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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남山行記

2019.06.22. [충남山行記 121] 충남 아산 덕봉산→도고산

by 사천거사 2019. 6. 22.

덕봉산-도고산 산행기

◈ 일시: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 흐림, 맑음

◈ 장소: 덕봉산 473m / 도고산 482m / 충남 예산-아산

◈ 코스: 간양리 삼박엘에프티 → 신례원리삼거리 → 덕봉산→ 신계촌삼거리 → 도고산 →  궁평천 → 

           간양리 삼박엘에프티

◈ 거리: 10.79km

◈ 시간: 5시간 5분 

◈ 회원: 평산회원 7명


 

 

 


08:00   오늘은 평산회에서 충남 예산에 있는 덕봉산과 아산에 있는 도고산 연계 산행을 떠나는 날이다. 도고산은 2009년 6월 혼자서 다녀왔고 덕봉산은 안락산, 토성봉, 용굴봉과 연계해서 2016년 10월에 다녀온 적이 있다. 오늘 산행에 참가하는 회원은 7명, 강서초교 앞에 집결한 후 두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천안공원묘원을 향해 달려갔다. 2006년 6월 18일 정선 백운산 산행을 하다 실족하여 유명을 달리한 김영철 회원이 이곳에 묻혀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여름 햇살이 비치는 공원묘지는 무덤으로 가득했다. 준비해 간 제수를 차리고 돌아가며 술잔을 올린 후 절을 했다. 그가 사고를 당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년이 흘렀네. 가는 세월이 야속하다는 생각과 함께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져 왔다. 참 좋은 친구였는데... 천안공원묘원을 떠나 이번에는 산행 들머리가 있는 예산읍 간양리를 향해 달려갔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도로에 달리는 차들이 꽤 많다. 간양교차로에서 21번 국도를 벗어나 간양리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 천안공원묘원에 도착 [09:20]

 

▲ 의미심장한 좋은 글 [09:20]

 

▲ 김영철 회원 묘소에서 추모식 [09:27]

 

▲ 규모가 큰 천안공원묘원 [09:32]


10:30   산행 들머리가 있는 삼박엘에프티 공장 입구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 산행 준비를 하고 기숙사로 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갔다. 기숙사 앞을 지나 조금 희미한 산길에 들어섰는데 지도를 확인해 보니, 실제 들머리는 갈림길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나 있었다. 어쨌든 산길에 들어섰고 이제부터는 걷는 일만 남았다.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은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졌고 20분 만에 신례원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에 서 있는 첫 번째 이정표를 만났다.


▲ 산행 들머리가 있는 삼박엘에프티 공장 입구 도로변에 주차 [10:41]

 

▲ 산행 준비를 마친 회원들 [10:41]

 

▲ 기숙사로 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 [10:45]

 

▲ 첫 번째 갈림길에 오른쪽으로 진행: 기숙사로 가는 길인데 잘못 진입 [10:47]

 

▲ 그리 뚜렷하지 않은 산길 [10:52]

 

▲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있다 [10:57]

 

▲ 경사가 급하지 않은 오르막길 [11:03]

 

▲ 신례원리 갈림길 이정표 [11:06]


11:11   잠시 휴식을 취했다. 아침에 나왔던 해는 구름 속으로 들어갔지만 바람이 없어 날은 무척 덥다. 그리 크지 않은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오르막길을 지나자 다시 경사가 완만해졌다. 잠시 후 전망이 조금 트이면서 덕봉산 정상이 눈에 들어왔다. 해발 고도가 채 500m도 되지 않는 산이라 그런지 금방 정상이 코 앞이다. 덕봉산 정상을 오르기 전에 사과를 간식으로 먹으며 다시 한번 휴식을 취했다. 한여름 무더위 산행에는 자주 쉬는 게 최선이다.


▲ 걸음을 멈추고 잠시 휴식 [11:11]

 

▲ 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 [11:16]

 

▲ 오르막 경사가 조금 심한 구간 [11:17]

 

▲ 경사가 다시 완만해졌다 [11:23]

 

▲ 해가 들락날락 [11:28]

 

▲ 전망이 트이면서 덕봉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 [11:34]

 

▲ 사과를 간식으로 먹으며 다시 휴식 [11:38]

 

▲ 열심히 걷고 있는 회원들 [11:48]

 

▲ 덕봉산 정상이 많이 가까워졌다 [11:50]


11:52   길 오른쪽으로 안락산에서 토성봉을 거쳐 용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2016년 10월에 걸었던 산줄기다. 용굴봉 정상 아래에 있는 탈해사에 눈길을 한번 주고 덕봉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헬기장을 지나자 덕봉산 정상이다. 해발 473m의 덕봉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박혀 있고 이정표가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2016년 10월에는 수철리에서 이곳으로 올라왔었다. 정상 아래 간양리 갈림길 이정표가 서 있는 곳에 공터가 있어 점심상을 차렸다. 오늘 점시 메뉴는 김밥, 막걸리 2통, 김치 등. 30분 넘게 여유를 부리며 점심을 먹고 출발,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 길 오른쪽으로 용굴봉 아래에 있는 탈해사가 보인다 [11:52]

 

▲ 덕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1:55]

 

▲ 헬기장을 지나면 덕봉산 정상이다 [11:59]

 

▲ 해발 473m 덕봉산 정상에서 회원 일동 [12:00]

 

▲ 덕봉산 정상 50m 아래에 서 있는 이정표 [12:02]

 

▲ 이정표 옆 공터에 점심상을 차렸다 [12:17]

 

▲ 점심 먹고 출발 [12:38]

 

▲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 [12:42]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2:45]


12:48   커다란 바위가 널려 있는 곳을 지나 계속 걸어간다.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이 걷기에 참 좋다. 능선이라 그런지 시원한 바람도 불어온다. 간양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안부에 내려섰다. 홍익 회장님이 컨디션이 안 좋아 송산 회원과 함께 강양리로 내려가고 나머지 5명의 회원은 계속 산행을 이어갔다. 고압선 철탑이 서 있는 삼거리에 도착, 여기서 오른쪽은 안락산 쪽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이 도고산으로 가는 길이다. 묵은 임도를 따라 계속 걸어간다.


▲ 커다란 바위가 널려 있는 곳 [12:48]

 

▲ 경사가 없는 길 [12:57]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걷기에 좋은 길 [13:05]

 

▲ 안락산에서 토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13:09]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3:10]

 

▲ 간양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안부 [13:29]

 

▲ 고압선 철탑이 서 있는 삼거리: 왼쪽으로 진행 [13:33]

 

▲ 묵은 임도를 따라 진행 [13:38]

 

▲ 그늘에서 잠시 휴식 [13:42]


13:49   길이 도고산에서 멀어지고 있어 지도를 확인해 보니 조금 전에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로 갔어야 하는데 그만 지나치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오른쪽으로 보이는 능선 위로 올라붙었다. 번듯한 길이 나타났다. 15분 후 도고온천역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주능선에 올라섰다. 아까 길을 잘못 들어 도고산을 놓쳤으니 여기서 도고산을 다녀오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을 5분 정도 걸어 해발 485m의 도고산 정상에 도착했다. 주변을 조망한 후 다시 삼거리로 귀환.


▲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붙었다 [13:49]

 

▲ 다시 이어지는 산행로 [13:53]

 

▲ 잠시 휴식 [14:01]

 

▲ 도고온천역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주능선에 도착 [14:07]

 

▲ 도고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4:07]

 

▲ 절골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14:11]

 

▲ 해발 485m 도고산 정상에 있는 표지석 [14:12]

 

▲ 도고중학교 갈림길 이정표 [14:14]

 

▲ 도고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도고온천역 [14:16]

 

▲ 도고산 산행 안내문 [14:16]


14:24   도고산 정상에서 내려와 다시 능선을 따라 걸어간다. 고압선 철탑이 나타났다. 이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가야 하는 게 길이 없네. 이런, 지나쳤네. 철탑에 이르기 전에 오른쪽으로 길이 갈라지고 있었다. 고만고만한 능선길을 커피도 마셔 가며 걸어간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이 있는가 하면 오르막 통나무 계단길도 있다. 다시 고압선 철탑 앞에 도착했다. 갈림길 지점으로 도고온천역으로 가는 길은 뚜렷한데 간양리로 가는 길은 어딘지 찾을 수가 없다. 그리하여 회원 2명은 도고온천역으로 내려가고 또 한 회원은 사면을 타고 내려가고 나와 다른 한 회원만 제 길을 찾아 나섰다. 악전고투 끝에 잡목을 뚫어가며 간신히 길을 찾아냈다.


▲ 다시 능선을 따라 진행 [14:24]

 

▲ 경사가 거의 없는 길 [14:32]

 

▲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 [14:37]

 

▲ 열심히 걷고 있는 회원들 [14:41]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4:46]

 

▲ 오르막 통나무 계단길 [14:50]

 

▲ 길 왼쪽 고압선 철탑 [14:51]

 

▲ 철탑 위에 서 있는 이정표: 회원 두 명은 도고온천역으로 하산 [14:51]


14:59   마침내 묵은 임도를 따라 나 있는 산행로를 찾았다. 15분 정도 걸어가자 길이 계곡 쪽으로 내려가고 다시 15분 남짓 걸어 간양리 마을에 도착했다. 이제부터는 마을도로를 따라 차를 세워둔 곳까지 걸어가면 된다. 13분 후 차를 세워둔 곳에 귀환,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차에 올라  출발, 무사히 청주에 도착하여 사천동에 있는 묘향관에 5명의 회원이 모여 소갈빗살을 구워 놓고 소주와 맥주를 마시며 뒤풀이를 하는 것으로 2019년 6월의 평산회 산행을 마무리했다.


▲ 마침내 묵은 임도에 나 있는 산행로를 찾아냈다 [14:59]

 

▲ 잣나무가 서 있는 임도 [15:10]

 

▲ 사면을 따라 나 있는 길 [15:16]

 

▲ 표지기 하나가 길을 안내한다 [15:22]

 

▲ 계곡 옆으로 나 있는 길 [15:28]

 

▲ 사면을 가로질러 나 있는 길 [15:30]

 

▲ 대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5:32]

 

▲ 간양리 마을에 도착 [15:34]

 

▲ 궁평천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간다 [15:36]

 

▲ 차를 세워둔 삼박엘에프티 앞 도로변에 귀환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