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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국 운남성

2013.07.29. [곤명/샹그릴라/여강 2] 곤명 서산용문→원통사→운남영상가무쇼

by 사천거사 2013. 7. 29.

 

중국 곤명-샹그릴라-여강 여행기 2

 

 

일시: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코스: 곤명 금화호텔 → 서산용문  취호공원 → 원통사 → 금화호텔

회원: 아내와 함께

 

 

 

 

 

01:10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MU2004 동방항공 여객기가 무사히 중국 운남성 곤명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예정보다 약간 빠른 3시간 25분 정도 걸렸는데 원래는 2시 10분이지만 우리나라와는 1시간의 시차가 있으니 이곳 시각으로는 1시 10분이다. 입국수속을 밟고 짐을 찾은 후 곤명 현지 가이드 김성엽 씨를 만났다. 23명이 버스에 오르자 김 가이드의 언변이 시작되는데 과연 우리나라의 여행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대로 그 열정이 보통이 아니었다. 2시 20분에 곤명 금화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모닝 콜이 6시라는데 잠은 언제 자나?

 

곤명(쿤밍: Kunming)

 

운남성의 성도로 중국 서쪽 최남단에 위치하며 미얀마와 베트남. 라오스를 접경지역으로 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운귀고원 중부에 자리잡고 있어 시내 중심부의 높이가 해발 1891m이다. 운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인 동시에 2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古都이다. 온난한 기후로 혹서와 혹한이 없어 일년 내내 꽃이 피기 때문에 춘성 즉, 봄의 도시라고 불리운다. 원남성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소수민족으로 유명한 원남성 각지로 가는 여행의 기점이기도 하다.

 

▲ 중국 곤명국제공항에 도착 [01:25]

 

▲ 곤명국제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밟는 중 [01:26]

 

▲ 입국수속을 마치고 가이드를 만나기 전에 [01:42]

 

06:00   6시에 모닝콜인데 5시 30분에 일어나 하루 일정 준비를 했으니 2시간 정도 잤는지 모르겠다. 사실 새벽부터 울려대는 자동차 경음기 소리 때문에 잠을 더 잘 수도 없었다. 빵, 채소, 과일, 쌀국수 등이 메뉴인 아침을 호텔 식당에서 간단히 먹고 호텔 로비로 나갔다. 오늘은 곤명시내에 있는 서산용문, 원통사, 취호공원, 운남육군강무학교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 잡혀 있다. 8시 10분에 버스가 출발하자 김성엽 가이드의 현란한 말솜씨와 함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손을 닦으라고 물티슈를 돌린 다음 배를 하나씩 나누어준다. 가이드의 과일 서비스인데 이런 서비스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 금화호텔 식당에서 아침 식사 [06:51]

 

▲ 호텔 밖 풍경: 곤명은 대도시라 신축 중인 빌딩들이 많다 [07:08]

 

▲ 호텔 룸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07:13]

 

▲ 금화호텔 앞에서 [07:40]

 

▲ 3일 밤을 묵은 금화호텔 [07:41]

 

▲ 호텔 앞 거리 풍경 [07:45]

 

▲ 호텔 앞 거리 풍경 [07:47]

 

▲ 호텔 앞에 있는 분수대 [07:49]

 

08:45   서산용문 주차장에 도착했다.  해발 2,500m인 서산에 오르자면 우선 셔틀 버스를 타고 리프트 승강장가지 간 후 다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야 했다. 리프트를 타고 아래를 보니 서산으로 올라가는 육로가 나 있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저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고 싶네. 지금은 곤명 지역이 우기라서 늘 흐려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내리는데 언제 내릴 지는 아무도 모른단다.

 

서산용문

 

곤명시에서 남쪽으로 15킬로 이동하면 서산 삼림공원 내 서산용문이 있다. 서산은 해발 2500m이며 산세가 잠자는 미인 같다고 하여 잠자는 미인상, 누워있는 부처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와불산 이라고도 부른다. 깎아지른 돌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용문이라는 석굴 사원이 가장 유명하다. 용이 날아가는 모습이라 하여 칭한 용문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계단을 만들었으며 70년에 걸쳐 많은 굴을 뚫고 불상을 모셨다. 이곳은 최근인 19세기 중반에 완성되었으며 용문에서 내려다 보는 넓은 곤명호와 곤명 시가지의 모습이 아련하다.

 

곤명호

 

중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담수호로 곤명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40km. 동서로는 8km로 길게 뻗어 있는 호수이다. 곤명호(昆明湖)라는 이름보다는 운남의 옛이름을 딴 전지(澱池)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해발 1.885m에 위치하고 있어 "고원의 진주"라고도 불리운다.

 

▲ 서산용문 가는 셔틀 버스 타러 가는 중 [08:45]

  

▲ 서산으로 올라가는 리프트를 타러 가는 중 [09:02]

 

▲ 리프트에 올라 앉아 [09:07]

 

▲ 리프트에서 바라 본 곤명호와 곤명 시내 [09:14]

 

▲ 서산으로 올라가는 리프트 [09:18]

 

▲ 용문 가는 길 표지판 [09:13]

 

▲ 서산 풍경구에 관한 표지석 [09:37]

 

▲ 리프트에서 내린 팀원들이 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09:39]

 

09:40   비가 내려 물기가 있는, 또 사람들이 많이 다녀 반들반들해진 탓에 몹시 미끄러운 계단을 따라 걸어 내려가자 왼쪽 암벽에 있는 석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90도가 되는 이 암벽에 어떻게 길을 냈으며 어떻게 석굴을 팠는지 정말 궁금하다. 용문에 있는 여의주를 만지고 또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왼쪽 암벽에는 계속 석굴이 나타나고 석굴마다 다양한 형태의 불상이 들어 있다. 

 

▲ 절벽을 따라 나 있는 계단을 내려간다 [09:40]

 

▲ 갈림길 이정표 [09:45]

 

▲ 채운동: 바위를 뜷어 길을 냈다 [09:52]

 

▲ 끝이 보이지 않는 곤명호 [09:55]

 

▲ 용문에 있는 여의주를 만져야 한다 [09:58]

 

▲ 용문 옆에 있는 석굴 달천각 [09:58]

 

▲ 절벽을 이룬 암벽 사이를 뚫어 길을 냈다 [09:59]

 

▲ 수 많은 석굴마다 불상이 있다 [10:00]

 

10:01   오른쪽으로 계속 곤명호가 내려다 보인다. 왼쪽 암벽 쪽에는 간단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여럿 있었는데 모두가 자신의 안녕과 행복, 부를 비는 기복신앙의 의미가 들어 있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 같은 법이다. 고대 원시인들이나 현대의 문명인들이나 아프리카에 사는 원시 부족들이나 서울에 사는 시민들이나 원하는 것은 한결 같이 자신과 가족의 안녕과 행복인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라고도 볼 수 있다.

 

▲ 곤명호를 뒤로 하고 [10:01]

 

▲ 석굴 앞에서 한 장 [10:02]

 

▲ 여기는 또 다른 석굴 [10:03]

 

▲ 거북을 먼저 만지고 그 다음에 뱀을 만진다 [10:11]

 

▲ 만지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데...... [10:17]

 

▲ 전동차를 타고 하산 [10:22]

 

▲ 다시 우리 버스가 있는 곳에 도착 [10:46]

 

11:14   화훼시장에 들렀다. 그런데 이곳은 생화가 아닌 조화를 파는 곳이었다. 상점마다 진열해 놓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화들이 생화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점심은 현지식이었다. 향과 기름기를 많이 뺐기 때문에 먹는 데에 어렵지가 않았다. 게다가 가이드가 집에서 담아온 김치, 목이버섯 등을 서비스로 내놓아 입맛을 돋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점심을 먹고 실크 제품 판매점에 들렀다. 현관에 있는 양면 자수 작품은 가격이 없단다. 왜? 판매를 하지 않으니까.

 

▲ 화훼시장의 형형색색의 조화들 [11:18]

 

▲ 화훼시장의 형형색색의 조화들 [11:19]

 

▲ 화훼시장의 형형색색의 조화들 [11:20]

 

▲ 화훼시장의 형형색색의 조화들 [11:21]

 

▲ 화훼시장의 형형색색의 조화들 [11:21]

 

▲ 점심을 먹은 식당 [11:28]

 

▲ 점심 상차림 [11:46]

 

▲ 실크로 놓은 양면수 작품: 가격은? [12:46]

 

▲ 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12:55]

 

13:25   실크 제품 판매점을 떠나 시내에 있는 큰 불교사찰인 원통사를 둘러보러 갔다. 불교의 3대 지파인 대승불교, 소승불교, 라마불교의 불상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으로 황제들만 사용할 수 있는 용조각들이 사용된 것으로 유명하다. 특이하게도 중앙은 물이 차 있는 연못이고 그 가장자리에 절집이 자리를 잡고 있는 원통사는 곤명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불교사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절집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나는 사찰이었다.

 

원통사

 

원통사(圓通寺)는 곤명시내의 원통가(圓通街)에 위치하고 있으며, 1200여 년 전에 건설된 곤명에서 최고로 오래된 불교사찰 가운데 하나이며, 규모가 가장 큰 사잘이다. 이 사찰은 중국의 서남지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일대에까지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원통사에는 푸른산, 비취색의 물, 여러 색깔의 물고기, 하얀색의 다리, 붉은 정자 등 조화로운 색깔의 경치로 인하여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을 받는다.

 

▲ 원통사 현판 [13:28]

 

▲ 이 문은 무슨 문이고 [13:31]

 

▲ 또 이 문은 무슨 문인가 [13:37] 

 

▲ 팔이 여러 개인 천수관음상 [13:38] 

 

▲ 우리나라 절의 대웅전과 같은 건물 [13:39] 

 

▲ 호수 가장자리에 절집이 있다 [13:41] 

 

▲ 깃발은 라마불교의 타르초 [13:41] 

 

▲ 연못에 절집이 투영 [13:42] 

 

▲ 원통사에 있는 불상 [13:43] 

 

▲ 연못과 절집이 잘 어울린다 [13:50] 

 

▲ 천수관음이 있는 절집 [13:51] 

 

▲ 물이 있어 더 아름다운 원통사 경내 풍경 [13:52]  

 

▲ 화장실 남자 소변기 앞에 있는 문구 [13:53] 

 

▲ 원통사를 떠나기 전에 [13:53]

 

3:54   원통사를 떠나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취호공원으로 간다. 원통사 주변에는 길에 좌판을 벌려놓고 점을 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취호공원에 들어서자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곳은 아열대 기후라 여름에는 거의 어김없이 스콜이 내린단다. 연꽃, 버드나무, 갈매기로 유명한 공원인데 갈매기는 어디에 있는지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취호공원을 대충 한 바퀴 둘러본 후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운남육군강무학교로 갔다. 지금은 폐교가 된 이 운남육군강무학교는 청산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철기 이범석 장군과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 여사가 훈련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넓은 운동장을 둘러싼 이층 건물이 이색적이다. 오늘 볼거리는 다 보았는데 시간이 좀 남았다. 김 가이드가 호텔에 가서 잠깐 쉬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한다. 굿 아이디어!

 

취호공원

 

쿤밍 시내 서북쪽에 있으며. 물 비취. 대나무 비취. 버드나무 비취가 이루는 광경이 아름다워 1900년에 '취후(翠湖, 취호)'라는 이름이 정식 명칭이 되었다. 원래는 만이었는데 점차 수위가 내려가면서 호수가 되었다. 공원은 크게 5개 풍경구로 나뉘는데, 호심도(湖心島)에는 호심정(湖心亭)과 관어루(觀魚樓) 등 청대 건축물이 있고, 동남쪽에는 수월헌(水月軒)과 금어도(金魚島), 동북쪽에는 죽림도(竹林島)와 구룡지(九龍池), 남쪽에는 호로도(葫瀘島)와 구곡교(九曲橋), 서쪽에는 해심정(海心亭) 등이 있다. 호수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모두 돌아볼 수 있다. 호수 주변의 무성한 버드나무, 수면 가득한 연꽃잎, 푸른 호수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가 장관을 이루고 쿤밍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사시사철 다양한 전시회나 모임이 열리며 시민들이 태극권을 하거나 전통악기 연주나 노래 연습을 하는 장소로 자주 이용한다.

 

▲ 원통사 주변 거리에는 점을 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13:59] 

 

▲ 취호공원의 연꽃 [14:08] 

 

▲ 취호공원 게이트 [14:09] 

 

▲ 취호공원 분수 [14:09] 

  

▲ 취호공원의 용과 연꽃 조각품 [14:13] 

 

▲ 취호공원에서 [14:14] 

 

▲ 취호공원 연꽃 [14:16] 

 

▲ 운남육군강무학교로 들어가는 문 [14:25] 

 

▲ 넓은 운동장과 학교 건물 [14:26] 

 

▲ 운남육군강무학교 건물 [14:26]

 

16:25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호텔 밖으로 나왔다. 이제 저녁을 먹고 운남영상가무쇼를 감상할 차례다. 저녁 식사는 버섯 샤브샤브 요리였는데 각종 자연산 버섯과 채소를 끓는 물에 넣고 삶아서 먹는 것이었다. 웨이터가 직접 요리를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되는데, 김성엽 가이드가 그 귀한 송이버섯을 한 접시씩 서비스로 제공해주어 정말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게다가 김치까지 있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 다시 호텔을 나와 [16:26]

 

▲ 호텔 앞 거리 풍경 [16:36]

 

▲ 저녁을 먹은 식당 [16:49]

 

▲ 식용버섯 전시장 [16:53]

 

▲ 저녁 메뉴인 버섯 샤브샤브 요리를 거들어주고 있는 웨이터 [17:27]

 

▲ 버섯 샤브샤브 상차림 [17:30]

 

▲ 식당에서 내려다본 곤명 시내 거리 [18:27]

 

19:19   운남영상가무쇼를 공연하는 극장에 도착했다. 중국 최고의 무용수이자 배우인 양려평이 직접 연출한 이 가무쇼는 소수민족의 생활상을 많이 담고 있는데 특히 양려평이 직접 추는 월광춤과 공작새춤은 오바마 대통령이 관람을 하고 극찬을 했다는 일화가 있다. 8시에 본 공연이 시작되었다.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춤판은 고요하고, 화려하고,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쳤으며 진지했다. 계림에서 본 인상유삼제나 성도에서 본 성도 천극하고는 또 다른 차원의 가무쇼였다.

 

운남영상가무쇼 

  

 

운남 소수민족의 전통무용과 생활을 춤으로 보여주는 공연으로 소수민족들이 사용하는 수공도구를 그대로 사용하며 공연 출연배우 중 70% 이상이 전문 배우가 아닌 평범한 소수민족들이다.

 

1장  태양을 나타내는 형상을 춤으로 표현

2장  월광(月光)춤: 아름다운 달빛 아래에서 여인이 춤을 춤

3장  풍요로움을 토지신에게 춤으로 표현

4장  나시족의 전통춤

5장  장족의 전통춤

6장  아름다운 공작새춤

 

이 작품을 연출하고 월광춤과 공작새춤을 직접 추는 중국 최고의 무용수 양려평은 운남성의 바이족 출신이다, 춤사위에 대한 욕심으로 양쪽 갈비뼈를 하나씩 떼어냈다는 그녀는 나이가 50이 넘었지만 지금도 놀랄만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보이차를 즐겨 마시며 고된 춤사위 훈련으로 체지방이 거의 없어 아이를 가질 수 없었고 그래서 남편과 이혼을 했다.

 

▲ 운남영상가무쇼를 공연하는 극장 [19:19]

 

▲ 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19:20]

 

▲ 운남영상가무쇼의 한 장면 [20:09]

 

▲ 운남영상가무쇼의 한 장면 [20:16]

 

▲ 양려평이 직접 추는 월광춤 [20:29]

 

▲ 오바마 대통령이 극찬을 했다는 월광춤 [20:30]

 

▲ 운남영상가무쇼의 한 장면 [20:54]

 

▲ 운남영상가무쇼의 한 장면 [21:10]

 

▲ 운남영상가무쇼의 한 장면 [21:12]

 

21:26   운남영상가무쇼의 백미인 공작새춤이 시작되었다. 이 춤 역시 양려평이 연출과 안무를 직접 담당했으며 또한 직접 춤도 추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극찬을 했다는 것이 헛말이 아닐 정도로 유연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춤이었다. 공작새춤이 끝나자 출연자들 모두가 나와 작별 인사를 했는데 우리 팀의 김성엽 가이드가 꽃다발을 여러 개 준비해 우리 회원이 출연자 대표들에게 전달하게 함으로써 대미를 더욱 뜻있게 장식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 내일 샹그릴라로 갈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4시에 모닝 콜을 할거라고 김 가이드가 말한다. 아이구, 잠은 언제 자라는 거야.

 

▲ 양려평이 직접 연출과 안무를 맡은 공작새춤 [21:26]

  

▲ 양려평이 직접 연출과 안무를 맡은 공작새춤 [21:27]

 

▲ 양려평이 직접 연출과 안무를 맡은 공작새춤 [21:28]

 

▲ 양려평이 직접 연출과 안무를 맡은 공작새춤 [21:32]

 

▲ 양려평이 직접 연출과 안무를 맡은 공작새춤 [21:33]

 

▲ 출연자들이 나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