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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북山行記

2012.02.11. [충북山行記 102] 충북 청주 상당산성

by 사천거사 2012. 2. 11.

 

상당산성 산행기

 

 

일시: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장소: 상당산성 일원

코스: 어린이회관 주차장 → 상당산성 → 서문 상당산 → 남문 → 어린이회관 주차장

시간: 3시간

회원: 아내와 함께

 

 

 

13:42   오늘은 오후에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상당산성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파트를 출발해서 우회도로를 달려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한파가 조금 주춤해지고 날이 풀려서 그런지 주차장은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차가 들어차 있었다. 상당산성까지 3km가 남았다는 이정표를 보면서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했다. 8분 정도 걸어 능선에 올랐다.

 

▲ 우리 아파트 옆에 있는 공터: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13:42]

 

▲ 청주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주차 [13:57]

 

▲ 도로에서 산성으로 올라가는 길 이정표 [14:02]

 

▲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 [14:06]

 

14:10   우암산에서 넘어오는 능선길과 만나는 곳에 올라섰다. 이곳에서 상당산상까지의 능선길은 멋진 소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화장실도 있고, 벤취도 있고, 정자도 있고, 누군가가 매일 갖다 놓는 얼음도 있다. 능선에 올라서니 걷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도시 근처에 이렇게 걷기에 적당한 산이 있다는 것은 복 받은 일이다.

 

▲ 능선에 오르면 만나는 이정표 [14:10]

 

▲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14:13]

 

▲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한 장 [14:18]

 

▲ 4거리 갈림길 이정표 [14:22]

 

▲ 오늘도 잘 걷네요 [14:27]

 

▲ 정자를 배경으로 한 장 [14:34]

 

▲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14:37]

 

▲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14:42]

 

▲ 식수로 사용이 가능한 물이 나오는 약수터 [14:46]

 

▲ 1년 내내 얼음이 놓여 있는 곳 [14:55]

 

14:57   나무계단을 걸어 상당산성 성벽 위에 올라섰다. 성벽길을 걷는 사람들도 꽤 많다. 왼쪽 성벽길로 10분 정도 걸어 서문에 도착했다. 서문이 있는 곳에서는 청주시내가 잘 내려다보였는데 우리 아파트도 보였다.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오른쪽으로 나 있는 숲길로 들어섰다. 한참을 걸어가자 상당산 정상까지 20m라고 팻말이 붙어 있는데 실제로 걸어 보니 족히 200m는 될 것 같다.

 

▲ 상당산성으로 올라가는 계단 [14:57]

 

▲ 상당산성에서 바라본 우암산 [14:58]

 

▲ 매일 얼음을 갖다 놓는다는 간이 매점 [14:58]

 

▲ 성벽길을 따라 서문 쪽으로 [14:59]

 

▲ 성벽 위에서 남문 쪽을 배경으로 [15:01]

 

▲ 성벽 위에서 서문 쪽을 배경으로 [15:03]

 

▲ 여기는 눈이 그대로 있네 [15:05]

 

▲ 상당산성 서문(미호문)을 향하여 [15:07]

 

▲ 성벽길에서 숲길로 들어섰다 [15:15]

 

▲ 상당산 정상으로 가는 길 표지판 [15:22]

 

15:25   해발 491.5m의 상당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화강암으로 만든 사각기둥 모양의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상을 떠나 왼쪽 성벽길로 내려서자 바로 동암문이 보인다. 이티재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 종주를 하려면 이 동암문을 통과해야 한다. 상당산성 동문을 지나고 동장대를 거쳐 산성마을 저수지 왼쪽으로 내려섰다. 추위에 저수지는 꽁꽁 얼어 있었다. 저수지를 지나 계단을 오르니 남문이 보인다.

 

▲ 해발 491.5m의 상당산 정상에서 [15:26]

 

▲ 한남금북정맥 이티재로 가려면 이 동암문을 통과해야 한다 [15:31]

 

▲ 동암문 앞에 있는 이정표 [15:31]

 

▲ 상당산성 성벽과 동문 [15:37]

 

▲ 동문에서 동장대로 가며 바라본 산성마을 [15:41]

 

▲ 상당산성 동장대 [15:43]

 

▲ 동장대에 앉아서 [15:44]

 

▲ 산성마을 앞 저수지가 얼어붙었다 [15:47]

 

▲ 저수지 건너편으로 산성마을이 보인다 [15:48]

 

▲ 저수지에서 남문으로 올라가는 계단 [15:49]

 

15:52   공남문에 도착했다. 남문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져져 있고 그 끝에는 주차장이 있다. 10분 정도 성벽을 따라 걸어 남암문에 도착했다. 출렁다리를 거쳐 것대산으로 가려면 이 남암문을 통과해야 한다. 아까 올라왔던 갈림길까지 가는 길 오른쪽으로 영산홍이 무리지어 꽃피울 봄을 기다리고 있다. 갈림길에서 주차장까지 내려가는 데에는 45분 정도 걸렸는데, 시간이 늦은 탓인지 올라오는 사람들은 아주 드물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시간을 계산해 보니 산성을 한 바퀴 돌아오는데 3시간이 걸렸다. 반나절 산행으로 아주 적당한 코스라고 생각한다.

 

▲ 상당산성 공남문 [15:52] 


▲ 공남문에서 바라본 잔디밭 [15:53] 


▲ 상당산성과 공남문 [15:55] 


▲ 것대산 가려면 통과해야 하는 남암문 [16:02] 


▲ 양지는 눈이 다 녹았다 [16:05] 


▲ 의자가 있기에 앉아서 한 장 [16:08] 


▲ 상당산성에서 어린이회관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16:09] 


▲ 다시 돌아온 어린이회관 주차장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