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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旅行

2017.08.23. [국내旅行 103] 대전 동구 더 리스

by 사천거사 2017. 8. 23.

더 리스(The Lee's) 방문기

◈ 일시: 2017년 8월 23일 수요일 / 맑음

◈ 장소: 더 리스(The Lee's) / 대전광역시 동구

◈ 회원: 아내, 선영이네 가족



12:00   오늘은 선영이네 식구와 점심을 먹기 위해 '더 리스'를 찾아갔다. 사위는 학교가 개학을 해서 출근을 했고 딸과 외손자들은 아직 개학 전이라 동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음식점 '더 리스'는 청주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그래도 굳이 차를 몰고 찾아가는 이유는 음식이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대청호 옆에 자리잡고 있어 전망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이다. 예약 시간인 1시에 도착해 보니, 평일인데도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가득했다.


▲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음식점 '더 리스' [12:58]

 

▲ 입구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길도 아름답다 [12:58]

 

▲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이 벌어지고 있고 [13:00]

 

▲ 더 리스 건물 [13:00]

 

▲ 잔디밭 뒤로 보이는 것은 대청호 [13:00]


13:10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더 리스에서 취급하는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슈하스코 런치(23,000원)와 슈하스코 디너(29,000원). 슈하스코? 이 음식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파인애플 등 여러 재료를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구운 브라질 전통요리를 말한다. 코스 정식 요리 외에 곁들이로 수프와 샐러드 등도 나온다. 소세지와 닭고기, 파인애플은 외국인 쉐프가 직접 꼬치에 꿰인 것을 테이블롤 가져와 나누어준다. 맛은?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더 리스'가 청주까지 그냥 소문이 난 게 아니었다.


▲ 더 리스의 슈하스코 런치 메뉴 [13:10]

 

▲ 대청호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13:10]

 

▲ 먼저 수프부터 먹고 [13:10]

 

▲ 기본반찬들 [13:11]

 

▲ 화기애애하게 식사 중 [13:13]

 

▲ 외손자들 [13:17]

 

▲ 감자와 옥수수 [13:25]

 

▲ 안창살 요리 [13:32]

 

▲ 종현이와 딸 [13:32]

 

▲ 외국인 쉐프가 직접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파인애플을 잘라준다 [13:43]

 

▲ 더 리스 이용 가능 시간표 [13:57]


13:58   맛있게 점심을 먹고 주변 산책에 들어갔다. 넓은 잔디밭 뒤로 대청호가 펼쳐져 있어 아래로 내려갔다. 대청호반에서 마시는 커피 맛이 일품이다. 물이 가득한 대청호 위에 파란 하늘이 하얀 구름과 함께 기가 막힌 그림을 그려놓았다. 회색으로만 가득 차 있는 도심지에서 점심을 먹었다고 치자. 과연 어디서 이런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단 말인가. 더 리스는 음식 맛도 괜찮은 편이고 게다가 주변 경치도 아름다워 한 시간 정도 차를 몰아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그런 곳이었다.  


▲ 물이 가득 차 있는 대청호 [13:58]

 

▲ 외손자 종인이 [13:59]

 

▲ 아름다운 대청호 풍경 [14:00]

 

▲ 소나무가 아름다운 더 리스 [14:00]

 

▲ 더 리스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14:01]

 

▲ 아내와 딸 선영이 [14:02]

 

▲ 소녀 조각상도 있고 [14:03]

 

▲ 대청호 위에 펼쳐져 있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14:07]

 

▲ 딸과 아내 [14:12]

 

▲ 외손자들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