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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산길/대청호 호반길

2012.01.27. [대청호반길 6] 5-1코스 갈대밭 추억길

by 사천거사 2012. 1. 27.

 

대청호반길 5-1코스

 

 ◈ 일시: 2012년 1월 27일 금요일

 ◈ 장소: 대청호반길 5-1코스 갈대밭 추억길

 ◈ 코스: 신상동 주차장 → 흥진마을 억새풀길 신상동 도로

 ◈ 거리: 3.0km

 ◈ 시간: 49

 ◈ 회원: 홍세영, 이효정 

 

 

 

 

 

07:50   오늘은 대청호반길 4, 5코스를 걷는 날이다. 이 두 코스는 출발점과 도착점이 같고, 또한 걷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충분히 걸을 수 있다. 특히, 오늘 걷기에는 평산회의 홍세영 회장님이 동참하기에 심심찮은 여정이 될 것 같다. 8시에 봉명동에서 회장님이 차에 타셨다. 그런데 눈은 왜 이렇게 내리는 거야? 이렇게 눈이 올 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청주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들어가 대전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난 다음 예전 경부고속도로 대전터널을 지났다.

 

09:00   예전에 경부고속도로이었다가 지금은 일반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도로의 신상교차로 부근에 차를 세웠다. 코스 안내도가 어디 있을 텐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도로를 건너 수렛길을 따라 걸었더니 대청호반길 5-1코스 이정표가 서 있었다. 4-1코스를 먼저 걸어야 하는데 어떻게 된 거지? 이정표에 있는 신상동주차장 방향으로 걸어갔다. 주차장은 보이지 않고 오른쪽으로 집이 몇 채 보였다.

 

마침 주민이 있어 길을 물어보았더니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길이 나온다고 일러준다. 포도밭 아래로 내려가니 키보다 큰 억새밭 사이로 길이 잘 나 있었다. 눈은 계속 내리는데 대청호반을 따라 나 있는 길이 무척이나 조용하다. 눈 맞은 억새 사이로 보이는 대청호의 모습이 색다르다. 같은 장소라 하드라도 계절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니 자연의 조화란 정말 묘한 것이다.

 

▲ 예전 경부고속도로 신상교차로 부근에 주차 [09:01]

 

▲ 신상교차로 부근에 있는 간이 음식점 [09:02]

 

▲ 대청호반길 5-1코스 이정표 [09:08]

 

▲ 흥진마을 억새밭길 [09:18]

 

▲ 대청호반길 5-1코스 억새밭길에서 [09:21]

 

▲ 걷기에 동참해주신 홍세영 회장님 [09:22]

 

▲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을 찾아서 [09:24]

 

▲ 눈 내리는 대청호반 풍경 [09:24]

 

▲ 눈 내리는 대청호반 풍경 [09:29]

 

09:29   누가 앉았던 벤취인가. 대청호를 바라보는 눈 맞은 벤취가 겨울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눈이 서서히 그치면서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다. 눈 내린 대청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그렇게 눈이 내린 건가. 억새 사이로 눈 내린 대청호의 모습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잠시 후 대청호를 벗어나면서 오른쪽에 '조선'이라는 한방오리 음식점이 보였다. 곧 도로에 올라섰고 아울러짧으면서도 아쉬운 대청호반길 5-1코스 걷기도 끝이 났다.

 

▲ 벤취가 있는 대청호반 풍경 [09:29]

 

▲ 눈이 내린 대청호반 풍경 [09:34]

 

▲ 눈이 내린 대청호반 풍경 [09:37]

 

▲ 눈이 내린 대청호반 풍경 [09:41]

 

▲ 눈이 내린 대청호반 풍경 [09:41]

 

▲ 눈이 내린 대청호반 풍경 [09:42]

 

▲ 눈이 내린 대청호반 풍경 [09:45]

 

▲ 신상동 간선도로를 향하여 [09:48]

 

▲ 신상동 간선도로 옆에 있는 한방오리 전문점 '조선'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