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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국 운남성

2013.07.31. [곤명/샹그릴라/여강 4] 여강→여강고성→옥룡설산→곤명

by 사천거사 2013. 7. 31.

 

중국 곤명-샹그릴라-여강 여행기 4

 

 

일시: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코스: 여강 → 여강고성  흑룡담 → 옥수채 → 동파만신원  옥룡설산  곤명

회원: 아내와 함께

 

 

 

06:30   오늘은 그래도 여유가 있게 모닝 콜이 울렸다. 지난 밤을 푹 잔 탓인지 몸이 가뿐하다. 곤명보다 훨씬 좋은 호텔 시설도 한 몫을 거들었는지 모르겠다.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짐을 꾸려 호텔 로비로 나갔다. 오늘은 여강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강고성을 둘러보고 옥룡설산의 해발 4680m까지 올라가는 날이다. 두 곳 모두 기대가 잔뜩 되는 곳이다.

 

여강

 

곤명에서 8시간 거리의 여강은 중국 소수민족 나시족들의 오랜 터전이다.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보호받을 정도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1996년 대지진으로 여강 일대가 초토화되었지만 나시족의 전통 가옥만은 온전하게 남아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현재건축물의 대안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옛모습 그대로의 전통적인 느낌과 자유로운 분위기 소수민족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볼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로부터 사랑받은 곳이다.

 

▲ 하룻밤을 묵은 여강관광호텔 앞에서 [07:55]

 

▲ 호텔 앞에서 한 장 [07:56] 

 

▲ 호텔 앞 시내 거리 풍경 [08:00]

 

▲ 여강고성 앞 시내 거리 풍경 [08:24]

 

08:25   여강고성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강고성을 무슨 거대한 城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城하고는 관계가 없고, 간단히 말하면, 오래 된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8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 마을은 1996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신시가지의 콘크리트 건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이 고성의 목조주택들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고성 입구 옥하광장에서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남는 게 뭐 사진밖에 더 있는가.

 

여강고성

 

리장(麗江; 여강) 끼고 위룽쉐산(玉龍雪山; 옥룡설산) 밑 해발 2,400m에 있다. 면적은 3.8㎢이다. 고원 계절풍 날씨로 여름에는 너무 덥지 않고 겨울에는 많이 춥지 않다. 일년 평균기온은 12.6도다. 일년 강우량은 950mm이다. 리장고대마을의 지리적 위치는 독특하다. 산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해서 서북의 차가운 바람을 피하고 동남쪽의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마을 북쪽의 샹산(象山; 상산) 아래에서 강물이 3개로 나누어져 마을 안으로 흘러 들어온다. 이 강물은 마을 전체로 흘러 들어 모든 집 앞에 강물이 흐른다. 이곳에 사는 나시(納西)족은 3갈래의 강물을 가장 윗줄기는 마시는 물로, 중간에 있는 줄기는 밥하는 물로, 가장 아래에 있는 줄기는 빨랫물로 사용한다.

 

마을에는 돌로 만든 총 300여 개의 다리가 있다. 다리, 강물, 초록색의 나무, 오래 된 거리와 오래 된 집들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구성하고 있어 '동방의 베니스(Venice)'라고 불린다. 마을의 중심인 시팡지에(四方街; 사방가)는 명청(明淸)시대부터 서북의 차 상업무역의 요점이었다. 시팡지에의 길 바닥은 붉은색의 우화슬(五花石)로 되어 있어 비가 와도 발에 흙을 묻지 않고 돌의 무늬로 인해 거리의 아름다움이 더 돋보인다. 마을의 건물은 한족(漢族), 장족(藏族), 바이족(白族) 등 여러 민족의 민속을 융합한 나시족의 독특한 양식으로 형성되었다. 1997년에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강택민이 쓴 '세계문화유산 여강고성' 표지석 앞에서 [08:30]

 

▲ 옥하광장에 있는 두 개의 물레방아 [08:31]

 

▲ 옥하광장에 있는 토담 앞에서 [08:31]

 

▲ 물레방아와 표지석을 뒤로 하고 [08:33]

 

▲ 방향을 바꾸어서 또 한 장 [08:33]

 

▲ 물레방아가 있는 옥하광장에서 [08:34]

 

▲ 동파문자(상형문자)로 쓴 부적을 매달아 놓은 곳 [08:36]

 

▲ 여강고성 전통가옥과 수로를 뒤로 하고 [08:43]

 

08:44   여강고성을 '동방의 베니스'라고 한다. 베니스는 바다에 인공섬을 만들어 세운 도시인데 산속에 있는 여강고성이 베니스와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그것은 바로 옥룡설산에서 녹아 흐르는 물이 지나가는 수로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물히 흐려 보이지만 물고기가 살고 있고 과일을 씻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단다. 사실 여강고성은 낮보다 밤에 훨씬 더 활기가 넘치는 곳이라고 한다. 흐르는 물을 보며 카페에 앉아 오색등불 아래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연인과 함께 맥주 한 잔을 마시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보라.

 

▲ 버드나무가 늘어진 여강고성 [08:44]

 

▲ 집 앞마다 물이 흘러가는 수로가 있다 [08:49]

 

▲ 버드나무 가지가 늘어진 도로를 뒤고 하고 [08:53]

 

▲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점가 앞에서 [08:55]

 

▲ 물과 나무와 주택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08:59]

 

▲ 여기도 상점가 [09:04]

 

▲ 수로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고 물은 아주 깨끗하다 [09:06]

 

▲ 여기는 다시 상점가 [09:17]

 

09:27   고성 중앙에 있는 넓은 광장인 사방가에 도착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사방으로 가는 길이 나 있는 곳이다. 광장 중앙에는 나시족 전통복장을 한 남녀들이 춤을 추고 있었는데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끼어서 함께 춤을 즐길 수 있다. 사방가를 떠나 옥하광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다음 여강고성의 수로를 채워주는 흑룡담으로 간다. 날은 여전히 선선하다.

 

▲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방가 [09:27]

 

▲ 여강고성 사방가 표지판 [09:27]

 

▲ 사방가에서 춤을 추고 있는 나시족 [09:30]

 

▲ 여강고성 사방가에서 [09:32]

 

▲ 버드나무 길을 따라 옥하광장으로 [09:47]

 

▲ 세계문화유산 여강고성 표지석 [09:55]

 

▲ 옥하광장 뒤로 현대식 건물이 보인다 [09:56]

 

▲ 옥하광장 벤취에 앉아 [09:59]

 

10:19   흑룡담으로 들어가는 문을 지나 길 옆에 있는 벤취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날이 좋으면 옥룡설산 꼭대기가 보인다는데 오늘은 구름 때문에 허당이다. 흑룡담은 원래 옥룡설산에서 녹은 물이 지하로 흐르다가 솟아나서 호수를 이루었던 곳인데 웬일인지 지금은 물이 솟아나지 않아 호수는 바닥을 드러낸 채 말라있었다. 자연환경의 변화는 모두 인간의 탓이다. 자연은 그대로 두면 모습을 바꾸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흑룡담

  

호수의 맑은 물에 비친 위룽쉐산(玉龍雪山)과 하늘의 모습이 멋진 장관을 이룬다. 공원 내에는 명나라 때 만들어진 오봉루(五鳳樓), 해탈림(解脫林)과 청대의 득월루(得月樓) 등 고대 나시족 건축물들이 있으며, 공원 북쪽 입구에는 나시족(納西族)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둥바(東巴)문화박물관이 있다. 둥바는 나시족 고유의 문자로 오늘날 유일하게 사용되는 순수 상형문자이다.

푸른 버드나무 고목과 누각, 정자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매년 겨울에 매화꽃이 만발할 때는 매화축제가 열린다. 위룽쉐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예로부터 리장의 주요 수원이 되었으며 담수는 수천 갈래 물줄기로 갈라져 리장의 고성마을의 곳곳을 흐른다.

 

▲ 흑룡담으로 들어가는 문 [10:19]

 

▲ 지금은 물이 말라버린 흑룡담 [10:23]

 

▲ 흑룡담 앞 벤취에 앉아 [10:25]

 

▲ 구름 때문에 옥룡설산은 보이지 않는다 [10:37]

 

▲ 물이 말라버린 흑룡담에 있는 정자 [10:45]

 

▲ 흑룡담 산책로를 걷고 있는 팀원들 [10:47]

 

11:21   동파만신원 주차장으로 차가 들어갔다. 입구를 통과하자 왼쪽 담에 적어놓은 동파문자가 이색적이다. 이 동파문자는 상형문자인데 현재 나시족이 사용하는 문자이며 이 문자로 기록한 나시족 동파 고문헌 자료는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했다. 만 개의 신을 믿는다는 나시족의 성지인 동파만신원으로 올라가는 길 중앙에는 현세와 내세를 그린 신로도가 있다. 그것은 땅 위에 만든 하나의 거대한 작품이었다. 동파만신원을 둘러보고 이제 대망의 옥룡설산을 보러 간다.

 

동파만신원

 

동파라는 말은 나시족 언어로 종교와 정치지도자를 뜻하며 지혜롭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시족들은 자신의 문화를 동파문화라고 부르고 있으며 동파만신원은 지금까지도 그 당시의 상형문자가 전해져 오는 곳으로 신비함이 깃든 곳이다.

 

▲ 동파만신원 표지석 [11:21]

 

▲ 동파만신원 담에 써놓은 동파문자(상형문자) [11:22]

 

▲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동파만신원 광장 [11:23]

 

▲ 동파만신원 광장에서 바라본 풍경 [11:24]

 

▲ 신로도 양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왼쪽은 여자, 오른쪽은 남자 걷는 길 [11:26]

 

▲ 믿는 神이 만 개가 된다고 해서 만신원이다 [11:26]

 

▲ 여성들은 왼쪽 , 남성들은 오른쪽 [11:26]

 

▲ 동파만신원 꼭대기에 올라 [11:32]

 

▲ 전망대가 있는 곳에 가려면 돈을 내야 한단다 [11:33]

 

▲ 한자와 영어와 동파문자 [11:41]

 

11:48   옥수채 옆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점심 후 버스를 타고 옥수채 상단부로 올라갔다. 옥룡설산의 녹은 물이 샘처럼 솟는 곳에 인공폭포와 저수지를 만들어 놓았다. 여강에 사는 소수민족의 성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크게 볼만한 곳은 아니었다.

 

옥수채

 

옥수채는 나시족 중부지역의 동파성지이며 여강고성의 근원지이다. 옥룡설산에서 떨어지는 폭포들이 구슬같다 하여 옥수라고 한다. 이곳은 옥룡설산의 얼음과 눈이 녹아 내려 지하수로 흐르다가 솟는 샘터인데 인공저수지마다 물풀과 작은 돌멩이까지 보이고 무지개송어가 헤엄쳐 다닌다. 이 물은 흑룡담, 여강고성을 거쳐 여강 시내까지 흘러간다. 장족, 나시족, 백족의 성지이기도 하다.

 

▲ 옥수채 옆에 있는 식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11:48]

 

▲ 점심 식사 메뉴 [11:59]

 

▲ 옥수채 표지석 [12:27]

 

▲ 옥수채를 뒤로 하고 [12:41]

 

▲ 연못에는 무지개송어가 자라고 있다 [12:42]

 

▲ 여강고성의 수로에 흐르는 물의 발원지 옥수채 [12:44]

 

▲ 이 물을 마시면 몸에 좋다나 [12:45]

 

▲ 인공폭포와 호수가 잘 어우러진 옥수채 [12:50]

 

13:34   옥룡설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걸어가는데 왼쪽으로 옥룡설산 꼭대기가 보일락 말락 한다. 옥룡설산은 중국 최고 수준의 관광지로 국가지정 별 5개 짜리 풍경구이다. 예약된 케이블카 탑승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을 했기에 잠시 밖에서 경치를 보며 기다렸다. 탑승 시간이 되어 해발 3356m의 승강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간다. 창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보니 케이블카 노선을 따라 산길이 계속 나 있다. 저 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가고 싶네.

 

옥룡설산

 

여강을 더욱더 아름답고 특별하게 만드는 옥룡설산. 13개의 봉오리로 해발 5.590m에 달하는 아직 정복자가 없는 처녀산이다. 눈이 소복이 쌓인 산봉오리의 모습이 마치 용이 누워있는 모습 같다고 해서 옥룡설산이라고 불린다. 산의 중턱까지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다.

 

▲ 옥룡설산 주차장에 도착 [13:34]

 

▲ 고소증을 대비한 산소통을 높이 들고 [13:34]

 

▲ 옥룡설산은 국가지정 별 5개 짜리 풍경구이다 [13:37]

 

▲ 옥룡설산 꼭대기가 구름에 덮여 있다 [13:48]

 

▲ 케이블카 탑승을 기다리는 중 [13:51]

 

▲ 케이블카 타는 곳의 높이가 3356m이다 [14:33]

 

▲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14:33]

 

▲ 옥룡설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안에서 [14:38]

 

14:51   케이블카에서 내려 데크로 만들어진 광장으로 나가자 이곳이 해발 4506m라는 것을 알려주는 표지석이 우리를 반겨준다. 데크 광장에서는 계단을 따라 해발 4680m의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잘 보였다. 가이드가 나누어준 산소통을 하나씩 들고 출발을 하려는데 슬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내는 우산을 쓰고 나는 자켓을 입고 올라간다. 중간 정도 올랐을까, 아내가 도저히 못 가겠다고 한다. 고소증세가 심한 모양이다. 아쉽지만 아내를 내려보내고 혼자 한 발 한 발 올라간다. 숨은 조금 가쁘지만 머리가 아프지는 않다. 마침내 해발 4680m의 꼭대기 전망대에 올랐다. 그러나 무심한 옥룡설산은 끝내 정상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 케이블카에서 내린 곳의 고도는 4506m이다 [14:51]

 

▲ 승강장 데크 전망대에서 빙하를 배경으로 [14:52]

 

▲ 데크 계단을 따라 4680m로 올라가고 있는 관광객들 [14:53]

 

▲ 어, 아내가 앞에 올라가고 있네 [14:59]

 

▲ 얼마 안 되는 거리인데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는 거야 [15:09]

 

▲ 데크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빙하 [15:16]

 

▲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 4680m이다 [15:22]

 

▲ 해발 4680m에서 바라본 빙하 [15:23]

 

▲ 해발 4680m 표지석 앞에서 [15:24]

 

15:24   해발 4680m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비는 거의 그쳤지만 날씨는 여전히 춥다. 워낙 해발고도가 높다 보니 한여름인데도 날은 춥다. 아래로 내려가자 고소현상이 줄어드는 기분이다. 고소증은 참 묘한 증세다. 해발 고도만 낮추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말끔하게 없어지기 때문이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아내를 만나 사진을 찍고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 내려간다. 비록 옥룡설산의 우아한 자태는 보지 못했지만 4680m까지 올라가보았으니 그것으로 대만족이다.

 

▲ 해발 4680m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15:24]

 

▲ 빙하와 바위가 잘 어울렸다 [15:28]

 

▲ 하늘은 맑아졌고 사람들은 계속 올라온다 [15:32]

 

▲ 운무가 잔뜩 끼어 있는 옥룡설산 정상부 [15:36]

 

▲ 운무가 걷히면 참 좋으련만 [15:37]

 

▲ 해발 4506m의 케이블카 승강장 앞 광장에서 [15:38]

 

▲ 해발 4506m에서 옥룡설산을 뒤로 하고 [15:40]

 

▲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는 중 [16:10]

 

17:28   저녁을 먹으러 한국인 식당 서울가든으로 갔다. 메뉴는 삼겹살 구이였는데 그런데로 한국의 맛이 나는 괜찮은 저녁식사였다. 자, 이제 여강을 떠나 다시 곤명으로 가야 한다. 여강국제공항은 규모가 작았지만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정말 다행인 것은, 연착과 연발이 많다는 중국 국내선 항공기가 이번에도 정시에 출발한다는 것이었다. 50분 정도 하늘을 날아 곤명국제공항에 도착, 김성엽 가이드와 재회를 했다. 팀원들 모두가 무척 반가워한다. 내일은 5시 45분에 모닝콜을 한다고 한다. 석림과 구향동굴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일찍 출발해야 한다나. 빨리 가서 잠을 자야겠네.

 

▲ 삼겹살을 저녁으로 먹은 서울가든 [17:28]

 

▲ 저녁식사인 삼겹살 차림상 [17:37]

 

▲ 저녁을 먹은 여강의 거리 풍경 [18:12]

 

▲ 여행객이 많은 여강국제공항 [19:09]

 

▲ 여강국제공항 바깥 풍경 [19:11]

 

▲ 우리가 타고 갈 곤명행 여객기 [20:00]

 

▲ 곤명국제공항에 도착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