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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트레킹/충북 증평 둘레길

2015.12.11. [증평둘레길 4]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

by 사천거사 2015. 12. 11.

증평 둘레길 걷기 4

◈ 일시: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 흐림

◈ 장소: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 / 충북 증평

◈ 코스: 솟점말 위 수변산책로 들머리 → 수변산책로 → 물놀이장 → 야생화마을 → 

           거북전망대 → 좌구산  천문대

◈ 시간: 45분


 


14:42   세종대왕 100리 길 3구간에 증평 둘레길의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부터의 여정은 '거북이 길'을 따르기로 한다. 시내버스 종점인 솟점말을 지나 조금 올라가자 도로 오른쪽에 수변산책로로 들어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바로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의 들머리다. 계곡으로 내려가자 다리가 있는데 앞에 출입금지용 차단줄이 쳐져 있다. 뭐여? 무시하고 다리를 건너 계속 진행을 했더니 '모험의 숲 조성공사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경고판이 서 있다.

 

그래도 이 길이 증평둘레길에 속하는데 그냥 통행금지만 시키면 되는 건가? 안전시설을 해놓고 길은 개방해야 하는 거 아닌가? 계곡에 설치되어 있는 물놀이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가자 평상 여러 개가 계단식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는 휴식 공간이 나왔다. 이정표가 나왔다. 왼쪽은 '숲속의집'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난 길이 거북이 길이다.


 

▲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 들머리 [14:42]

 

 

▲ 금줄이 쳐져 있는 다리 [14:43]

 

 

▲ 수변산책로에 들어섰다 [14:44]

 

 

▲ 출입금지를 알리는 안내판 [14:49]

 

 

▲ 계곡 물놀이장 [14:50]

 

 

▲ 평상이 놓여 있는 쉼터 [14:51]

 

 

▲ 숲속의 집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14:52]

 

 

▲ 천문대 가는 길 [14:53]


14:57   휴양림 도로에 올라섰다.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 이정표가 보인다. 야생화마을 왼쪽으로 나 있는 통나무 계단길이 좌구산천문대로 가는 길이다. 낙엽이 쌓여 있는 길을 혼자 터벅터벅 걸어 올라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이런 길을 걷는 재미는 걸어본 사람만이 안다. 거북이 전망대에 올라섰다. 전망대에서는 거북이 길이 시작되는 솟점말이 아련하게 보였다. 전망대를 내려와 다시 천문대로 가는 길에 들어섰다. 길 왼쪽 나뭇가지 사이로 천문대의 둥근 지붕이 언뜻 보인다. 


 

▲ 휴양림 도로에 올라서면 만나는 이정표 [14:57]

 

 

▲ 야생화마을 왼쪽으로 통나무 계단길이 나 있다 [14:59]

 

 

▲ 휴양림 숙박동 야생화마을 [15:00]

 

 

▲ 낙엽이 쌓여 있는 길 [15:04]

 

 

▲ 거북이 전망대 [15:05]

 

 

▲ 전망대에서 바라본 솟점말 [15:06]

 

 

▲ 길 왼쪽으로 보이는 좌구산천문대 [15:07]


15:08   길 오른쪽에 있는 벤취에 앉아 찹쌀떡을 간식으로 먹었다. 별무리마을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5분 정도 걸어 다시 휴양림 도로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천문대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길이 나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휴양림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숙박을 하며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작년 5월에 설치한 국내 최대 356mm의 굴절망원경이 있어 관측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좌구산천문대에 도착하는 것으로 증평둘레길 중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 걷기와 세종대왕 100리 길 중 증평남하율리권 걷기가 동시에 끝이 났다.


 

▲ 찹쌀떡을 간식으로 먹은 벤취 [15:08]

 

 

▲ 길은 널찍하고 걷기에 좋다 [15:19]

 

 

▲ 길 왼쪽 휴양림 숙박동 별무리마을 [15:22]

 

 

▲ 휴양림 도로에 올라서서 만난 이정표 [15:23]

 

 

▲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 표지파 [15:24]

 

 

▲ 좌구산천문대로 가는 데크 계단길 [15:25]

 

 

▲ 좌구산천문대 아래에 있는 이정표 [15:27]

 

 

▲ '거북이 별보러 가는 길' 종착지인 좌구산천문대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