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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산길/대청호 둘레길

2015.06.14. [대청호 둘레길 17] 추동시설공단→원마산 삼거리

by 사천거사 2015. 6. 14.

 

대청호 둘레길 트레킹

  

 ◈ 일시: 2015년 6월 14일 일요일 구름 많은 흐린 날씨

 ◈ 장소: 대청호 둘레길 

 ◈ 코스: 추동시설공단 주차장 → 수생식물재배단지 → 섬 → 섬 → 원마산 삼거리

 ◈ 시간: 2시간 16

 ◈ 회원: 백만사 회원 11명

 

 

13:30   오늘은 백만사에서 대청호 둘레길 트레킹을 하러 떠나는 날이다. 대청호 둘레길은 코스가 아주 다양하고 거리가 긴데 오늘은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에서 시작해 대청호반을 따라 걷다가 원마산 갈림길에 도착하는 코스를 정했다. 산남고 주차장에 11명의 회원이 모여 3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 문의와 대청댐을 거쳐 신탄진 쪽으로 달리다 용호제에 이르기 전에 좌회전해서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을 향해 달려갔다. 꼬불꼬불한 대청호반길을 달려 추동시설공단 주차장에 도착, 회원들을 내려 놓고 트레킹 종착점인 원마산 삼거리에 차를 한 대 갖다 놓은 후 다시 돌아왔다.

 

트레킹 출발 전 화이팅을 외치고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으로 내려간다. 언제와도 그림이 아름다운 생태공원의 풍경,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많이 끄는 것이 바로 풍차다. 풍차는 사족을 못 쓸 정도로 사람들을 매료한다. 느릿느릿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동명초등학교 앞에 도로에 올라섰다. 대청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풍경, 계속되는 가뭄 때문에 물이 부쩍 줄었다. 전국적으로 계속 되고 있는 가뭄이 대청호의 수위까지도 푹 내려놓았다.  

 

▲ 추동시설공단 주차장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 회원들 [14:40]

 

▲ 대청호 트레킹을 떠나기 전에 '백만사를 위하여!' [14:46]

 

▲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14:47]

 

▲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14:50]

 

▲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의 명물 풍차 앞에서 [14:51]

 

▲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의 명물 풍차 앞에서 [14:52]

 

▲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물이 많이 빠져 있다 [14:54]

 

14:58   데크길을 따라 전망 좋은 곳으로 간다. 데크길은 금방 끝났고 넓은 흙길이 이어지는데 잠시 진행을 하다 넓은 길을 버리고 호반을 따라 걸어간다. 물이 많이 빠져서 길이 없어도 물가를 따라 쉽게 걸어갈 수 있다. 수생식물재배단지를 지나 왼쪽으로 감아돌자 놀라운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대청호에 물이 찼을 때에는 섬이었던 곳이 물이 빠지면서 모세의 기적처럼 연결이 된 것이다. 이런 행운이 있나. 지금까지 여러 번 이곳에 왔었지만 저 섬에 가보기는 처음이다. 

 

▲ 데크길을 따라 전망 좋은 곳으로 [14:58]

 

▲ 널찍한 흙길에 들어섰다 [15:00]

 

▲ 평소 같으면 물이 차 있던 곳을 걸어간다 [15:11]

 

▲ 작은 숲 뒤가 바로 전망 좋은 곳 [15:13]

 

▲ 수생식물 재배단지 [15:15]

 

▲ 연결된 섬을 향하여 [15:16]

 

▲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행운 [15:17]

 

▲ 나무가 자라고 있는 섬 꼭대기를 향하여 [15:18]

 

15:21   첫 번째 섬 꼭대기에 올랐다. 평생 처음 밟아 보는 곳이다. 섬 꼭대기에서 앞으로 가야 할 쪽을 쳐다보니 두 번째 반도 오른쪽에 있던 섬도 뭍과 연결이 되었다. 야호, 저 섬에도 가볼 수 있겠네. 첫 번째 섬을 떠나 다시 호반을 걷는다. 평소에는 물 속에 있던 호반이라 발이 푹푹 빠질 것 같은데 의외로 단단해서 걷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호반을 가로지르고 늪지대를 건너간다. 평소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빙 둘러가야 할 길을 거의 직선으로 질러갔다. 

 

▲ 첫 번째 섬 꼭대기에 모여 있는 회원들 [15:21]

 

▲ 두 번째 반도 끝에 있던 섬도 뭍과 연결이 되었다 [15:22]

 

▲ 조금 전에 들렀던 첫 번째 섬이 보인다 [15:29]

 

▲ 호반을 따라 걷고 있는 회원들 [15:30]

 

▲ 땅이 단단해 걷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15:36]

 

▲ 호반을 가로지르고 있는 회원들 [15:36]

 

▲ 평소 같으면 물이 차 있을 호반 [15:37]

 

▲ 늪지대를 통과하고 있는 회원들 [15:42]

 

▲ 키 만큼 큰 수풀을 헤치고 [15:44]

 

15:44   억새밭 사이로 나 있는 널찍한 길에 올라섰다. 대청호 둘레길 정식 코스에 들어선 것이다. 잠시 후 대청호 둘레길을 버리고 다시 호반을 따라 걸어간다. 넓은 호반을 가로질러 왼쪽으로 감아돌자 뭍과 연결된 두 번째 섬이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평소에는 가볼 수 없는 곳이라 들러보기로 하고 섬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섬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뭄이 가져다 준 혜택이기는 하지만 이런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하드라도 비가 흠떡 내렸으면 좋겠다.

 

▲ 억새밭 사이로 나 있는 길 [15:44]

 

▲ 호반을 가로질러 간다 [15:52]

 

▲ 우리들 만의 오붓한 트레킹 [15:54]

 

▲ 대청호반을 따라 걷고 있는 회원들 [15:59]

 

▲ 멀리 나무가 서 있는 곳이 두 번째 섬 [15:59]

 

▲ 두 번째 섬을 배경으로 여성회원들 [16:00]

 

▲ 뭍과 연결된 두 번째 섬 [16:06]

 

▲ 두 번째 섬을 향하여 [16:07]

 

16:09   두 번째 섬 꼭대기로 올라가는데 풀섶에서 새 한 마리가 푸드득 날아간다. 뭐여? 새가 날아간 자리를 살펴보니 동그란 둥지에 알 10개가 오붓하니 모여 있었다. 어미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인기척에 둥지를 떠난 것이다. 미안한 감정에 얼른 장소를 옮겨 소주 한 잔씩을 마시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섬을 출발, 호반길을 따라 걷다 왼쪽으로 나 있는 길에 올라섰다. 널찍하고 잘 정비된 길을 따라 잠시 진행을 하자 차도가 나타났고 세워둔 차를 가지러 차도를 따라 원마산 삼거리까지 걸어갔다. 즐겁고 여유있는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청주로 귀환, 사직동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VIPS에서 회식을 하며 백만사 6월 모임의 막을 내렸다. 

 

▲ 두 번째 섬 꼭대기에 오르고 있는 회원들 [16:09]

 

▲ 알이 10개나 있는 새집 [16:10]

 

▲ 꼭대기 아래서 휴식중인 회원들 [16:13]

 

▲ 두 번째 섬 꼭대기 아래서 소주 한 잔 [16:15]

 

▲ 방금 다녀온 두 번째 섬이 보인다 [16:34]

 

▲ 차도까지 널찍한 길이 나 있다 [16:40]

 

▲ 차도에 도착했다 [16:53]

 

▲ 차를 세워둔 원마산 삼거리에 도착 [17:03]

 

▲ 스테이크 하우스 VIPS에서 회식 [18:37]

 

▲ 스테이크 하우스 VIPS에서 회식 [18:37]

 

▲ 회식을 마치고 '백만사를 위하여!'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