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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 관광

2013.02.18. [제주 관광 11] 제주도 일원

by 사천거사 2013. 2. 18.

 

제주도 여행기

 

 ◈ 일시: 2013년 2월 18일(월)~25일(월)

 ◈ 장소: 제주도 일원

 ◈ 코스: 청주 → 완도 → 제주도 → 완도 → 청주 

 ◈ 회원: 아내와 함께

 

 

2013.02.18. 월요일

 

19:30   청주 출발, 원래는 내일 떠날 계획이었는데 완도에서 제주도로 가는 한일 카페리1호의 차량 선적 공간이 매진되어 오늘 일단 목포까지 가서 하룻밤을 묵고 내일 아침에 일찍 완도로 가기로 했다. 9시 30분에 완도를 출발하는 블루나래호는 차량 선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년 전만해도 매진되는 일이 없었는데 제주도 가는 사람이 많아진 모양이다. 하긴 한 해에 천만 명 가까이 제주도를 찾는다니 그럴만도 하다. 10시 45분, 목포 시내를 약간 벗어난 곳 도로 오른쪽에 모텔이 있어 들어갔다. 이제 해야 될 일, 내일을 위해 자는 것이다.

 

▲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 [20:50]

 

2013.02.19. 화요일

 

06:45    모텔 출발, 완도를 향해 내비게이션이 지시하는 대로 달린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차가 별로 없는 왕복 4차로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8시 10분 쯤에 완도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블루나래 호에 차를 선적하고 대합실에서 승선을 기다렸다. 아침에 출발하는 여객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 하룻밤을 묵은 씨월드 모텔 [06:42]

  

▲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차량 선적 대기 중 [08:15]

  

▲ 완도와 신지도를 연결하는 신지대교 [08:16]

  

▲ 제주도로 왕복하는 한일고속 블루나래 호 [08:32]

 

▲ 대합실 여객선 시간표와 운임표 [08:37]

 

09:05   승선이 시작되었다. 블루나래 호는 쾌속 제트여객선이고 운행시간이 1시간 5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좌석에 앉아서 가게되어 있었다. 탁자가 마련된 좌석에 앉아 맥주를 한 잔 마시면서, 선실 앞에 마련되어 있는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래저래 시간을 보냈다. 1시간 50분 만에 제주항에 도착, 차를 내려 일주일 동안 묵을 숙소를 향해 달리는 길, 낯익은 제주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무사히 숙소에 도착, 짐을 풀고 일단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제주 여행이 시작되었다.

 

▲ 블루나래 호에 승선 중 [09:09]

  

▲ 여객선 안에서 맥주 한 잔 [09:26]

  

▲ 여객선 안에서 사진 찍기 [10:20]

  

▲ 여객선 안에서 사진 찍기 [10:22]

  

▲ 제주 숙소에 도착 [12:34]

  

▲ 숙소 바깥에 있는 우리 차 [12:35]

 

▲ 제주 숙소에서 [13:57]

 

2013.02.19. 화요일    올레 7코스 걷기

 

2013.02.20. 수요일    

올레 7-1코스 걷기

 

2013.02.21. 목요일    

한라산 산행

 

2013.02.22. 금요일    

올레 8코스 걷기 

 

2013.02.23. 토요일    

올레 9코스 걷기

 

2013.02.24. 일요일     올레 10코스 걷기

 

2013.02.23. 토요일

 

15:25   올레길 9코스 걷기를 마치고 선영이가 준 입장권을 사용해서 '유리의 성' 관람을 하러 갔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3135-1'인데 올레 9코스 종점에서 그리 멀지는 않았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다. 게이트를 지나 안으로 들어갔다. 유리로 만든 각종 조형물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내부는 다양한 색깔로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 유리의 성 입구 [15:28]

  

▲ 유리의 성에서 [15:29]

  

▲ 거울에 비친 모습 [15:32]

  

▲ 유리의 성에서 [15:33]

  

▲ 유리의 성에서 [15:34]

  

▲ 유리로 만든 콩나물 [15:37]

  

▲ 유리의 성에서 [15:40]

 

▲ 진열되어 있는 유리제품 [15:43]

 

12:45    유리의 성을 둘러보며 사람의 힘이 참 위대하다는 것을 느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지 모르겠다. 모양과 형태가 다양한 온갖 종류의 물건들이 사람의 손에 의해 탄생된다는 것, 그 예술적 감각에 그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유리의 성을 나와 이번에는 서귀포 재래시장으로 차를 몰았다. 서귀포 올레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시장에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데, 우리는 저녁에 먹을 미니족발을 꽤 이름이 알려져 있는 '그때 그집'에서 구입했다. 아, 소주 생각 난다.

 

▲ 유리의 성에서 [15:45]

  

▲ 유리의 성에서 [15:46]

  

▲ 유리의 성에서 [15:47]

  

▲ 여기는 꽃과 식물이 모두 유리이다 [15:50]

  

▲ 유리의 성에서 [15:51]

  

▲ 서귀포 올레 시장에서 [16;42]

 

▲ 서귀포 올레 시장 족발로 유명한 '그때 그집' [16;47]

 

2013.02.25. 월요일

 

06:30   제주 숙소 출발, 차량 선적을 7시에 해달라는 문자가 와서 서둘러 제주여객터미널을 향해 차를 몰았다. 7시 조금 넘어 제6부두에 도착해보니 선적을 기다리는 차량이 4줄로 서 있는데 대부분이 화물차들이었다. 제주의 농산물을 싣고가는 차들인 모양이다. 차량 선적을 마치고 대합실에서 기다리다 7시 50분이 넘어 한일카페리1호에 선실로 들어갔다.

 

선실 바닥에 누워 3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완도에 도착, 완도 중앙시장에 들러 약간의 수산물을 구입한 후 청주를 향해 출발했다. 1시 40분 경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에 도착, 우동을 점심으로 먹었다. 평일이라 고속도로에 차가 별로 없어 수월하게 청주에 도착, 8일 간의 제주도 여행은 무사히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완도로 갈 여객선 한일 카페리1호 [07:27]

  

▲ 대합실에서 승선을 기다리는 중 [07:40]

  

▲ 승선하기 전에 [07:54]

  

▲ 여객선 선실에서 [08:01]

  

▲ 멀리 완도항이 보인다 [11:23]

 

▲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