 용늪 표지석이 보기에 좋다.


▲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회원들 [12:09]

 

▲ 점심 먹고 출발 [12:30]

 

▲ 잡목 사이로 나 있는 길 [12:39]

 

▲ 경사가 별로 없는 길 [12:43]

 

▲ 임도에 올라서면 만나는 이정표 [12:45]

 

▲ 용늪 입구로 가는 길 [12:47]

 

▲ 대암산 용늪 산림유전자자원보호구역 안내판 [12:47]

 

▲ 대암산 큰용늪 출입제한 안내판 [12:48]

 

▲ 해발 1280m 용늪 표지석 [12:48]


12:51   본격적인 대왕산 용늪 탐방에 나섰다. 큰용늪을 가로질러 처음부터 끝까지 나무와 철구조물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용늪의 속살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용늪에는 조름나물, 비로용담, 칼잎용담, 끈끈이주걱, 물이끼, 북통발, 금강초롱꽃, 제비동자꽃, 기생꽃 등 총 190종의 희귀 식물과 벼메뚜기, 참밀드리 메뚜기, 애소금쟁이, 홍도리침노린재 등 희귀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비로용담은 전 세계에서 이곳에만 서식하는 용늪의 깃대종이라고 한다.


대암산 용늪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1.36㎢ 면적의 산지습지이다.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연구 과정에서 발견되었고 남한지역에서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습지이다. 1989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국내 처음으로 람사르 협약의 습지로 지정받았으며,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당시에는 1.06㎢였으나, 2010년 심적리에서 고층습원 0.12㎢가 새로 발견되어 보호지역으로 추가되었다. 용늪의 이탄층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습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약 4,200년 전으로 밝혀졌다. 용늪 이탄층의 화분분석은 고생태학과 고기후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 대암산 용늪을 향하여 출발 [12:51]

 

▲ 멀리 뵈는 통신탑 뒤에 펀치볼(punchbowl)이 있다 [12:52]

 

▲ 용늪 해설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 [12:55]

 

▲ 전망대에서 용늪을 내려다보고 있는 회원들 [13:01]

 

▲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큰용늪과 탐방로 [13:02]

 

▲ 큰용늪 탐방로에 내려섰다 [13:04]

 

▲ 탐방로를 걷고 있는 회원들 [13:05]

 

▲ 대암산 큰용늪 [13:06]

 

▲ 대암산 용늪에 고여 있는 물 [13:08]

 

▲ 대암산 큰용늪 [13:09]


13:10   용늪 가운데에 서서 잠시 생각해본다. 우선 해발 1200m가 넘는 곳에 드넓은 늪지가 생겨났다는 무척 신기하다. 또한 이곳에는 물이 솟아나는 곳은 없어 안개와 비로만 이루어진 늪지라는 것도 또한 신기하다. 용늪 해설사의 말에 의하면 이 지역은 일 년에 180일 정도 안개가 낀다고 한다. 용늪 탐방을 마치고 대암산 용늪 관리소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대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들어섰다. 길 오른쪽은 미확인 지뢰지대라 출입금지 구역이다.


▲ 대암산 큰용늪을 살펴보고 있는 회원들 [13:10]

 

▲ 대암산 큰용늪 탐방로를 걷고 있는 회원들 [13:13]

 

▲ 대암산 큰용늪 탐방로를 걷고 있는 회원들 [13:14]

 

▲ 대암산 용늪 탐방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본 용늪 [13:17]

 

▲ 용늪 관리소 앞에 서 있는 이정표: 대암산 정상 쪽으로 진행 [13:25]

 

▲ 대암산 용늪 관리소 [13:30]

 

▲ 미확인 지뢰지대 출입금지 경고판 [13:34]

 

▲ 지뢰지대 안내판 [13:40]

 

▲ 대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 [13:44]


13:46   출입을 통제하는 문을 통과했다. 추측컨대, 대암산을 올라갔던 사람들이 이곳으로 내려와 용늪을 통과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장사바위 앞에 도착했다. 작은 돌 위에 아주 큰 돌이 있는 모습을 보고 붙인 이름인데 예전 동네 장사들이 이곳에서 힘자랑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단다. 믿거나 말거나. 잠시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앞서 가던 인솔자가 그리 좋아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왜? 대암산 정상에 가려면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니까.


▲ 출입을 통제하는 문을 통과 [13:46]

 

▲ 장사바위 앞에 도착 [13:50]

 

▲ 한동안 이어지는 내리막길 [13:55]

 

▲ 탐방안내소 쪽으로 진행 [13:57]

 

▲ 나무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 길 [14:01]

 

▲ 대암산 정상이 보인다 [14:01]

 

▲ 삼거리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14:03]

 

▲ 대암산 정상 아래에 있는 삼거리에 도착 [14:05]


14:06   대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릉길에 들어섰다. 오늘 여정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용늪 탐방과 대암산 정상 답사인데 용늪 탐방은 이미 끝이 났고 두 번째 하이라이트인 대암산 정상 답사가 시작된 것이다. 쇠줄과 쇠발판을 이용해서 대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그리 만만치가 않았다. 어렵게 오른 해발 1304m의 대암산 정상에는 네모 모양의 참 볼품없는 표지석 하나가 바위 위에 세워져 있었다. 사람들이 죽어라고 예약까지 해가면서 찾아오는 곳인데 번듯한 표지석 하나 세워 놓으면 어디가 덧나나. 관련 당국이나 지자체에서 용늪에만 신경을 쓸 뿐 대암산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 대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릉길 시작 [14:06]

 

▲ 쇠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 [14:08]

 

▲ 대암산 정상부가 보인다 [14:08]

 

▲ 암릉을 넘고 있는 회원 [14:10]

 

▲ 대암산 정상부 [14:12]

 

▲ 해발 1304m의 대암산 정상 표지석 [14:12]

 

▲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회원들 [14:14]

 

▲ 산능선을 따라 안개가 퍼지고 있다 [14:15]

 

▲ 이곳은 지금이 산목련이 피는 철이다 [14:18]


14:18   대암산 정상에서 내려와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제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탐방안내소로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고만고만한 산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인공적인 시설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지형에 나 있는 길이라 조금 울퉁불퉁하다. 게다가 비에 젖은 돌과 나무뿌리가 미끄러워 걸음을 옮기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 했다. 여기에 더하여 앞서 내려가는 9시 팀원들의 발걸음이 그리 빠르지 않아 시간이 더 걸렸다. 대암산 정상 아래 삼거리에서 구름다리 위 삼거리까지 내려가는 데에는 45분이 걸렸다.


▲ 대암산 아래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탐방안내소 쪽으로 진행 [14:18]

 

▲ 비에 젖은 돌이 미끄럽다 [14:23]

 

▲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 [14:28]

 

▲ 탐방안내소 3.4km 전 이정표 [14:33]

 

▲ 앞서 가는 9시 팀원들을 만났다 [14:39]

 

▲ 길이 좁아 추월이 불가능하다 [14:44]

 

▲ 고사한 큰 나무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14:56]

 

▲ 구름다리 위에 있는 삼거리에 도착 [15:03]

 

▲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15:06]


15:06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탐방안내소까지 이어지는 널찍한 길이 나타났다. 20분 후 탐방안내소 앞에 서 있는 버스에 도착, 길 오른쪽에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후미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지역이라 탐방기록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회원들이 모두 도착해 4시 33분 버스 출발, 뒤풀이 겸 저녁을 먹기 위해 북면 원통리에 있는 무천감자탕집으로 달려갔다. 양도 많고 맛도 좋은 감자탕 식당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35,000원짜리 감자탕 냄비가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 놓여 있었다. 4인용으로 주문한 그 감자탕의 양은 엄청났다. 돼지 등뼈가 냄비에 산처럼 쌓여 있었다. 산골 메기가 쏜다더니 정말 대단하다. 그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고 6시 8분에 버스 출발, 비가 쏟아지는 고속도로를 달려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9시 20분, 이렇게 해서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이자 우리나라 람사르습지 1호로 선정된 용늪을 품고 있는 인제의 대암산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구름다리를 건너면 널찍한 길이 이어진다 [15:06]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 [15:14]

 

▲ 어머니와 딸이 용늪을 찾아왔네 [15:20]

 

▲ 다리를 건너가면 탐방안내소다 [15:25]

 

▲ 탐방안내소 위 공터에 서 있는 우리 버스 [15:25]

 

▲ 길 오른쪽 계곡물에 세수를 하고 [15:31]

 

▲ 대암산 용늪 및 심적습지 안내도 [15:50]

 

▲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있는 무천감자탕 식당 [17:04]

 

▲ 무천감자탕 식당 감자탕 냄비 [17:07]

 

▲ 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