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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旅行

2013.03.16. [국내旅行 75] 경북 경주국립공원

by 사천거사 2013. 3. 16.

 

경주국립공원 탐방기

 

일시: 2013년 3월 16일 토요일

장소: 경주국립공원 일원

코스: 토함산휴양림 → 불국사 보문호 → 토함산 → 풍력발전기  토함산휴양림

회원: 장모님, 우리 부부, 동서 부부

 

07:37   오늘은 장모님 팔순을 맞아 동서 부부와 함께 경주에서 만남을 갖는 날이다. 청주 아파트 출발, 서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당진영덕고속도로 화서휴게소에서 한 번 쉰 다음 경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났다.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대로 토함산휴양림으로 올라가니 장모님과 동서 부부가 반갑게 맞아준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리 백숙으로 함께 점심을 먹었다.

 

▲ 당진영덕고속도로 화서휴게소 [08:19]

  

▲ 토함산휴양림 숙소 [10:53]

  

▲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 모녀 [11:30]

 

▲ 점심 식사 중인 세 모녀  [12:16]

 

▲ 아내와 처제 [13:07]

 

13:27   불국사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얼마 만에 와보는 불국사냐. 일주문을 지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로 간다. 길 왼쪽에 있는 작은 연못이 보기에 좋다. 천왕문을 지나자 광장이 나타나고 불국사 경내로 올라가는 청운교와 백운교가 정면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사람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경내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었다.

 

▲ 불국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13:27]

  

▲ 불국사 일주문 앞에서 아내와 장모님 [13:28]

  

▲ 불국사 일주문 앞에서 [13:28]

 

▲ 불국사 일주문 앞에서 장모님, 동서와 [13:28]

 

▲ 일주문을 지나면 만나는 연못 앞에서 [13:31]

  

▲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연못 [13:33]

  

▲ 불국사 천왕문 [13:34]

  

▲ 통행이 금지되어 있는 청운교와 백운교 [13:37]

 

▲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앞에서 [13;39]

 

13:43    다보탑과 대웅전이 있는 불국사 경내로 들어갔다. 대웅전 오른쪽에 있는 다보탑은 그대로인데 왼쪽에 있는 석가탑은 보수중이었다. 국보 제20호인 다보탑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불탑 중에서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걸작이다. 그건 그렇고, 김대성은 정말 위대한 사람이다. 그가 만든 석굴암과 불국사 둘 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포함이 되었으니 말이다.

 

▲ 국보 제20호인 불국사 다보탑 [13:43]

  

▲ 보물 제1744호인 불국사 대웅전 [13:47]

  

▲ 다보탑 앞에서 [13:47]

  

▲ 다보탑 앞에서 [13:47]

 

▲ 불국사 무설전 [13:52]

  

▲ 불국사 무설전 [13:53]

  

▲ 불국사 앞 광장 [14:08]

 

▲ 불국사 후문 [14:13]

 

14:35   뱃놀이를 하러 보문호에 갔다. 무슨 뱃놀이? 물론 오리배 놀이다. 30분에 만 원을 지불하고 긴 줄을 서서 오리배 탈 차례가 오기를 기다린다. 마침내 승선, 두 사람이 발로 젓는 오리배가 보문호에서 이리 저리 방황을 하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이나 연인들에게는 좋은 뱃놀이인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웬만한 우리들에게는 그저 그렇다.

 

▲ 보문호를 향하여 [14:35]

 

▲ 보문호 앞 광장 거리의 화가들 [14:37]

 

▲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오리배들 [14:38]

 

▲ 오리배를 타고 내리는 곳 [14:51]

 

▲ 오리배를 타기 전에 동서와 함께 [15:00]

 

▲ 오리배에서 모녀가 다정하게 [15:10]

 

▲ 오리배에서 손 흔드는 장모님 [15:10]

 

16:15    석굴암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통일대종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니 길이 갈라지는데 오른쪽은 석굴암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이 토함산으로 가는 길이다. 예전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왔을 때에는 석굴암 안으로 들어가 한 바퀴 돌아나왔었는데 지금은 유리를 통해서 부처님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석굴암은 생략하고 토함산으로 간다.

 

성화 채화지를 지나 토함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아주 완만하다. 사람도 없다. 불국사를 품고 있는 산이라 유명하지 산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별로 없는 곳인 것 같다. 해발 734m의 토함산 정상은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 답게 전망이 좋아 주변이 잘 보였다. 아까 지나온 추령재도 보이고 토함산휴양림 위에서 돌아가고 있는 풍력발전기도 보인다.

 

▲ 왼쪽은 토함산, 오른쪽은 석굴암 가는 길 [16:16]

 

▲ 석굴암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16:16]

 

▲ 토함산 정상까지 1.4km [16:17]

 

▲ 성화 채화지 [16:30]

 

▲ 성화 채화지에서 다시 토함산 정상으로 [16:31]

 

▲ 토함산 정상에서 바라본 추령재 방면 [16:40]

 

▲ 토함산 정상부 모습 [16:40]

 

▲ 해발 745m의 토함산 정상 표지석 [16:41]

 

▲ 해발 745m의 토함산 정상에서 동서와 [16:41]

 

▲ 토함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16:43]

 

▲ 토함산을 내려오며 바라본 풍력발전기 [16:44]

 

17:23   풍력발전기가 잘 보이는 곳에 차를 세웠다. 화석연료가 점점 고갈되어 가는 실정이니 대체에너지가 시급하다. 풍력발전은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클린 에너지이기도 하니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크게 장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숙소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삼겹살을 구어 소주를 마시며 간단한 파티를 열었다. 장모님의 팔순을 축하 또 축하드리면서...... 

 

▲ 바람 부는 언덕에 서 있는 풍력발전기 [17:23]

 

▲ 해는 지고 있는데 [17:24]

 

▲ 거대한 바람개비가 전기를 만들다니 [17:24]

 

▲ 풍력발전기와 토함산 [17:24]

 

▲ 푸짐하고 단란한 저녁 식사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