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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라산 둘레길

2018.08.10. [한라산 둘레길 3] 돌오름길

by 사천거사 2018. 8. 10.

한라산 둘레길 / 돌오름길

◈ 일시: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 맑음, 폭염

◈ 장소: 한라산 둘레길 / 돌오름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코스: 돌오름 입구 →  용바위 표고재배장 거린사슴오름 입구

◈ 거리: 5.6km 

◈ 시간: 1시간 30분 


 

 

 


12:39   천아숲길 걷기를 마치고 곧 이어 돌오름길 걷기에 나섰다. 7분 정도 걸어가자 작은 하천이 있어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고 조금 널찍한 돌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점심 메뉴는 찹쌀떡과 감귤 하나, 체리 두 알, 그런데 찹쌀떡은 안에 든 팥고물이 쉬어 먹을 수가 없었다. 오늘 점심은 감귤 하나와 체리 두 알로 만족해야겠네. 잠시 임도가 이어지면서 표고재배장이 나타났다. 이 지역에 표고재배를 많이 하는구나. 길은 다시 조릿대 사이로 들어갔다.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에 좋다.  


▲ 돌오름길 시작점에 있는 코스 안내도 [12:39]

 

▲ 돌오름길 가는 길 이정표 [12:40]

 

▲ 냇가에 앉아 찹쌀떡과 감귤, 체리로 점심을 먹고 [12:47]

 

▲ 물이 고여 있는 작은 하천 [12:52]

 

▲ 돌오름길 종점 5km 전 이정표 [12:56]

 

▲ 물이 조금씩 고여 있는 하천 [12:59]

 

▲ 임도 따라 진행 [13:02]

 

▲ 표고재배장이 보이고 [13:05]

 

▲ 조릿대 사이로 나 있는 야자매트길 [13:07]

 

▲ 조릿대 사이로 나 있는 야자매트길 [13:14]


13:18   물이 말라버린 연못을 지났다. 산속에 사는 동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장소인 것 같은데 지금은 동물들이 어디서 물을 구하는지 모르겠다. 제 철을 만난 누리장나무들이 꽃을 피웠다. 꽃이 참 예쁘다. 열하분출의 흔적인 용바위가 모습을 보이더니 이어서 판상절리가 발달한 하천이 나타났다. 제주도가 화산섬이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화산 지형이 볼 수 있는 것이다. 고만고만한 산길이 계속 이어졌다. 길이 조금 거친 구간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놓아 걷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 


▲ 물이 거의 말라버린 웅덩이 [13:18]

 

▲ 지금은 누리장나무가 꽃을 피우는 시기 [13:21]

 

▲ 돌오름길 종점 3km 전 이정표 [13:25]

 

▲ 열하분출의 흔적인 용바위 [13:27]

 

▲ 용바위 설명문 [13:27]

 

▲ 판상절리가 발달한 하천 설명문 [13:31]

 

▲ 판상절리가 발달한 하천 [13:31]

 

▲ 길이 조금 거친 구간 [13:37]

 

▲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구간 [13:40]

 

▲ 경사가 없는 산길이 계속 이어지고 [13:47]


13:48   돌오름길 종점 1.5km 전 이정표를 지났다. 작은 하천을 하나 건너고 삼나무 숲 사이로 나 있는 길을 20분 넘게 걸어 마침내 돌오름길 종점에 도착했다. 안내소에 있던 직원이 밖으로 나오며 수고하셨다는 말을 건네준다. 돌오름길 종점에서 1139번 도로까지는 150m 정도 떨어진 가까운 거리였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0분 정도 기다려 2시 35분에 240번 버스 승차, 중문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로 환승,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강정동 아파트로 돌아오는 것으로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과 돌오름길 걷기는 무사히 끝이 났다. 


▲ 돌오름길 종점 1.5km 전 이정표 [13:48]

 

▲ 조릿대 사이로 나 있는 길 [13:55]

 

▲ 작은 하천을 하나 건너고 [14:02]

 

▲ 삼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4:03]

 

▲ 한라산 둘레길 제주 조릿대 구간 안내판 [14;10]

 

▲ 한라산 둘레길 돌오름길 종점에 있는 안내소 [14;10]

 

▲ 1139번 도로변에 서 있는 한라산 둘레길 돌오름길 이정표 [14:13]

 

▲ 서귀포 자연휴양림 앞 시내버스 정류장: 2시 35분 240번 버스 승차 [14:16]

 

▲ 중문초등학교 버스정류장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