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화자연휴양림 숲길 걷기
◈ 일시: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 맑음, 폭염 경고 발령
◈ 장소: 옥화 자연휴양림 숲길 / 충북 청주
◈ 코스: 옥화자연휴양림 주차장 → 운암휴양길 → 병무안 언덕길 → 병무안 하늘길 →
병무안 언덕길 → 운암휴양길 → 주차장
◈ 거리: 8.7km
◈ 시간: 1시간 58분
09:12 아, 이 폭염의 끝은 언제인가? 화요일에는 의례히 산에 가곤 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내려진 폭염 경보 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산은 나중에 언제라도 갈 수 있으니까. 어디로 갈까... 그래, 집에서 가깝고 여러 번 가본 적이 있는 옥화 자연휴양림으로 가자. 휴양림에 둘레길이 잘 나 있으니까 큰 힘 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을 거야. 옥화 자연휴양림 숲길은 이미 2012년 10월, 2017년 4월에 걸은 적이 있다.
아파트 출발, 미원을 거쳐 옥화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가는 데에는 45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평일이라 그런가 한산하네. 차에서 내려 숲길 안내도 확인, 일단 운암휴양길을 한 바퀴 돌아 내려온 후 병무안 언덕길, 병무안 하늘길, 운암휴양길, 병무안 하늘길, 병무안 언덕길 순서대로 걸으면 숲길 코스로 모두 걸을 수 있네. 주차장을 떠나는 것으로 숲길 걷기 시작.
옥화 자연휴양림은 2020년 12월에 걸었던 옥화구곡 관광길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장에서 산림휴양관으로 가는 길에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산림휴양관 앞에 도착, 휴양관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은 병무안 언덕길 코스이고 휴양관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이 운암휴양길이다. 널찍한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길, 길 옆에 서 있는 자작나무가 그런대로 보기에 좋다.
▲ 청주 아파트 출발 [09:12]
▲ 옥화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앞에 주차 [09:59]
▲ 옥화9경 안내판 [10:00]
▲ 옥화 자연휴양림 종합 안내판 [10:00]
▲ 옥화구곡 관광길 이정표: 오담/용소 쪽으로 진행 [10:02]
▲ 옥화구곡 관광길 갈림길 지점: 산림휴양관 쪽으로 진행 [10:03]
▲ 산림휴양관 앞에 도착: 운암휴양길 쪽으로 진행 [10:09]
▲ 산림휴양관 왼쪽으로 진행 [10:10]
▲ 옥화자연휴양림 숲길 안내도 [10:12]
▲ 자작나무가 서 있는 길 [10:17]
10:23 등산로 이정표를 만났다. 등산로를 따라 정자 쪽으로 올라가면 해발 455m의 옥화봉에 오를 수 있다. 옥화봉 정상은 2012년 10월에 다녀온 적이 있다. 오른쪽으로 병무안 하늘길이 갈라지는 지점을 지나 계속 운암휴양길을 따라 걸어간다. 5분 후, 오른쪽으로 두 번째 갈라지는 병무안 하늘길 갈림길 지점을 지나 계속 걸음을 옮긴다. 지금은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 관리사무소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 [10:23]
▲ 운암휴양길에서 갈라지는 등산로 이정표 [10:26]
▲ 병무안 하늘길 갈림길 지점: 운암휴양길 쪽으로 진행 [10:29]
▲ 등골나물이 꽃을 피웠네 [10:29]
▲ 칡꽃도 피고 [10:30]
▲ 자작나무가 서 있는 길 [10:32]
▲ 두 번째 만난 병무안 하늘길 갈림길 지점: 운암휴양길 쪽으로 진행 [10:34]
▲ 갈림길 지점에 있는 쉼터 [10:34]
▲ 누리장나무가 꽃을 피웠네 [10:38]
▲ 길 왼쪽에 있는 돌탑 [10:38]
10:41 그렇게 내리막길을 한참 동안 내려가자 왼쪽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 나타났다. 현재 옥화 자연휴양림은 여러 곳에서 리모델링이 벌어지고 있었다. 잠시 후 등산로 안내도가 서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병무안 언덕길로 진행한다. 옥화 유아숲 체험원 앞을 지나고 물놀이장을 거쳐 잠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걸어간다.
▲ 길 오른쪽 일본잎갈나무 군락지 [10:41]
▲ 등산로 이정표 [10:47]
▲ 경사가 조금 있는 내리막길 [10:55]
▲ 쑥부쟁이도 피었네 [11:01]
▲ 길 왼쪽 공사 현장 [11:04]
▲ 걷기에 아주 좋은 길 [11:05]
▲ 길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갈라지는 지점 [11:07]
▲ 삼거리에 서 있는 등산로 안내도 [11:09]
▲ 길 오른쪽 옥화 유아숲 체험원 [11:10]
▲ 길 오른쪽 물놀이장 [11:11]
11:16 사거리 갈림길 지점에 도착, 병무안 언덕길과 병무안 하늘길이 서로 만나는 곳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병무안 하늘길1로 올라가서 잠시 운암휴양길을 걸은 후 다시 병무안 하늘길 2를 따라 이곳으로 내려와야 한다. 모든 숲길이 임도로 구성되어 있어 걷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사거리에서 운암휴양길까지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고 운암휴양길과 병무안 하늘길을 따라 이곳으로 오는 길은 모두 내리막길이다.
▲ 병무안 언덕길과 병무안 하늘길이 서로 만나는 사거리 [11:16]
▲ 사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병무안 하늘길1 쪽으로 진행 [11:16]
▲ 운암휴양길로 올라가는 길 [11:25]
▲ 삼거리에 도착해서 관리사무소 쪽으로 진행 [11:29]
▲ 산초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11:30]
▲ 경사가 조금 있는 내리막길 [11:31]
▲ 조록싸리가 꽃을 피웠네 [11:33]
▲ 삼거리에서 병무안 하늘길 쪽으로 진행 [11:34]
▲ 사거리로 내려가는 길 [11:38]
11:41 병무안길이 서로 교차하는 사거리 지점에 도착, 이번에는 병무안 언덕길을 따라 산림휴양관 쪽으로 걸어간다. 언덕을 넘어 산림휴양관 앞에 도착해서 운암휴양길과 만난 후 관리사무소를 향해 걸어간다. 관리사무소 앞에 세워둔 차에 도착, 옥화 자연휴양림 숲길 코스 세 개를 모두 걷고 차에 올라 아파트로 돌아오니 시계가 12시 43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 병무안길이 서로 만나는 사거리에 도착 [11:41]
▲ 오르막 병무안 언덕길 [11:46]
▲ 길 왼쪽 등산로 [11:47]
▲ 길 오른쪽 산림욕장 [11:48]
▲ 산림휴양관으로 내려가는 길 [11:50]
▲ 옥화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11:51]
▲ 혼자 하는 그림자놀이 [11:52]
▲ 삼거리에서 관리사무소 쪽으로 진행 [11:53]
▲ 차를 세워둔 관리사무소 앞에 도착 [11:59]
▲ 옥화 자연휴양림 숲길 걷기를 마치고 아파트에 귀환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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