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청호 산길/대청호 오백리길

2012.01.15. [대청호 오백리길 2] 2구간 찬샘마을길

by 사천거사 2012. 1. 15.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걷기

 

 

일시: 2012년 1월 15일 일요일 - 16일 월요일

장소: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찬샘마을길

코스: 갈전동 → 이현동 두메마을 → 찬샘마을 → 성치산성 → 임도 → 찬샘마을

거리: 12km

시간: 3시간 51분

회원: 아내와 함께

 

 

 

2012년 1월 15일 일요일

 

13:40   오늘은 원래 평산회 산행을 가는 날이지만 오전에 아버지를 찾아뵐 일이 있어 산행이 무산되고 말았다. 대신, 오후에 시간이 있어 아내와 함께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을 걷기로 했다. 지난 번 고생 고생하면서도 오백리길 1구간을 다 마치지 못하고 갈전동에서 끝을 맺고 말았는데 그래서 오늘 걷기는 갈전동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청주 아파트 출발, 문의면소재지와 오가리를 지나고 대청댐 아래로 흐르는 금강에 놓인 용호제를 건너 갈전동으로 차를 몰았다.

 

14:33   지난 번 1구간 종착지인 갈전동 갈밭식당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시각이 벌써 2시 30분이 넘었기에 과연 2구간 중에서 얼마나 걸을 수 있을까 궁금하다. 바람 한 점 없는 겨울 날씨가 매우 포근하다. 걷기에는 최상의 날씨다. 갈밭식당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면 송강식당이 나오고 식당 맞은편에 대청호반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나 있다. 표지기가 여럿 붙어 있어 길을 놓칠 염려는 없다.

 

호반 쪽으로 내려가자 왼쪽으로 멋진 대청호의 모습이 펼쳐졌다. 작은 나룻배 한 척이 말없이 떠 있는 고요한 호수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그런데 길이 이상해졌다. 호반을 따라 나 있는 도로 양쪽에는 '출입금지', 'CCTV 촬영', '개조심' 등의 경고문이 다닥 다닥 서 있고 상황을 살피러 입구에 들어섰더니 주택 오른쪽에 있는 개집에서 개들이 목청을 돋구어 짖어대기 시작했다. 하도 소리가 커 대청호 물이 흔들릴 정도였다.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하나? 집 뒤에 있는 산으로 올라가야 하나? 입구에 그렇게 많이 붙어 있던 표지기는 이 중요한 갈림길에는 왜 하나도 보이지 않나? 시설이나 안내가 잘 되어 있을 거라고 크게 바라지는 않았지만 이럴 때는 참 난감하다. 하는 수 없이 집 뒤 오른쪽에 있는 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대층 감으로 코스를 잡아 집을 우회한 다음 다시 호반으로 내려갔더니 얼씨구나, 이정표가 보인다. 예감 성공!

 

▲ 오늘 걷기의 출발지인 갈전동 갈밭식당 [14:34]

 

▲ 갈밭식당에서 바라본 대청호 [14:34] 

 

▲ 송강식당 맞은편에 대청호반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14:37] 

 

▲ 입구에 표지기가 여럿 붙어 있다 [14:37]  

 

▲ 요즈음은 '길' 만드는 것이 대유행이다 [14:39]

 

▲ 조각배가 떠 있는 대청호 [14:43] 

 

▲ 개인주택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 [14:43] 

 

▲ 나무 사이로 개인주택이 보인다 [14:48]

 

▲ 산으로 올라가다 가족묘를 만났다 [14:52]

 

15:01   이정표는 바로 대청호반길 2-1코스를 알려주는 것이었다. 얼마나 반가운 조형물인가! 대청호 오른쪽으로 걷는 길이 이어져 있는데 낙엽이 잔뜩 쌓여 있어 마치 가을길을 걷는 기분이다. 마침 날씨도 온화해서 더욱 가을분위기가 난다. 잠시 후 왼쪽으로 전망데크가 보였다. 의자에 앉아 대청호를 바라보며 배즙을 하나씩 마셨다. 신선이 따로 없다. 전망데크에서 7분 정도 걷자 왼쪽으로 찬샘마을 가는 길이 갈라지고 있었다. 찬샘마을을 가리키는 이정표에서 다시 5분 정도 걷자 이현동 마을 건물이 보인다.

 

▲ 대청호반길 2-1코스 이정표 [15:01]

 

▲ 대청호 오른쪽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 [15:01] 

 

▲ 낙엽이 쌓여 있어 가을분위기가 난다 [15:04]

  

▲ 전망데크가 있는 곳의 대청호 풍경 [15:09]  

 

▲ 전망데크에 있는 벤취에 앉아 배즙을 하나씩 원 샷! [15:10]

 

▲ 전망데크에 있는 벤취에 앉아 신선놀음 중 [15:11]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대청호 풍경 [15:11]  

 

▲ 전망데크와 대청호 [15:12] 

 

▲ 찬샘마을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이정표 [15:19] 

 

▲ 이현동 두메마을 입구에 있는 이정표 [15:25]

 

15:26   이현동 두메마을에 도착했다. 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조용한 마을인데 민박집 표지판을 세워놓은 집도 있었다. 도로 오른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고 한쪽에 대청호반길 2코스 안내판이 서 있다. 아, 대청호반길 2코스가 여기서 시작되는구나. 그런데 찬샘마을은 어디로 가야 나오나? 아까 보았던 이정표는 까맣게 잊고 길을 찾지 못해 안절부절했다. 여기서도 표지기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마침 주민 한 분이 있어 길을 물었더니 오른쪽에 있는 차도를 따라 가다 창고가 나오면 왼쪽으로 꺾어 들어가라고 한다. 일단 도로를 따라 정자가 있는 곳까지 걸었다. 표지기도 몇 개 보이고 해서 아주 엉뚱한 길은 아닌 것 같은데 제 길을 찾을 수가 없다. 전망 정자 아래 널찍한 수렛길이 있어 따라가 보았더니 묘지로 연결되는 길이다. 대청호 주변은 유난히 묘지가 많다.

 

묘지가 있는 지역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붙었다. 아내는 불평 없이 잘도 따라온다. 한두 번 겪은 일이 아니라서 이제 만성이 된 모양이다. 능선에 올라서자 의외로 길이 뚜렷하다. 아까 정자에서 능선으로 곧장 오르면 이 길로 연결이 되는 것 같다. 능선을 따라 대청호 쪽으로 걸었다. 표지기도 몇 개 보인다. 급경사 사면을 따라 대청호반으로 내려가자 번듯한 길이 나타났다. 

 

▲ 이현동 두메마을에 있는 민박집 [15:26]

 

▲ 이현동 두메마을 앞 도로 [15:26] 

 

▲ 이현동에 있는 대청호반길 2코스 안내도 [15:27] 

 

▲ 두메마을에 있는 신정숙 미술치료 연구소 건물 [15:28] 

 

▲ 아스팔트 도로 옆에 있는 전망대 정자에서 [15:46] 

 

▲ 전망대 아래에 있는 수렛길 [15:50] 

 

▲ 묘지에서 능선으로 올라오고 있는 아내 [15:56]

 

16:05   이현동에서 이어지는 호반길에 내려섰다. 아까 이현동 두메마을 도착 직전에 보았던 찬샘마을 이정표를 따라 걸어오면 이 길로 이어지는 모양이다. 왜 이 길을 생각하지 못하고 위에서만 헤맸을까. 사람의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다. 제 길을 가까이 두고 그걸 못 찾아서 주변만 맴도는 사람들이 많다. 호반을 따라 조금 걸었더니 표지기가 물 속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뭐여?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물 속에는 징검다리가 놓여 있어 물이 빠졌을 때 건널 수 있는 길이었다. 지금은 물이 많아 징검다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길을 따라 더 올라가다 개울을 건넜다. 논을 가로지른 다음 억새밭에 도착, 멋진 사진을 한 장 찍고 조금 더 큰 개울을 건너 차도에 올라섰다. 찬샘마을로 가는 길에는 각종 체험장 안내판 서 있고 아기자기한 시설물로 설치되어 있었다. 찬샘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걷고 성치산성에 오른 다음 찬샘정까지 가야 오백리길 2구간이 끝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그렇게 걷는다는 것이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오백리길 2구간은 여기서 마치고, 나머지 시간은 역시 찬샘마을에서 시작하는 대청호반길 3-1코스를 걷기로 했다.

 

▲ 이현동에서 이어지는 대청호반길 [16:05]

 

▲ 사면에서 대청호반으로 [16:05] 

 

▲ 사면에서 대청호반으로 [16:05] 

 

▲ 대청호반길에 내려서서 [16:05]  

 

▲ 억새밭 건너 찬샘마을이 보인다 [16:10]

 

▲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16:11] 

 

▲ 제법 큰 개울을 건너야 한다 [16:13] 

 

▲ 억새밭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16:14]

 

▲ 찬샘마을 표지석 [16:19]

 

 

2012년 1월 16일 월요일

 

12:00   오늘은 오전에 아버지에게 다녀오고 오후에 시간이 있어, 어제 걷다 말았던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나머지 부분을 걷기로 하고 청주 아파트를 출발했다. 찬샘마을에서 성치산성을 돌아오는 이 나머지 부분은 대청호반길 3-2코스와 대부분이 중복되어 있는데, 오늘은 대청호반길 3-2코스를 걸어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나머지 부분을 가름할 계획이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17번 국도를 타고 현도까지 온 다음 좌회전해서 대청호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12:54   찬샘마을 도착, 태양광발전용 집열판 아래에 있는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대청호 오백리 2구간은 이 주차장을 출발, 왼쪽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 끝까지 가서 왼쪽 봉우리 아래 호반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임도로 돌아온 다음, 성치산성을 거쳐 4거리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옛길을 따라 성황당까지 진행하고 이어 찬샘정에서 끝을 맺는 것으로 코스가 정해져 있다.

 

대청호반길 3-2코스는 대부분 오백리길 2구간 코스와 중복되는데 성치산성 아래 안부에서 옛길을 따라 걷는 것과 찬샘정까지 걷는 것이 제외되어 있다. 찬샘정에서 찬샘마을까지는 어제 대청호반길 3-1코스를 할 때 걸었으니까 이번에 생략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따라서 오늘 걷는 대청호반길 3-2코스로 오백리길 2구간을 대체해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다.

 

주차장을 출발해서 어제 찬샘정에서 이곳으로 올 때 지나쳤던 성황당 고개로 올라갔다. 여자 산행객 3명이 고개에서 내려오고 있다. 커다란 나무를 지나자 왼쪽에 이정표가 있는데 성치산성까지 거리가 2km 라고 적혀 있다. 능선에 오르자마자 '청주 삼백리' 라고 적힌 표지기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무슨 놈의 길이 이렇게 많은지 정신 없는 사람은 헷갈릴 정도다. 고만고만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졌다.

 

▲ 찬샘마을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들 [12:55]

   

▲ 태양광 시설 옆 수련원 주차장에 주차 [12:56]

 

▲ 성황당 고개에 있는 나무 [13:03]

 

▲ 성황당 고개에 있는 이정표 [13:03]

 

▲ 청주삼백리 표지기 [13:04]

 

▲ 언덕에 오르자 오른쪽으로 대청호와 찬샘정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보인다 [13:05]

 

▲ 걷기 좋은 능선길나타나고 [13:14]

 

▲ 운치 있는 소나무 숲길도 나타나고 [13:21]

 

13:30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올랐다. 측량기준점이 되는 지점인 만큼 이름이 있을 법도 한데 아무리 살펴보아도 어떤 표지나 안내문은 없다. 오른쪽으로 대청호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임도를 내려다보며 5분 정도 걸었더니 4거리 안부다. 왼쪽은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오른쪽은 호반 쪽 옛길로 내려가는 길이다. 사실 오백리길은 이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하고 있다. 안부에서 5분 정도 올라가자 성치산성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다.

 

▲ 이름 없는 봉우리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13:30]

 

▲ 삼각점 봉우리에서 바라본 대청호 풍경 [13:31]

 

▲ 대청호 둘레길 표지기 [13:32]

 

▲ 능선 왼쪽으로 임도가 보인다 [13:34]

 

▲ 성치산성 오르기 전 사거리 안부 [13:35]

 

▲ 맨 뒤 능선 아래 이현동 마을이 아련하다 [13:37]

 

▲ 성치산성 안내판 [13:38]

 

▲ 성치산성의 흔적 [13:41]

 

13:42   성치산성에서는 청남대가 잘 보인다는데 실제로는 그냥 희미하게 보였다. 주변을 둘러본 후 가지고 간 빵을 점심으로 먹었다. 배즙도 하나 마셨다. 크게 힘이 드는 산행이 아니라 그런지 그다지 배가 고프지도 않고 목이 마르지도 않다. 바람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산길을 휘적휘적 걸어가니 아래로 벤취가 보인다. 찬샘마을에서 시작한 임도가 끝나는 지점인 모양이다. 임도에 내려서서 다시 맞은편 봉우리를 거쳐 호반 쪽으로 내려갔다.

 

성치산성

 

계족산성에서 북동쪽으로 약 6㎞ 지점의 성치산 정상을 빙둘러 쌓은 산성으로, 평면형태는 긴 타원형이다. 성벽의 둘레는 160m 정도이고, 폭은 4.3m인데, 거의 허물어져 원래의 모습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현재 동북쪽 성벽에서 남쪽 성벽에 이르는 부분에만 일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성벽은 겹으로 쌓았는데 바깥 성벽의 높이는 2.4m이고, 안쪽에는 1∼2단의 석축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성벽은 반듯하고 납작한 돌의 앞면을 맞추어 가로쌓기를 하였다. 현재 남문터가 남아 있는데 폭은 3m 정도이다. 성 안의 중심부에는 한 단 정도 높은 작은 봉우리가 솟아있는데, 장수가 높은 곳에서 지휘하던 장대터인 것으로 보인다. 봉우리 중앙에 지름 6.2m 가량 움푹 들어간 곳이 보이는데, 봉수대 혹은 저장시설이었던 듯하다.

 

▲ 성치산성 꼭대기에서 기념으로 한 장 [13:44]

 

▲ 성치산성의 무너져내린 성돌 [13:45]

 

▲ 능선길이 매우 호젓하다 [13:55]

 

▲ 정리를 잘해 놓은 능선길 [13:58]

 

▲ 가뭄에 콩 나듯 보이는 대청호 오백리길 이정표 [14:02]

 

▲ 능선 오른쪽으로 보이는 대청호 풍경 [14:03]

 

▲ 찬샘마을에서 시작된 임도가 끝나는 지역 [14:04]

 

14:09   대청호반 부수동에서 바라보는 대청호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나무가 몇 그루 서 있는 작은 섬 모양의 지형은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실컷 조망을 한 후 다시 임도 끄트머리로 돌아왔다. 벤취 옆에 팻말 없는 이정표가 서 있고 그 아래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으이그, 몰상식한 사람들.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나. 이제 임도를 따라 찬샘마을까지 걸어가는 일만 남았다. 

 

▲ 아름다운 대청호의 모습 [14:09]

 

▲ 아름다운 대청호의 모습 [14:11]

 

▲ 마침 해양경비정 한 대가 지나간다 [14:11]

 

▲ 아름다운 대청호의 모습 [14:12]

 

▲ 아름다운 대청호의 모습 [14:12]

 

▲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다시 돌아왔다 [14:22]

 

▲ 찬샘마을로 이어지는 임도 [14:23]

 

▲ 멀리 현암사가 있는 구룡산이 보인다 [14:25]

   

14:32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임도 왼쪽에 서 있다. 잠시 후 오른쪽으로 바람에 흔들리며 햇빛을 받아 빛나는 억새가 보였다. 10분 정도 더 진행을 하자 왼쪽으로 성치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 있다. 이정표에 200m 거리 라고 적혀 있다. 다시 15분 정도 걸어가자 오른쪽으로 대청호 건너 이현동 마을이 보이고 정면으로 어제 내려왔던 봉우리와 그 아래 대청호반을 따라 나 있는 길도 보였다.

 

임도 끝에서 45분 정도 걸어 찬샘마을 주차장에 도착했다. 대청호반길 3-2코스 걷기를 간단히 마치고 3시 10분에 출발, 아까 왔던 길을 되짚어 청주까지 달렸다. 오늘로서 대청호반길 1코스, 3-1코스, 3-2코스 걷기를 마쳤는데, 3-1코스와 3-2코스는 대청호 오백리길을 걷기를 하다가 우연히 걷게 되었는데 뭐 어떤가. 걷는 데에 장소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 임도 옆에 있는 보호수 느티나무 [14:32]

 

 ▲ 대청호반길 자전거길 1코스 이정표 [14:34]

 

▲ 억새가 뒤에서 햇빛을 받았다 [14:34]

  

▲ 찬샘마을로 이어지는 임도 [14:36]

  

▲ 임도에서 성치산성 올라가는 길: 200m 뒤 보이는 봉우리가 성치산성 [14:46]

 

▲ 임도 오른쪽으로 이현동 두메마을이 보인다 [15:01]

 

▲ 어제 내려왔던 봉우리 아래 호반길이 보인다 [15:03]

 

▲ 징검다리 길 입구: 물이 많으면 잠긴다 [15:07]

 

▲ 다시 돌아온 찬샘마을 [15:08]

 

 ▲ 찬샘마을 수련원 건물 앞 주차장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