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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충북山行記

2013.02.17. [충북山行記 115] 충북 괴산 마패봉→신선봉

by 사천거사 2013. 2. 17.

 

마패봉-신선봉 산행기

   

일시: 2013년 2월 17일 일요일

장소: 신선봉 967m 충북 괴산군 연풍면 - 마패봉 925m

◈ 코스: 사문리 탐방지원센터 → 마패봉  신선봉 → 방아다리바위 → 레포츠공원

◈ 시간: 3시간 13분 

◈ 회원: 청주 메아리산악회 안내 산행

 

 

08:00   오늘은 청주 메아리산악회에서 안내하는 신선봉 산행에 참가하는 날이다. 특히 오늘은 시산제가 있는 날이라 청주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신선봉으로 가는데 그 때문에 출발 시간도 평소보다 한 시간이 늦다. 증평과 괴산을 통과한 버스가 괴강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출발, 연풍에서 수안보 쪽으로 달린다 안보삼거리에서 597번 지방도를 따라 미륵리로 올라간다.

 

▲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바라본 괴강 [08:51]

 

09:52   사문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버스가 섰다. 버스에서 내리니 바닥이 온통 눈천지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지원센터 건물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했다. 잠시 능선을 따라 나 있던 길이 사면을 가로지르는 길로 바뀌고 다시 작은 계곡을 건너 오른쪽으로 나 있는 계단길로 연결되었다. 양지는 드문드문 눈이 녹았지만 음지는 모두 눈으로 덮여 있다.

 

▲ 사문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09:53]

 

▲ 월악산국립공원 사문리 탐방지원센터 [09:55]

 

▲ 마패봉 산행로 들머리 [09:58]

 

▲ 능선을 따라 나 있는 길 [10:09]

 

▲ 이정표가 서 있는 곳 [10:13]

 

▲ 사면을 따라 가던 길이 [10:20]

 

▲ 오른쪽 계단길로 이어졌다 [10:21]

 

10:25   계단 아래로 눈속을 걸어오는 회원들의 긴 행렬이 보인다. 무엇하는 사람들인가? 산길이 차츰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해발 765m 지점에 서 있는 이정표를 지나면서 왼쪽으로 능선길이 시작되는데 슬슬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부봉삼거리를 거쳐 하늘재로 이어지는 길이 왼쪽으로 갈라지는 지점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마패봉 정상부가 보인다.

 

▲ 발 아래로 회원들의 긴 행렬이 보인다 [10:25]

  

▲ 마패봉으로 올라가는 길 [10:34]

  

▲ 이정표를 만났다 [10:35]

  

▲ 왼쪽 능선을 따라 가니 [10:41]

  

▲ 슬슬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10:57]

  

▲ 하늘재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이정표 [11:01]

 

▲ 마패봉 정상 아래에 있는 이정표 [11:03]

 

11:04   마패봉 정상에 올랐다. 마패봉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조령3관문으로 가는 길과 신선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이기도 하다. 막걸리를 한 잔 마시고 회원들과 정상 기념사진을 찍은 후 신선봉을 향해 출발, 고만고만한 암릉과 긴 밧줄이 드리워져 있는 암반을 오른다. 걸어가는 능선 왼쪽과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과 월악산이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 해발 925m의 마패봉 정상부 풍경 [11:04]

  

▲ 마패봉 정상에서 바라본 깃대봉과 백두대간 [11:04]

 

▲ 마패봉 정상에서 바라본 신선봉 [11:05]

 

▲ 마패봉 정상에서 회원들과 [11:06] 

 

▲ 마패봉 정상에서 회원들과 [11:06]

 

▲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11:13]

  

▲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구간 [11:17]

  

▲ 깃대봉에서 뻗어나간 백두대간 [11:19]

 

▲ 오른쪽으로 보이는 월악산 암릉 [11:24]

 

11:31   조령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에 이정표가 서 있다. 암릉길은 계속 이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신선봉을 거쳐 오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암벽에 매어져 있는 밧줄을 타고 신선봉 바로 아래에 있는 능선에 오르자 전망이 트이는데 오른쪽으로는 월악산 주능선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깃대봉에서 뻗어나간 백두대간이 보인다. 눈에 덮인 능선들의 모습이 장쾌하다.

 

▲ 조령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 [11:31]

  

▲ 암릉길이 자주 나타난다 [11:39]

  

▲ 신선봉이 빤히 보인다 [11:43]

  

▲ 소나무 뒤로 암벽이 보인다 [11:46]

  

▲ 여기도 밧줄이 매어져 있네 [11:49]

  

▲ 월악산 암릉이 하늘을 가르고 있다 [11:50]

 

▲ 눈에 덮여 있는 백두대간 [11:50]

 

11:56   해발 967m의 신선봉 정상에 올랐다. 사람들이 많다. 정상에 있는 바위에 오르면 전망이 좋다. 특히 월악산 암릉이 하늘을 가르고 있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셀카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출발, 레포츠 공원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인데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아 내려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산에도 상습 정체구간에는 신호등을 설치해야 할 것 같다.

 

▲ 신선봉 정상에 있는 표지석 [11:56]

  

▲ 해발 967m의 신선봉 정상에서 [11:56]

  

▲ 신선봉 정상에서 바라본 월악산 능선 [11:58]

  

▲ 신선봉 정상에서 방아다리 바위 쪽으로 내려가는 길 [12:04]

  

▲ 소나무와 바위 [12:12]

  

▲ 신선봉에서 내려오는 암릉길 [12:20]

  

▲ 앞으로 가야할 능선 [12:22]

  

▲ 바위와 소나무와 능선 [12;29]

 

▲ 아름다운 소나무 숲 길 [12;31]

 

12:34   연어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방아다리 바위가 서 있다. 연어봉을 거쳐갈까 생각을 하다 그냥 레포츠 공원 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고사리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을 지나자 할미바위가 나타나고 다시 이대수련원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왼쪽으로 갈라지고 있다. 이제는 올라오는 사람도 별로 없어 유유자적하게 내려간다. 

 

▲ 방아다리 바위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12:34]

  

▲ 방아다리 바위 [12:35]

  

▲ 고사리 마을 갈림길 이정표 [12:41]

  

▲ 바위와 소나무 [12:43]

  

▲ 할미바위 [12;43]

  

▲ 이대수련원 갈림길 이정표 [12:47]

  

▲ 능선에서 바라본 수옥정 방면 [12:57]

 

▲ 소나무가 아름다운 길 [13:01]

 

13:06    임도인 듯한 널찍한 도로에 내려섰다. 잠시 후 레포츠 공원에 도착해보니 우리 팀을 비롯한 여러 팀이 시산제 준비를 하고 있었다. 회원들이 모두 도착할 때까지 일단 자리에 앉아 삶은 돼지고기 안주로 소주를 몇 잔 마셨다. 이윽고 회원들이 모두 도착해서 한 해 동안의 안전 산행을 비는 시산제를 올린 다음 3시 23분에 레포츠 공원을 출발했다. 괴강 옆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한 번 들른 후 청주에 도착한 시각이 5시, 거리가 가깝다보니 의외로 일찍 산행이 끝이 났다.

 

▲ 임도인 듯한 널찍한 길 [13:06]

  

▲ 연어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곳 [13:11]

  

▲ 메아리산악회에서 식사 준비 하는 곳 [13:19]

  

▲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 [14:04]

  

▲ 레포츠 공원에서 바라본 신선봉 능선 [14:06]

 

▲ 청주 메아리산악회 시산제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