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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네팔 랑탕헬람부

2014.01.16. [랑탕 헬람부 14] 나갈곳→카트만두

by 사천거사 2014. 1. 16.

 

랑탕 헬람부 트레킹 14

 

일시: 2014년 1월 16 목요일

장소: 랑탕(Langtang) 고사인쿤드(Gosainkund) 헬람부(Helambu) 지역

코스: 나갈곳카트만두

회원: 2014 히말라야 오지마을 체험단 19명

 

 

 

 

06:00   오늘은 나갈곳을 떠나 카트만두로 들어가는 날이다. 나갈곳은 전망이 좋아 히말라야의 설산이 보인다는데 어제 오늘은 부연 하늘만 보일 뿐이다. 호텔 식당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호텔 출발, 9시가 넘어 버스가 출발했다. 나갈곳에서 카트만두까지는 버스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네팔의 도로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카트만두로 가는 도로도 그렇게 양호한 편은 아니었다. 중앙선이 없는 도로인데다 맞은편에서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 곡예 운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네팔인들은 큰 문제없이 서로서로 잘도 피해 간다.

 

▲ 호텔 전망대에서 일출 모습을 보고 있는 단원들 [07:08]

 

▲ 나갈곳 호텔 옥상에서 바라본 일출 [07:08]

 

▲ 나갈곳 호텔: 오른쪽이 우리 방 [07:10]

 

▲ 여기는 꽃이 한창이다 [09:03]

 

▲ 호텔 옥상에서 떠날 준비중 [09:03]

 

▲ 나무를 직접 깎아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09:12]

 

▲ 버스 창을 통해 본 풍경 [09:27]

 

▲ 버스 창을 통해 본 풍경 [10:02]

 

▲ 버스 창을 통해 본 풍경 [10:13]

 

▲ 버스 창을 통해 본 풍경 [10:16]

 

10:22   카트만두 공항이 보이는 카트만두 시내에 들어왔다. 카트만두 시내 교통 상황도 그리 만만치가 않다. 네팔의 첫날 밤을 보낸 야크 앤 예티 호텔에 도착, 방에 짐을 풀고 일단 샤워부터 했다. 역시 네팔 수도에 있는 특급호텔이라 그런지 모든 시설이 우수했다. 12시에 호텔 로비에 모여 단원들과 함께 인도 음식을 먹으러 타멜거리로 나갔다. 음식점 2층으로 올라가 난, 커리 등등의 인도 음식을 시켰는데 음식 이름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그냥 먹을만 했다. 점심을 먹고 선물을 살 대원들을 위해 수퍼마켓에 들렀는데 마침 지갑을 호텔에 두고와서 먼저 호텔로 돌아왔다.

 

▲ 공항이 보이는 카트만두 시내에 들어왔다 [10:32]

 

▲ 첫 날 잠을 잔 야크 앤 예티 호텔에 도착 [10:58]

 

▲ 지금은 박물관으로 바뀐 예전의 네팔 왕궁 정문 [12:16]

 

▲ 네팔에서는 오토바이가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12:20]

 

▲ 카트만두의 관광명소 타멜거리 [12:26]

 

▲ 거미줄보다 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기줄 [12:27]

 

▲ 점심으로 인도 음식을 먹은 음식점 [12:34]

 

▲ 인도 음식 난, 커리 등등 [13:26]

 

15:17   호텔 마당 한쪽에 ICAPP(아시아정당국제회의)에서 '인신매매에 관한 워크샵'을 연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주당의 임수경 의원이 회의에 참석하러 왔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호텔을 떠나 다시 타멜거리로 갔다. 수퍼마켓에 들러 선물을 몇 가지 산 후 타멜거리와 붙어 있는 아산초크(Asan Chowk) 구경에 나섰다. 시장 풍경은 7년 전이나 5년 전이나 거의 같았다. 원래 시장이라는 곳이 처절한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장소이지만 이 아산초크 장꾼들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어진 하루 하루를 그저 열심히 살아갈 뿐이었다.

 

▲ ICAPP(아시아정당국제회의) 개최 안내 현수막 [15:17]

 

▲ 네팔은 오토바이 천국이다 [15:26]

 

▲ 아산초크(Asan Chowk) 풍경 [16:15]

 

▲ 아산초크(Asan Chowk) 풍경 [16:16]

 

▲ 아산초크(Asan Chowk) 풍경 [16:18]

 

▲ 아산초크(Asan Chowk) 풍경 [16:19]

 

▲ 아산초크(Asan Chowk) 풍경 [16:19]

 

▲ 호텔 앞 큰 도로 풍경 [16:34]

 

▲ 야크 앤 예티 호텔 입구를 알리는 표지 [16:36]

 

18:15   호텔 로비에 단원들이 모여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오늘 저녁은 네팔 전통 음식인 달밧인데 음식을 먹으며 네팔 전통 무용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간다고 한다. 호텔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Utsav라는 네팔 전통 음식점에 들어가 아래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곳은 아니지만 예전에 이렇게 공연을 하면서 음식을 먹는 전통 식당을 두 번이나 가본 적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가 아주 낯설지는 않았다. 자리에 앉자 흙으로 만든 작은 잔에 럭시를 따르는 묘기를 보여주고, 공연팀이 나와서 민속춤 공연을 하고, 이어 음식이 나온다. 음식 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공연 수준은 그저 그랬다. 호텔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네팔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좋은 꿈 꾸자.

 

▲ 호텔 로비에서 단원들이 모이기를 기다리는 중 [18:16]

 

▲ 네팔 전통 음식점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18:38]

 

▲ 흙으로 만든 작은 술잔에 럭시를 따르는 묘기 [18:40]

 

▲ 무대에서는 민속춤 공연이 벌어지고 [18:57]

 

▲ 음식이 나오고 있다 [19:18]

 

▲ 네팔 전통 음식인 달밧 [19:21]

 

▲ 민속춤 공연 수준은 그저 그렇다 [19:47]

 

▲ 네팔 전통 식당 Utsav 입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