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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북山行記

2021.01.12. [충북山行記 275] 충북 청주 구룡산→지명산

by 사천거사 2021. 1. 14.

구룡산-지명산 산행기

◈ 일시: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 맑음 평범한 겨울 날씨 

◈ 장소: 구룡산 284m / 지명산 132m / 충북 청주 

◈ 코스: 금호송어장 → 구룡산  현암사 → 대청교 → 대청댐 물문화관 지명산  용호제 

           금호송어장 

◈ 거리: 18.3km 

◈ 시간: 5시간 12분 


 

 

 


10:00  한동안 극성을 부리던 소한 추위가 물러가려나, 오늘은 청주 지역 최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단다. 그렇다면 볼 것도 없이 떠나야지. 날도 풀렸는데. 며칠 전 지인의 블로그에서 괜찮은 코스를 하나 발견했다.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과 21구간을 적당히 엮어서 만든 코스로, 그리 높지 않은 산 두 개와 대청호 호반길이 잘 어우러진 수준급의 트레킹 코스다. 이런 좋은 코스를 그냥 둘 수 없잖아?

 

청주 사천동 출발,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에 있는 금호송어장 앞 공터에 차를 세웠다. 이곳에서 구룡산 정상까지는 대청호반 누리길이자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이다. 자,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현도취수장 앞에 서 있는 이정표를 확인하고 산길에 들어서서 조금 가파른 길을 올라가니 오른쪽에 전망대가 있단다. 그렇다면 들렀다 가야지. 대실망! 금강 구경을 하라는데 나뭇가지 때문에 그림이 엉망이다. 발걸음을 되돌려 나무계단을 오른 후 눈이 덮여 있는 능선길을 걸어간다. 


▲ 청주 사천동 출발 [10:10]

 

▲ 금호송어장 옆 공터에 주차 [10:56]

 

▲ 이곳에서 구룡산 정상까지는 대청호반 누리길이다 [10:59]

 

▲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 [11:01]

 

▲ 데크 전망대 앞에 서 있는 대청호반 누리길 안내문 [11:05]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 [11:06]

 

▲ 오르막 데크 계단길 [11:07]

 

▲ 어허, 오늘도 눈을 밟네 [11:10]

 

▲ 걷기 좋은 능선길 [11:15]

 

▲ 경사가 별로 없는 길 [11:20]


11:22  해발 121.5m 지점을 지나 계속 고도를 높여가며 25분 남짓 걸어가자 연리목이 나타났다.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연결되면 연리목이고 가지가 연결되면 연리지라고 하는데, 이 나무는 같은 뿌리의 서로 다른 줄기가 연결된 것이다. 이것도 연리목이 맞기는 한 건가?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눈길을 잠시 내려가자 대청호반 누리길 안내도가 서 있는 공터다.  


▲ 해발 121.5m 표지판 [11:22]

 

▲ 121.5봉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들 [11:23]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 구간 [11:30]

 

▲ 지금 걷는 길은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이다 [11:35]

 

▲ 걷기 좋은 능선길 [11:43]

 

▲ 같은 뿌리에서 생겨난 연리목을 만났다 [11:48]

 

▲ 연리목 안내문 [11:48]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1:55]

 

▲ 대청댐 갈림길 이정표: 구룡산 정상 쪽으로 진행 [11:59]

 

▲ 대청호반 누리길 안내도 [12:00]


12:02  이제부터는 잠시 산길에서 벗어나 마을도로를 따라 장승공원 입구까지 걸어가야 한다. 마을도로에서 장승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온통 눈길이다. 장승공원도 전체가 눈으로 덮여 있다. 그저께 물한산에 갔을 때보다는 덜 하지만 오늘도 꽤 많은 눈을 밟아보고 있다. 겨울철 산에는 의례히 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예전 1월 중순, 강원도에 있는 꽤 높은 산에 간 적이 있는데 눈은커녕 먼지가 풀풀 날리는 산길만 걷다 온 적도 있다.

 

장승공원에서 길 양쪽에 다양한 모습으로 서 있는 장승들의 환영을 받으며 10분 남짓 계단길을 오르자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다. 여기서 왼쪽으로 갈라지는 길은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으로 문의대교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은 대청호반 누리길 구간으로 구룡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갈림길 지점에서 정상까지는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 장승공원으로 가는 마을 도로 [12:02]

 

▲ 이정표가 여러 개 서 있네 [12:07]

 

▲ 도로에서 장승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 [12:07]

 

▲ 구룡산 장승공원 안내문 [12:10]

 

▲ 온통 눈으로 덮여 있는 장승공원 [12:11]

 

▲ 여러 가지 모습의 장승들이 서 있는 오르막 계단길 [12:12]

 

▲ 능선으로 올라가는 돌계단길 [12:19]

 

▲ 삼거리 갈림길 지점: 정상 쪽으로 진행 [12:22]


12:24  해발 373m 구룡산 삿갓봉 정상에 올랐다. 삿갓봉 정상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틔여 있어 전망이 좋은 곳이며 신년 해돋이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시간도 그렇고 해서 정상부에 있는 평상에 앉아 빵과 커피, 포도즙으로 점심을 먹었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먹는 빵 맛이 그만이다. 산꼭대기에 올라왔으니 이제 내려갈 차례다.

 

삿갓봉 정상에서 현암사를 향해 내려가다 보면 정상부에서 남쪽 사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돌탑이 나타난다. 사찰 부근이기에 돌탑이 존재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만 100개가 넘는 돌탑을 쌓을 만큼 엄청난 양의 돌은 어디서 왔는가? 분명한 것은 이 산 정상부에 성이 있었다는데 성은 온 데 간데없고 돌탑만 즐비하다는 사실이다. 성이 돌탑으로 변한 것이다. 


▲ 해발 373m 구룡산 정상 표지석 [12:24]

 

▲ 구룡산 정상에 박혀 있는 삼각점 [12:24]

 

▲ 구룡산 정상부에 있는 용 한 마리 [12:25]

 

▲ 구룡산 정상 조망: 작두산과 양성산 [12:25]

 

▲ 구룡산 등산로 안내도 [12:26]

 

▲ 구룡산 정상에서 점심: 빵과 커피, 포도즙 [12:28]

 

▲ 점심 먹고 출발: 현암사 쪽으로 진행 [12:44]

 

▲ 구룡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2:46]

 

▲ 성돌로 쌓은 돌탑들 [12:53]

 

▲ 성돌로 쌓은 커다란 돌탑 [12:55]


12:59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지나 현암사 오층석탑 앞에 내려섰다. 석탑 앞에 있는 석등 안에 부처님이 앉아 있다. 예수님이 교회 안에만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부처님도 법당 안에만 있는 게 아니다. 도처에 있다. 중요한 것은, 과연 내 마음속에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자리하고 있느냐이다. 고려 후기에 창건되었다는 현암사를 거쳐 20분 가까이 산길을 걸은 끝에 오가리 음식마을로 이어지는 차도에 내려섰다. 


▲ 오층석탑으로 내려가는 소나무 숲길 [12:59]

 

▲ 현암사 오층석탑 [13:02]

 

▲ 석등 안에 앉아 있는 부처님 [13:02]

 

▲ 현암사 절집이 보인다 [13:04]

 

▲ 현암사에서 바라본 청남대 방면 [13:05]

 

▲ 현암사 대웅보전 [13:06]


삼존불(三尊佛)

 

삼신불 또는 삼세불이라고도 한다. 대개는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의 세 부처를 말하는데, 현세불인 석가여래·약사여래·아미타여래를 모시기도 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불을 함께 모셔 삼존불이라고도 한다. 현세의 3불을 모시는 경우에는 삼세불 (三世佛)이라고 한다.

불교에서 삼존불을 모시는 것은, 석가모니 이전에도 부처님이 있었고, 석가모니가 열반한 뒤에도 계속 존재하며,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여러 세상에서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이다. 삼존불을 모시는 전각은 대웅보전이다. 그러나 대적광전에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고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을 같이 모시는 예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존불 [三尊佛] (두산백과)


▲ 대웅보전 안에 모셔져 있는 삼존불 [13:06]

 

▲ 대청댐과 물문화관이 보이는 풍경 [13:07]

 

▲ 사면을 가로질러 나 있는 길 [13:10]

 

▲ 차도로 내려가는 계단길 [13:17]


13:20  지금부터는 다시 도로를 따라 대청댐 물문화관까지 걸어가야 한다. 민물생선 요리로 꽤 번창했던 오가리 음식마을은, 물론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지만, 예전보다 경기가 좋지 않은 것 같다. 금강 위에 놓인 대청교를 건너 대청댐 물문화관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오늘이 평일이라 그런지 대청공원 일대가 무척 한산하다는 느낌이 든다. 


▲ 차도에 내려서면 만나는 구룡산 등산로 안내판 [13:20]

 

▲ 오가리 음식마을 표지판 [13:25]

 

▲ 보행자 도로를 따라 대청댐 쪽으로 진행 [13:26]


대청댐

 

금강 본류를 가로지른 댐으로 우안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에 속한다. 금강 하구부터 150㎞, 대전시 동북방 16㎞, 청주시 남방 16㎞에 있다. 1960년대에 실시한 4대 강 유역 조사 사업의 성과에 따라, 1970년대 초에 성안 된 4대 강 유역 수자원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1975년 3월부터 1981년 6월 사이에 건설부가 산업기지개발공사에 위탁하여 건설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청댐[大淸─]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대청교 위에서 바라본 대청댐 [13:31]

 

▲ 도로 왼쪽을 따라 나 있는 길 [13:35]

 

▲ 한산한 대청댐 휴게소 주차장 [13:39]

 

▲ 대청다목적댐 준공기념탑 [13:42]

 

▲ 대청댐 산책로 뒤로 보이는 구룡산 [13:43]

 

▲ 예전에 없던 것이 생겨났네 [13:44]

 

▲ 대청호 표지석 [13:44]


13:45 대청댐 물문화관 왼쪽에 있는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출발지점에서 심호흡을 한번 하고 산길에 올라섰다. 2011년 10월에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산길에 들어서는 것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걷기에 들어갔었다. 중간에 이 길을 또 한번 걸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10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주변 풍경이 아주 낯설지는 않다. 그때와 달라진 것은 대청호 오백리길 이정표와 표지기 정도.

 

길 옆에 서 있는 표지판에 지금 걷는 길이 200리 로하스길이라고 적혀 있다. 그다음에 만난 다른 표지판에는 지금 걷는 길이 대청호 둘레산 누리길이라고 적혀 있다. 나는 지금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을 걷고 있는데... 그렇다면 200리 로하스길과 대청호 둘레산 누리길은 덤인가? 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트레킹 코스를 만드는 것에는 적극 찬성이지만 그렇다고 길 하나에 이름이 세 가지씩이나 붙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은가?


대청댐 물문화관

 

수자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물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의 대청댐 물홍보관을 증축, 2004년 7월 6일 대청댐 물문화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청댐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제1전시관, 대청호와 금강에 사는 생물의 서식환경을 소개하는 제2전시관, 대청댐 건설로 인해 사라진 대청호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기록·재현하는 제3전시관을 운영한다. 그밖에 영상실, 댐자료실과 인포센터, 전망대, 기획전시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청댐 물문화관 (두산백과)


▲ 2004년에 문을 연 대청댐 물문화관 [13:45]

 

▲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출발 지점에 서 있는 이정표 [13:46]

 

▲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들머리 [13:46]

 

▲ 지금 걷는 길은 200리 로하스길에 속해 있다 [13:50]

 

▲ 예전에 없던 대청호 오백리길 표지판이 있고 [13:53]

 

▲ 어? 표지기도 달라졌네? [13:56]

 

▲ 걷기 좋은 능선길 [13:59]

 

▲ 지금 걷는 길은 대청호 둘레산 누리길에도 속해 있다 [14:04]

 

▲ 길 왼쪽으로 보이는 대청호 [14:09]

 

▲ 호숫가에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 이현동 두메마을 쪽으로 진행 [14:15]


13:15  산길에서 벗어나 호숫가로 내려오자 펼쳐진 대청호 풍경, 정면으로 보이는 산봉우리 뒤에는 청남대가 숨어 있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앞으로 가야 할 지명산이다. 로하스 가족공원 풋살경기장 옆을 지나 지명산으로 올라간다. 지락정이라는 이름을 가진 팔각정자를 지나 5분 정도 걸어가자 해발 158m의 지명산 정상이다. 여기서 대청호 오백리길은 다시 대청호반으로 내려간다. 걷기 좋은 호반길이 한동안 이어졌다.


▲ 호숫가에서 바라본 대청호: 오른쪽 첫 번째 봉우리가 지명산 [14:15]

 

▲ 호숫가에서 바라본 대청호: 산봉우리 뒤에 청남대가 있다 [14:17]

 

▲ 풋살경기장에서 지명산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 [14:21]

 

▲ 팔각정자로 올라가는 길 [14:30]

 

▲ 쉼터 겸 전망대인 팔각정자 지락정 [14:31]

 

▲ 지락정에서 바라본 대청호: 멀리 청남대가 보인다 [14:32]

 

▲ 해발 158m 지명산 정상 표지판 [14:36]

 

▲ 지명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이현동 두메마을 쪽으로 진행 [14:36]

 

▲ 눈이 덮여 있는 길 [14:41]

 

▲ 걷기 좋은 대청호반길 [14:45]


14:49 걷기 좋은 호반길을 벗어나자 대청댐 보조여수로 전망대가 나타났다. 보조여수로는 기후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하는 일종의 보조댐이다. 보행자 도로를 따라 여수로 위를 지나 조금 걸어간 후 왼쪽으로 갈라지는 길에 들어서자 산책하기에 좋은 호반길이 나타났다.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은 곳이다. 삼정 생태습지공원이 만들어져 있는 이촌마을을 지나간다. 이촌마을 도로 옆에는 안과 바깥이 잘 꾸며지고 분위기도 기가 막히게 좋은 쥐코찻집이 있다.  


▲ 걷기 좋은 대청호반길 [14:49]

 

▲ 팔각정자가 있는 대청댐 보조여수로 전망대 [14:52]

 

▲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대청댐 보조여수로 [14:53]

 

▲ 대청댐 보조여수로 준공기념비 [14:54]

 

▲ 길 오른쪽에 서 있는 지명산 등산안내도 [14:55]

 

▲ 로하스 가족공원 워터캠핑장 출입구 [14:55]

 

▲ 자살은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14:59]

 

▲ 도로 왼쪽으로 갈라진 길: 대청호반으로 내려간다 [15:06]

 

▲ 부유습지가 떠 있는 대청호 [15:09]

 

▲ 이촌지구 생태습지에서 바라본 대청호: 물 위에 떠 있는 것은 원앙새 부유습지 [15:11]


15:15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본 이촌마을이 한 폭의 그림 같다. 그림 같은 곳이니 그림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려나. 대청호반을 따라 5분 정도 걸어 도착한 곳은 강촌지구 생태습지, 여기서 도로에 올라서면 사진작가들이 찾아온다는 조망처가 나온다. 조망처 뒤에 있는 건물, 2011년 10월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을 걸을 때는 호수의 그림 두 편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었지만 지금은 카페 아마떼라는 찻집으로 바뀌었다. 세월 따라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경치도 변한 것 같다. 그때는 정말 그림 같았었는데...

 

여흥 민씨 집의공파 종갓집이 자리하고 있는 삼정동 삼거리에 도착, 대청호 오백리길은 여기서 대청호반을 따라 이현동 두메마을까지 이어진다. 대청호 오백리길과 헤어져 차도 옆에 조성되어 있는 보행자 도로를 따라 금강변으로 내려간다. 삼정취수장 앞에서 도로를 건너 금강변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 쉼터에 도착했다. 이 산책로는 문의대교에서 구룡산을 거쳐 대청댐 물문화관으로 이어지는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이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다. 산책로를 따라 대청조정지댐 쪽으로 걸어간다.


▲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본 이촌마을 [15:15]

 

▲ 강촌지구 생태습지에 서 있는 안내판 [15:25]

 

▲ 카페 아마떼 앞에서 바라본 대청호: 물 위에 떠 있는 것은 산호빛 부유습지 [15:28]

 

▲ 2011년 10월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을 걸을 때 찍은 사진

 

▲ 여흥 민씨 집의공파 종갓집 [15:29]

 

▲ 보행자 도로를 따라 [15:32]

 

▲ 대청호 생태습지 누리길은 또 뭐야? [15:39]

 

▲ 금강 수변산책로 쉼터에 도착 [15:40]

 

▲ 금강에 설치된 대청조정지댐 [15:44]

 

▲ 금강 종주 자전거길 표지판 [15:45]

 

▲ 대청조정지댐 표지판 [15:46]


15:46  대청조정지댐 위에 조성된 용호제를 건너가자 대청호반 누리길 이정표와 표지석이 반겨준다. 이곳에서부터 금호송어장까지는 대청호반 누리길이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과 함께 간다. 길은 차도 옆으로 나 있는 보행자 도로라서 아무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20분 남짓 발품을 팔아 차를 세워둔 금호송어장 옆 공터에 도착, 차에 올라 집을 향해 출발, 이렇게 해서 구룡산과 지명산을 아우른 대청댐 주변 산줄기 걷기는 포근한 겨울 날씨 속에 무사히 끝이 났다.  


▲ 대청조정지댐 용호제에 진입 [15:46]

 

▲ 대청호반 누리길 이정표: 구룡산 정상 쪽으로 진행 [15:49]

 

▲ 대청호반 누리길 표지석 [15:49]

 

▲ 차도 옆 보행자 도로를 따라 진행 [15:51]

 

▲ 금강 건너로 보이는 수변 산책로 [15:57]

 

▲ 대청호반 누리길 이정표 [15:58]

 

▲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 이정표 [16:06]

 

▲ 금호송어장 앞에 도착 [16:06]

 

▲ 차를 세워둔 금호송어장 앞 공터에 귀환 [16:08]

 

▲ 산행을 모두 마치고 출발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