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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 올레길

2011.02.23. [제주 올레 걷기 6] 5코스 남원포구→쇠소깍

by 사천거사 2011. 2. 23.

 

제주 올레 5코스 걷기

  

 ◈ 일시: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 장소: 제주 올레 5코스

 ◈ 코스: 남원포구 → 큰엉 경승지 산책로(2.4km)신그물(4.7km) → 동백나무 군락지(6.5km) 

           위미항 조배머들코지(8km) → 넙빌레(9.6km) → 공천포 검은모래사장(11km) → 망장포구(12.2km) →

           예촌망(13km) → 효돈천 → 쇠소깍

 ◈ 거리: 15km

 ◈ 시간: 4시간 10분

 ◈ 회원: 아내와 함께

 

 

 

일출봉이 아스라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올레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이 멋스럽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지고 묻히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세 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남원포구 찾아가기
① 제주시에서 온다면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남원간(남조로 경유) 시외버스를 타고 남원리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남원포구를 발견할 수 있다.

② 서귀포시에서 온다면 :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서귀포 동회선 일주도로(성산 경유) 시외버스를 타고 남원리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남원포구를 발견할 수 있다.

 

09:10   오늘은 어제에 이어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제주 올레 5코스를 걷는 날이다. 바람도 없고 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좋다. 차를 몰고 5코스 출발지점인 남원포구에 도착하니 10시다. 출발지가 숙소에서 점점 멀어지다보니 출발지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출발지를 떠나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데 왼쪽으로 남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조성한 문화의 거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석판에 시를 새겨 세워 놓은 것이 이색적이었다.

 

해녀

 

잠녀(潛女)·잠수(潛嫂)라고도 한다. 해녀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으며 한국에는 제주도에 많이 있다. 해녀의 기원은 자연발생적인 생업수단의 하나로 비롯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문헌상으로는 고려시대인 1105년(숙종 10) 제주도에 구당사(勾當使)로 부임한 윤응균이 "해녀들의 나체조업을 금한다"는 금지령을 내린 기록이 있다. 또 조선시대인 1628년(인조 6) 제주도로 유배되었던 이건(李健)이 쓴 〈제주풍토기〉에는 제주도 해녀들의 생활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제주도의 여자들은 7, 8세부터 헤엄치는 연습을 시작해 15, 16세에 독립된 해녀가 되고 40세 전후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며 60세 전후까지 해녀생활을 한다. 해녀들은 대부분 농사일을 겸하는데 잠수작업은 주로 봄에서 가을까지 이루어진다. 해녀들은 보통 수심 5m에서 30초쯤 작업을 하고 물 위로 뜨며 때로는 수심 20m까지 들어가고 2분 이상 잠수하기도 한다. 기량의 숙달 정도에 따라 상군(上軍)·중군·하군의 계층이 있다.

 

해녀의 장비로는 ① 테왁(부력을 이용해 해녀들이 가슴에 안고 헤엄치는 기구), ② 망사리(자루 모양으로 채취한 해산물을 담는 망), ③ 빗창(전복 등을 캐는 30㎝ 가량의 무쇠칼), ④ 정게호미(해조류를 베는 도구로 제주도에서는 낫을 호미라고 함), ⑤ 갈고기(조개 등을 캐는 쇠꼬챙이), ⑥ 소살(1m 가량의 작살), ⑦ 물수건(머리를 동여매는 수건), ⑧ 눈(방수경으로 족세눈이라는 쌍안경과 1950년대부터 쓰기 시작한 왕눈이라는 물안경이 있음), ⑨ 물옷(잠수복으로 예전의 무명 잠수복 대신 현재는 고무 잠수복이 쓰임) 등이 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숙소 앞에서 한 장 [09:10]

 

▲ 올레 5코스 출발점에서 화이팅! [10:01]

 

▲ 해안도로를 따라 나 있는 길 [10:05]

 

▲ 해녀들이 사용하는 태왁과 망사리 [10:06]

 

▲ 남원읍 문화의 거리 표지석 [10:11]

 

▲ 어디를 걷고 있습니까? [10:15]

 

▲ 리조트 건물을 배경으로 [10:17]

 

10:20   이번 코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큰엉경승지 산책로 입구에 들어섰다. 제주신영영화박물관과 금호리조트 앞 해변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는 남녀 간의 데이트 코스로도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은 잠시 바닷가를 벗어났다 다시 바다 쪽으로 이어졌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숲길을 걷는 것은 산속의 숲길을 걷는 것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어 좋았다.

 

큰엉 경승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해안 경승지로, 남원해안경승지라고도 한다. 제주국제공항으로부터 42.7km, 서귀포시내로부터 24km 거리에 있다. ‘큰엉’이란 제주도 사투리로 ‘큰 언덕’이라는 뜻인데 커다란 바위 덩어리들이 바다를 집어 삼킬 듯이 입을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높이 15~20m에 이르는 검은 용암 덩어리의 해안 기암절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 펼쳐져 있고, 거대한 해안동굴이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큰엉에 서면 탁 트인 짙푸른 바다와 거대한 절벽에 힘차게 내달아 부딪히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해안절벽 위에 나무 난간으로 안전대를 설치한 약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로의 넓은 잔디밭과 푸른 소나무 사이로 벤치가 마련되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간이휴게소와 화장실, 체력단련시설, 음수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큰엉경승지 한 편에는 하얀색 예쁜 건물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한국 최초의 영화박물관인 신영영화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큰엉경승지는 신영영화박물관의 사유지인데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명소로 소문나면서 박물관 측의 협조 하에 서귀포시에서 경승지로 정하여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영화박물관 쪽으로 난 길을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투명한 바닷물과 조화를 이룬 넓은 반석과 현무암 해식동굴이 신비롭게 펼쳐진다.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이들도 많다. 큰엉경승지 주변의 유명 관광지로는 표선해수욕장과 섭지코지 등이 있다.

 

▲ 큰엉산책로 입구 안내문 [10:20]

 

▲ 큰엉경승지 산책로에서 [10:22]

 

▲ 큰엉경승지 산책로에서 [10:26]

 

▲ 큰엉경승지에서 [10:28]

 

▲ 큰엉경승지 풍경 [10:34]

 

▲ 큰엉경승지 산책로에 있는 정자 [10:36]

 

▲ 큰엉경승지 해안 [10:37]

 

▲ 큰엉 표지석 [10:38]

 

▲ 선광사 대웅전 앞에서 [10:41]

 

▲ 바닷가 숲길도 걷고 [10:52]

 

10:55   용천수가 솟아난다는 신그물에 도착. 바다와 인접한 곳에서 민물이 솟아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길은 바다를 따라 계속 이어졌고 11시 25분에 동백나무 군락지에 들어섰다. 철이 아닌지 꽃이 핀 것은 별로 없고 대부분이 꽃망울만 맺혀 있었다. 다시 바닷가 쪽으로 나오는데 할머니 한 분이 밀감을 가방에 담아 주신다. 그냥 주시는 거다. 제주도 인심 참 후하네. 길은 바닷가를 따라 계속 이어졌다. 날씨는 화창하고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다.

 

신그물

 

깨끗하고 풍부한 수량으로 유명한 이곳은 잘 정비된 포구와 주변의 잔디밭, 소나무가 어우러져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바로 바다를 접한 웃고망과 알고망 두 곳에서 물이 용출하는 신그물은 단물이 나와 물이 싱겁다는 뜻에서 불리워졌다. 물이 펑펑 솟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고 깨끗해 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마을 주민들의 중요한 식수로 사용되었으며 민물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도지정 기념물 39호이다. 위미리 동백나무 숲은 황무지를 옥토로 가꾸기 위하여 끈질긴 집념과 피땀어린 정성을 쏟은 한 할머니의 얼이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17세 되던 해 이 마을로 시집 온 현병춘(1858~1933) 할머니가 해초캐기와 품팔이 등 근면검소한 생활로 어렵게 모은 돈 35냥으로 이곳 황무지(속칭 버둑)를 사들인 후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하여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가 뿌린 것이 오늘날에 이르러 기름진 땅과 울창한 숲을 이룬 것이다.

 

▲ 용천수가 솟는다는 신그물 [10:57]

 

▲ 해안을 따라 나 있는 도로 [11:08]

 

▲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11:26]

 

▲ 밀감을 공짜로 주신 할머니 [11:33]

 

▲ 다시 바닷가로 나와서 [11:35]

 

▲ 눈 덮인 한라산이 보이네 [11:37]

 

▲ 몽돌해변에서 [11:41]

 

▲ 몽돌해변에서 휴식중 [11:44]

 

▲ 멀리 숲섬이 보이는 해변 [11:51]

 

▲ 위미읍 뒤로 한라산이 보인다 [12:00]

 

12:01   위미읍을 통과하는 차도로 나왔다. 읍내 거리를 통과한 다음 다시 바닷가로 돌아왔다. 오늘은 코스의 대부분이 바다를 끼고 걷게 되어 있었다. 점심 때가 되어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준비해간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었다. 확 트인 넓은 바다에서 잔잔히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먹는 샌드위치의 맛은 일품이었다.

 

▲ 위미읍 거리 [12:01]

 

▲ 위미 선인들의 식수였던 고망물 앞 해녀상 [12:11]

 

▲ 위미 앞 바닷길 [12:21]

 

▲ 위미 앞 해안 [12:22]

 

▲ 자전거를 메고 가는 사람들 [12:35]

 

▲ 점심을 먹고 나서 [12:44]

 

▲ 점심을 먹은 바닷가 [12:45]

 

12:52   넙빌레에 도착, 차디찬 용천수가 풍부하게 솟아 지역 주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다. 여자는 동쪽, 남자는 서쪽에서 노천욕을 즐긴단다. 넙빌레는 제주어로 '넓은 빌레' 즉 넓은 바위를 뜻한다. 길은 계속 바다를 끼고 이어졌다. 공천포를 지나고 망장포를 지났다. 날 참 좋다. 계속 날씨가 이렇게 좋다니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이다.

 

▲ 용천수가 솟는다는 넙빌레 [12:53]

 

▲ 올레 5코스 공천포 쉼터 건물 [13:05]

 

▲ 발걸음도 가볍게 앞으로 앞으로 [13:09]

 

▲ 불광사 옆 바닷가 [13:11]

 

▲ 바닷가 기암을 배경으로 [13:14]

 

▲ 새로 만든 정자 쉼터 [13:18]

 

▲ 바닷가 숲길 [13:28]

 

▲ 바닷가 검은 모래밭 [13:32]

 

13:34   예촌망에 도착, 지형이 마치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호촌봉수라고도 부르는데, 이 봉수터는 1960년 이후에 감귤원이 조성되면서 사라졌다고 한다. 예촌망에서 20분 정도 걸어 효돈천 위에 놓인 쇠소깍 다리에 도착했다. 쇠소깍?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는데 이름 한 번 희안하네. 다리를 건너자 왼쪽으로 효돈천을 따라 길이 만들어져 있고 쇠소깍에 이르자 데크로 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그런데 물 색깔이 참 곱다. 옥색이다. 쇠소깍에서는 투명보트를 타고 뱃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또 이곳의 명물인 테우라고 하는 작고 평평한 땟목이 있는데, 줄을 잡아당겨 맑고 투명한 물 위를 유유히 가르며 갖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 등 쇠소깍의 구석구석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랑거리다. 쇠소깍이 위치한 하효동은 한라산 남쪽 앞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감귤의 주산지로 유명하여 마을 곳곳에 향긋한 감귤 냄새가 일품이다. 주변에는 주상절리대와 중문해수욕장, 천제연 폭포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 예촌망 근처 바닷가 [13:34]

 

▲ 효돈천에 놓여 있는 쇠소깍다리 [13:54]

 

▲ 쇠소깍 이정표 [13:55]

 

▲ 효돈천을 따라 나 있는 길 [13:57]

 

▲ 효돈천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쇠소깍 [14:01]

 

▲ 물 색깔이 환상적인 쇠소깍 [14:04]

 

▲ 아름다운 명승지 쇠소깍 [14:07]

 

▲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 [14:09]

 

▲ 쇠소깍에서 바라본 바다 쪽 풍경 [14:09]

 

14:11   올레 5코스 종착지에 도착했다. 쇠소깍 자체가 이름이 난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연인들도 많고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도 많다. 쇠소깍에서 버스가 다니는 일주동로까지는 꽤 먼 거리라서 걷는데 20분 정도가 걸렸다. 남원 가는 버스는 곧 도착했고 남원에서 내려 차를 세워둔 포구까지 걸어갔다. 오늘은 코스 길이가 조금 짧은 탓에 오후 시간에 여유가 있어 성산일출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 쇠소깍에 있는 전설 안내문 [14:12]

 

▲ 남원 가는 시내버스 승강장 [14:34]

 

15:40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료를 2,000원씩 지불한 다음 잘 정비되어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정해지기 전에 올라온 적이 있으니 꽤 오래 전 일이다. 이름에 걸맞게 찾는 사람들이 많다. 높이가 182m이니 크게 부담없이 오를 수도 있다. 정상에 오르니 데크를 설치해서 훼손이 안 되도록 장치를 해놓았다. 잘 한 일이다. 사방을 조망한 후 일출봉을 내려와 숙소 옆에 있는 별방촌에서 해삼물회를 시켜 소주 2병을 마셨다. 세계자연유산 다녀온 기념으로.

 

성산일출봉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제주 영주십경 중 하나다. 성산일출봉은 면적 377,872 평방미터, 높이 182m, 분화구 면적 129,943 평방미터, 분화구 길이는 동서 450m, 남북 350m이며, 99개의 크고 작은 바위로 둘러쌓여 왕관 형태를 이루고 있고, 분화구 깊이는 90m이다. 특히 성산일출봉은 수중화산활동에 의해 바다에서 분출하여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학술가치가 탁월하여 2007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곳이다.

 

▲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15:42]

 

▲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15:45]

 

▲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가는 길 [15:47]

 

▲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 [15:52]

 

▲ 일출봉 오르는 길에 만난 기암을 배경으로 [15:59]

 

▲ 일출봉에서 바라본 성산포 방면: 올레 1코스가 지나 간다 [16:00]

 

▲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성산항 방면 [16:03]

 

▲ 성산일출봉 포토라인에서 [16:07]

 

▲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16:07]

 

▲ 성산일출봉 정상 표지판 앞에서 [16:08]

 

▲ 성산일출봉 표지판 앞에서 [16:10]

 

▲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16:27]

 

18:00   숙소로 돌아와 커피를 한 잔씩 마셨다. 숙소의 시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구좌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무척 조용하다. 이제 제주도 여행도 내일 하루면 막이 내리고 모레는 다시 육지로 돌아가야 한다. 오늘까지 날씨가 참 좋았는데 내일도 그러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 숙소에 있는 소파에서

 

▲ 숙소 주방에서 커피 타는 중

 

▲ 숙소에 있는 오디오 시설

 

▲ 숙소 소파에서 커피 한 잔

 

▲ 숙소의 주방 모습

 

▲ 숙소의 거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