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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트레킹/충북 오천 자전거길

2019.02.24. [무심천 산책로 2] 사천동→작천보

by 사천거사 2019. 2. 24.


무심천 산책로 걷기

 

 ◈ 일시: 2019년 2월 24일 일요일 / 맑음 봄날씨 

 ◈ 장소: 무심천 산책로 / 충북 청주

 ◈ 코스: 청주 사천동 → 송천교 → 까치내교 → 파크골프장 → 작천보  까치내교 → 송천교  청주 사천동

 ◈ 거리: 10.74km

 ◈ 시간: 2시 22 

 ◈ 회원: 아내와 함께 






13:30   오늘은 오전에 성당을 다녀온 후 오후 시간을 이용해 무심천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아파트 출발, 남광 하우스토리 사이로 나 있는 길을 지나 무심동로를 건넌 후 무심천 오른쪽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에 내려섰다. 오랜만에 찾은 무심천 산책로, 날이 풀린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무심천 산책로를 오가고 있었다. 이제 2월도 하순, 정녕 봄이 바로 근처까지 온 것 같다. 무심천 왼쪽에 나 있는 산책로를 걷기 위해 무심천을 건너간다.


▲ 사천동 아파트 출발 [13:31]


▲ 남광 하우스토리 앞 4거리 [13:40]


▲ 무심동로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13:43]


▲ 무심천 오른쪽에 있는 산책로에 내려섰다 [13:44]


▲ 곧 잎이 나겠지 [13:45]


▲ 제2순환로가 지나가는 송천교 [13:51]


▲ 무심천을 건너기 위해 다리 쪽으로 [13:51]


▲ 다리 위에서 무심천을 바라보고 [13:52]


13:53   무심천 왼쪽으로 나 있는 산책로에 올라섰다. 자전거도로와 나란히 가고 있는 산책로에는 이른 봄볕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자전거도로를 오가는 자전거도 많이 눈에 띄고. 제2순환로가 지나가는 송천교 아래를 지나면 왼쪽 둑에 줄을 지어 서 있는 버드나무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무 전체가 푸릇푸릇한 기운이 감도는 것을 보니 곧 새잎이 돋아날 것 같다. 가는 세월 막을 수 없듯이 오는 세월도 막을 수 없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섭리다.


▲ 무심천 왼쪽으로 나 있는 산책로에 올라섰다 [13:53]


▲ 데크로 만든 다리 위에서 [13:54]


▲ 무심천 건너편으로 아내가 매일 출근하는 곰두리수영장이 보인다 [13:57]


▲ 자전거도로와 나란히 가고 있는 보행자 산책로 [14:00]


▲ 산책로 왼쪽 둑에 줄을 지어 서 있는 버드나무들 [14:05]


▲ 버드나무 전체에 푸릇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14:08]


▲ 충북선 철교 아래를 통과 [14:10]


▲ 길 오른쪽에 있는 무심천 안내문 [14:13]


▲ 제3순환로가 지나가는 까치내교가 보인다 [14:13]


▲ 무심천 위에 놓인 까치내교 [14:16]


14:18   제3순환로가 지나가는 까치내교 교각 옆을 지나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무심천교의 모습이 보기에 아주 좋다. 무심천교를 지나면서 파크골프 필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예전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용 쉼터가 조성된 후 망초대만 가득하던 곳이 파크골프 필드로 변모해서 지금은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쓸데없는 곳에 돈을 퍼부울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게 무엇인가를 꼼꼼히 살피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 제3순환로가 지나가는 까치내교 아래에 도착 [14:18]


▲ 까치내교 아래에서 바라본 무심천교 [14:18]


▲ 무심천 자전거도로 이정표 [14:19]


▲ 무심천이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었다는 기념비 [14:21]


▲ 장애인용 파크골프 필드 [14:22]


▲ 파크골프 필드에 벤치에서 [14:25]


▲ 산책로 오른쪽에 조성되어 있는 파크골프 필드 [14:31]


▲ 김영랑 시비와 작천보 개량 기념비 [14:36]


14:37   작천보 앞에 도착했다. 충북 음성군 부용산에서 발원하여 세종시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미호천에 1962년도에 가설된 작천보는 노후화되어 2009년 1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고정보에서 가동보로 개량되었다. 까치내는 흥덕구 원평동에 있는 미호천(美湖川)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전부터 내려온 '작천'은 순우리말로 바꾸면 까치내가 된다. 잔물결이 찰랑거리는 까치내를 떠나 까치내교 앞까지 되돌아온 후 증평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지나가는 무심천교를 건넜다.


▲ 미호천 위에 조성되어 있는 작천보 [14:37]


▲ 미호천을 배경으로 [14:39]


▲ 잔물결이 찰랑거리는 미호천 [14:39]


▲ 까치내교 쪽으로 되돌아 가는 중 [14:47]


▲ 오천 자전거길 이정표 [14:53]


▲ 자전거도로가 지나가는 무심천교를 건너간다 [14:54]


▲ 무심천교에서 바라본 미호천 [14:54]


▲ 무심천교에서 바라본 까치내교 [14:54]


▲ 무심천교 무인인증부스에 갇혔네 [14:56]


▲ 무심천교 무인인증부스 앞에서 [14:56]


14:57   무심천 왼쪽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이번에는 까치내교 쪽으로 걸어간다. 이쪽 산책로가 오른쪽에 있는 산책로보다 사람들의 통행이 적다. 자전거 통행은 금지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길을 비키라고 따르릉 거리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을 가끔 만난다. 무심천 건너 오른쪽에 번듯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왜 가지 말라는 곳을 굳이 가는지 그 심보를 알 수가 없다. 오랜만에 나온 무심천, 봄기운이 한창 무르익어 가고 있어 줄을 지어 서 있는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릴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 산책로를 따라 까치내교 쪽으로 진행 [14:57]


▲ 산책로 중간에 조성되어 있는 쉼터 [14:59]


▲ 충북선 철교 위로 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13:04]


▲ 산책로가 조성되기 전에는 왼쪽에 있는 길을 걸었었다 [13:05]


▲ 길게 뻗어있는 무심천 산책로 [13:10]


▲ 무심천 건너 최근에 세워진 아파트 [13:15]


▲ 송천교 아래에 도착 [13:21]


▲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몸을 풀고 [13:25]


▲ 몸을 풀고 나서 다시 걷기 시작 [13:35]


▲ 무심동로를 건너 집으로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