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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남山行記

2015.12.18. [충남山行記 64] 세종 전동 오봉산

by 사천거사 2015. 12. 18.

오봉산 산행기

 

일시: 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 맑음

장소: 오봉산 262m / 세종시 전동면

◈ 코스: 오봉산 주차장 → 두루봉 갈림길 → 성주봉 갈림길  정자1 → 정자2  오봉 → 오봉산 주차장

 시간: 1시간 39 

 회원: 아내와 함께

 

 

12:45   오늘은 오후 시간을 이용해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오봉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오봉산은 여러 번 가본 적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다녀온 날이 2009년 5월 30일이니 그게 벌써 6년 반 전의 일이다. 청주 사천동을 떠나 청주역과 조치원읍을 거친 후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오봉산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가 별로 없다. 이정표를 보니 오봉산 정상까지 거리가 3km, 그렇다면 왕복 6km를 걸어야 한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 본격적인 오봉산 산행에 나섰다.

 

▲ 오봉산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3:29]

 

▲ 오봉산 정상까지 3km 거리다 [13:29]

 

▲ 길 왼쪽에 평상, 벤취가 있는 소나무 숲 쉼터가 있다 [13:30]

 

▲ 소나무 숲 쉼터 [13:30]

 

▲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선사의 선시 비 [13:31]

 

▲ 널찍한 길을 따라 걷기 시작 [13:35]

 

▲ 오르막 계단길 [13:36]

 

▲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 [13:38]

 

13:39   두루봉(제4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에 이정표가 서 있다. 오봉산은 글자 그대로 5개의 주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봉 정상봉, 제2봉 평상봉, 제3봉 성주봉, 제4봉 두루봉, 제5봉 수형봉이 바로 그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은 언덕길이나 내리막길에는 어김없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사람도 별로 없고 날도 춥지 않고 솔향은 코끝을 간지르고, 이런 날은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 두루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13:39]

 

▲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곳 [13:42]

 

▲ 내리막 계단길 [13:45]

 

▲ 성주봉(제3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13:47]

 

▲ 오르막 계단길 [13:49]

 

▲ 안부를 통과하는 중 [13:54]

 

▲ 다시 오르막 계단길 [13:58]

 

▲ 내리막 계단길 [14:03]

 

14:07   임도와 만나는 곳을 지났다. 정자가 있는 작은 언덕을 넘어 다시 걸어가는 산길, 길 옆에 있는 벤취에 앉아 잠시 숲속의 공기를 들이마시노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오봉산 정상 300m 전, 고대와 홍대 뒷산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고 있다. 오봉산 주변으로 산길이 몇 군데로 나 있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고복저수지 둘레길과 연계해서도 오봉산 산길을 걸을 수도 있다고 한다. '오봉정'이란 현판이 달린 팔각정자를 지나 통나무 계단을 오른다. 오봉산 정상이 코 앞이다.

 

▲ 임도와 산행로가 교차하는 곳 [14:07]

 

▲ 언덕 위의 정자: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 [14:09]

 

▲ 오봉산 정상 700m 전 이정표 [14:13]

 

▲ 길 옆에 있는 벤취에 앉아서 [14:16]

 

▲ 길 옆에 있는 벤취에 앉아서 [14:16]

 

▲ 고대, 홍대 뒷산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14:20]

 

▲ 팔각정자 오봉정 [14:21]

 

 

▲ 오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통나무 계단길 [14:23]

 

14:25   데크로 되어 있는 오봉산 정상부가 보인다. 해발 262m의 오봉산 정상에는 잘 생긴 표지석 둘레에 벤취가 자리잡고 있어 쉬어갈 수 있게 해놓았다. 정상에서는 운주산, 망경산, 동림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는데 예전에 걸었던 길이다. 정상 출발, 이제 발길을 돌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오봉산 산행은 거리가 짧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등로가 편안해서 큰 부담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차장 도착, 다음 번에는 오봉산과 고복저수지를 연계한 트레킹을 해보기로 마음 먹고 3시 11분에 주차장을 출발해서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4시, 이렇게 해서 오후 시간을 이용한 오봉산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데크로 되어 있는 오봉산 정상부가 보인다 [14:25]

 

▲ 데크 계단 앞에서 [14:26]

 

▲ 오봉산 정상 표지석과 함께 [14:27]

 

▲ 오봉산 정상 표지석과 함께 [14:27]

 

▲ 운주산, 망경산, 동림산이 보이는 풍경 [14:28]

 

▲ 계단길와 우회길이 갈라지는 곳 [14:31]

 

▲ 내려가는 길은 신나는 길 [14:38] 

 

▲ 임도와 산행로가 교차하는 곳 [14:40]

 

▲ 호젓한 하산길 [14:51]

 

▲ 차를 세워둔 주차장에 다시 도착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