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산행/충북山行記

2022.06.21. [충북山行記 346] 충북 청주 우암산/망산

by 사천거사 2022. 6. 27.

우암산-망산 산행기

일시: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 맑음

 장소: 우암산 353m / 망산 348m / 충북 청주

 코스: 율량동 → 율량천 산책로 → 석우문화체육관 우암산 → 망산  

           상당산성 → 서문 상당산성 자연마당 산성 쭈꾸미볶음

 거리: 9.5km 

시간: 2시간 35분 


 

 


09:09  오늘은 하지, 일년 중 낮시간이 가장 길다는 날이다. 오후에 일이 있어 오늘은 오전에 간단히 우암산과 백화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율량동 출발, 율량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앞으로 올라갔다. 코로나19로 거의 개점휴업 상태였던 체육관이 요즘은 콘서트 등으로 바쁜 모양이다. 체육관 앞을 지나 우암산 순환도로로 올라가는 산길에 들어섰다.


▲ 율량동 출발 [09:09]

 

▲ 율량천 산책로에 내려섰다 [09:12]

 

▲ 다리 아래를 통과 [09:16]

 

▲ 갈대가 내 키보다 더 컸네 [09:19]

 

▲ 징검다리를 건너 율량천 오른쪽으로 이동 [09:20]

 

▲약간 긴 지하통로 통과 [09:21]

 

▲ 자귀나무가 꽃을 피웠네 [09:24]

 

▲ 율량천 산책로를 따라 계속 진행 [09:30]

 

▲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09:33]

 

▲ 우암산 순환도로로 올라가는 길 [09:36]


09:41  도로 옆에 서 있는 우암산 걷기길 이정표에 우암산 정상까지 거리가 1.2km라고 적혀 있다. 밧줄을 설치할 정도로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을 27분 정도 걸어 이층 팔각정자 전망대가 있는 곳에 올라섰고 이어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를 지나 해발 353m의 우암산 정상에 도착했다. 수도 없이 와본 곳이지만 올 때마다 기분이 다른다. 정상 출발, 쉼터로 돌아와 이번에는 우암산 생태터널로 내려가는 길에 들어섰다.


▲ 순환도로에 서 있는 우암산 걷기길 이정표: 우암산 정상 쪽으로 진행 [09:41]

 

▲ 우암산 정상까지 거리는 1.2km  [09:41]

 

▲ 리기다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09:50]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09:57]

 

▲ 통나무 오르막 계단길 [10:05]

 

▲ 능선에 올라서면 만나는 이정표: 우암산 정상 쪽으로 진행 [10:08]

 

▲ 이층 팔각정자 전망대 [10:08]

 

▲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 [10:08]

 

▲ 해발 353m 우암산 정상 표지석 [10:11]

 

▲ 우암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상당산성 쪽으로 진행 [10:11]


10:16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가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 그런데 뒷모습이 눈에 많이 익다. 걸음을 빨리해서 다가가 보니 예전에 함께 산에 다녔던 선배였다. 아이구, 선배님 반갑습니다.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상당산성 쪽으로 올라가다 선배는 만날 사람이 있다며 쉼터에서 걸음을 멈추었고 나는 상당산성 쪽으로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누구? 모임을 같이 하는 또 다른 선배였는데 아까 만났던 선배에게 내가 이곳에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 예, 알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서문에서 국동리로 내려와 다시 백화산으로 올라가는 거였는데, 선배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서문에서 산성마을로 내려가는 코스로 변경이 되었다. 상당산성 성벽 위로 올라서서 서문 쪽으로 간다.


▲ 우암산에서 내려가는 도중 선배를 만났다 [10:16]

 

▲ 예전에 함께 산에 다녔던 선배님 [10:25]

 

▲ 옹기박물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10:34]

 

▲ 상당산성으로 가는 길 [10:46]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0:55]

 

▲ 상리에서 올라오는 상백상 둘레길과 만나는 지점 [11:01]

 

▲ 급수대에서 물 한 잔 마시고 [11:03]

 

▲ 사연이 깃들어 있는 얼음골 돌탑 [11:11]

 

▲ 상당산성 성벽 위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태극기 [11:13]

 

▲ 상당산성 성벽 위에서 바라본 우암산 [11:15]


11:18  상당산성 서문에서 널찍한 길을 따라 산성마을 쪽으로 내려간다. 성내방죽이 가까워지자 오른쪽에 산책로가 나 있는 게 눈에 들어와 가 보았더니 예전에 없던 상당산성 자연마당이라는 게 조성되어 있었다. 산책로를 거닐며 잠시 시간을 보낸 후 산성마을에 있는 산성 쭈꾸미볶음 식당에서 선배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집을 돌아왔다. 오늘은 산행 중에 지인을 세 명이나 만난 날, 인연의 끈이 세 번이나 이어진 날이다.


▲ 상당산성 서문에서 산성마을로 내려간다 [11:18]

 

▲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네 [11:24]

 

▲ 강인한 생명력 [11:24]

 

▲ 상당산성 자연마당 종합안내도 [11:28]

 

▲ 상당산성 자연마당 산책로 [11:30]

 

▲ 성내방죽 물그림자 [11:32]

 

▲ 성내방죽 물그림자 [11:33]

 

▲ 상당산성 자연마당 산책로 [11:35]

 

▲ 선배님과 점심을 먹은 산성 쭈꾸미볶음 식당 [11:46]

 

▲ 상당산성 종점 버스정류장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