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 산행/청주 山길

2013.04.14. [청주 청원 山길 13] 백족산과 백족사

by 사천거사 2013. 4. 14.

 

청주 청원 山길 13

 

일시: 2013년 4월 14일 일요일

장소: 백족산 청원군 가덕면 상야리 412m

코스: 충북자치연수원 → 백족사 → 백족산 정상 → 정자 → 삼지송  충북자치연수원

시간: 1시간 23분

회원: 아내와 함께

 

 

14:12    아침에 비가 내리며 흐렸던 날씨가 오후에 맑게 개어 가까운 가덕에 있는 백족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파트를 떠나 산행들머리인 충북자치연수원 정문 앞에 도착,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산행 안내도 옆으로 나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백족사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멋진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경사가 급한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적잖게 힘이 든다. 도로 양쪽으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그냥 지나갈 수 없지. 사진 몇 장 찍고 출발. 백족사는 거의 정상 부근에 있어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 충북자치연수원 입구에 주차 [15:13]

  

▲ 백족사 입구에 서 있는 등산 안내도 [15:13]

  

▲ 백족사 가는 길 이정표 [15:14]

  

▲ 산행 시작하기 전에 한 장 [15:14]

  

▲ 도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전원주택 [15:16]

  

▲ 백족사 납골탑공원 안내판 [15:16]

  

▲ 반사경하고 놀기 [15:20]

  

▲ 진달래꽃이 만발했네 [15:22]

   

▲ 백족사까지는 계속 포장도로다 [15:27]

 

▲ 길가의 진달래꽃은 계속 나타나고 [15:32]

 

15:41    백족사에서 운영하는 납골탑공원에 올라섰다. 예전에 왔을 때에는 수국이 잔뜩 피어 있었는데 지금은 철이 일러 볼 수가 없다. 백족사로 내려갔다. 대웅전과 산신각, 그리고 요사채가 전부인 백족사는 세조가 발을 씻었다는 일화가 깃들어 있는 절치고는 규모가 너무 작았다. 산신각 뒤에는 누군가가 천년 만면 좌정하고 있는 모습의 바위가 있는데 잘 보니 그럴 듯 하다.

 

▲ 백족사 납골탑공원 앞 광장 [15:41]

  

▲ 왼쪽이 백족사로 내려가는 길 [15:41]

  

▲ 백족사 가는 길 입구에 있는 백족사 유래비 [15:42]

  

▲ 백족사로 가는 길에 있는 벤취에서 [15:43]

  

▲ 백족사 대웅전 [15:44]

  

▲ 백족사 석등과 석탑 [15:44]

 

▲ 천년 만년 좌정하고 있는 모습이라는데 [15;45]

 

15:47     납골탑공원 오른쪽에 백족산 등산로 표지판이 붙어 있다. 백족산(白足山)은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 잠시 산 중턱에 있는 백족사에 들러 발을 씻었는데 발이 희게 되어 백족산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납골탑 공원을 지나 백족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워낙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7분 정도 올라가니 능선길이다.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는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었다. 기념사진을 찍고 팔각정자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 납골탑 공원 오른쪽에 있는 등산로 표지판 [15:47]

  

▲ 백족사 납골탑 공원 [15:47]

  

▲ 오르막길 막바지라 조금 힘이 든다 [15:51]

  

▲ 정상으로 가는 평탄한 소나무 숲길 [15:55]

  

▲ 백족산 정상에 있는 삼각점 [15:56]

  

▲ 해발 413m의 백족산 정상에서 [15:57]

  

▲ 나도 한 장 찍고 [15:58]

 

▲ 팔각정자에 앉아서 [16:00]

 

16:02    미륵사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에 이정표가 서 있다. 능선을 따라 크게 한 바퀴 돌고 싶은데 꾹 참고 그냥 삼지송이 있는 길로 내려가기로 했다. 내리막 경사가 급하다. 삼지송이 보인다. 가지가 셋이라 삼지송인 모양인데 충북의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단다. 삼지송을 지나 조금 내려가자 진달래 꽃밭이 나타났다. 무리지어 만개한 진달래꽃을 보면서 꽃을 보러 굳이 큰 산을 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삼지송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16:02]

  

▲ 내리막길 경사가 약간 심하다 [16:02]

  

▲ 여기도 좋은 소나무들이 많다 [16:05]

  

▲ 충북 보호수인 삼지송 앞에서 [16:09]

  

▲ 이정표를 만났다 [16:12]

  

▲ 밧줄이 매어져 있는 길 [16:13]

  

▲ 진달래 꽃밭은 만났다 [16:16]

  

▲ 화사한 진달래 소녀 [16:16]

 

▲ 큰 산에 가야 꽃을 보는 것은 아니다 [16:18]

 

16:18    미륵사 갈림길에서 상야리 쪽으로 간다. 잠시 후 산길이 끝나면서 도로에 내려섰다. 커다란 산행 안내도에 우리가 내려온 길이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다음 번에 올 때에는 길게 한 바퀴 돌아보아야겠다. 도로를 따라 차를 세워 둔 곳에 도착했다. 봄 햇살이 따근하게 내려쬔다. 내일은 또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요즘 봄날씨는 종을 잡을 수가 없다. 그래도 봄은 오고 있다.

 

▲ 미륵사 갈림길 이정표 [16:18]

  

▲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16:24]

  

▲ 산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이정표 [16:25]

  

▲ 백족산 등산로 종합 안내도 [16:26]

  

▲ 충북자치연수원 정문 [16:36]

 

▲ 주차된 곳에 다시 돌아왔다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