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1. [중국 구채구 1] 청주→성도

 

중국 구채구 여행 1

  

 ◈ 일시: 2012년 8월 1일 수요일

 ◈ 코스: 청주 → 인천국제공항 → 성도 

 ◈ 회원: 14명

 

 

 

15:10   오늘은 백만사 회원을 주축으로 박운용 선생님, 이규필 친구 부부와 함께 중국 쓰촨성에 있는 황룡과 구채구, 낙산대불, 아미산 등을 둘러보기 위해 우리나라를 떠나는 날이다. 일곱 부부, 14명이 가경동 직행버스터미널에 모여 3시 30분 출발 인천국제공항 리무진 버스에 올랐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오늘도 여전하다. 송도 신도시를 거친 리무진이 인천대교를 건너 인천국제공항으로 진입했다.

 

노랑풍선 여행사 직원에게서 이번 여행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듣고 티켓팅을 하는데 예전과는 달리 모든 것을 여행자가 직접해야 했다. 별 문제 없이 티켓팅과 체크 인을 한 후 보딩 대기실로 가서 여유 시간을 즐겼다. 정시에 보딩이 이루어지고 정시에 아시아나 항공기 OZ 323편이 중국의 성도(청두)를 향해 힘차게 이륙했다. 본격적인 구채국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비행기가 이륙한 지 얼마 안 되어 기내식이 나왔다. 국적기는 요금이 조금 세지만 기내식이나 서비스 면에서 혜택을 볼 수 있어 좋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성도까지는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중국 전역은 우리나라와 한 시간의 시차가 있는데 그 넓은 지역에 같은 시각을 적용한다는 것도 중국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한 시간의 시차를 적용한 시각으로 11시 경에 성도쌍유국제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했다. 사천성(쓰촨성)의 省都에 어울리게 공항 규모가 컸다. 입국 수속을 마친 후 중국 현지 가이드인 조선족 김성남 씨를 만났다. 이번에 한 팀으로 여행을 하게 된 사람은 우리 회원 14명과 서울서 왔다는 부부 2명, 모두 16명 이었다. 버스를 타고 밤 깊은 공항을 빠져나와 호텔로 향했다.

 

김성남 씨가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한 후 내일 황룡 관광에 대한 일정을 말해 준다. 3시 30분 기상, 4시 30분에 버스로 공항 이동, 6시 45분 국내선 비행기로 구채구로 간다는 것이다. 결국 호텔에 머무는 시간은 4시간 정도인 것이다. 처음부터 강행군이다. 30분 정도 걸려 민산상성호텔에 도착, 방을 배정받고 샤워를 한 후 얼마 안 되는 시간이나마 잠을 청하기 위해 눈을 감았다.

 

▲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크 인 준비 중 [07:07]

  

▲ 체크 인 마치고 보딩 대합실로 [07:17]

  

▲ 인천국제공항에서 보딩 대기 중 [07:27]

  

▲ 성도국제공항에서 체크 아웃 [11:32]

  

▲ 성도국제공항 [11:46]

  

▲ 성도 가이드 김성남 씨 [11:50]

 

▲ 민산상성호텔에 도착 [12:15]