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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남山行記

2016.11.29. [충남山行記 86] 충남 공주 법화산→금계산

by 사천거사 2016. 11. 29.

법화산-금계산 산행기

◈ 일시: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 맑음, 쌀쌀한 날씨

◈ 장소: 법화산 361m / 금계산 440m / 충남 공주

◈ 코스: 추계1리 사무소 → 계봉마을 → 임도 → 법화산 → 임도 귀환 → 고개사거리 → 

           금계산 → 보광사 추계1리 사무소

◈ 거리: 9.3km

◈ 시간: 2시간 55분


 

 

 

 


09:15   오늘은 공주시에 있는 법화산과 금계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이 두 산은 39번 국도를 경계로 금북정맥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데 지인의 블로그에서 산행 정보를 얻었다. 사실 금북정맥에 있는 극정봉과 금계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법화산과 금계산 연계산행을 먼저 하게 되었다. 청주 출발, 천안을 거쳐 장존교차로에서 39번 국도에 접속해서 공주시 유구읍 쪽으로 달리다 추계1리 사무소 옆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

 

마을길을 따라 추계리 계봉마을로 들어갔다. 독립운동애국지사 황병주 선생 유허비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8분 정도 마을길을 따라 걸어가자 왼쪽으로 봉덕사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지고 있었다. 나중에 봉덕사를 거쳐 내려올 때 이용할 길이다. 지금 걷는 도로는 세동리와 연결되는 관계로 가끔 차량이 오고갔다. 금계사 갈림길 지점을 지나 지그재그 길을 올라가자 세동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인 세동고개다. 이 세동고개에서 법화산에 오른 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 추계1리 사무소 앞 공터에 주차 [10:32]

 

▲ 39번 국도 건너편 추계1리 사무소 [10:32]

 

▲ 독립운동애국지사 황병주 선행 유허버: 오른쪽으로 진행 [10:35]

 

▲ 마을길을 따라 계속 진행 [10:39]

 

▲ 도로 왼쪽 보광사 표지석 [10:43]

 

▲ 도로 오른쪽 사방댐 사업 안내문 [10:55]

 

▲ 도로 왼쪽으로 바라본 풍경: 하늘이 참 파랗다 [10:55]

 

▲ 금계사 가는 길 표지판 [11:02]

 

▲ 세동리로 넘어가는 세동고개 [11:09]

 

▲ 세동고개에서 바라본 세동리 마을 [11:10]


11:10   세동고개에서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서니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가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법화산으로 가는 길 초입은 널찍했다. 잠시 후 길이 애매해졌는데 오른쪽으로 지인의 표지기가 보인다. 이럴 때의 표지기는 정말 고마운 존재다. 조금 가파른 오르막길이 잠시 이어지더니 경사가 거의 없는 능선길에 들어섰다. 세동고개에서 25분 정도 걸어 해발 470.1m의 법화산 정상에 도착했다. 퇴뫼식 산성이 있었는지 정상부에는 성돌로 보이는 돌들이 무리지어 흩어져 있었다. 법화산 정상을 떠나 세동고개로 귀환.


▲ 세동고개에서 만난 도요새 님의 표지기 [11:10]

 

▲ 법화산 가는 길 초입은 널찍하다 [11:13]

 

▲ 길이 애매해진 곳에서 만난 지인의 표지기 [11:15]

 

▲ 능선길 왼쪽에 널려 있는 바위들 [11:22]

 

▲ 법화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11:29]

 

▲ 법화산 정상부: 퇴뫼식 산성이 있었는지 성돌로 보이는 돌이 무더기로 있다 [11:34]

 

▲ 해발 470m 법화산 정상 [11:34]

 

▲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11:39]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1:48]

 

▲ 세동고개 언덕 위에 있는 느티나무 [11:54]


11:54   세동리로 넘어가는 세동고개에 다시 내려섰다. 이제 금계산 산행을 할 차례다. 지인의 표지기를 확인하고 다시 산길에 들어섰다. 조금 경사가 있는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길이 조금 애매해졌다. 길을 한 번 잘못 드는 해프닝을 겪은 후 다시 지도를 확인하며 걸어가는데 길이 분명치 않아 대충 감으로 내려갔더니 용목리로 이어지는 도로였다. 용목리 마을을 통과한 후 임도를 따라 걷다 왼쪽에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 있어 들어섰다. 길이 애매할 때에는 직감을 이용할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 세동고개에서 바라본 금계산 방향 [11:54]

 

▲ 세동고개에서 금계산 가는 길 들머리 [11:55]

 

▲ 커다란 차돌 덩어리 [11:58]

 

▲ 산행로에서 만난 이동통신 중계탑 [12:02]

 

▲ 멀리 용목리 마을이 보인다 [12:06]

 

▲ 용목리로 가는 도로에 내려섰다 [12:09]

 

▲ 용목리 마을을 벗어나면서 [12:15]

 

▲ 임도를 따라 가다 왼쪽으로 진행 [12:16]

 

▲ 4거리 고갯마루 [12:20]


12:21   고갯마루에 올라서면서 이정표를 만났다. 이정표에는 금계산 정상까지 거리가 300m로 적혀 있다. 고갯마루에서는 문금2리로 내려가는 길도 갈라지고 있었다. 조금 가파른 길을 4분 정도 올라가자 오른쪽으로 약초재배구역 출입금지 경고문이 보인다. 고갯마루에서 25분 정도 걸어 해발 574.8m의 금계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공주시에서 세운 표지석과 이정표, 그리고 산행 안내도가 자리잡고 있었다. 극정봉과 금계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할 때는 여기서 문금1리 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 4거리 고갯마루에 서 있는 이정표 [12:21]

 

▲ 금계산 가는 길 벌목지대 [12:23]

 

▲ 길 오른쪽으로 약초재배구역 출입금지 경고문 [12:25]

 

▲ 경사가 조금 있지만 걷기에 좋은 길 [12:34]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2:44]

 

▲ 표지석과 벤치가 있는 금계산 정상부 [12:46]

 

▲ 해발 574.8m 금계산 정상 표지석 [12:46]

 

▲ 금계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12:46]

 

▲ 금계산 정상에 있는 산행 안내도 [12:47]


12:47   금계산 정상을 떠나 보광사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억새가 피어 반겨주는 길,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걷기 좋은 길이 계속 이어졌다. 아침에는 날이 제법 쌀쌀했는데 지금은 많이 풀려 포근할 정도다. 25분 정도 걸어 보광사에 도착했고 다시 15분 정도 걸어 차를 세워둔 39번 국도변 공터에 도착했다. 차에 올라 상의를 갈아입고 출발, 아침에 왔던 길을 되짚어 달려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2시 45분, 이렇게 해서 법화산과 금계산을 연계한 올가을 마지막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금계산 정상 출발 [12:47]

 

▲ 억새가 피어 있는 길 [12:49]

 

▲ 지인의 표지기를 만났다 [12:57]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걷기 좋은 길 [13:01]

 

▲ 보광사 500m 전 이정표 [13:08]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 [13:10]

 

▲ 산행로 왼쪽으로 보이는 보광사 [13:13]

 

▲ 도로에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 [13:18]

 

▲ 순복음추계교회가 보인다 [13:26]

 

▲ 차를 세워둔 39번 국도변 공터에 귀환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