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정산림공원 산책로 걷기
◈ 일시: 2023년 8월 16일 수요일 / 맑음
◈ 장소: 용정산림공원 산책로 / 충북 청주 용정동
◈ 코스: 주차장 → 생태연못 삼거리 → 공원 날망 → 주차장
◈ 시간: 23분
08:58 용정산림공원에 산책로가 있다는데 한번 가볼래요? 아내의 말에 동의를 하고 간단히 준비를 한 다음 함께 차에 올랐다. 김수녕 양궁장 옆에 있는 이 산책로는 낙가산과 것대산 산행을 할 때 걸어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김수녕 양궁장과 용정산림공원 사이에 있는 널찍한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오늘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가득하다.
▲ 탑동 아파트 출발 [08:58]
▲ 용정산림공원 주차장에 주차 [09:20]
▲ 주차장 왼쪽에는 김수녕 양궁장이 있다 [09:21]
▲ 용정산림공원 표지석 [09:21]
▲ 용정산림공원 조감도 [09:21]
09:22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오기로 하고 산책로에 들어섰다. 아내는 맨발이고 나는 트레킹화를 신은 상태다.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대부분이 맨발이라 트레킹화를 신은 내가 이상하게 보일 정도다. 맨발 걷기는 말초신경이 모여 있는 발바닥을 자극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면역기능이 강화돼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음에 나도 맨발로 한번 걸어볼까.
▲ 맨발 걷기에 나선 아내 [09:22]
▲ 노산 이은상의 나무의 마음 시비 [09:22]
▲ 녹색댐에 관한 안내문 [09:23]
▲ 규화목 표지판 [09:24]
▲ 맨발 걷기에 좋은 산책로 [09:24]
▲ 아까시나무 안내문 [09:27]
▲ 경사가 별로 없는 산책로 [09:28]
▲ 탄생목 기념 식수지 안내판 [09:28]
09:31 생태연못 갈림길 지점에서 신촌 쪽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신촌은 어디를 말하는 거지? 나무뿌리가 드러나 있는 오르막과 칡덩굴 사이로 나 있는 평지를 잠깐 걸어 공원 날망에 도착했다. 벤치가 있는 쉼터다. 이제부터는 내려가는 길, 맨발로 걷는 아내의 발걸음이 가볍다. 거리가 짧다 보니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오는 데에 걸린 시간은 겨우 23분, 다 좋은데 거리가 짧은 게 흠이다. 다음에 오면 맨발로 세 바퀴를 돌아봐야겠다.
▲ 삼거리에서 신촌 쪽으로 진행 [09:31]
▲ 나무뿌리가 드러나 있는 오르막길 [09:33]
▲ 칡덩굴 사이로 나 있는 평지 길 [09:35]
▲ 쉼터가 있는 용정산림공원 날망 [09:37]
▲ 날망에서 내려가는 길 [09:39]
▲ 산책로의 끝이 보인다 [09:43]
▲ 23분 걸려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왔다 [09:45]
▲ 용정산림공원 표지석 앞에서 [09:45]
▲ 맨발로 산책한 사람들 발을 씻는 곳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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