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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旅行

2015.11.09. [국내旅行 91] 충북 청주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 축제

by 사천거사 2015. 11. 9.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 일시: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 흐림 

◈ 장소: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 축제 / 충북 청주시

◈ 코스: 사천동 아파트 → 봉화공원 → 상당산성 제2주차장 옆 국화 축제장 → 청남대 드라이브 → 

           사천동 아파트

◈ 회원: 아내와 함께



13:40   오늘은 오후에 시간을 내어 상당산성 내의 산성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사천동을 떠나 1순환로를 따라 달리다 명암타워 앞에서 512번 지방도에 접속해 산성터널 쪽으로 올라간다. 터널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산성제1터널 앞 오른쪽에 쉼터와 전망대를 겸한 봉화공원이 있어 잠시 들렀다. 지금은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가을을 느낄 수 있는데 봉화공원도 마찬가지였다. 그리 넓지 않은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내려와 다시 차에 올랐다.   


▲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 낙엽이 떨어져 있네 [13:38]

 

▲ 봉화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3:54]

 

▲ 봉화공원에서 바라본 것대산 쪽 단풍 [13:56]

 

▲ 봉화공원 벤취에 앉아서 [13:56]

 

▲ 가을색이 완연한 봉화공원에서 [13:57]

 

▲ 봉화공원에 있는 연못 옆에서 [13:58]

 

▲ 봉화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내려오며 [13:59]

 

▲ 피라칸사스 열매를 앞에 두고 [14:00]

 

▲ 봉화공원의 단풍나무가 아름답다 [14:02]


14:14   산성마을 제1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평일 오후인데도 주차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했다. 제1주차장을 벗어나 왼쪽으로 조금 가면 제2주차장이 나온다. 국화 축제장은 주차장 주변에 있는 밭에 조성되어 있었다. 서너 가지 색깔의 소국을 밭에 심은 것이 고작이었지만 그래도 축제장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어제와 그저께 내린 비 때문에 꽃잎이 생기를 되찾았는지 꽤 선명하다.  


▲ 주차장 한쪽에 붙어 있는 국화축제 아내 현수막 [14:14]

 

▲ 국화축제장은 제2주차장 옆에 조성되어 있다 [14:17]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18]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18]

 

▲ 국화꽃밭에서 [14:19]

 

▲ 국화를 감상 중인 아내 [14:20]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21]

 

▲ 국화를 감상 중인 아내 [14:21]


14:22   상당산성 국화 축제는 충청북도 파라미타 청소년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파라미타(paramita)는 불교에서 사용하는 '바라밀다'의 산스크리트어로 '완성'을 뜻한다. ‘저 언덕에(parami) 이르는(ita), 피안에 도달한, 또는 지혜를 완성한’ 등의 뜻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파라미타 청소년협회는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단체였다.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22]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23]

 

▲ 사진을 찍고 있는 아내 [14:24]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25]

 

▲ 국화향이 좋은가요? [14:26]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28]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29]

 

▲ 상당산성 백만송이 국화축제 [14:29]


14:30   국화 재배단지를 한 바퀴 돌아 연못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연못에는 여름에 피었던 연꽃의 마른 대궁만 보일 뿐 연잎마저도 모두 색이 바랜 채 물 위에 떠 있었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축제 치고는 조금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부족한 그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청남대로 차를 몰았다. 청남대 진입로의 가로수 단풍은 명성 그대로 압권이었다. 청남대 매표소 앞에 도착했다. 오늘이 월요일이라 휴관인데 사정을 하면 들여보내 주는 모양이다. 청남대에서도 국화축제가 벌어지고 있는데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차를 돌렸다.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설립한 청소년 단체이다. 오늘의 청소년들이 서양의 물질문명과 향락 퇴폐 문화에 물들어 가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민족전통의 수련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심과 시민의식을 기르고, 전통정신과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파라미타는 1996년 9월 문화관광부(당시 문화체육부)에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고, 1997년 12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 정회원단체로 등록하였다. 파라미타란 보살의 수행덕목인 바라밀다(波羅蜜多)의 인도식 표기(범어)로 어둠의 이 언덕에서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진리와 자유의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이상을 담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봉사와 수련해야할 불교적 실천덕목을 말한다.


▲ 연못 앞에서 [14:30]

 

▲ 여름에는 연꽃이 피는 연못 [14:30]

 

▲ 국화차 무료시음회 천막에서 [14:30]

 

▲ 연못 근처에 진열한 대국 앞에서 [14:31]

 

▲ 국화차 무료 시음장 천막이 보인다 [14:31]

 

▲ 청남대 매표소 앞 단풍 [15:22]

 

▲ 청남대 매표소 앞에서 [15:23]

 

▲ 대청호를 배경으로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