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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산행/청주 山길

2012.12.01. [청주 청원 山길 11] 낙가산과 보살사

by 사천거사 2012. 12. 1.

 

청주 청원 山길 11

 

일시: 2012년 12월 1일 토요일

장소: 낙가산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475m

코스: 용암동 우진교통 → 소미재 → 은고개 → 도장골 능선 → 낙가산 → 413봉 → 보살사 → 낙가동

           낙가소류지 용암동 우진교통

시간: 2시간 16분

 

 

15:26    오늘은 오후 늦게 시간이 나서 보살사 뒤에 있는 낙가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용암동 우진교통 담벼락 밑에 차를 세운 후 걷기에 나섰다. 우진교통 정문을 지나자마자 길이 갈라지는데 왼쪽은 보살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소미재로 올라가는 길이다. 우진교통 건물 왼쪽을 끼고 돈 후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능선 쪽으로 올라간다. 곧 한신 빌라 건물이 보이면서 소미재에 이른다.

 

소미재에서 왼쪽 계단을 따라 능선에 올라섰다. 길은 걷기에 좋다. 아직 해가 질 때까지는 여유 시간이 있어 그런지 사람들 모습이 종종 보인다. 오른쪽으로 월오동으로 가는 도로가 보인다. 청주마라톤 산악훈련코스 2km 지점 표지판을 지났다. 통나무로 빙 둘러앉을 수 있게 해놓은 의자가 있는 곳도 지났고 조금 가파른 곳에 밧줄을 매어놓은 곳도 지났다. 소미재에서 은고개까지는 25분 정도 걸렸다.

 

▲ 왼쪽은 보살사로 가는 길, 오른쪽은 소미재로 가는 길 [15:27]

 

▲ 소미재 아래에 있는 한신 빌라 건물 [15:32]

 

▲ 소미재: 계속 직진하면 운동교에 이른다 [15:33]

 

▲ 능선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월오동 [15:36]

 

▲ 걷기에 아주 좋은 길 [15:41]

 

▲ 청주마라톤 산악훈련코스 2km 표지판 [15:45]

 

▲ 통나무로 의자를 만들어 놓았다 [15:49]

 

▲ 조금 경사진 곳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고 [15:53]

 

15:58    4거리 안부인 은고개에 내려섰다. 왼쪽은 낙가소류지를 거쳐 보살사나 김수녕양궁장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월오동으로 가는 길이다. 다시 능선에 올라섰다. 약간 경사진 곳을 올라가니 긴 통나무 의자가 있고, 돌탑이 있고 또 한참을 가니 청주마라톤 산악훈련코스 4km 지점 표지판이 서 있다. 표지판에서 15분 정도 걸어 보살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을 지났고 곧 이정표가 서 있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섰다. 삼거리에서 낙가산 정상까지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 은고개에 있는 이정표: 낙가산 쪽으로 간다 [15:58]

 

▲ 여기도 밧줄이 매어져 있네 [16:03]

 

▲ 통나무로 만든 긴 의자 [16:06]

 

▲ 완성과 미완성 [16:07]

 

▲ 청주마라톤 산악훈련코스 4km 표지판 [16:17]

 

▲ 여기도 걷기에 좋은 길 [16:21]

 

▲ 보살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16:33]

 

▲ 능선 삼거리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16:44]

 

▲ 낙가산 정상으로 가는 길 [16:45]

 

16:47    해발 483m의 낙가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무덤도 하나 있다. 정상에는 서너 명이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자연을 즐기고 있었다. 자,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는데 해가 지고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산에서는 해가 빨리 진다. 이정표가 서 있는 능선 삼거리에서 오른쪽 양궁장 능선길로 들어섰다. 소나무 사이로 능선길이 계속 이어졌다. 오른쪽 일본잎갈나무 사이로 붉은 해가 자꾸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 낙가산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카메라 [16:47]

 

▲ 산불감시초소와 무덤 [16:48]

 

▲ 낙가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16:48]

 

▲ 서쪽으로 서서히 해가 내려앉고 있다 [16:49]

 

▲ 낙가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암산 [16:49]

 

▲ 낙가산 정상에서 한 장 [16:49]

 

▲ 이정표가 서 있는 능선 삼거리 갈림길 [16:53]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능선길 [16:56]

 

▲ 일본잎갈나무 사이로 해가 지고 있다 [17:08]

 

17:09    보살사로 내려가는 길이 왼쪽으로 갈라지는 곳에 이정표가 서 있다. 왼쪽 사면을 따라 나 있는 길을 걷다가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기에 그쪽으로 꺾었다. 점점 어스름이 짙어진다. 마침내 보살사 앞 광장에 내려섰다. 보살사 경내로 올라가니 적막강산이다. 세상 참 고요하네. 보살사 경내를 떠나 도로를 따라 걷는다. 낙가소류지를 지나고 용박골 마을을 지났다. 용박골은 용암포도로 유명한 곳이다. 멀리 우진교통 담벼락 밑에 세워둔 차가 보인다. 잔뜩 어둠이 내려앉은 차가 있는 곳에 도착하는 것으로 낙가산 산행도 막을 내렸다.

 

▲ 보살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이정표 [17:09]

 

▲ 사면횡단길에서 아래로 [17:12]

 

▲ 보살사 앞 광장에 서 있는 이정표 [17:14]

 

▲ 보살사 5층석탑과 극락보전 [17:15]

 

▲ 보살사가 종착지인 922번 시내버스 [17:18]

 

▲ 물이 많이 줄어든 낙가소류지 [17:25]

 

▲ 용암동 지역에는 포도농사를 많이 짓는다 [17:29]

 

▲ 용박골 표지석 [17:34]

 

▲ 주차된 곳에 다시 돌아오다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