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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산행/한국 100名山

2010.08.05. [한국 100名山 90] 전남 신안 깃대봉

by 사천거사 2010. 8. 5.

깃대봉 산행기

◈ 일시: 2010년 8월 5일 목요일 

◈ 장소: 깃대봉 367.8m / 전남 신안   

◈ 코스: 홍도1리 마을 → 깃대봉 → 홍도1리 마을 

◈ 시간: 2시간 20분  

◈ 회원: 백만사 회원 7명


 


08:30   홍도 여행 이틀 째인 오늘은 오전에 깃대봉 산행, 오후에는 유람선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 아침을 먹고 숙소를 출발하여 깃대봉 산행에 나섰다. 깃대봉은 높이가 368m 정도에 불과하지만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속해 있다. 홍도분교장에서 데크를 따라 걷다 어제와는 달리 이번에는 왼쪽 방향으로 올랐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홍도1리 마을이 자꾸 작아진다.


▲ 깃대봉 가는 길과 발전소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08:32]

 

▲ 데크를 걸어오르고 있는 회원들 [08:33]

 

▲ 홍도1리 여객선 선착장 전경 [08:35]

 

▲ 양상봉 아래의 홍도1리 건물들 [08:35]

 

▲ 양산봉을 배경으로 여성회원들 [08:35]

 

▲ 홍도1리 방구여 쪽 [08:36]


08:39   넓은 데크가 깔려 있는 전망대에서는 어제 여객선에서 내린 선착장이 잘 보이고, 홍도1리 마을도 잘 보였다. 해가 짱하게 났고 하늘색과 바닷물 색이 엇비슷해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 어쩜 물 색깔이 저럽게 곱지? 다시 데크를 따라 걸어 올랐다. 데크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는지 기둥만 설치되어 있다. 이제부터는 흙을 밟고 걸어야 한다.


▲ 넓게 데크가 깔려 있는 전망대에서 [08:39]

 

▲ 전망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13:26]

 

▲ 다시 깃대봉을 향하여 [08:41]

 

▲ 여객선 선착장 방면 암릉 [08:49]

 

▲ 홍도1리의 전경 [08:53]

 

▲ 전망대에서 선착장을 배경으로 [08:54]

 

▲ 홍도의 방구여 [08:56]

 

▲ 데크를 벗어났다 [08:59]


09:00   나무들이 터널을 이룬 어두운 숲길로 들어섰다. 게다가 운무까지 끼어 있어 주변이 더 어둡다. 25분 정도 걸어 오르자 다시 전망대가 나타났다. 전망대를 지나자 능선길이었다. 그런데 금방 나타날 것 같은 정상은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혹시 길을 잘못 든 것은 아니겠지? 가끔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제대로 가는 모양인데.


▲ 데크를 설치하려고 준비중인 곳 [09:00]

 

▲ 숲속 길이라 어둡다 [09:00]

 

▲ 오르는 길 오른쪽에 있는 연리지 [09:02]

 

▲ 숲속인데다 운무가 끼어 길이 어둡다 [09:06]

 

▲ 전망대에서: 여성회원들 옷의 색상이 곱다 [09:27]

 

▲ 깃대봉 정상 가기 전에 있는 숯가마터 [09:48]


09:53   마침내 깃대봉 정상에 올랐다. 표지석에는 '홍도 깃대봉 365m' 라고 적혀 있다. 사방이 운무라서 시야는 전혀 없다. 속속 회원들이 정상에 올라온다. 깃대봉 정상에 있는 벤취에 앉아 느긋하게 휴식을 취했다. 여기서 흑산도가 보인다는데 볼 수 없어 조금 아쉽다. 깃대봉 정상에서는 홍도2리 마을까지 갔다 올 수도 있다. 유람선 출발 시각을 맞추기 위해 내려올 때는 조금 발걸음을 서둘렀다. 아래로 내려오자 다시 날이 맑아지기 시작한다. 유람선 타려면 날이 좋아야 한다.


▲ 깃대봉 정상에서 [09:54]

 

▲ 깃대봉 정상으로 올라오고 있는 회원들 [09:57]

 

▲ 깃대봉 정상에서 [09:59]

 

▲ 운무에 싸인 깃대봉 정상에서 [10:00]

 

▲ 깃대봉 정상에서 회원 일동 [10:01]

 

▲ 깃대봉 정상에서 여성회원들 [10:01]

 

▲ 하산 하던 중 전망대에서 [10:38]

 

▲ 하산 하던 중 전망대에서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