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3. [제주 트레일 1] 제주 곶자왈도립공원

 

제주 곶자왈도립공원 탐방

 

 ◈ 일시: 2015년 6월 3일 수요일 / 맑음

 ◈ 장소: 제주 곶자왈도립공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 코스: 주차장 → 테우리길 → 한수기길 → 빌레길 → 주차장

 ◈ 시간: 1시간 6분 

 ◈ 회원: 아내와 함께

 

 

15:44   국제영어도시 옆에 있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구억리, 신평리 일대 150만여㎡로 이루어진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전체 길이가 6.9km다. 오찬이길(1.5km), 빌레길(1.5km), 한수기길(0.9km), 테우리길(1.5km), 가시낭길(1.5km)등 5개 길이 서로 연결돼 있다. 지금은 한창 탐방안내소와 편의시설 공사중인데 테우리, 한수기, 빌레길이 개방되어 있다. 곶자왈도립공원에는 종가시나무가 많고, 제주에 여덟 그루밖에 없다는 개가시나무가 있다.

 

테우리길에 들어섰다. 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고 데크를 깔아 놓은 구역도 있었다. 15분 정도 걸어 테우리길 삼거리에 도착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한수기길과 빌레길을 거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오찬이길과 가시낭길은 현재 미개방 상태다. 아내가 배멀리 기운이 있다며 잠시 쉬고 있을 테니 혼자 다녀오라고 한다. 그러지요. 곶자왈에 들어서면 더위를 느끼지 못한다. 주변에서 풍겨나오는 나무냄새와 풀냄새가 온몸에 배어든다. 힐링이 따로 없다.

 

▲ 제주 곶자왈도립공원 주차장 [15:44]

 

▲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테우리길 입구 [15:45]

 

▲ 자연친화적인 길이 있고 [15:51]

 

▲ 데크를 깔아 놓은 길도 있다 [15:57]

 

▲ 삼거리에서 아내와 잠시 헤어졌다 [16:00]

 

▲ 중간에 벤취도 있고 [16:04]

 

▲ 테우리길이 끝나는곳은 [16:09]

 

▲ 한수기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16:10]

 

16:10   곶자왈도립공원 탐방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부터 한수기길이 시작된다. 곶자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돌담 옆을 지나고, 바람이 솔솔 나오는 풍혈을 지나고, 탁자와 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났다. 빌레길에 들어서서 10분 정도 걸어가자 전망대 공사현장이 나왔다. 자연파괴 문제 때문에 스카이워크 시설 계획은 백지화가 되었다는데 전망대는 세우는 모양이다. 자연환경은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최선의 보존방법이다. 인공물의 설치가 적은 곳일수록 보존이 잘 된 곳이다. 아까 헤어졌던 아내를 만나 함께 걸어 곶자왈을 벗어났다. 한 바퀴 돌아오는데 1시간 6분이 걸렸다. 

 

▲ 한수기길 시작점에 있는 곶자왈 탐방 안내도 [16:10]

 

▲ 곶자왈에서 종종 보게되는 돌담 [16:18]

 

▲ 바람이 나오는 풍혈 [16:23]

 

▲ 탁자와 의자가 있는 쉼터 [16:24]

 

▲ 1.5km의 빌레길이 시작되는 곳 [16:25]

 

▲ 전망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16:34]

 

▲ 곶자왈 돌담 [16:36]

 

▲ 삼거리에 다시 돌아왔다 [16:40]

 

▲ 아까 헤어졌던 아내를 다시 만나고 [16:43]

 

▲ 1시간 6분 걸려 곶자왈 탐방 끝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