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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경기山行記

2019.03.30. [경기山行記 97] 서울 은평 북한산 향로봉→의상봉

by 사천거사 2019. 3. 30.

북한산 향로봉-의상봉 산행기

◈ 일시: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 흐림, 비, 눈, 싸라기, 맑음

◈ 장소: 향로봉 535m / 비봉 560m / 승가봉 567m / 문수봉 727m / 용출봉 571m /

           의상봉 502m / 서울 은평구

◈ 코스: 상명대 → 탕춘대능선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 나한봉

           용출봉 의상봉 진관사주차장

◈ 거리: 12.25km

◈ 시간: 4시간 53분

◈ 회원: 청주 토요산악회 안내 산행 


 

 

 

 


07:30   오늘은 토요산악회에서 안내하는 북한산 산행에 참가하는 날이다. 북한산은 이미 여러 번 다녀온 곳이기는 한데 가만있자, 마지막으로 다녀온 게 언제지? 날짜를 확인해 보니 2014년 5월이었다. 어이구, 벌써 5년이 다 되어가네. 북한산에는 많은 능선과 계곡이 있어 아주 다양한 산행 코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오늘 산악회에서는 탕춘대능선을 거쳐 향로봉과 비봉을 들른 후 진관사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아 놓았다. 탕춘대능선은 오늘 처음 가보는 길이다.

 

산행에 참가하는 회원이 많아 오늘은 버스가 두 대 동원되었다. 청주의료원 앞을 출발한 버스가 서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북쪽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오늘 북한산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는데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천휴게소에 한번 들른 버스가 구리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더니 북부간선도로를 타고 산행 들머리가 있는 상명대학교를 향해 달려갔다. 서울이라 그런지 토요일 오전인데도 도로를 오가는 차들이 무척 많다.


▲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08:31]


09:38  상명대학교 교문을 통과한 버스가 교내에 있는 로터리 앞에 섰다. 그것 참. 대학교 안에서 산행이 사직된다는 게 조금 거시기하기는 하다. 골목을 따라 언덕에 올라서자 북한산 자락길 이정표가 보였다. 자락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다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둘레길 7구간을 따라 올라가자 탕춘대 성벽이 앞을 가로막는다. 탕춘대 성벽 위를 따라 나 있는 길에 올라서서 계속 올라간다. 성벽길 오른쪽으로는 반들반들하게 잘 닦여진 길이 나란히 가고 있어 그 길을 이용해도 된다.


탕춘대와 탕춘대성

 

종로구 신영동 136번지에 있던 돈대로서, 연산군 11년(1505) 이곳에 탕춘대를 마련하고 앞 냇가에 수각을 짓고 미희들과 놀았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영조 27년(1751) 가을에 영조는 탕춘대에 거둥하여 활쏘기로 무사를 뽑고, 29년(1753)에 蕩春中城을 새로 쌓고, 30년(1754)에 탕춘대를 고쳐 연융대라 하고 洪尙書를 시켜 신영동 172번지 세검정 위 길가에 있는 바위에 ‘鍊戎臺’ 석자를 새겼다. 북한산성과 한양도성을 연결하는 탕춘대성은 숙종 41년(1715)에 세웠다. 인왕산부터 시작하여 향로봉 비봉 아래까지 연결하였다.


▲ 상명대학교 교문을 통과하자 버스 정차 [09:38]

 

▲ 상명대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09:42]

 

▲ 북한산 자락길 데크 [09:46]

 

▲ 탕춘대성으로 올라가는 길 [09:50]

 

▲ 탕춘대 성벽을 만났다 [09:53]

 

▲ 탕춘대 성벽 위로 나 있는 길 [09:56]

 

▲ 탕춘대성 암문 [09:58]

 

▲ 이 철책은 뭐지? [10:04]

 

▲ 성벽 길을 따라 계속 진행 [10:12]


10:17   구기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을 지났다. 탕춘대 공원지킴터 건물 옆을 지나고 비봉 갈림길 지점을 지나자 암벽이 앞을 가로막는다. 경사가 아주 심하지는 않아 그런대로 올라가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비에 젖은 바닥이 미끄러워 신경이 많이 쓰였다. 언덕에 올라서자 전망이 확 트이는데 안개 때문에 조망은 엉망이다. 이리저리 갈라져 있는 길을 적당히 선택해서 향로봉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북한산은 찾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곳이라 주 등산로 외에도 샛길이 엄청나게 많이 나 있다. 


▲ 구기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10:17]

 

▲ 탕춘대 공원지킴터 [10:18]

 

▲ 향로봉 가는 길과 비봉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 [10:23]

 

▲ 길 왼쪽으로 보이는 족두리봉 [10:24]

 

▲ 암벽을 올라가고 있는 회원들 [10:25]

 

▲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 [10:31]

 

▲ 바위 사이로 나 있는 좁은 길 [10:35]

 

▲ 향로봉 350m 전 이정표 [10:36]

 

▲ 돌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회원들 [10:37]

 

▲ 향로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돌계단길 [10:44]


10:49   이정표가 서 있는 향로봉 정상 아래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출입을 통제했지만 지금은 정상부에 있는 암봉으로 올라갈 수 있다. 해발 535m의 향로봉 정상에서는 족두리봉을 조망할 수 있는데 오늘은 안개 때문에 그저 흐릿하게 보일 뿐이다. 향로봉에서 진관 공원지킴터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4거리 안부를 지나 비봉 정상 앞에 도착하니 푸른무심 회원과 조으니 회원이 정상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비봉 정상에는 진흥왕 순수비 표지석이 자리 잡고 있다.

 

비봉 정상에서 500m 떨어진 사모바위 앞에 도착했다. 사각형의 커다란 바위가 사모와 많이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결정의 순간이 왔다. 여기서 4거리 안부로 돌아가서 진관사계곡을 따라 내려갈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응봉능선을 따라 내려갈 것인가를 결정할 순간이다. 그런데 지금 시각이 11시 18분, 어느 코스로 내려가도 1시 전에는 충분히 내려갈 것 같으니 산행 마감시각이 3시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너무 많지 않은가. 그렇다면 조금 더 길게 돌아볼까? 그래, 문수봉을 거쳐 의상봉능선으로 내려가자. 그렇게 해도 시간이 충분할 거야.


▲ 향로봉 정상 아래에 서 있는 이정표 [10:49]

 

▲ 해발 535m 향로봉 정상에 서 있는 회원들 [10:51]

 

▲ 향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족두리봉(뒤에 있는 봉우리) [10:52]

 

▲ 향로봉을 떠나 비봉으로 [10:54]

 

▲ 4거리 안부에 서 있는 이정표: 왼쪽이 산악회에서 정한 하산로인 진관 공원지킴터로 내려가는 길 [10:59]

 

▲ 비봉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는 조으니 회원 [11:04]

 

▲ 승가사 갈림길 이정표: 대남문 쪽으로 진행 [11:13]

 

▲ 사모바위 아래 김신조 일당 은신처 [11:15]

 

▲ 네모진 모습이 사모를 닮은 사모바위 [11:18]


11:19   진관 공원지킴터와 삼천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사모바위에서 대남문 쪽으로 간다. 해발 567m의 승가봉 정상에서는 지금까지 거쳐온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등이 안갯속에서 어렴풋이 보였다. 승가봉 정상을 떠나 10분 남짓 걸어가자 이정표가 보였다. 왼쪽은 문수봉 가는 쉬운 길, 오른쪽은 문수봉 가는 어려운 길인데 주저 없이 오른쪽 길을 택했다. 5분 정도 걸어가자 문수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벽길이 나타났다. 계단을 만들어 놓았으면 좋으련만 올라가는 길 내내 쇠말뚝을 박고 쇠 난간을 설치해 놓았다. 오늘 팔힘깨나 써야 할 것 같다.


▲ 사모바위 앞에 서 있는 이정표: 대남문 쪽으로 진행 [11:19]

 

▲ 사모바위에서 승가봉으로 가는 길 [11:25]

 

▲ 승가봉으로 오르다 바라본 향로봉, 비봉, 그리고 사모바위 [11:27]

 

▲ 해발 567m 승가봉 정상 표지판 [11:29]

 

▲ 자연석문을 통과 [11:33]

 

▲ 승가봉에서 내려가는 길 [11:35]

 

▲ 문수봉 가는 길 갈림길 지점: 어려운 길로 간다 [11:41]

 

▲ 문수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릉길 시작 [11:46]

 

▲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암릉길 [11:48]

 

▲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암릉길 [11:51]


11:53   암벽을 따라 철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이 계속 이어졌다. 마치 도봉산의 포대능선과 Y계곡이 자리를 옮겨온 것 같은 느낌이다. 10분 정도 미끄러운 암벽을 거의 쇠줄에만 의지한 채 팔힘으로 올라가자 제법 널찍한 암반이 나타났다. 희한하게 생긴 바위를 구경하며 7분 정도 걸어 해발 727m의 문수봉 정상에 도착했다. 조망이 별로다. 문수봉에서 비봉능선을 벗어나 의상봉능선으로 가는 길, 가로질러 가는 사면에 눈이 하얗게 쌓였다. 우리가 올라오는 길에서는 비가 내렸지만 이곳은 눈이 내렸나 보다.


▲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암릉길 [11:53]

 

▲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암릉길 [11:54]

 

▲ 문수봉 가는 길에 만난 기암괴석 [11:56]

 

▲ 문수봉 가는 길에 만난 기암괴석 [11:58]

 

▲ 문수봉 가는 길에 만난 기암괴석 [12:00]

 

▲ 문수봉 가는 길에 만난 기암괴석 [12:01]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맞은편 봉우리 [12:03]

 

▲ 해발 727m 문수봉 정상 표지판 [12:03]

 

▲ 이쪽 사면에는 눈이 쌓여 있다 [12:05]


12:08   북한산성의 청수동암문을 지나 나한봉 쪽으로 올라간다. 해발 715m의 나한봉 정상부는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올라가는 길이나 내려가는 길에 모두 쇠줄이 설치되어 있었다. 해발 629m의 나월봉 정상을 지나 다시 내려가는 길에 들어섰다. 싸라기눈이 바람에 날려 얼굴을 때린다. 따끔 따금 하다. 내리막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걸음을 멈추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단팥빵과 바나나, 그리고 물, 별것 같이 보이지만 오늘 같은 산길에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 북한산성 청수동암문 [12:08]

 

▲ 청수동암문 앞에 서 있는 이정표:: 의상봉 쪽으로 진행 [12:09]

 

▲ 해발 715m 나한봉에 서 있는 이정표: 의상봉 쪽으로 진행 [12:12]

 

▲ 나한봉 정상부 암릉 구간 [12:14]

 

▲ 나한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2:15]

 

▲ 의상봉 2.2km 전 이정표 [12:22]

 

▲ 해발 629m 나월봉 정상을 오른쪽으로 우회 [12:24]

 

▲ 나월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2:33]

 

▲ 나월봉에서 내려와 성벽 옆에서 점심 식사 [12:37]

 

▲ 오늘 점심 메뉴는 단팥빵과 바나나, 그리고 물 [12:39]


12:46   싸라기눈을 맞으며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먹는 음식이 간단하다 보니 먹는데 10분 정도면 충분하다. 산은 밥을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라 걸으러 가는 곳이다. 북한산성 부왕동암문을 지나 해발 574m의 증취봉 정상에 올랐다. 아무런 표지도 없다. 다시 성벽 옆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용혈봉으로 올라간다. 해발 581m의 용혈봉 정상에서는 바로 옆에 있는 용출봉 정상이 잘 보였다. 용출봉은 용혈봉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올라가는데 7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 점심 먹고 출발 [12:46]

 

▲ 북한산성 부왕동암문 [12:48]

 

▲ 해발 574m 증취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2:50]

 

▲ 성벽 오른쪽을 따라 나 있는 길 [12:53]

 

▲ 의상봉 1km 전 이정표 [12:59]

 

▲ 용혈봉 정상에서 바라본 용출봉 [13:01]

 

▲ 해발 581m 용혈봉 정상 표지판 [13:02]

 

▲ 용출봉 가는 길에 만난 기암괴석 [13:05]

 

▲ 용출봉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는 회원들 [13:07]


13:09   해발 571m의 용출봉 정상에 올랐다. 정면으로 마지막 남은 의상봉이 운무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용출봉에서 가사당암문으로 내려가는 길도 만만찮았다. 경사가 가파르고 쇠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 구간도 있었다. 가사당암문에서 6분 정도 걸어 해발 502m의 의상봉 정상에 올랐다. 북한산에 있는 대부분의 봉우리가 그렇듯이 의상봉 정상도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정상 출발, 암벽 왼쪽을 따라 설치해 놓은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 해발 571m 용출봉 정상 표지판 겸 이정표 [13:09]

 

▲ 용출봉 정상에서 바라보 의상봉 [13:10]

 

▲ 용출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3:12]

 

▲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국녕사 [13:15]

 

▲ 쇠줄이 설치되어 있는 암릉길 [13:15]

 

▲ 북한산성 가사당암문 [13:20]

 

▲ 의상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13:25]

 

▲ 해발 502m 의상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13:26]

 

▲ 의상봉 정상 암반을 걷고 있는 회원들 [13:27]

 

▲ 의상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계단길 [13:29]


13:31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이제 올라갈 봉우리는 없고 내려갈 일만 남았다. 허물어진 성벽을 넘어 조금 내려가자 멋진 바위에 올라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이 보였다. 조심하세요. 쇠말뚝에 연결된 쇠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 암벽길이 시작되었다. 바닥이 미끄러워 아까 올라올 때와 마찬가지로 팔힘에 의존해서 한 발 두 발 내려간다. 쇠줄 구간이 끝나면서 길이 많이 완만해졌다. 어허, 비에 젖은  진달래꽃도 보이네. 갈림길 지점에서 백화사 쪽으로 내려간다. 산길을 마감하고 바닥에 내려가자 북한산 둘레길이다.


▲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 [13:31]

 

▲ 무너진 성벽을 통과 [13:33]

 

▲ 멋진 바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13:35]

 

▲ 쇠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3:36]

 

▲ 쇠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3:40]

 

▲ 쇠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3:42]

 

▲ 비에 젖은 진달래꽃 [13:51]

 

▲ 삼거리에서 백화사 쪽으로 진행 [13:52]

 

▲ 걷기 좋은 내리막길 [13:57]

 

▲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진행 [14:04]


14:08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 구간 표지판을 지나면서 포장도로에 진입했다. 이제부터는 마을도로와 차도를 따라 진관사 입구까지 걸어가야 한다. 휴대전화가 울렸다. 어디쯤 오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산악회 총무의 전화였다. 다른 회원들이 모두 내려와서 대기 중이란다. 산행 마감시각인 3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편치 않다. 발걸음을 빨리 했다. 차도를 따라 15분 남짓 부리나케 걸어 진관사 입구 도로변에 서 있는 우리 버스에 도착했다.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2시 32분 버스 출발, 송추나들목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사패산터널, 수락산터널, 불암산터널을 지나자 차가 슬슬 밀리기 시작했다. 서울과 경기도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보니 평일이고 주말이고 할 것 없이 주변 도로에는 차가 밀린다. 뒤풀이 겸 저녁을 먹을 손맛한식뷔페 식당에 도착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에 있는 이 식당은 가성비가 매우 좋아 늘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이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청주에 도착, 이렇게 해서 날씨는 조금 험했지만 본의 아니게 탕춘대능선, 비봉능선, 의상봉능선을 연계한 북한산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 10구간 표지판 [14:08]

 

▲ 진관사 입구로 이어지는 차도에 도착 [14:15]

 

▲ 진관사 입구로 이어지는 차도를 따라 진행 [14:20]

 

▲ 삼천사 표지석 옆 통과 [14:26]

 

▲ 진관사 태극기 안내문 [14:31]

 

▲ 진관사 입구 주차장 옆 도로변에 서 있는 우리 버스 [14:31]

 

▲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16:08]

 

▲ 뒤풀이 겸 저녁 식사를 한 손맛한식뷔페 식당 [16:42]

 

▲ 손님들로 가득 찬 식당 [16:54]

 

▲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에 있는 손맛한식뷔페 식당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