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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산행/대전 둘레山길

2011.05.29. [대전 둘레山길 11] 10구간 빈계산→방동저수지

by 사천거사 2011. 5. 29.

 

대전 둘레山길 10구간

  

 ◈ 일시: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 장소: 대전 둘레산길 10구간

 ◈ 코스: 수통골주차장 → 빈계산 → 용바위 → 산장산 → 방동저수지

 ◈ 거리: 9.7km(접근거리 1.8km 포함)

 ◈ 시간: 2시간 24분(접근시간 42분 포함) 

 

 

 

08:33   오늘은 대전둘레산길 10구간과 11구간을 걷기로 하고 아파트를 출발, 서청주 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10구간이 빈계산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일단 수통골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날은 더없이 좋다. 고속도로에 차들도 별로 없다. 유성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수통골로 향했다. 지난 번 9구간을 마치고 수통골주차장에서 계룡휴게소까지 땡볕에 걸어온 기억이 새롭다.

   

09:26   수통골주차장 적당한 공터에 차를 세우고 산행들머리로 걸어가는데 암봉으로 되어 있는 도덕봉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수통교 왼쪽에서 빈계산 올라가는 길이 시작되었다. 정상까지 거리는 1.8km인데 경사가 급한 곳은 모두 돌로 계단을 만들어놓았다. 한 발 한 발 올라가는 길, 어제 용산봉을 다녀온 탓인지 다리가 조금 아프다. 그래도 올라가야 한다. 대전 근교의 산이다보니 찾는 사람들이 많다.

 

▲ 수통골 주차장에 주차 [09:26]

 

▲ 수통골 주차장에서 바라본 도덕봉 [09:28]

 

▲ 빈계산 산행 들머리 [09:30]

 

▲ 경사가 급한 곳은 돌계단으로 정비 [09:33]

 

▲ 건너편으로 보이는 금수봉 [10:02]

 

▲ 맨 뒤에 보이는 것이 계룡산 주능선 [10:06]

 

10:08   해발 415m의 빈계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 있는 이정표에는 둘레산길 표시가 안 되어 있는데 정상에서 보이는 무덤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5분 정도 걸으면 이정표가 있고 다시 또 5분 정도 걸으면 삼각점이 나온다. 왼쪽으로 보이는 대전시내를 구경하며 걷다보니 성북동과 대정동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임도가 나왔다. 10시 33분에 4거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났고 그 이후로는 걷기에 좋은 길이 계속 이어졌다.

 

▲ 해발 415m의 빈계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10:08]

 

▲ 정상 아래 무덤 왼쪽이 둘레산길이다 [10:11]

 

▲ 수통골주차장 이정표 [10:16]

 

▲ 부드러운 산길이 이어지고 [10:18]

 

▲  웬 삼각점? [10:21]

 

▲ 능선 왼쪽으로 내려다본 대전시내 [10:22]

 

▲ 임도: 우측은 성북동, 좌측은 대정동으로 가는 길 [10:29]

 

▲ 걷기에 아주 좋은 길 [10:35]

 

10:48   대전시내가 잘 보이는 전망 좋은 범바위에 도착했다.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고 출발, 봉소사 갈림길을 지나 널찍한 바위로 이루어진 용바위에 이르렀는데 여기도 전망이 좋은 곳이었다. 11시 4분, 성재고개를 지나 성북동산성으로 올라갔다.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산성 꼭대기에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었고 잠시 후 다시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를 지났다. 그런데 오늘 날이 왜 이렇게 더운 거야. 한여름 같은 날씨네.

 

▲ 범바위에서 바라본 대전시내 [10:48]

 

▲ 범바위에서 바라본 대전시내 [10:48]

 

▲ 범바위에서 사진 한 장 [10:50]

 

▲ 물이 고여 있는 용바위 [10:59]

 

▲ 바야흐로 찔레꽃 시절이다 [11:03]

 

▲ 성재고개 임도 [11:03]

 

▲ 성재고개 바로 위에 있는 성북동산성 안내판 [11:04]

 

▲ 성북동산성에 있는 운동기구 [11:08]

 

▲ 여기도 걷기에 좋은 길이 있네 [11:13]

 

▲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 [11:24]

 

11:27   팔각정자가 있는 해발 232m의 학교뒷재봉에 올랐다.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대전시내의 아파트 건물들이 열병식을 하고 있다. 학교뒷재봉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 해발 258.6m의 산장산 정상인데 그 표시로 삼각점이 박혀 있었다. 정상을 지나 조금 걸어가니 오른쪽으로 방동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다시 왼쪽으로 11구간에 속해 있는 구봉산 능선이 보인다.

 

잠시 후 돌탑 2개가 있는 쉼터를 지난 다음 11시 44분에 엑스포공원으로 가는 도로에 내려섰다. 도로 옆 왼쪽에 있는 연못에 노란 붓꽃이 피어 있고 물속에서 연이 듬성 듬성 꽃을 피웠다. 4번 국도 옆에 있는 엑스포공원은 연못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잠시 후 엑스포공원에 도착, 오늘 목표로 삼은 두 구간 중에서 10구간을 우선 끝마쳤다.

 

▲ 학교뒷재봉에 있는 정자 [11:27]

 

▲ 정자에서 바라본 대전시내 [11:27]

 

▲ 삼각점이 있는 해발 258.6m의 산장산 정상 [11:32]

 

▲ 능선 오른쪽으로 내려다본 방동저수지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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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 오른쪽으로 바라본 구봉산 능선 [11:37]

 

▲ 돌탑이 있는 쉼터 [11:40]

 

▲ 붓꽃과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 [11:45]

 

▲ 엑스포공원에 있는 라이온스동산 표지석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