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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산행/청주 山길

2014.11.16. [청주 山길 23] 인경산과 화창리마을

by 사천거사 2014. 11. 16.

청주 山길 23

◈ 일시: 2014년 11월 16일 일요일 

◈ 장소: 인경산 582m /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 미원면 화창리   

◈ 코스: 화창리 숫골 입구 → 인경산 임도 → 능선 → 인경산 정상 → 갈매봉 → 불무골 →

           행정마을 → 숫골 앞 도로 

◈ 시간: 2시간 16분 


 


14:00   오늘은 아버지가 입원해 계신 증평 병원에 들렀다가 오후 시간을 이용해 인경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증평을 출발했다. 내수읍에 있는 초정을 거쳐 이티재를 넘은 후 대신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낭성 쪽으로 달리다 인경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미원 방향으로 달려가다 보니 왼쪽에 '화창리 숫골'이라고 적힌 커다란 표지석이 있어 그 옆 공터에 차를 세웠다.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정면으로 인경산 능선이 보이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인경산 정상부도 보인다. 화창리 경로당 왼쪽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 화창리 숫골마을 입구 도로변에 주차 [14:38]

 

▲ 화창리 숫골마을 표지석 [14:38]

 

▲ 화창리 농기계 보관창고가 보인다 [14:39]

 

▲ 인천 채씨 효부각 [14:45]

 

▲ 정면으로 인경산 능선이 보인다 [14:49]

 

▲ 숫골마을에 있는 화창리 경로당 [14:50]

 

▲ 인경산으로 올라가는 임도 들머리 [14:51]

 

▲ 임도에서 바라본 숫골 마을 [14:51]


14:53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 왼쪽으로 능선으로 가는 길이 있어 망설이지 않고 진입했다.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가도 인경산에 도착할 수 있지만 능선으로 올라붙어도 길이 있을 것 같아 과감하게 임도를 버리고 능선길을 선택했다. 널찍한 길을 따라 잠시 올라가자 안부가 나타났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데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희미한 길을 따라 능선에 오르자 '상당산성 백오십리길' 표지기가 보인다. 능선길을 계속 걸어가자 오른쪽 사면에 벌목을 한 곳이 나타나는데 임도는 계속 구불거리며 인경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벌목한 나무를 아무데나 쌓아 놓아 능선길을 걷는데 몹시 거추장스럽다.


▲ 임도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 들머리 [14:53]

 

▲ 언덕에 올라 내려다본 임도와 숫골마을 [14:54]

 

▲ 낙엽이 잔뜩 깔려 있는 널찍한 길 [14:55]

 

▲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14:59]

 

▲ 표지기를 만났다 [15:00]

 

▲ 상당산성 백오십리길 표지기 [15:03]

 

▲ 선답자의 표지기 [15:15]

 

▲ 능선 오른쪽 벌목지와 임도 [15:18]

 

▲ 능선 오른쪽 벌목지와 임도 [15:19]

 

 

▲ 능선 오른쪽 벌목지와 임도 [15:26]


15:37   해발 582m의 인경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부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 정상 표지석이 있는데 주변정리를 하지 않아 무척 어수선했다. 잡풀을 헤치고 갈매봉 쪽으로 가는 길,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내리막길이 낙엽 때문에 무척 미끄럽다. 내리막길이 끝나고 임도가 나타났다. 낙엽이 쌓인 임도는 왼쪽으로 내려가는데 통행금지를 알리는 줄이 쳐져 있다. 오른쪽 능선으로 임도 못지 않은 넓은 길을 잠시 걸어간 뒤 그 길에서 벗어나 오른쪽 소나무 숲길로 들어서서 6분 정도 걸어 해발 501m의 갈매봉에 도착했다.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인경산 정상부 [15:37]

 

▲ 해발 582m 인경산 정상부 풍경 [15:38]

 

▲ 인경산 정상에서 [15:38]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내리막길 [15:42]

 

▲ 임도에 내려섰다 [15:47]

 

▲ 통행이 금지된 임도 오른쪽 널찍한 능선길로 간다 [15:48]

 

▲ 이 길도 예전에는 임도였던 것 같다 [15:50]

 

▲ 왼쪽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버리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간다 [15:55]

 

▲ 소나무 숲 사이로 나 있는 길 [15:56]


16:02   해발 501m의 갈매봉 정상에 들렀다 다시 뒤로 돌아 100m 정도 걸어 화창리 불무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들어섰다. 선답자의 표지기를 확인하며 걸어가는 길, 무덤 2개를 지난 후 다시 4개의 무덤이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길이 널찍하게 잘 나 있어 걷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무덤에서 불무골로 내려가는 길도 널찍하다. 억새 뒤로 보이는 인경산 정상에 눈길을 한 번 주고 조금 내려가자 불무골 마을인데 낙엽을 태우는지 연기가 피어올라 마을에 퍼지고 있었다. 


▲ 해발 501m의 갈매봉 정상 [16:02]

 

▲ 갈매봉에서 뒤돌아오다 왼쪽으로 들어선다 [16:03]

 

▲ 선답자의 표지기 [16:05]

 

▲ 갈림길에 있는 무덤 [16:10]

 

▲ 임도처럼 널찍한 길 [16:15]

 

▲ 묘지에서 내려다본 풍경 [16:22]

 

▲ 억새 뒤로 보이는 인경산 정상 [16:24]

 

▲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불무골 마을 [16:28]


16:29   불무골 마을 도로에 내려서서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김장배추밭만 푸른 빛을 띠고 있을 뿐 가을걷이가 끝난 늦가을의 들판은 무척 황량하다. 20분 정도 마을길을 걸어 차도에 도착해서 오른쪽으로 걸어간다. 6분 정도 걸어 차를 세워둔 숫골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기 전, 막바지 가을의 인경산 산행은 이렇게 무사히 막을 내렸다.


▲ 불무골 마을도로에 내려섰다 [16:30]

 

▲ 차도로 이어지는 마을도로 [16:32]

 

▲ 불무골의 늦가을 풍경 [16:33]

 

▲ 도로를 걷다 뒤돌아본 인경산 정상 [16:38]

 

▲ 차도에서 바라본 예전에 학교였던 건물 [16:48]

 

▲ 화창리 마을 안내표 [16:52]

 

▲ 차를 세워둔 숫골 입구에 도착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